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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염호 님의 서재입니다.

이차원의 이세계 몽환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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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염호
작품등록일 :
2021.05.12 10:09
최근연재일 :
2021.07.25 01:21
연재수 :
4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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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글자수 :
150,077

작성
21.05.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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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꿈속 학교

DUMMY

- 4화 -



학교에서 배운 ‘자식이라는 존재는 부모에게는 금처럼 귀하게, 소중하게 여겨진다’는 것의 의미를 대충 알 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꿈속의 시간과 현실의 시간은 계속 흘렀고 3년이 지나, 현실의 나는 어느덧 중학교를 졸업해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꿈속의 나는 4살부터 어린이집을 7살까지 다녔다.








현실의 나와 꿈속의 나에게도 똑같이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꿈속의 나는 7살이 되었고 학교를 갈 나이가 되었다.





꿈속 부모님이 말씀하시길 학교에서는 어릴 적부터 전래 동화를 통해 들어온 여러 종족들과 신화, 역사 등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들을 배운다고 한다.



부모님께서 네게 말씀하시길 내가 가는 학교는 굉장히 오래 되어 유서가 깊고 좋은 학교라고 한다.




난 부모님과 학교를 다니는데 필요한 물건을 사러 갔다.


산 물건은 가방, 필기구, 공책 등 필요한 여러 학용품을 샀고 학교에서 공부하는데 필요한 교재를 나눠준다고 해 받으러 갔다.



그 뒤, 나는 입학식을 하고 내가 다니게 될 학교에 미리 가보았다.


내가 다니게 될 학교가 궁금했기에.




내가 본 학교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웅장했다.


학교를 본 그 순간 ‘크기에 압도당한다’라는 말이 그때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나는 학교의 크기에 압도되어 입이 알아서 크게 벌어졌다.



‘우와, 엄청 크네.’


‘부모님이 왜 세상에서 제일 좋고 큰 학교라 말했는지 알겠다.’


‘이 정도 크기면 어떻게 나와 동년배인 학교 근처 학생들이 전부 입학 가능한지 알겠다.’





난 문득 학교가 얼마나 오래 됐는 지가 궁금해져 부모님께 물었다.





“엄마, 아빠, 학교는 설립된 지 몇 년 됐어요?”


“굉장히 유서 깊은 학교란다. 설립된 지는 네가 입학하는 올해에 5000년이 넘었다고 한다더라.”



난 이때 이 말을 듣고 ‘내가 사는 평생 동안 놀랄 건 다 오늘 다 놀랐네........’라고 생각했다.







그러고 난 뒤에 나는 속으로 ‘현실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꿈속에서도 다니게 되다니 왠지 기분이 기묘하다.’라고 한참을 생각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기대하고 기대하던 입학식이 다가왔다.












입학식 날 당일,


학교 강당에는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의 수가 대략 500명은 되어 보였다.



‘와, 학생 수 장난 아니네.’




그 학생과 관련된 엄청난 인파를 보고 놀란 나는 엄청 벙졌고 눈이 커지고 입이 알아서 떡하고 벌어졌다.






‘헐, 이야~~.’


‘내가 사는 지역 학생은 다 입학한다더니 인원이 장난이 아니네.’










이날, 난 현실에서도 꿈 속인 이 세상에서도 이런 인파는 처음 봤다.


내가 입학식을 하는 곳에서 입학하는 학생과 학생의 가족을 포함해 몇백 명이 아니라 몇천 명은 되는 것 같았다.






사람 수가 워낙 많아 정신이 없어 입학식을 어떻게 마쳤는지 기억도 안 난다.




그렇게 정신이 없어 힘든 입학식을 마치고 지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내 반에 들어갔다.









반에는 훗날 나와 같은 길을 걷게 될 내 평생의 친구가 있었다.






학교에서의 하루 첫날은 내가 다니는 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해 간단히 담임 선생님이 알려주셨다.


보통, 학교를 다니는 기간은 12년이라고 하는데 초등부 6년, 중등부 3년, 고등부 3년이라고 한다.





고등부 졸업 후 더 학교를 다닐 수 있다는데 고등부 졸업 후 더 공부하러 다니는 시간은 무한정이라 한다.




고등부까진 필수라 무료로 다니고 고등부 졸업 후 더 다니는 것은 필수가 아니라 돈을 내면서 다녀야 한다고 한다.






우리 초등부 6년 동안에는 자연, 자연환경, 동식물, 종족, 신화, 종교, 예절, 무기, 진로 등과 초등 기본 공통 과목으로는 국어, 문학, 사회, 과학, 수학, 역사 등이 있고 앞으로의 진로로 선택할 것들에 여러 가지를 배운다고 한다.




기본 공통 과목은 초등부는 6년 중 1년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과목을 조금씩 심화해 배우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담임 선생님은 학교에 관련된 것에 대한 설명을 마치면서 “당분간 재미있는 과목은 없다.”라고 하셨다.


하지만 수업 초반의 재미없는 부분이 지나면 모든 과목이 재미있을 거라 하셨다.






마지막으로 교칙에 대해 알려주셨다.




이렇게 학교의 첫날이 지나갔다.


정말 정신없는 하루였다.








현실의 내가 고등학교에 들어온 입학 첫날과 같이 과목, 교칙에 대해 설명하다가 시간이 다 지나갔다.





둘째 날부터 제대로 된 본격적인 학교생활이 시작되었다.









첫 시간은 국어였다.


국어 선생님이 국어의 역사에 관해 간략하게 알려주셨다.




