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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염호 님의 서재입니다.

이차원의 이세계 몽환 일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백염호
작품등록일 :
2021.05.12 10:09
최근연재일 :
2021.07.25 01:21
연재수 :
45 회
조회수 :
3,956
추천수 :
36
글자수 :
150,077

작성
21.06.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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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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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하루 동안 있었던 일

DUMMY

- 42화 -





“아이라 네 아빠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주저하신 이유가 아마 내가 아이라 네 생일파티에 초대된 다른 애들이랑 다르게, 아이라 네 아빠를 ‘소드 익스퍼트’기사시라는 걸 알아봐서 그런 것 같애.”




“실제로도 아이라 네 아빠께서 내게 역으로 질문하셨거든.”



“이렇게.”





“‘너, 켄벨이라고 했던..... 가?’라고 하셨어.”


“아저씨가 그렇게 물으시니까 당연히 내가 켄벨이니까 켄벨이라고 대답했지.”



“‘예, 맞아요.’와 ‘저 켄벨 맞아요.’라고 아이라 네 아빠께 말씀드렸지.”







“아이라 네 아빠께서 나에게 ‘너, 켄벨. 내가 ‘소드 익스퍼트’ 기사라는 거 어떻게 알았어?’라고 하셨지.”



“나는 아이라 네 아저씨 말에 이렇게 ‘『제국에 몇 안 되는 ‘소드 익스퍼트’』라는 책에서 읽었어요.’라고 했지.”





“그때, 아이라 네 아저씨 벙지셔서 약간 얼으셨어.”



“아마 아이라 네 아저씨는 내게 자신에 대한 책인 『제국에 몇 안 되는 ‘소드 익스퍼트’』을 쓰도록 허락하셨다는 것을 깜빡하셨나봐.”





“아이라 네 아저씨가 벙지셔서 얼으신 것이 시간이 좀 지나 풀리시고는 내게 ‘그래 날 책에서 읽을 수도 있지.’라고 하셨어.”





“그리고 아저씨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해서, 아저씨 연세를 물어봤지.”





“아이라 네 아저씨 나이가 우리 아빠보다 더 많으신거야.”







“그런데도 우리 아빠보다 더 젊으셔서 깜짝 놀랐다고 했지.”



“막, 이렇게.”





“‘지금 딱 봐도 우리 아빠보다도 젊으신데..... 우리 아빠보다 더 나이가 많으시다고요.’라고.”



"또, 그리고 '정말 우리 아빠보다 젊으세요.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우리 아빠보다 나이가 더 많으신데도 젊어 보이셔서.'라고도 더 말했었지!!!!!"









“그때, 아이라 네 아저씨의 반응은 무덤덤하셨어.”



“내가 한 얘기는 많이 들으셨는지.”









카틸리온은 켄벨이 자신과 집에 같이 가는 동안 하는 긴 이야기를 큰 불평불만 없이 조용히 듣는 조금은 성숙한 아이였다.



물론, 켄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재미있었던 것도 컸다.






카틸리온은 켄벨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재미있다고 속으로 연신 감탄하였다.



‘오오오오오, 대박.’


‘이야~~~~~~~~.’




‘켄벨이랑 안헨, 아이라는 정말 같은 동네에서 자랐구나.’


‘어쩐지, 서로 오늘 기사 반에서 처음 보는 것처럼 어색하지 않고 익숙하다는 듯이 행동핟라니.’


‘그런데 켄벨이 겪은 이야기 정말 재미있다.’




‘켄벨은 이야기를 정말 생동감 있게 잘 한단 말이지.’


‘그래서 켄벨이 하는 말을 듣는 건 언제나, 재미있어.’







켄벨의 이야기를 들으며 집으로 가는 동안 카티리온은 둘이 서로 헤어져야 하는 길에 도착했다.




켄벨의 말을 집중해서 듣던 카틸리온은 켄벨과 헤어져야 하는 갈림길에 도착한 것을 몰랐다.










켄벨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던 중에 서로 헤어져야 하는 길에 도착한 걸 발견했다.



‘어....’


‘어!!!!!!!!!!!!!!!’



‘에이, 지금 한참 신나게 얘기하며 카틸리온이랑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벌써, 헤어져야 하네.’







카틸리온은 서로 헤어져야 하는 때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한 눈치였다.



켄벨은 카틸리온이 서로 헤어져야 하는 때인 것을 모르는 눈치라는 것을 발견했다.






켄벨은 카틸리온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자....


하는 수 없다는 듯이 켄벨은 카틸리온에게 이제 헤어져야 한다고 말하였다.





“카틸리온, 우리 이제 헤어져야 해.”



“우리, 맨날 헤어져야 하는 그 갈림길에 벌써 도착했어.”









켄벨의 이제 헤어져아 한다는 소리를 들은 카틸리온의 심정은 이랬다.



한창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으며 온 카틸리온은 매우 실망한 눈치였다.



그래서 카틸리온은 겉으로나, 속으로나 실망한 내색이 가득했다.






그리고 굉장히 시무룩해했다.


‘히이이이잉.......’




‘뭐야!!!!!!!!!!!!!’


‘아, 진짜!!!!!!!!!!!!!!!!!’




‘진짜!!!!!!!!!!!!!’



‘아오!!!!!!!!!!!!!!!!!!!’


‘한창 재미있게 듣고 있었는데.’



“어, 그러게 벌써 갈림길에 도착했네.”


