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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니야 님의 서재입니다.

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시·수필, 드라마

완결

사이타니야
작품등록일 :
2014.07.07 20:34
최근연재일 :
2015.07.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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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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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2012. 12. 07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다섯 번째날

DUMMY

2012. 12. 07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다섯 번째날


언제나 열리는 금요식사회, 멘마루라는 라멘이 맛있다는 집을 찾아가서 라멘을 먹었다.

“너희는 선피아 갈 거냐?”

광표량 영은이는 선피아로 간다고 한다.

“나랑 정 반대 방향이네, 다음에 보자”

나의 목적지는 WoderGOO, 한달 반 전에 예약해놓은 오오시마 유코의 탁상달력이 오늘 발매일이다. 고이 모셔둔 예약증을 들고 WonderGOO로 들어갔다.

“포인트가 585엔이 쌓였습니다. 사용하시겠어요?”

.....이렇게나 많이 쌓였다고?

“아, 예 쓸게요”

곧 돌아가는 판에 더 쌓아봤자 한국으로 가져갈 수 있는것도 아니니 바로 쓰겠다고 했다. 포인트 덕분에 1260엔의 오오시마 유코 탁상달력을 675엔에 구입했다.

WonderGOO를 나와서 다음목적지로 어디로 갈까 굉장히 망설였다. 집으로 갈까, 학교로 갈까. 12월의 유학생센터 이벤트인 ‘디즈니 시’ 투어의 신청 마감일이 오늘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디즈니 시라... 지난달의 닛코때와는 다르다. 닛코야 내가 정말 가고싶어서 혼자라도 가겠다며 신청했지만 디즈니에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게다가 그곳은 놀이공원의 성격이 강할텐데 그런곳을 친한 친구들이 아니라 잘 알지도 못하는 유학생(대부분은 중국인이겠지)랑 가는것도 우습기도 하고 상당히 슬픈일이다. 그렇다고 안 가는것도 낭비이다. 일본까지 왔으니 이곳저곳 돌아다녀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디즈니 시는 닛코랑 달리 상당히 가까우므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다. 그래, 일단 신청 하든 안하든 학교를 가자. 유학생센터에서 계획한 디즈니 시 투어의 내용을 보고 결정하자. 소화도 시킬겸 운동도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여, 집이 아닌 학교로 자전거를 몰았다.

유학생센터에 들어가서 디즈니 시 투어를 안내하는 광고를 찾고 있을 때 누군가가 날 뒤에서 건드렸다.

“에?” 주현이었다.

“여기서 뭐해? 아니, 그 전에 수업도 없을텐데 학교는 왜 왔대?”

“아아아, 그 디즈니 시 가는게 마감이 오늘까지라 들어서”

“너네 먹는 그 금요식사회는?” “먹고 온거야”

“빠르다.” “아무튼 이걸 어쩌할까 지금 굉~장히 고민하고 있거든...? 안 가는 쪽의 마음이 더 크긴한데 그렇다고 일본까지 와서 곧 돌아가는 마당에 이런 투어를 못본체하는것도 괴롭고 말야...아, 넌 가냐?”

“아니, 안 가. 우리끼리 언제 한번 가자. 나도 디즈니랜드는 가봤어도 디즈니 시는 안가봤거든”

“아, 그래 그 두 개가 무슨차이냐?” “디즈니랜드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하고 디즈니 시는 어른들도 즐길수 있다던데? 디즈니랜드는 아이들 중심이라 놀이기구도 음....회전컵같은거? 그런정도고 디즈니 시는 재밌는거 많대. 나도 디즈니 시 안가봤고, 영은이도 안 가봤고, 희애도 안 가봤다니까 같이 가자”

“확실히 간다면 그쪽이 훨씬 나은데 말야. 그나저나 디즈니 시의 시가 Sea였냐?”

“그럼 뭔 줄 알았어? See?”

