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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빙의 서재

결별 후 천재 마법사로 복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주간의식단
작품등록일 :
2022.05.11 16:50
최근연재일 :
2022.07.22 20:20
연재수 :
6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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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89,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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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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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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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마탑 10층 돌파(6)

DUMMY

골드 드래곤 에오키넥스가 뭔가 이상한 것을 눈치 챘다.


다름 아닌 그의 눈에 거대한 태양이 떠올라, 그에게로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슈우우웅! 퍼어어엉!]


❃❃❃❃❃❃❃❃


[태양의 수레바퀴]

「추락한자 벨란」의 힘을 이용하여 자신의 주변에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태양의 구체를 띄워 파멸에 이르는 타격을 가한다. (S급 책정)


❃❃❃❃❃❃❃❃


자다가 망치를 맞은 격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치명적인 일격에, 드래곤은 불타는 몸을 날개로 감싸 안으며 괴성을 질렀다.


[크아아악!]


[쾅!]


지상으로 추락한 드래곤.


뒤이어 어디선가 들려오는 인간의 목소리가 그의 귓가를 쿡쿡 찔렀다.


“지금이다! 한쪽씩 맡아!”


인간이다. 마왕 사브리예가 명령하는바가 맞았던 것인가. 그들은 이유 없이 자신을 기습 공격했다.


감히 용을 기습공격한다?


정령의 힘을 빌린다면 가능했다.


에일렌의 영역 안에 있는 모든 풀, 나무, 흙, 바람들이 미친듯이 울어대 용의 감각을 무디게 만들고, 그 틈에 필사의 공격을 쏟아 붓는다.


[이···놈들!]


입을 찢어질 듯 벌려 목소리가 들려오는 곳으로 브레스를 퍼붓는다.


강렬한 에너지의 파동이 온 대지를 부수어버려 아름답게 꾸며놓은 자신의 둥지가 파괴되고 있으나,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쿠콰쾅!」


강렬한 독에 오른쪽 날개가 쓰려오고, 끔찍한 마기에 왼쪽 날개가 저려왔다. 이어 한명의 신영이 자신의 머리맡까지 뛰어오른 것을 바라본다.


“불타버려라!”


❃❃❃❃❃❃❃❃


[화염검 이프라시안]

화염의 힘을 유용하는 검기를 씌움(SA)


❃❃❃❃❃❃❃❃


용이 굉음을 내며 쓰러진다.


에오키넥스는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무방비인 채였다.


쓰러진 채 목부터 몸뚱이까지 꺼지지 않는 화염에 뒤덮힌 그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상황파악에 여념이 없다.


에일렌이 뒤이어 번쩍거리는 숲의 빛과 함께 드래곤의 둥지에 당도한다.


“반갑구나, 황금 도마뱀.”


에일렌이 후훗 웃는다.


[숲의 꼬맹이가···감히······.]


그녀는 드래곤의 분노에 개의치 않는 것 같았다. 에일렌은 숲의 축복을 받아 몇 배는 강해진 유성 일행에게 만족스럽다는 감상을 전했다.


“고맙도다. 도의와 예를 뛰어넘으니 일이 아주 쉽고 간결하구나.”


유성이 그 말을 듣고 애매한 웃음을 지었다.


확실히 에일렌은 드래곤의 엄청난 분노를 이끌어낸 것 같았다. 유성은 용과 정령을 번갈아보며 그들에게 집중했다. 윤라은과 이지오도 마찬가지였다.


[말도 안 되는 군. 정령이 이런 치졸한 방법으로 타종족을 침범하다니.]


“먼저 영역을 침범한 건 너다. 죽어라, 용이여.”


숲의 정령이 손을 뻗자, 생기와 살기가 공존하는 굵은 나무뿌리가 온 군데에서 뻗어 나오며 빠르게 용을 옥죄기 시작했다.


[크아아아악!]


“하아.”


유성은 숨을 크게 내쉬었다. 조금만 더! 이렇게만 간다면 간단하게 용을 잡을 수 있다.


다른 판단을 했다면 이런 결과를 낼 수 있었을까? 정령을 설득하지 않고 시간을 아낀다며 그냥 올라갔으면?


망했을 것이다. 이번 결정은 끝내주는 판단이었다.


「뿌드드득! 파앗!」


그러나 이때, 용의 저항에 이 굵은 마법의 나무뿌리들이 점점 그 힘을 견디지 못하고 뚝, 뚝 끊어지기 시작한다.


