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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바다 님의 서재입니다.

바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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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바다
작품등록일 :
2016.08.02 16:54
최근연재일 :
2016.09.27 19:30
연재수 :
39 회
조회수 :
4,638
추천수 :
2
글자수 :
16,974

작성
16.08.20 19:06
조회
94
추천
0
글자
1쪽

바다 이야기 15

DUMMY

바다는 때로 무서운 기세로 물살을 일으켰다. 바다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그 어떤 행위도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듯 보였다. 폭풍치는 바다는 너무 거세게 몰아쳐서 바다속에 살고 있던 사람들의 생활을 엉망으로 말들려고 작정한 것 같았다. 그러나 아직 바다 폭풍은 바다의 표면장력만 높일 뿐 아래 잠겨있는 마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었다. 대신 폭풍은 육지의 기상을 악하시키고 있었다. 바다마을은 건드리지 않은 채 육지의 바람을 타고 태풍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것은 정말 이상한 현상이었다. 바다는 어쩌면 바다환경을 신경쓰는 바다사람들을 건드리지 않고 오로지 육지사람들의 이기심을 심판하려는 태도도로 보였다. 사람들이 알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다고 바다사람들의 생활이 편할거라는 기대도 없었다. 육지사람들이 바다의 압력 때문에 피해를 보는 만큼 바다사람들에게도 그 피해는 고스란히 전달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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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바다 이야기 38(완결) 16.09.27 100 0 2쪽
38 바다 이야기 37 16.09.26 112 0 1쪽
37 바다 이야기 36 16.09.25 102 0 2쪽
36 바다 이야기 35 16.09.24 96 0 2쪽
35 바다 이야기 34 16.09.20 86 0 2쪽
34 바다 이야기 33 16.09.19 105 0 2쪽
33 바다 이야기 32 16.09.18 97 0 2쪽
32 바다 이야기 31 16.09.17 98 0 1쪽
31 바다 이야기 30 16.09.12 99 0 1쪽
30 바다 이야기 29 16.09.11 97 0 1쪽
29 바다 이야기 28 16.09.10 109 0 1쪽
28 바다 이야기 27 16.09.08 108 0 1쪽
27 바다 이야기 26 16.09.06 101 0 1쪽
26 바다 이야기 25 16.09.03 99 0 2쪽
25 바다 이야기 24 16.09.01 88 0 2쪽
24 바다 이야기 23 16.08.31 103 0 2쪽
23 바다 이야기 22 16.08.30 86 0 1쪽
22 바다 이야기 21 16.08.27 89 0 1쪽
21 바다 이야기 20 16.08.25 94 0 1쪽
20 바다 이야기 19 16.08.24 97 0 1쪽
19 바다 이야기 18 16.08.23 102 0 1쪽
18 바다 이야기 17 16.08.22 108 0 1쪽
17 바다 이야기 16 16.08.21 99 0 1쪽
» 바다 이야기 15 16.08.20 95 0 1쪽
15 바다 이야기 14 16.08.17 115 0 1쪽
14 바다 이야기 13 16.08.16 96 0 1쪽
13 바다 이야기 12 16.08.15 124 0 1쪽
12 바다 이야기 11 16.08.14 110 0 1쪽
11 바다 이야기 10 16.08.13 105 0 1쪽
10 바다 이야기 9 16.08.11 110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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