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제외 타 게시판에 활동하기는 4월 20일 이후로 처음입니다.
일부러 은거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작가가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비평이 없어서이다?
그 비평하던 사람입니다. 비록 잘하지는 못했겠지만요.
그래도 제 비평으로 인해 누구라도 도움을 받는다면 만족한다 생각하여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활동을 접었습니다.
비평? 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얻는 것은 작가 스스로의 안목 상승이 전부인 상황에서 위험부담이 너무 큽니다.
실제 사례입니다.
제가 어느분 비평을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글을 접으며 게시판에 하나 남겼습니다.
「엔띠님의 쪽지를 받고 글을 접습니다.」
(정확히 따지면 다르지만 결국 이거였습니다.)
???
전후사정 다 잘라먹고, 제가 이유도 없이 작가 비난해서 멘붕시킨 것처럼 만들고 그분은 갔습니다. 전 그분의 요청에 따라 비평해드렸을 뿐이며 기분 나쁠 경우 전문 공개해도 관계 없다는 말도 했습니다.
그분 작품 선작한 104분, 저를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제가 그분들 하나하나를 알고 해명할 수도 없고.
그래서 그냥 비평 안 합니다.
안목 상승? 이바지한다는 성취감? 그거요?
단 한순간에 무너집니다. 위험부담이 100000배는 커요.
아예 비평활동하는 분들 말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작가들이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요?
비평이 없어서요?
아니요.
그들 스스로가 비평 받을 생각조차 없고 조회수 1 올릴 생각으로 비평 신청했다가 기분 나쁜 말 오니 그냥 접습니다.
발전이 없는 사람들은 애초에 발전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겁니다.
(의견 수렴하여 수정하였습니다, 덧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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