“으응?”


의문 가득한 에일렌의 표정에 유성이 드래곤을 바라봤다. 용의 눈은 붉은 기운에 휘감겨 있었다.


무언가 이상하다.


[크아아아아!]


끔찍한 ‘드래곤 피어.’


강력한 파동에 에일렌은 급히 손을 뻗어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내는 듯 정령력을 펼쳐 용의 괴성으로부터 몸을 지켜낸다.


용은 강력한 기습공격을 당해 정신을 못 차리는 중이었는데. 전세가 이상한 방향으로 기울기 시작하는 느낌이다.


물론 에일렌은 그런 꼴을 볼 수 없다.


그녀가 몸을 치켜 올려 팔을 들자 바닥에서 '나무 하수인'들이 솟아올라 용을 감싸 안으며 용갑을 부숴 버리려 하고, 다시 손을 까딱하여 숲의 푸른 파동이 파괴의 힘이 되어 그에게 흩뿌려졌다.


그런데 이상했다.


이 모든 것이 에오키넥스에게 통하지 않았던 것이다.


[크아아아악!]


“어째서?”


그녀가 당황한다. 여실히 이곳은 ‘숲의 정령 에일렌’의 영역이며, 영역의 주인인 정령은 그 곳에서 최강이었다.


온 힘을 다하지는 않았다지만, 드래곤에게 이렇게 강한 저항을 받을 이유가 없다.


“레안!”


에일렌이 급하게 그나마 믿을만한 현자 ‘레안’을 부른 것은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뜻이다.


“왜!”


그녀의 목소리가 얼마나 컸는지, 용의 날개를 구속하기 위해 바둥거리며 마법 검을 휘두르던 그에게도 아주 잘 들릴 정도였다.


“무언가 있다!”


무언가···있다?



마왕.


용의 머리 위에 마왕의 룬어가 그려지고 있다.


이미 황금 용 에오키넥스는 마왕 사브리예의 하수인. 그 대가로 마왕은 그에게 용족으로서도 얻을 수 없는 무한한 힘을 내렸다.


「우지끈!」


나무의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에오키넥스가 괴성을 지으며 몸을 일으켜 세우자, 결박하려 애쓰던 유성과 윤라은, 이지오가 속절없이 튕겨져 나갔다.


“크윽!”


용이 빛의 브레스를 쏟아 붓고, 정통으로 숲의 정령을 관통한다. 온힘을 다하여 막아내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필사의 속공이다.


“꺄악!”


마법의 힘으로 소생의 나무줄기가 끝없이 뻗어나 그녀를 휘감아 올리지만, 브레스에 맞은 에일렌이 타격을 입고 뒤로 물러선다.


다급한 윤라은이 ‘드래곤 슬레이어’를 들어올려 ‘용족 파괴의 룬어’를 검에 띄운다.


그러나 이에 반응한 에오키넥스가 그녀에 맞서 눈앞에 고대 마법진을 그려낸다.


그렇다. 이 자는 하찮은 용의 피조물인 해츨링 따위가 아니었다. 이성 있는 전설적인 성물.


「쿠퀴르 네무스쿤.」


번쩍, 하며 그녀를 표적삼아 흩뿌려지는 붉은색 파괴마법 덩어리를 간신히 몸을 놀려 피하고 드래곤을 향해 검을 휘두른다.


「티잉!」


“······!”


헙, 하고 그녀가 숨을 참는다. ‘드래곤 슬레이어’가 용갑을 뚫지 못한다. 에오키넥스의 고대마법은 단순한 마법 파동 공격이 아니었다.


윤라은에게 ‘드래곤 스트랭스’의 역주문이 걸렸다.


검의 위력이 반절은 빠져나간 그녀가 억지로 또다시 검을 휘두르지만, 이런 객기는 위기로 돌아온다.


용의 반격, 드래곤의 온 몸이 무기가 되어 그녀를 향해 휘둘러진다.


“윽!”


마치 거인과 난장이의 싸움 같다. 아무리 윤라은이라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위험하다.


번뜩, 유성이 정신을 차리고 드래곤을 향해 손을 뻗었다.


❃❃❃❃❃❃❃❃


[현자의 후광]

범위 내 자신보다 약한 ‘이성이 있는 생명체’를 반영구적으로 컨트롤한다.(AA급 책정★)


❃❃❃❃❃❃❃❃


“제발, 잠깐 멈춰라!”