“그건 본다는 뜻이잖아, 그걸 리가 없지 서울시, 청주시 할때의 시(市)인줄 알았어, 진심”

주현이가 참 재밌는 녀석이라는 표정을 지었다. 디즈니의 도시처럼 꾸몄다고 해서 지금까지 시(市)인줄 알았다.

“철이는?” “걘 벌써 신청했어, 지금 그래서 더 안 가는쪽의 마음이 크다”

“아, 벌써 했대?”

“차라리 혼자가면 신청을 했을거야”

“여기 한국인도 있을텐데 철이랑 친한 애가 그거 들어서 전해주면 어쩌려고 그래”

“그런 의미가 아냐, 생각해봐, 남자 셋이면 상관없어. 근데 남자 둘이 붙어서 그런 놀이공원을 간다? 징그러운 소리 하지 말아” 디즈니 시는 언제가도 사람이 붐비니까 신경안쓰고 날짜골라도 되고 무엇보다 아주 가깝다.

“그럼 우리끼리 따로 한번 가자, 네가 책임을 져야해, 알았지?”

주현이를 가르키면서 말했다.

“그러고보니 넌 이제 어디가?” “난 곧 수업, 그 전에 본부동 좀 잠깐 들리려고.” “심심한데 같이 가자, 같이 갔다가 집 가야지” 주현이 따라서 본부동으로 갔다. 본부동 앞에서 나카가와를 만났다.

“어어, 나가카와냐” “형, 안녕하세요, 어디가요?”

“본부동에” “왜요?” “그런거없어, 볼일없이 그냥 온거야” “형, 다음주에 한국의 한남대학교랑 여기랑 축구시합하잖아요, 언제드라” “12월 11일”

사야코가 그 때 통역을 나간다고 해서 11일이 되기전에 한국어 공부를 해놓아야한답시고 만나서 같이 저녁을 먹었다. 이미 본부동에는 한남대의 축구선수들을 환영한다는 한글로 된 깃발이 준비되어있었다.

“그 때 형이 선수들의 인터뷰 통역을 한다고 들었는데요” “뭐? 누가 그래? 처음듣는 얘긴데”

“김 교수님이요” “김 교수님? 누구지?”

“김대석 교수님이요” “아, 그 분, 근데 난 들은거 아무것도 없는데?”

“진짜요? 이상하네...일본어 잘 하는 사람 시킨다고 하던데”

“진짜라도 상관없긴 한데, 난 진짜 아무것도 들은게 없어서, 야 근데 김대석 교수님이 일본어 잘하는 사람 시킨다했지 내 이름 말한건 아니잖아”

“네, 근데 일본어 잘하는 사람이라니까 형 밖에 안 떠올라서요, 형보다 잘한다면 그건 괴물이에요” 결국 나카가와 녀석의 예상일 뿐이었다.

“나 아니야 아마 푸르쵸 교수님이랑 친한 김희애라는 아이가 하기로 되어있을거야”

“잘해요?”

“희애도 대단한 실력이야, 그보다 넌 니가 멋대로 생각한걸 사실처럼 이야기하지마. 깜짝놀랐잖아”

“미안해요. 아, 맞다 형 그거 있잖아요 요시마스 교수님이 준 책”

“망할, 그거 어쩌냐, 읽기도 싫고 읽을 여유도 없는데” “저 한국어 배운다고 교수님이 저도 같이 읽고 감상쓰라던데요”

“진짜?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서 한 사람 발표시킨다고...” “지금 한 사람이라고 했냐?”

“네” 나는 나카가와에게 어깨를 두르며 말했다.

“나카가와 군, 아무래도 말야, 일본인인 네가 더 빨리 읽고 더 잘 이해하겠지?” “그거야....그렇겠지만” “좋아, 너에게 맡기겠다. 너 이제 수업있지? 늦겠다. 빨리 가도록.”

나카가와랑 이야기하던중에 주현이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휴대폰을 가져오지도 않아서 연락할 방법도 없다. 뭐 어때, 쿨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요시노야로 출근을 하였다.

