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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얼라이브 7권 - 아마존보다 무성한 콘크리트의 밀림 속에서 펼쳐지는 얼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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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얼라이브 7권

저 자 명 : 노쓰우드

출 간 일 : 2015년  6월 10일

ISBN : 979-11-04-90264-2



아마존 오지에서 펼쳐진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조감독 장택근.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팀 전체가 길을 잃어버리고

장택근은 끝없는 악몽에 빠지게 되는데…….


“내가 왜! 잘못한 건 그 새끼들인데! 대체 내가 왜!! ”


악몽보다 무서운 현실.

아마존보다 무성한 콘크리트의 밀림 속에서

펼쳐지는『얼라이브』



노쓰우드 장편 소설 『얼라이브』 제7권


제1장 아마존

꽉 막힌 도로를 뚫고 겨우 도착한 약속 장소에는 이미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나와 있었다.

“늦었잖아.”

진재영의 삐딱한 말에 장택근이 어색하게 웃으며 이지원의 곁에 자리를 잡았다.

“미안해. 근데 뭐 딱히 기다린 것 같지도 않구만. 벌써 시작한 거야?”

테이블에 가득 올라온 음식을 보며 장택근이 군침을 삼켰다.

“네가 좀 늦었어야지.”

불퉁거리면서도 진재영이 장택근의 앞으로 음식 접시를 밀어주었다. 곁에 있던 이지원이 그걸 보고는 금세 장택근의 접시에 음식을 덜어주며 말했다.

“빈속이지? 우선 식사부터 해결해.”

“아, 그렇지. 빈속이지.”

생각해 보니 어제저녁부터 지금까지 아무것도 먹지를 못했다. 뒤늦게 허기를 느낀 그는 허겁지겁 접시를 비웠다.

“천천히 먹어. 체할라.”

이지원이 곁에서 음료수를 챙겨주며 그의 등을 쓸어주었다.

그녀의 말에 자신이 생각해도 급하게 음식을 먹었다 생각한 그가 민망한 얼굴로 다른 이들에게 음식을 권했지만 그녀들은 진즉 식사를 마친 모양이었다.

“택근이는 밥부터 먹고, 우리는 마시자고!”

진재영의 주도로 이지원과 윤신애가 잔을 치켜들며 건배를 했다.

쨍 하고 잔이 부딪치는 맑은 소리를 들으며 장택근은 계속해서 음식을 입에 쑤셔 넣었다.

이상하게 먹어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았다. 벌써 테이블에 가득하던 음식 중 반절은 없어진 것 같은데 여전히 배가 고팠다.

“너무 많이 먹는 거 아니야?”

결국 보다 못한 이지원이 나서서 걱정을 표했지만 그는 손을 놀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아, 오늘따라 배가 계속 고프네.”

“그래도 좀 천천히 먹어, 오빠. 그렇게 먹다가 정말 체해.”

윤신애마저도 얼굴에 걱정스러운 기색이 역력했다.

괜찮다고 손을 흔들어준 그가 식사를 마친 것은 그로부터 한참이 지나 테이블 위의 음식들이 얼마 남지 않을 무렵이었다.

진재영을 비롯한 여자들이 그를 질렸다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목차

1장 아마존

2장 검은 그림자

3장 술자리

4장 데이트

5장 아마존의 저주

6장 600만 불의 사나이

7장 사고

8장 메시지

9장 기묘한 동거

10장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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