“그래, 이제 네 말대로 헤어지자.”








카틸리온은 시무룩한 얼굴로 켄벨과 갈림길에서 헤어졌다.


서로에게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하며.




“잘 가, 잘 집에 들어가!!!!!”



“카틸리온, 안녕.”





켄벨의 작별 인사를 들은 카틸리온도 켄벨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안녕, 잘 가!!!!!!!”



“켄벨, 너도.!!!”








두 남자아이들은 헤어지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








한편.




카틸리온 네 저녁 식사 중이었다.



세 가족의 저녁 시사 시간에는 식기가 움직이는 소리만 가득했다.


‘달그락, 달그락.’





식사를 하던 중 사촌을 만난 이야기를 카틸리온은 부모님께 하고 싶었다.


그래서 부모님께 학교에서 사촌을 만난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밑밥을 깔았다.


이 말을 밑밥으로 깔았다.



물론, 어린아이 특유의 티끌 한점 없는 밝은 웃음을 지어 보이며 말했다.










“엄마, 아빠. 오늘 학교에서 재미있는 일이 있었어요.”






아들의 말을 들은 카미온, 자한 부부는 서로의 눈을 마주쳤다.


그리고 부부는 갑자기 아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서로 궁금해졌다.




카미온은 남편과 눈을 마주치도 난 뒤, 다시 밥으로 시선을 옮겨 밥을 조용히 먹기 시작했다.







카미온은 아들의 말에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저렇게 신났나, 몰라.’


‘저렇게 말을 하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지는 걸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아야겠다.’






카미온은 속으로 결단을 내린 대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아들, 오늘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렇게 신이 났니?”






카틸리온은 엄마의 말에 우리 학교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카틸리온은 엄마, 아빠와 함께 저녁을 이어서 먹으면서 자신이 오늘 하루 겪었던 일들에 대해 말했다.




“네, 엄마.”


“저 오늘 학교에서 기사 반 수업을 들었는데요.”




카미온은 아들의 말에 이렇게 말했다.



“그래, 네 꿈이 기사라서 기사 반을 신청했지.”







“그러면, 당연히 기사 반에는 카틸리온, 너처럼 기사가 꿈인 애들만 모였었겠지.”





“또......”



카미온은 잠시 말을 하다가 말을 말았다.







자한은 아내가 말을 하다 말자 ‘무슨 일이 생각났나?’하고 추측했다.



‘왜, 카미온이 말을 하다 말았지.’


‘카미온은 웬만하면 말을 하다가 마는 일은 없는데.’




‘무슨 중요한 일이 생각났을 때는 말고.’






‘흐음......’



‘뭐가, 생각났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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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기사 21.07.25 31 0 13쪽
44 카틸리온이 특별한 존재가 된 이유 21.07.21 35 0 7쪽
43 카틸리온 네 저녁 식사 21.06.21 60 0 8쪽
» 하루 동안 있었던 일 21.06.20 51 0 7쪽
41 카틸리온과 켄벨의 대화 ( 2 ) 21.06.20 49 0 8쪽
40 카틸리온과 켄벨의 대화 ( 1 ) 21.06.20 46 0 7쪽
39 카틸리온과 사촌의 대외적으로 보이는 상황 ( 3 ) 21.06.20 60 0 7쪽
38 카틸리온과 사촌의 대외적으로 보이는 상황 ( 2 ) 21.06.19 65 0 7쪽
37 카틸리온과 사촌의 대외적으로 보이는 상황 ( 1 ) 21.06.19 81 1 7쪽
36 기사 수업 ( 2 ) 21.06.18 73 0 7쪽
35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카틸리온 그리고 기사 수업 ( 1 ) 21.06.17 56 0 11쪽
34 아틸 아르켄 가주가 손자에게 주는 선물 ( 3 ) 21.06.17 43 0 9쪽
33 아틸 아르켄 가주가 손자에게 주는 선물 ( 2 ) 21.06.16 45 1 8쪽
32 아틸 아르켄 가주가 손자에게 주는 선물 ( 1 ) 21.06.16 63 0 8쪽
31 복잡한 상황 21.06.15 66 0 7쪽
30 아르켄 가문의 두 주인의 손자 ( 2 ) 21.06.14 66 0 7쪽
29 아르켄 가문의 두 주인의 손자 ( 1 ) 21.06.12 69 0 8쪽
28 아르켄 가문의 두 주인 ( 3 ) 21.06.06 100 1 7쪽
27 아르켄 가문의 두 주인 ( 2 ) 21.06.06 80 1 7쪽
26 아르켄 가문의 두 주인 ( 1 ) 21.06.05 76 0 7쪽
25 마검의 소멸 ( 2 ) 21.06.05 73 0 7쪽
24 마검의 소멸 ( 1 ) 21.06.01 75 0 7쪽
23 ( 가테이아, 지구 ) 두 차원에 나타나지 않았던 갑자기 나타난 존재 21.05.31 75 0 7쪽
22 마검 ( 3 ) 21.05.30 70 1 7쪽
21 마검 ( 2 ) 21.05.30 68 0 7쪽
20 마검 ( 1 ) 21.05.29 68 0 7쪽
19 아르켄 가문 21.05.28 75 0 7쪽
18 카틸리온의 외조부모님 댁 방문 21.05.27 78 0 7쪽
17 카틸리온의 외삼촌 21.05.26 85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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