“조 상, 오늘 23시까지 진짜 고마워요”

“아뇨아뇨아뇨, 원래 매일 23시까지 하니까 아무렇지도 않아요 신경 안 써도 돼요”

원래 오늘 내가 9시까지고 하나사카씨가 23시까지 인데 하나사카씨가 무슨 일이 있는지 지난주에 바꿔달라고 요청하여서 바꾼 것이다.

“오늘은 수업이 없어서요”

“오카다 다케시의 강연 안 갔어요?” “오카다 다케시?”

“아, 조 상은 모르려나...축구 국가대표 전 감독인데요” “아아아아아아아아!! 그 오카다 감독이요? 알아요, 근데 오늘 수업이 없어서 아예 학교 갈 일이 없었어요”

“우와~ 아까워라”

실은 아까 잠깐 다녀왔지만말이다. 그러고보니 언젠가 정말 예전에 본부동에 갔을 때 오카다 감독이 온다는 게시물을 본 것 같은데 그게 오늘일줄이야. 축구엔 흥미가 없지만 무려 일본 전 국가대표 감독의 강연이다. 오늘인줄 알았다면 분명 갔을 것이다.

“근데 그 오카다 감독, 제가 알기론 엄청 욕먹었던걸로 알고있는데”

“평가전 할땐 막 답답하고 지고 이래서 엄청 욕먹었었는데 결국 월드컵 16강까지 보냈죠”

“제가 그 오카다 감독을 왜 기억하고있냐면, 오카다씨가 일본감독할 때 한국에선 허정무라는 감독이었는데 둘 다 평가전에서 결과를 못내니까 엄청 욕먹었어요. 그래서 한일전에서 이번에 지는 감독이 짤리게 될거라고, 사람들이 단두대 매치라고 떠들었거든요” 그 단두대 매치에서 어느쪽이 이겼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과 일본 둘 다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하나사카씨는 내가 시간을 바꿔준게 그렇게 고마웠는지 내 일을 말도 안 했는데 도와주었다.

“....조 상, 지금 느꼈어요? 지진..”

“에?”

지진을 엄청 잘 느끼는데 이번엔 못 느꼈다.

“방금 지진왔어요”

아, 왔나보구나 했다.

“딸랑딸랑딸랑”

문에 달려있는 방울이 막 소리를 낸다. 누군가가 문을 열 때 방울이 흔들리니까 소리가 나는 것이다. 즉, 손님이 곧 들어온다는 뜻이다.

방울이 울리니까 손님이 2초내에 들어오는건 확실하고, 몇 명인지 확인하려고 보는데 어라? 밖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방울은 계속 울리고 있다.

'....??? 뭐야, 캐스퍼인가???'

그렇게 생각하자마자 누가 요시노야 전체를 잡고 흔드는것처럼 건물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으억!!!!!!“

일본 온 이래 느끼는 가장 강한지진이였다.

“이거 큰 지진인데? 아!! 나 지진 무섭다고!!”

하나사카씨가 소리쳤다. 하나사카씨는 미야기현 위의 이와테현이 고향으로 작년 3.11 동일본대지진때 이와테현에 있었다고 한다. 당시 엄청나게 힘들었을 것이다. 지진에 대한 트라우마가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하다.

지진의 강도에 놀라고, 지속시간에 한번 더 놀랐다. 이번 지진은 1분 넘게 지속되었다. 건전지 광고처럼 힘세고 강한 지진이었다.

“방금 지진 느꼈어요??”

들어오는 손님마다 지진이야기를 하였다.

“위에 쪽은 엄청 크게 나서 지금 난리인가봐, 쓰나미경보가 났어!” “엑? 쓰나미요? 구쥬쿠리는 괜찮나요?” “여기는 괜찮아, 위에 미야기현쪽은 지금 쓰나미가 온다고 대피하라고 하나봐”

또 미야기현이냐, 아직도 동일본대지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나와 아사미씨의 교대로 사야코와 야마나카씨가 와서, 오랜만에 아사미씨와의 토크타임을 가졌다.

