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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염호 님의 서재입니다.

이차원의 이세계 몽환 일대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백염호
작품등록일 :
2021.05.12 10:09
최근연재일 :
2021.07.25 01:21
연재수 :
45 회
조회수 :
3,961
추천수 :
36
글자수 :
150,077

작성
21.06.1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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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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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7쪽

카틸리온과 사촌의 대외적으로 보이는 상황 ( 1 )

DUMMY

- 37화 -





티르칸 아르켄은 사촌 카틸리온 아훤의 질문에 대답하기가 굉장히 난감했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의 아빠가 현재 모시고 계시는 주군이 바로 사촌과 자신이 현재 살아가고 있는 나라 드라칸 제국의 주인이신 황제이셨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티르칸은 자신이 아르켄 공작 가의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자 공녀라는 사실 때문에 학교 내의 이목이 굉장히 많이 쏠린 상황이었기 때문에, 항상 행동이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남들에게 다 들리게 크게 이야기할 수가 없어서 카틸리온에게 귓속말을 한다고 하였다.



“저기, 카틸리온. 미안한데.”


“나, 너에게 귓속말 좀 할게.”






카틸리온은 티르칸의 말을 듣자 의아해하며 고개를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였다.


“왜.............???????”



하지만 카틸리온은 자신이 “왜?”라고 말하는 순간 그 이유가 카틸리온의 머릿속을 번개가 스치듯이 쏜살같이 스쳐 지나갔다.



‘아..................’


‘삼촌이 공작이신 것 때문에, 그렇구나.’






한편.


카틸리온의 “왜?”라는 물음에 티르칸이 섣불리 대답하지 못할 때였다.



티르칸의 머릿속은 오만 가지의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뭐라고 답을 해야 하지.’


‘아니다.’



‘일단 조금만 상황을 지켜보자.’









다시 카틸리온의 시점으로 돌아와서 보자면.


카틸리온은 “왜?”라고 말하고 나서 1초도 지나지 않아 그 이유를 생각해냈다.



그 이유를 생각해낸 카틸리온은 자신의 사촌에게 당연하게 알고 있던 것을 깜빡해 살짝 민망해졌다.






카틸리온은 자신의 사촌에게 민망했지만.

해야 할 말은 해야 했기에.



“왜?”라고 말하고 나서 조금 늦게 말을 하였다.



“미안해. 티르칸.”


“내가 네 아버지가 공작님이시라는 당연한 사실을 깜빡했네.”



“티르칸, 귓속말로 해도 돼.”








티르칸은 카틸리온이 귓속말을 해도 된다고 하자.


바로 귓속말로 자신의 아빠가 모시는 주군이 누구이신지 말해주었다.



‘소곤소곤’




“카틸리온, 우리 아빠가 모시고 계시는 주군은 지금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나라, 드라칸 제국의 주인이신 2대 황제 이히한 벨 드폰 폐하이셔.”












사촌의 귓속말을 듣는 카틸리온은 사실은 자신의 사촌에게 자신감 있게 먼저 말을 건 겉모습과 다르게 속은 엄청나게 긴장하고 있는 상태였다.



‘아......................’


‘너무, 긴장했나?’




‘당연한 사실도 깜빡했네.’


‘허어어어어얼.’







카틸리온의 머릿속은 엄청나게 잡생각이 꼬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망치로 머리를 세게 맞은 듯 머리가 멍해져 갔다.




‘아무리 긴장해도 그렇지!!!!!!!’



‘카틸리온 아훤, 넌 실수를 해도 이런 실수를 하냐?????’


‘어떻게 자신의 삼촌이 공작님이시라는 것을 까먹냐????????’







잡스러운 오만 가지의 생각이 머릿속에 혼란스럽게 들어가는 그 와중에도 정신줄은 꼭 부여잡고 있었는지 사촌이 하는 귓속말은 잘 다 듣고 있었다.





사촌이 한 귓속말을 들은 카틸리온은 머릿속에 생각하는 것이 잠깐 멈추었다.



그래서 카틸리온의 얼굴은 엄청나게 놀라서 눈을 뜰 수 있는 최대한 뜨고 입이 크게 벌어지는 크게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너무 화들짝 놀란 나머지.......



뒤로 1보 정도 뒷걸음질을 했으며 또, 자신의 어깨를 크게 올렸다가 내렸다.














이때 심하게 놀란 카티리온의 반응을 쉬는 시간에 반에 남아있던 켄벨 안, 아이라 딘을 포함한 기사 반 아이들은 보았다.











***




드 칸한교가 운영하는 이 학교는 만인이 평등하다는 것의 이념 아래에 설립되고 운영되어 왔다.


그래서 학교 밖은 몰라도 학교 안에서 만큼은 겉으로는 모두가 별 문제 없이 지내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모이면 언제나 문제가 발생하는 법.



바로, 차별이 생겨 서로 간의 위아래 계급이 나뉘는 것이었다.


그에 따라 겉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나, 어두운 음지 속에서는 아무도 모르게 어떠한 문제들이 터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



그리고 카틸리온의 배경을 자세히 안 알려져 있어서 어떤 문제가 더 생기고는 했다.








카틸리온이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본 모두 기사 반 아이들은 크게 깔깔거리며 웃었다.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


“쟤 반응 좀 봐봐!!!!”




“엄청 웃기지.”









