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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렌시아 님의 서재입니다.

출소 후 거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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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렌시아
작품등록일 :
2024.02.22 09:04
최근연재일 :
2024.06.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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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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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따리방

DUMMY




수훈파를 어떻게 처들어갔고, 죽였는지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단지, 자기 성동 조직원들이 꿈에 나와 피눈물을 흘렸다는 것과 팔,다리, 몸통이 다 뜯긴 채 표정으로만 말 했다는 것.

성수 아저씨는 경찰서에 들어가 자수를 하였고, 자연스레 김강 아저씨의 검찰 출석요구는 반려되었다.


대통령이 사퇴까지 했던 큰 사건.

보수, 진보 언론사를 막론하고 대한민국 모든 언론사들은 김강파의 두목인 김강 아저씨의 살인교사 등의 혐의가 있는지, 징역형인지, 사형인지 등 법의 집행에 대해 알기 위해 검찰에서 밤을 새며 기다리고 있었다.


외국에서는 우리나라를 우습게 봤다.

‘깡패 새끼 하나 못 잡아서 대통령이 사퇴했다.’ 라는 식의 비판을 하였고, ‘나라망신’ 이라고 국민들도 욕했다.


이러한 성수 아저씨의 행동은 조직폭력배들 사이에서 큰 이슈였다.

자신이 속해 있던 김강파를 서울을 넘어서 모든 조직폭력배들의 우상이 되도록 만들었고, 김강파에 들어오고 싶어 많은 깡패들이 지방에서 서울로 넘어오기 시작했고, 오히려 자기 조직들이 김강파에 하부 조직으로 들어가 관리를 받길 원하는 조직들도 있었다. 이것이 김강파가 전국구 조직으로 향해 갈 수 있도록 발돋움 역할을 하는 사건이였다.


대통령 권한대행인 국무총리는 수개 교도소에 처박으라고 지시하였다.

지시를 내린 국무총리는 성수 아저씨가 입소한지 1년 후,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비서실장, 운전기사와 함께 즉사하였다.


기억난다.

체육관에서 TV를 보며 깡패들을 씹었던 사고.

국무총리가 타고 가던 세단을 그대로 뒤에서 들이박고, 후진하여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짓이겼던 장면.


“코치님, 저거 무조건 보복 아닙니까?”

“아휴, 깡패 새끼들 뒤가 없는 놈들이 제일 무서운 법이야.”


성수 아저씨가 보복을 하라고 한 것인지, 아니면 진짜 교통사고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운전자가 자수하며 자신이 국회의원과 권력자들에게 시기 질투심이 커 우발적으로 저질렀다고 하였으니...


모든 언론사에서는 성수 아저씨가 입소한 악명 높은 수개 교도소에 대해 소개하였다.


기자들은 자극적인 단어를 찾아 기사로 쓰고, 언론에 보도하는데, 수개 교도소는 진실만을 전해도 입을 다물 수가 없는 교도소였다.


[수개 교도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도소이며, 집단 폭행, 살인, 연쇄살인과 식인 및 다수 살인 등에 처해진 죄수를 수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자국민이 외국에서 살인한 경우 본보기로 여기에 수감시킨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교도소라고 불리며, 여기 있는 교도관들은 테이저건, 공포탄, 최루탄 등은 일절 소지하지 않으며 오직 진압봉(삼단봉), 실탄이 장전된 총으로 죄수들을 통제한다.수개 교도소의 죄수들을 관리하는 교도관 선발 또한 예사롭지 않다. 종합격투기,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 등의 화려한 자격요건이 있어야 한다. 수개 교도소 교도관의 특권은 다른 교도소와는 다르게 죄수들을 개처럼 팰 수 있고 위급 시 실탄으로 팔다리 등을 쏠 수 있다.

*죄수는 무조건 고통스럽게 죽여야 하므로 즉결처분은 교도소장 외에는 할 수 없다.]


성수 아저씨가 입소한 후, 그 해에 수개 교도소에서 죽은 죄수들은 8명이나 됐다고 한다.


“어우, 형님. 제가 매일 신문 배포하기 전에 내용 한번 쭈욱 훑어보거든요?”

“근데?”

