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소설의 주인공이 된 적이 있습니다.
여동생이 고등학생일 때..
같은 반 친구 세명이랑 우리 집에서 논술 과외를 한 적이 있습니다.
과외 선생님이 K대 학생이었는데 저하고 같은 게임을 하고 있었던 터라 말이 잘 통했습니다.
종종 쉬는 시간에 저하고 가끔 어울려서 이런저런 겜 이야기를 했는데...
이 똥꼬발랄한 여고생들 중에 하나가 나하고 과외 형하고 엮어서 그걸 썼던 모양이더군요..
자기들끼리 써서 돌려보던 노트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여동생은 아무리 그래도 자기 오빠가 주인공인 건 역겨워서 못 보겠다고 하다가 지들끼리 싸우다가 나에게 들켰습니다.
동생의 흑역사로
종종 동생을 협박할 때 써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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