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이야기 9
![DUMMY](http://cdn1.munpia.com/blank.png)
육지는 신기한 것들이 많은 곳이다. 바다사람들에게 육지는 항상 동경의 대상이 되곤 했다. 육지는 도시를 만드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마치 사막같은 공간에 만들어지는 도시의 풍경은 온통 건물을 만드느라 바쁘다. 육지사람들은 도시라는 공간에서 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을거라 믿고 있었다. 육지는 바다보다 살기가 편할지도 모른다. 산소도 풍부하고 마른 땅을 밟으며 살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굳이 필요한 것들을 찾아 다니지 않아도 되었다. 육지는 이제 나름대로의 공간을 분할하여 상가와 빌딩과 아파트와 공장지대를 이루며 살아갈 것이다. 도시는 생각보다 삭막하지 않았다. 사람들의 생활은 더 윤택해질지도 모른다. 육지는 사람들을 훨씬 자유롭게 만들고 있었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