“보면서 ‘와..이런 쓰레기가 있구나.’ 했는데 그게 형님이였군요?! 얼굴도...어? 그러네! 형님이랑 닮은 사람이 아니라 형님이였네!”

“이 새끼가!”

“아니, 맞잖아요. 대한민국 자체를 흔드셨던 유명스타의 얼굴을 제가 매일 볼 수밖에 없죠.”

“뭐 쓰레기? 쓰레기라고?!”


성수 아저씨는 관물대 옆에 있던 베개를 현수에게 던졌고, 현수의 입을 막아 두드려 팼다.



탁-



이주임이 보안과에서 나오며 우리 방을 삼단봉으로 두드렸다.


“뭐하십니까?!”

“아, 이주임님 아무것도 아닙니다. 막내 이빨이 아프다고 해서 좀 봐주고 있었습니다.”

“뭔데?”


거구의 교도관이 이주임 옆으로 왔다.


“또 처 싸우고 있네. 이주임, 문 열어!”

“네!”


현수와 성수 아저씨는 거구의 교도관에게 삼단봉으로 적당히 맞았다.


수개 교도소에서 교도관들이 때리는 것을 자주 보다 보니, 저 파워는 교도관이 행동만 취하는거였다. 교도관이 삼단봉을 휘두른 후, 밖으로 나갔다.


“아우. 조용히 좀 해요. 조용히.”

“이주임님이 쳐다봐서 그런거 아닙니까...”

“전 갑니다.”


이주임도 밖으로 나갔다.


삼단봉으로 맞아 입안에 피가 가득했던 성수 아저씨는 화장실로 가 피를 뱉어냈다.


“씨발, 이게 다 성찬이 너 때문에 그런 거 아녀?”

“에이, 제가 뭘요? 아저씨가 일방적으로 현수 때린건데.”

“형 그쵸? 흑흑.. 같은 방에서 못살겠네.”

“더 처 맞을래?”


피를 닦고 자기 자리에 앉은 성수 아저씨는 누워 있는 김강 아저씨의 등을 조심스레 두드렸다.


“형님, 다 듣고 계시면서···”

“······”

“이제 분위기상 형님 차례인데, 아가들한테 얘기하기 껄끄러우면 제가 대신 할까요?”

“성수야.”

“네 형님.”

“자자.”

“네.”


자긴 뭘자냐.

지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인데.




***




242번 방 사람들과 얘기를 나눠보니, 어느덧 저녁 시간이 되었다.

음식은 언제나 적응이 안된다.

물론 국민들의 세금으로 먹는 음식이라 감사히 먹고는 있지만..


저녁을 먹고 현수와 같이 식판을 정리하고 있을 때, 옆에서 가만히 앉아 있던 진수씨가 성수 아저씨한테 말을 걸었다.


“형님, 죄책감 느끼십니까?”

“갑자기 뭔소리냐?”

“저는 지금 많이 느끼고 있어서 말입니다. 형님도 느끼시는지 해서요.”

“음...진수야.”

“네. 형님.”

“깡패 새끼들이 죄책감 느끼는 순간 뒤에서 칼 맞는거다.”

“그럼, 죄책감을 못 느끼시는 건가요?”

“못 느끼는 척을 하는거지.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감정은 다 느끼는 거지.”

“그렇군요..”


그 때, 교도관들이 복도를 뛰어갔다.

죄수들의 비명과 교도관들이 욕하는 소리.

그리고 다급하게 의료진들을 부르는 소리.

수개 교도소 방 구조상 다른 방을 볼 수 없어 소리만 들을 수밖에 없었다.

잠시 후, 거구의 교도관이 우리가 있는 242번 방을 열고 내게 물었다.


“821번.”

“네.”

“너 250번방에 있는 842번이랑 무슨 관계야?”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교도관님.”

“따라와.”


보안과에서 녹화된 CCTV 화면을 나에게 보여줬다.


“지금 저 새끼 보여?”

“네. 보입니다.”

“저 새끼가 네 이름을 쓰고 손목을 그었어.”


CCTV 속 의문의 남성은 수첩에 무언갈 적더니, 화장실에 들어가 손목을 그었다.