「크르르!」


급한 대로 사용한 후광. 능력에 별이 붙었다.


번쩍, 하면서 그의 후광이 용을 정통으로 감싸 안았다.


용을 닭으로 바꾸지도, 정신을 지배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들지도 못했지만.


다행이도 에오키넥스는 유성의 빛이 내리 쬐여지자 한순간 몸이 굳었다.


단지 그것 만으로도 전세는 충분히 바꿀 수 있다.


당황한 드래곤이 짧은 신음을 토해내는 사이, 이지오가 용의 머리 위로 뛰어올랐다.


“도마뱀 새끼!”


「찌지직! 푸욱!」


간절한 일격이 통한 것인지, 그녀의 단도가 용의 한쪽 눈을 깊숙이 파고든다.


하나, 둘···어느새 파고든 단도가 여섯 개.


「크아아아아아!」


“윤라은!”


유성의 외침에 거의 쓰러질 듯한 윤라은이 반응한다.


“하아···하아······.”


먼 곳에서 정령 에일렌이 그녀에게 마지막 ‘숲의 가호’ 버프를 쏟아내어 드래곤의 저주를 막는다.


이에 답하듯, 그녀가 섬광처럼 도약한다. 이 덕에 용은 잠시 그녀의 위치를 놓친다.


용의 뒤늦은 반격 준비.


에오키넥스는 그의 아가리를 활짝 벌려 공중에 떠오른 윤라은에게 브레스를 쏘아붙이려 했지만, 잘 되지 않는다.


이지오가 끈질기게 붙어 훼방을 놓고 있기 때문.


이 모든 것이 단 몇 초만에 이루어졌다.


하늘에서 거대한 드래곤에게 쇄도하는 윤라은.


그것을 일순 멍하니 바라보는 유성.


이번에는 그녀가 '드래곤 슬레이어 란느' 보다도 더 뛰어난 용 학살자처럼 보였다.


또 다시, 마탑 아래층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녀가 마탑의 10층계를 돌파할 기회가 온 것인가.



이때였다.


<쿠우우우.>


“헉······?”


"뭐야?"


모든 것이 멈췄다.


도약하던 윤라은이 그대로 날아가 지상에 처박혀버리고, 이지오가 고통에 몸부림치며 용의 머리통에서 떨어진다.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의 압박감. 이는 드래곤 에오키넥스도 마찬가지였다. 힘없이 온몸이 뒤틀린 상태로 멈춰버린 용.


허공에서 뿜어져나오는 숨 막히는 듯한 공포, 모든 것이 실패한 절망적인 느낌, 파멸.


이 때문에 모든 움직임이 멈추었다.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흐윽···무슨 일이란 말이냐···저 자는······.”


제일 먼저 알아챈 것은 이 영역의 주인 에일렌이었다. 그녀는 무언가를 보고 있었다. 황금 용 에오키넥스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었다.


[반갑습니다.]


마왕 사브리예 강림.


본체가 강림했다는 것을 유성은 온 몸의 뼈가 시리도록 실감할 수 있었다.


강력한 공포와 정신 혼란 마법. 과거에는 이에 저항할 힘이 있었으나, 지금의 유성은 그렇지 못했다.


놀랍게도 흉측한 얼굴의 마왕 사브리예가 드르륵, 하면서 기괴한 얼굴을 돌려 정확히 유성을 내려다보았다.


사브리예는 유성에게 말하고 있었다.


[저를 영원한 안식의 직전까지 몰아붙였던 시간의 마법사 레안.]


유성은 조심스럽게 마왕을 올려다본다.


그는 징그럽게 입이 끝까지 찢어진 채 웃고 있다.


마왕의 목구멍 안에서는 인간 형태의 팔과 다리가 살려달라는 듯이 꿈틀거리고 있다.


[「별과 우주의 세계」에서 당신을 얼마나 간절히 찾아다녔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드디어 당신을 찾아내었습니다!]


언제나 평온하였던 마왕의 목소리는 갑자기 광기어리더니, 카하하하! 하면서 온갖 발광을 하며 웃기 시작한다.


[당신은 아주, 아주 연약하고 미약한 상태로군요! 당신은 이제 끝입니다! 정말 재미있군요!]


"시발."


겨우 한 마디를 내뱉은 유성.


사브리예와 레안의 질긴 인연.


이 인연에 마침표를 찍는 자는 사브리예인가, 유성인가? 사브리예는 당연히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지.


유성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기회다. 저건 본체다.


