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연재하면서 느끼는 점이 많습니다.
19금 타이틀을 단 이유는 물론 있습니다. 제 글이 다소 과격한 액션과 사회를 다룬 내용인지라, 게다가 주인공이 그리 좋은 성격인 것도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 표현을 아끼지 않는 겸 어른 독자들을 꾈 생각으로 시작한 19금 연재였는데, 점점 가면 갈수록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19금 아이핀 인증이 귀찮아서 안 본다. 인증 에러가 떠서 안 본다. 라는...
어쩌면 저는 19금 인증이란 검열의 벽 때문에 독자를 놓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이 자꾸 듭니다.
지금도 사무실에서 글을 쓰는 중인데... 이거 은근히 고민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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