놀란 죄수들은 화장실로 달려갔고, 내가 아까 들었던 소리처럼 교도관들이 뛰어가 쓰러져 있는 그를 의료실로 데려갔다.


“지금 중태다.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댄다. 정말 몰라?”


거구의 교도관은 내 눈을 쳐다보며 말했다.


“정말 모릅니다.”

“후...”



쾅-



보안과장은 피가 잔뜩 묻은 죄수를 끌고 문을 박차며 들어왔다.


“야! 이 개새끼. 죽여 그냥.”

“크흐흐, 어쩌려고? 나 죽인다고 끝날 것 같아?”



죄수는 나를 아는 듯 나에게 말했다.


“오! 그 유명한 박성찬! 여기 있었네?”

“뭐?”

“야, 821번 방으로 데리고 가 당장!”

“나중에 봐. 크흐흐.”


교도관에 의해 보안과를 나갈 때 끌려온 죄수가 나에게 미소를 날리며 말했다. 기분 나쁜 미소였다.


방으로 들어오니 성수 아저씨가 내 얼굴을 바라보며 말했다.


“심각하길래 존나 처맞고 올 줄 알았는데 멀쩡하네?”

“성수 아저씨, 근데 250번방 사람 한 명 자살 시도했다는데 그 방 뭡니까?”

“250번방?! 그 방은 애들 따리방인데?”

“따리방이 뭡니까?”

“아, 다른 애들이 걔네한테 명령하는 거다. 죽으라면 죽고, 눈깔 뽑으라면 지 눈깔 뽑고. 시키는대로 다 하는거다.”

“네?”

“야, 그나저나 너는 뭐하다가 여기 들어왔는데?”


성수 아저씨는 앉은 채로 상체를 기울여 내 쪽을 바라보며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아, 그러게요. 형! 형은 운동선수가 어떻게 여기 들어온 거예요?”


현수도 똘망똘망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 타이밍에 이걸 얘기해야 하나..


“저도 뭐 사람을 죽여서 들어온겁니다.”

“에이, 그렇게 한줄 요약으로 말하면 섭하지.”

“그러니깐요. 형! 고봉밥 꽉 꽉 채워서 말씀해주셔야죠!”

“아...뭐부터 말씀드려야 할지...”


나는 잠시 고민하고 간단하게 설명하기로 했다.


“아시안 선발전 우승하고, 뒤풀이로 소주 한 잔 하다가 저희 코치님이 밖에서 담배 피시다가 시비가 붙었습니다.”


내 말에 화장실 앞에 누워 있던 김강 아저씨도 나를 바라봤다.


“오, 형님, 아시안 선발전?! 국가대표 크으.”

“코치님이라면 그 접때 우리 애들이 말했던 대전에 그 송찬영?”

“네, 맞습니다. 코치님은 시비가 붙은 사람 중 한 명을 죽여서 대전 교도소에 들어가셨고, 저는 코치님 없이 훈련을 준비하고 아시안게임에 나갔으나,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코치님이랑 마지막으로 먹었던 가게에서 혼술을 하고 나가다 밖에서 다른 무리들에게 시비가 걸렸었습니다. 그렇게 싸우는 과정에서 두 명이 죽었고, 여기 들어오게 된 겁니다.”


나는 물을 따라 물을 마신 후, 말을 이어 나갔다.


“코치님과 저를 이렇게 만든 녀석들은 묵산파 애들이고요.”

“묵산파?!”


성수 아저씨는 묵산파라는 단어에 놀란 표정이였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교도소 내에서 내가 사고친건 묵산파 애들이었기 때문이다.


“음···그래서 성찬씨가 그랬구만.”


김강 아저씨가 침묵을 지키다 입을 열어 말했다.


"야, 그럼 저번에도 그 운동장에서도 일부러 한거야?”

“아, 모르겠습니다. 그냥 손이 미끄러졌을 뿐···”

“묵산파 애들이 너 가만히 두지는 않을 거다.”

“왜요?”

“왜긴, 신흥조직이고 기세가 치고 올라가는데 지들 자존심에 스크래치 낸 사람을 가만히 두겠냐? 나 같아도 담가버리지.”