“스키야가 세일을 하는데도 여전히 바빴네요”

아사미씨가 말했다.

“관계없는 것 같아요, 요시노야는 맛있으니까”

“규동을 먹는 사람은 세일하는 스키야로 가고, 그 밖의 메뉴 먹을 사람은 이리로 오고, 그런 느낌인 것 같네요 하하” 그러고보니 규동 이외의 메뉴의 주문이 많았던 것 같다. 나는 마카나이로 토리동을 만들어서 들어왔다.

“오늘 신제품 토리동이 엄청 나갔는데 먹은 사람들이 한번 먹어보는건지 아니면 먹어보고 맛있어서 또 사먹는지 그걸 모르겠어요”

아사미씨가 나의 토리동을 먹는 모습을 보며 말했다.

“다 처음 먹는 것 같던데요”

“저 아직 토리동 안 먹어봤거든요”

“어, 그래요? 한번 먹어봐요”

“일단 보기부터 맛없게 생겼잖아요, 내가 만들면서도 맛있겠다, 먹고싶다는 생각한번도 한 적 없고 진짜 이렇게만 해서 제공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부실해보이지 않아요?”

“사실 저도 그 생각많이해요”

“토리동이 보통사이즈가 얼마죠?” “390엔이요” “규동보다 비싸네! 제가볼 때 신제품 버프로 잠깐 많이 나가는거고 2주안에 거의 주문 안 들어올거에요”

“한 덩어리 먹어보시겠어요?” 토리동의 닭고기 하나를 집어서 아사미씨에게 건냈다.

“아뇨아뇨, 저도 방금 부타동 먹어서 배불러서”

하긴 나도 마카나이로 싸게 먹을 수 있으니까 토리동을 막 먹는거지 390엔 내고 토리동을 사 먹을바에야 규동을 사 먹겠다.

“지구멸망이 딱 2주 남았어요”

“조 상 그 사람 알아요? 노스트라다무스”

“당연히 알죠, 맨날 노스트라다무스가 이런얘길 했다니, 저런얘길 했다니 하다가 99년에 지구멸망 예언 틀린 이후에 요새는 노스트라다무스의 ‘노’도 안들리잖아요.

“이번에도 그렇게 되겠죠, 일본에 어떤 오컬트 잡지가 있는데 12월호 주제가 그거였요, 지구멸망, 이제 다 끝난다고 그런데 웃긴게 그런 타이틀을 달아놓고 2013년 1월호는 이런내용입니다 라는 예고가 있어서 사람들이 뭐냐고, 멸망 안하지 않냐고 비웃었었어요”

“그거 재밌네요, 딱 2주 후면 아사미씨랑 같이 지구멸망을 맞겠네, 우와! 잘 됐다. 일본에서 지구멸망 맞이하는게 쓸쓸했는데 아사미씨랑이면 외롭지 않겠네요”

아사미씨랑 대화를 하고 나면 시간이 훌쩍 지나있다. 오늘도 대화를 끝내고 요시노야를 나올때의 시간은 무려 새벽 1시 40분이었다.

차가운 새벽공기를 자전거로 가르면서 얼른 집에 가기위해 달렸다. 편의점에서 사이다를 하나 사고 나오려는데 무언가가 찜찜해서 생각해보니 내가 머리두건을 사물함에 넣고 왔는지 아닌지 헷갈렸다. 머리두건을 탈의실 밖에다가 두고 그냥 사물함을 잠근다음 나온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만약 밖에다가 둔 상태라면 내일 내가 출근할 때 그 자리 그대로있다는 보장이 없다. 머리두건이 없다면? 그건 곤란하다. 일을 할 수가 없다.

돌아가서 확인하면 그만이지만, 아~ 나 뭐 확인하려 왔어요, 뒷문 좀 열어주세요 하면 일을하고있는 야마나카씨와 사야코에게 정말 민폐이기 때문에 어찌할까 한참을 망설였다.