유성이 오른손의 각인을 만지작거렸다. 이제 끝날 차례다. 그는 뭘 해야 할지 알고 있기 때문에.


침착하자. 헌터의 능력은 거짓말을 안 하니까.


그의 눈에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고위 마족을 대면했을 때 나타나는 문구가 보였다.


[계명 기도 사용 가능함.]


저자는 아직, 모른다. 그리고 앞으로도 모를 것이다.


「검과 마법의 세계」가 아닌 「별과 우주의 시대」가 자신에게 준 강력한 힘을.


❃❃❃❃❃❃❃❃


[계명 기도]

SS급 이상의 마족을 필멸시킨다.(S)


❃❃❃❃❃❃❃❃


본체가 강림하다니, 그렇게 이번 일을 빨리 끝내고 싶어서 모든 것을 내보였단 말인가.


확실히 이번 지하에서 사용하였던 그의 '계명 기도'는 마족에게 아주 치명적으로 잘 먹혔다.


이렇게 끝내라고 기회를 주다니.


우웅! 우웅! 하면서 그의 완드 「매혹이 깃든 술잔」에 속박되어 있는 고위 마족 뮤플로라가 두려움에 치를 떨며 완드가 달달 떨린다.


어느 드라마나 소설처럼 더 대화를 이어갈 생각도 없다.


저항할 일말의 기회도 주고 싶지 않다.


지금까지의 모든 현타(?)가 과연 이 하나로 해소될 수 있을 것인가.



유성은 무릎 꿇은 채로, 고개를 푹 숙이고 손을 모았다.


그리고 잘 움직이지 않는 입으로, 천천히 그리고 간절히 문구를 읽었다.


“필멸을 이룰 기도를 드립니다. 저와 함께 일어나시어 이 충만한 힘으로 저자에게 구원의 새벽을 내려주소서.”


‘제발 돼라!’



딸깍.



물소리, 바람소리가 다시 들려오기 시작했다.


모든 멈춘 것들이 다시 숨쉬기 시작한다.


이렇게 허무하게, 그리고 쉽게.


마왕 사브리예가 파멸해 버린 건가?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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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마법 아카데미 돌파(6) +4 22.06.17 111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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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마법 아카데미 돌파(3) +5 22.06.14 141 6 15쪽
38 마법 아카데미 돌파(2) +3 22.06.13 138 3 12쪽
37 마법 아카데미 돌파(1) +4 22.06.12 190 3 14쪽
36 공무원 복귀 후 한판(4) +3 22.06.11 203 4 14쪽
35 공무원 복귀 후 한판(3) +4 22.06.10 200 4 15쪽
34 공무원 복귀 후 한판(2) +4 22.06.09 226 4 14쪽
33 공무원 복귀 후 한판(1) +2 22.06.08 274 3 12쪽
32 마탑 10층 돌파(7) +5 22.06.07 238 6 16쪽
» 마탑 10층 돌파(6) +3 22.06.06 223 4 12쪽
30 마탑 10층 돌파(5) +3 22.06.05 230 4 16쪽
29 마탑 10층 돌파(4) +3 22.06.04 240 4 15쪽
28 마탑 10층 돌파(3) +3 22.06.03 240 4 13쪽
27 마탑 10층 돌파(2) +5 22.06.02 262 7 15쪽
26 마탑 10층 돌파(1) +4 22.06.01 272 6 15쪽
25 재정비를 위해 필요한 것(2) +5 22.05.31 302 7 15쪽
24 재정비를 위해 필요한 것(1) +3 22.05.30 291 6 11쪽
23 길드원을 구하기로 함(3) +6 22.05.29 298 8 12쪽
22 길드원을 구하기로 함(2) +2 22.05.28 318 7 12쪽
21 길드원을 구하기로 함(1) +1 22.05.27 351 7 12쪽
20 마탑 2층 돌파(3) +2 22.05.26 352 7 13쪽
19 마탑 2층 돌파(2) +2 22.05.25 369 9 12쪽
18 마탑 2층 돌파(1) +3 22.05.24 397 8 14쪽
17 가능성이 생겼나?(2) +2 22.05.23 415 9 12쪽
16 가능성이 생겼나?(1) +3 22.05.22 447 12 15쪽
15 헌터 등급 측정 후 쇼핑(2) +2 22.05.21 480 7 14쪽
14 헌터 등급 측정 후 쇼핑(1) +1 22.05.20 512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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