우리가 지금 말하고 있는 언어의 기원은, 처음 시작이 과거 우리 조상님들이 소통하기 위해 말하기 시작하면서 기원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고대에는 언어와 관련해 기록이 많았지만 시간이 오래되어 유실되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현재는 고대 초기 국가가 생기기 전의 고대 언어와 관련해 남아있는 기록이 아예 남아있지 않아 없어 제대로 된 본격적인 고대 언어의 역사는 기록이 남아있는 고대 초기 국가가 생길 때 시작됐다고 한다.



그래서 본격적인 고대 언어 역사의 시작은 소수 부족 시절일 때가 지난 뒤 본격적으로 나라의 기틀이 잡혔을 때 최초의 기록된 내용을 토대로 지금 우리 언어의 기록이 전해져 오고, 고대 초기 국가 시절부터 시작됐다고 본다.







지금의 다양한 나라와 지역의 언어가 우리의 언어의 기원과 같이 소통하기 위해 생겼다고 추측한다는 내용을 마지막으로 국어 시간은 끝이 났다.





두 번째 시간은 사회였다.


사회 시간에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군주제인 황정제에 대해 설명했다.




왕국보다도 높은 게 제국이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제국인데 제국의 제일 높으신 위치에 있는 사람은 황제라 불린다고 한다.



이 황제라 불리시는 분이 나라를 다스리는데 나라의 제도를 신하들과 같이 체계적으로 만들어 나라의 여러 기관을 운영한다고 한다.




우리 사회의 기본 구조로는 작위를 가진 모든 귀족과 작위가 없는 모든 제국민이 황제를 따르고 작위에 따라 영지를 하사받아 영지를 다스리고, 하사되지 않은 영지와 하사된 영지도 제국 소유로 상황에 따라 다시 영지를 회수할 수도 있다는 것에 관해 얘기하다가 마무리되었다.




세 번째 시간은 진로였다.



진로 시간에는 직업에 관해 배웠다.



진로는 기본적으로 전투직업과 비전투직업으로 나뉘고, 가끔 전투직업 소속이긴 하나 전투를 하지 않아 예외적으로 비전투직업으로 인정받는다고 한다.



전투직업은 대표적으로 기사, 마법사, 궁수, 치유사, 드루이드, 성직자가 있다.



기사, 마법사, 성직자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세부적으로 나뉜다고 한다.


궁수와 기사는 원래는 전부 기사라 불렸는데, 근거리 무기 사용자와 원거리 무기 사용자를 구분하기 위해 기사에서 궁수가 빠졌다고 한다.






드루이드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설명해주셨는데 원래는 직업이 아니었지만, 자연과 어올려 사는 드루이드가 되길 원하는 사람들과 가업인 드루이드를 이어 나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 드루이드가 정식적으로 직업이 되었다고 한다.



또, 전투직업이라 분류되는 이유는 가끔, 자연에 나타나는 괴물인 악마들과 싸우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전투직업들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끝났다.











마지막인 네 번째 시간은 제일 궁금해하는 무기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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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기사 21.07.25 31 0 13쪽
44 카틸리온이 특별한 존재가 된 이유 21.07.21 35 0 7쪽
43 카틸리온 네 저녁 식사 21.06.21 60 0 8쪽
42 하루 동안 있었던 일 21.06.20 52 0 7쪽
41 카틸리온과 켄벨의 대화 ( 2 ) 21.06.20 49 0 8쪽
40 카틸리온과 켄벨의 대화 ( 1 ) 21.06.20 46 0 7쪽
39 카틸리온과 사촌의 대외적으로 보이는 상황 ( 3 ) 21.06.20 61 0 7쪽
38 카틸리온과 사촌의 대외적으로 보이는 상황 ( 2 ) 21.06.19 66 0 7쪽
37 카틸리온과 사촌의 대외적으로 보이는 상황 ( 1 ) 21.06.19 83 1 7쪽
36 기사 수업 ( 2 ) 21.06.18 73 0 7쪽
35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카틸리온 그리고 기사 수업 ( 1 ) 21.06.17 60 0 11쪽
34 아틸 아르켄 가주가 손자에게 주는 선물 ( 3 ) 21.06.17 43 0 9쪽
33 아틸 아르켄 가주가 손자에게 주는 선물 ( 2 ) 21.06.16 45 1 8쪽
32 아틸 아르켄 가주가 손자에게 주는 선물 ( 1 ) 21.06.16 63 0 8쪽
31 복잡한 상황 21.06.15 66 0 7쪽
30 아르켄 가문의 두 주인의 손자 ( 2 ) 21.06.14 66 0 7쪽
29 아르켄 가문의 두 주인의 손자 ( 1 ) 21.06.12 70 0 8쪽
28 아르켄 가문의 두 주인 ( 3 ) 21.06.06 100 1 7쪽
27 아르켄 가문의 두 주인 ( 2 ) 21.06.06 82 1 7쪽
26 아르켄 가문의 두 주인 ( 1 ) 21.06.05 76 0 7쪽
25 마검의 소멸 ( 2 ) 21.06.05 75 0 7쪽
24 마검의 소멸 ( 1 ) 21.06.01 75 0 7쪽
23 ( 가테이아, 지구 ) 두 차원에 나타나지 않았던 갑자기 나타난 존재 21.05.31 76 0 7쪽
22 마검 ( 3 ) 21.05.30 72 1 7쪽
21 마검 ( 2 ) 21.05.30 69 0 7쪽
20 마검 ( 1 ) 21.05.29 69 0 7쪽
19 아르켄 가문 21.05.28 76 0 7쪽
18 카틸리온의 외조부모님 댁 방문 21.05.27 79 0 7쪽
17 카틸리온의 외삼촌 21.05.26 85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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