생각을 하다가 결국 다시 요시노야로 돌아가기로 했다. 다른건 어찌어찌 할 수 있어도, 머리두건만큼은 잃어버리면 답이 없기 때문이다. 집까지 얼마 안 남았는데 요시노야까지 다시 돌아가려니 그 길이 굉장히 멀게 느껴졌다. 야마나카씨랑 사야코에게 미안하므로 중간에 편의점에 들러 초콜렛 두 개를 사서 들어갔다.

요시노야를 들어가니 사야코가 의아한 눈으로 쳐다봤다.

“사야코, 뭘 잊고왔으니까 뒷문 좀 열어줘”

야마나카씨가 날 보는 눈이 당연히 곱지 않았다. 다시 요시노야를 나와, 사야코가 열어주는 뒷문으로 들어갔다.

“뭘 잊었는데요?”

“아아, 머리두건...”

뭐야, 사물함에 잘 있잖아.....헛걸음만 했다.

“아, 그리고 이거, 초콜렛. 야마나카씨랑 둘이서 먹어.” “우와, 초콜렛, 고마워요”

그리고 사야코가 다가와 귓속말을 했다.

“야마나카씨가 뭐라고 한 소리 했죠?”

“뭐라고?” “일 끝났으면 시끄럽게 하지 말고 빨리 돌아가라고” “에...? 아니? 왜 ...야마나카씨가 뭐라했어”

“뜬금없이 초콜렛을 일부러 사오길래요”

“아무 의미 없어, 아르바이트 힘내라고”

“진짜요? 잘 먹을게요”

“니이가타 잘 갔다와라”

사야코는 내일부터 잠깐 고향인 니이가타에 다녀온다고 한다. 아무튼 안 해도 될 고생을 했다. 다시 요시노야에서 집까지 달려가야한다.

집에 들어오니 이미 새벽2시가 넘었다. 내일 또 교류회인가 뭔가가 있어서 일찍 학교를 나가야하는데 괜히 참석신청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 나라의 요리를 만들어서 교류를 한다고 하니 최소한 풍부한 먹을거리는 있겠지. 그걸로 위안을 삼고 내일 일찍 일어나야겠다.



오늘의 지출 – 멘마루 라멘+교자세트 850엔

오오시마 유코 달력 675엔

요시노야 마카나이 26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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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61 소요권법
    작성일
    15.02.16 23:31
    No. 1

    점점 유학생활도 끝나가는군요.
    이 일기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아쉬워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사이타니야
    작성일
    15.02.23 21:30
    No. 2

    그래도 아직 두 달 정돈 남았습니다 ㅎㅎ 아쉬워해주신다니 기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안산딸기
    작성일
    15.02.17 17:01
    No. 3

    지진의 느낌이 어떤지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무척 궁금 하네요.
    명절 잘 보내세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사이타니야
    작성일
    15.02.23 21:31
    No. 4