티르칸 아르켄 공녀 옆에 서 있는 카틸리온 아훤을 보고 켄벨 안, 아이라 딘을 이 둘을 제외한 반에 있던 아이들은 자기네들끼리 모여서 속삭였다.




“그런데, 쟤 누구야?”


“티르칸 아르켄 공녀님 엎에 붙어 있는 남자애 말이야.”



“아~~~~~”





“쟤, 카틸리온 아훤이래.”





“그래, 재는 왜 공녀님 옆에 붙어 있냐?”


“그리고 공녀님께 무슨 말을 들었길래.”



“쟤 카틸리온 왜 이렇게 놀랐냐?”




“나라고 그걸 알겠어?”



“모르지.”


“쟤 옆에 여자애 아르켄 공녀님 맞지?”


“어, 맞아.”



“근데 쟤랑 아르켄 공녀님이랑 왜 같이 있어?”


“몰라.”



“쟤, 카틸리온이 지금 이 쉬는 시간에 티르칸 아르켄 공녀님께 다가갔어.”



“공녀님께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가 귓속말로 뭘 듣고는 놀라서 저런 반응을 띈 거야.”









평민인 카틸리온 아훤과 공녀인 티르칸 아르켄이 대화한 정황을 본 한 아이가 자신과 얘기하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보았던 정황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서술한 말 그대로 정황만 보았을 뿐이었다.

대화의 내용은 듣지 못해 정확한 사실을 몰랐다.



그래서 평민인 카틸리온 아훤과 공녀인 티르칸 아르켄이 대화한 정황을 본 한 아이가 자신의 생각이 추측이라고 말을 시작하기는 했지만 말하는 모습을 보면 사실인 것 마냥 얘기하였다.





“아마, 평민인 얘가 공녀님과 같이 어올려 보겠다고 말을 걸었다가 공녀님이 뭐라고 겁주시니까 지금 아까 조금 전에 크게 소스라치게 놀란 모습 그대로야.”










하지만, 카틸리온 아훤과 티르칸 아르켄이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것을 속삭이던 아이들은 모두 간과하고 있었다.


속삭이던 아이들은 모두 카틸리온 아훤과 티르칸 아르켄이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것을 간과한 이유는 카틸리온 아훤과 티르칸 아르켄이 마치 누군가가 짜 맞춘 듯한 서로 극과 극으로 상반되는 눈색과 머리색에 시선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극과 극으로 상반되는 눈색과 머리색에 시선에 집중되어 있는 바람에 속삭이는 아이들은 카틸리온 아훤과 티르칸 아르켄이 서로 가족 관계일 것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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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기사 21.07.25 31 0 13쪽
44 카틸리온이 특별한 존재가 된 이유 21.07.21 35 0 7쪽
43 카틸리온 네 저녁 식사 21.06.21 60 0 8쪽
42 하루 동안 있었던 일 21.06.20 51 0 7쪽
41 카틸리온과 켄벨의 대화 ( 2 ) 21.06.20 49 0 8쪽
40 카틸리온과 켄벨의 대화 ( 1 ) 21.06.20 46 0 7쪽
39 카틸리온과 사촌의 대외적으로 보이는 상황 ( 3 ) 21.06.20 61 0 7쪽
38 카틸리온과 사촌의 대외적으로 보이는 상황 ( 2 ) 21.06.19 65 0 7쪽
» 카틸리온과 사촌의 대외적으로 보이는 상황 ( 1 ) 21.06.19 82 1 7쪽
36 기사 수업 ( 2 ) 21.06.18 73 0 7쪽
35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카틸리온 그리고 기사 수업 ( 1 ) 21.06.17 57 0 11쪽
34 아틸 아르켄 가주가 손자에게 주는 선물 ( 3 ) 21.06.17 43 0 9쪽
33 아틸 아르켄 가주가 손자에게 주는 선물 ( 2 ) 21.06.16 45 1 8쪽
32 아틸 아르켄 가주가 손자에게 주는 선물 ( 1 ) 21.06.16 63 0 8쪽
31 복잡한 상황 21.06.15 66 0 7쪽
30 아르켄 가문의 두 주인의 손자 ( 2 ) 21.06.14 66 0 7쪽
29 아르켄 가문의 두 주인의 손자 ( 1 ) 21.06.12 69 0 8쪽
28 아르켄 가문의 두 주인 ( 3 ) 21.06.06 100 1 7쪽
27 아르켄 가문의 두 주인 ( 2 ) 21.06.06 80 1 7쪽
26 아르켄 가문의 두 주인 ( 1 ) 21.06.05 76 0 7쪽
25 마검의 소멸 ( 2 ) 21.06.05 74 0 7쪽
24 마검의 소멸 ( 1 ) 21.06.01 75 0 7쪽
23 ( 가테이아, 지구 ) 두 차원에 나타나지 않았던 갑자기 나타난 존재 21.05.31 75 0 7쪽
22 마검 ( 3 ) 21.05.30 70 1 7쪽
21 마검 ( 2 ) 21.05.30 69 0 7쪽
20 마검 ( 1 ) 21.05.29 68 0 7쪽
19 아르켄 가문 21.05.28 75 0 7쪽
18 카틸리온의 외조부모님 댁 방문 21.05.27 78 0 7쪽
17 카틸리온의 외삼촌 21.05.26 85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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