“충고 감사합니다.”

“그래도 형님이랑 내가 있는 이 방은 못 건든다.”

“그럼 제가 걔네를 건들면요?”

“뭐?!”

“하하, 장난입니다. 장난.”

“성찬아, 밟고 싶으면 언제든 말해라. 도와줄테니깐.”


성수 아저씨는 진지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 아저씨 장난을 칠 때와 진지할 때가 너무 다르다.

이중인격자인가?




***




요즘 내가 있는 242번방은 시끄럽다.

진수씨가 성수 아저씨랑 현수에게 따로 과외를 시켜 주기 때문이다.


한 번은 바로 옆에 있는 보안과에서 교도관이 나와 시끄럽다며 진수씨와 성수 아저씨를 폭행한 일이 있었는데, 아저씨가 ‘진심으로 공부해서 고등학교라도 졸업하고 싶다.’라고 말해 교도소장이 수개 교도소 내에서 자율적으로 공부하는건 터치를 안하기로 규정했다.


“형님, 그러니깐 괄호부터 계산을 해야된다니깐요? 우선순위라고요. 우선순위!”

“야, 그러니깐 여기서 왜 가로를 먼저 계산하는거냐고!”

“가로가 아니라 괄호요. 괄호!”

“성수 형님, 이건 아예 초등학교때부터 배우는건데 형님 때문에 저도 진도를 못나가잖아요.”

“이새끼들이, 니네 나 무시해?”

“무시가 아니라요. 고집부리지 마시고 인정을 하셔야 돼요. 배우는 자세로 딱!”


“아이씨, 야 니네 공부하는건 좋은데, 꼭 소리를 지르면서 해야 돼?”


우리 방 문을 열고 거구의 교도관이 인상을 찌푸리며 들어왔다.


“죄송합니다. 근데, 교도관님 이것 좀 봐주시겠습니까?”


성수 아저씨가 교도관에게 '(2x2)+5' 숫자가 적힌 종이를 보여주며 말했다.


“이게 뭐?”

“이거 괄호부터 계산하는거 맞습니까?

“772번 장난치는거야? 아니면 진짜 뇌가 없는거냐? 내가 운동만 했어도 이건 알고 있다 기본이잖아 기본.”


772번인 성수 아저씨를 한심하게 쳐다본 교도관은 맞은편에 앉아 있는 나를 보며 말했다.


“야 821번, 교도소장님이 부르신다. 나와.”

“네.”




***




“소장님, 부르셨습니까?”

“아, 821번 앉으세요. 커피는?”

“감사히 마시겠습니다.”

“좋아요.”


푹신하고 편안한 교도소장의 쇼파에 앉아 마주보며 커피를 마셨다.


“821번, 250번 방에 있던 죄수가 몇시간 전에 죽었어요.”

“아..근데 저랑은 관계가 없습니다.”

“그 방이 따리방이라고 불리는건 알고있는지요?”

“네, 전해들었습니다.”

“250번방에 있던 죄수에게 대체 누가 ‘821번을 언급하며 죽으라.’고 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죠.”

“따리방에 지시한 사람은 찾기 힘들다고 들었는데요?”


따리방. 죄수중에도 서열이 있다.

극악범죄자들만 모인 수개 교도소 내에서도 서열이 존재했는데, 250번방은 교도소 내에서 암묵적으로 제일 밑에 있는 서열이였다.


그 곳에 있는 죄수들이 착하게 행동해서? 몸이 약해서? 아니다.

모든 죄수가 살인을 저지르고, 사회에서 쓰레기라 불려 이 곳에 들어온 범죄자들이다.

수개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의 세력이 말도 안되게 강할뿐, 그런 이 곳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사람들은 250번 방으로 들어간다.


교도관들도 서열이 있다는 것을 눈치를 채 적응을 하지 못하고 밀려난 죄수들을 자연스레 250번방으로 수감하여 보호하고 있다.

서열이 밀려난 사람이 같은 방에 있으면 얼마 못 가 이유도 모른채 살해 당할테니, 그야말로 수개 교도소 죄수들이 따리방을 힘으로 찍어 누르고 있었다.


“음, 한 번 마주쳤다고 들었는데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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