    못된 말이지만 지진이 오면 그렇게 재밌었습니다. 물론 저 때는 살짝 크게와서 무서웠지만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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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2013. 02. 24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네 번째, 마지막 날(完) +6 15.07.02 1,147 13 17쪽
333 2013. 02. 23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세 번째날 +3 15.07.01 801 8 25쪽
332 2013. 02. 22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두 번째날 +2 15.06.30 919 8 36쪽
331 2013. 02. 21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한 번째날 +2 15.06.28 706 6 26쪽
330 2013. 02. 20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서른 번째날 +2 15.06.27 617 7 25쪽
329 2013. 02. 1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아홉 번째날 +2 15.06.26 610 8 42쪽
328 2013. 02. 1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여덟 번째날 15.06.23 613 6 14쪽
327 2013. 02. 17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일곱 번째날 15.06.22 624 6 12쪽
326 2013. 02. 1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여섯 번째날(교토 2일차) 15.06.20 1,196 9 88쪽
325 2013. 02. 15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다섯 번째날(교토 1일차) +4 15.06.18 933 5 78쪽
324 2013. 02. 14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네 번째날(오사카 관광) +2 15.06.16 809 8 68쪽
323 2013. 02. 13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세 번째날(오사카로 출발) +4 15.06.15 806 8 15쪽
322 2013. 02. 12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두 번째날 +2 15.06.11 913 7 13쪽
321 2013. 02. 11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물 한 번째날 15.06.10 784 5 8쪽
320 2013. 02. 10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스무 번째날(AKB48 악수회 세번째 방문) +4 15.06.08 998 7 32쪽
319 2013. 02. 09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아홉 번째날 +2 15.06.07 770 7 12쪽
318 2013. 02. 08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여덟 번째날 15.06.06 897 3 24쪽
317 2013. 02. 07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일곱 번째날 15.06.05 706 8 17쪽
316 2013. 02. 06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여섯 번째날 +2 15.06.04 745 9 16쪽
315 2013. 02. 05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다섯 번째날 +2 15.06.03 787 7 9쪽
314 2013. 02. 04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네 번째날 15.06.03 658 5 3쪽
313 2013. 02. 03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세 번째날 +2 15.06.01 711 7 16쪽
312 2013. 02. 02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두 번째날 15.06.01 755 5 5쪽
311 2013. 02. 01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한 번째날 +4 15.05.30 677 9 6쪽
310 2013. 01. 31 목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열 번째날 +2 15.05.29 672 7 4쪽
309 2013. 01. 30 수요일 유학생활 삼 백 아홉 번째날 +4 15.05.28 835 8 14쪽
308 2013. 01. 29 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덟 번째날 +2 15.05.27 688 6 11쪽
307 2013. 01. 28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일곱 번째날 +2 15.05.26 813 6 9쪽
306 2013. 01. 27 일요일 유학생활 삼 백 여섯 번째날 +2 15.05.21 713 6 10쪽
305 2013. 01. 26 토요일 유학생활 삼 백 다섯 번째날 +2 15.05.19 839 6 9쪽
304 2013. 01. 25 금요일 유학생활 삼 백 네 번째날 +4 15.05.18 758 6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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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2013. 01. 21 월요일 유학생활 삼 백 번째날 15.05.12 619 6 6쪽
299 2013. 01. 20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아홉 번째날 +2 15.05.11 701 5 26쪽
298 2013. 01. 19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여덟 번째날 15.05.10 564 9 6쪽
297 2013. 01. 1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일곱 번째날 15.05.09 619 6 8쪽
296 2013. 01. 17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여섯 번째날 15.05.09 613 5 2쪽
295 2013. 01. 16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다섯 번째날 15.05.08 710 6 18쪽
294 2013. 01. 15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네 번째날 +4 15.05.07 773 7 23쪽
293 2013. 01. 14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세 번째날 +2 15.05.06 771 8 15쪽
292 2013. 01. 13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두 번째날 +1 15.05.06 561 6 2쪽
291 2013. 01. 12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한 번째날 +1 15.04.05 939 7 6쪽
290 2013. 01. 11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아흔 번째날 15.04.04 745 4 6쪽
289 2013. 01. 10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아홉 번째날 15.04.03 752 4 11쪽
288 2013. 01. 09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여덟 번째날 15.04.02 744 4 11쪽
287 2013. 01. 0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일곱 번째날 15.04.01 732 5 9쪽
286 2013. 01. 07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여섯 번째날 +2 15.03.31 818 5 11쪽
