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센서등이 맛이 갔습니다.
1단계.
어라 뭔가 문제인지 확인해야 하는데 등이 열리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종종 있죠. 화장실 등 같은 거, 둥그런 거 돌려 여는 구조인데, 종종
꽉 걸려서 안 돌아가는 경우가)
면장갑을 낍니다. 그래도 안 돌아갑니다.
마트에 갑니다. 고무장갑이 아니라, 고무가 코팅된 면장갑을 삽니다.
이제는 돌아가네요.
2단계.
문제확인. 등이 나갔습니다. 근데 백열등이네요. 요즘은 안 팔죠.
(시중에서는, 인터넷에서는 여차 구매할 수 있기도 한 걸로...)
3단계.
마트에서 led등을 사서 갈아끼웠습니다. 환하네요.
문제해결!!!
어, 어라라, 불이 안 꺼집니다. 너 센서등 맞음???
4단계.
다른 센서등과 비교 고찰의 결과, 결론이 났습니다.
센서가 맛이 갔네요.
5단계.
이제 24시간 불을 밝혀라 vs 센서 or 센서등 전체를 갈자로 고민에 빠집니다.
(센서에 주야간 모드가 있기는 한데, 이미 맛이 간 녀석이 주야간은 착실하게
지켜줄지가 의문이라서. )
6단계.
인터넷으로 확인을 해봅니다. 센서만, 혹은 센서등 전체...
가격 차는 별로 안 나네요. 통채로 가는 게 더 편할 것 같습니다.
7단계.
집안도 아니고, 집밖 계단이라 춥네요.
8단계.
그거 당장 안 간다고 뭐 큰일이라도 나나?
9단계.
일단 자고 내일 다시 생각해보자...
* 과연 언제쯤 교체를 하게 될까요? 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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