285 2013. 01. 06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다섯 번째날 15.03.29 1,050 10 16쪽
284 2013. 01. 05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네 번째날 15.03.28 743 7 5쪽
283 2013. 01. 0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세 번째날 15.03.27 1,067 5 10쪽
282 2013. 01. 0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두 번째날 15.03.27 607 4 1쪽
281 2013. 01. 02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한 번째날 15.03.26 730 5 5쪽
280 2013. 01. 01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여든 번째날 15.03.25 794 6 15쪽
279 2012. 12. 31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아홉 번째날 +1 15.03.17 933 7 16쪽
278 2012. 12. 30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여덟 번째날 15.03.16 831 7 11쪽
277 2012. 12. 29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일곱 번째날 +2 15.03.15 753 4 5쪽
276 2012. 12. 28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여섯 번째날 15.03.14 779 6 10쪽
275 2012. 12. 27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다섯 번째날 15.03.13 780 6 10쪽
274 2012. 12. 26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네 번째날 15.03.12 698 6 4쪽
273 2012. 12. 25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세 번째날 +2 15.03.11 836 7 19쪽
272 2012. 12. 24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두 번째날 +2 15.03.11 719 5 2쪽
271 2012. 12. 23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한 번째날 15.03.10 743 7 4쪽
270 2012. 12. 22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일흔 번째날 15.03.09 703 7 14쪽
269 2012. 12. 21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아홉 번째날 15.03.08 743 6 16쪽
268 2012. 12. 20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여덟 번째날 15.03.07 843 7 12쪽
267 2012. 12. 19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일곱 번째날 15.03.06 818 4 13쪽
266 2012. 12. 18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여섯 번째날 15.03.05 658 4 6쪽
265 2012. 12. 17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다섯 번째날 15.03.04 880 6 8쪽
264 2012. 12. 16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네 번째날 15.03.03 785 7 3쪽
263 2012. 12. 15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세 번째날 15.03.02 893 6 15쪽
262 2012. 12. 14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두 번째날 15.03.01 988 11 12쪽
261 2012. 12. 13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한 번째날 15.02.28 905 5 7쪽
260 2012. 12. 12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예순 번째날 15.02.27 932 5 11쪽
259 2012. 12. 11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아홉 번째날 15.02.26 677 5 5쪽
258 2012. 12. 10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여덟 번째날 +2 15.02.25 893 5 12쪽
257 2012. 12. 09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일곱 번째날 15.02.24 804 4 4쪽
256 2012. 12. 08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여섯 번째날 +2 15.02.23 1,219 9 13쪽
» 2012. 12. 07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다섯 번째날 +4 15.02.16 941 8 15쪽
254 2012. 12. 06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네 번째날 15.02.15 764 5 5쪽
253 2012. 12. 05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세 번째날 15.02.14 959 7 12쪽
252 2012. 12. 04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두 번째날 +2 15.02.13 958 7 13쪽
251 2012. 12. 03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한 번째날 +2 15.02.12 728 10 6쪽
250 2012. 12. 02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쉰 번째날 15.02.11 857 4 6쪽
249 2012. 12. 01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아홉 번째날 15.02.10 1,122 7 18쪽
248 2012. 11. 30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여덟 번째날 15.02.09 836 5 8쪽
247 2012. 11. 29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일곱 번째날 15.02.08 895 5 4쪽
246 2012. 11. 28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여섯 번째날 +2 15.02.07 858 6 9쪽
245 2012. 11. 27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다섯 번째날 15.02.06 797 5 4쪽
244 2012. 11. 26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네 번째날 +2 15.02.05 834 7 7쪽
243 2012. 11. 25 일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세 번째날 15.02.04 821 6 10쪽
242 2012. 11. 24 토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두 번째날 15.02.03 829 6 11쪽
241 2012. 11. 23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한 번째날 +2 15.02.02 926 5 18쪽
240 2012. 11. 22 목요일 유학생활 이 백 마흔 번째날 15.01.31 717 7 7쪽
239 2012. 11. 21 수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아홉 번째날 15.01.30 863 5 7쪽
238 2012. 11. 20 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여덟 번째날 15.01.30 773 8 2쪽
237 2012. 11. 19 월요일 유학생활 이 백 서른 일곱 번째날 +1 15.01.29 1,160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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