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地獄)에 대한 어느 방랑자의 보고서>
이게 제목이랍니다. 너무 긴가요?
장르는 <일반>입니다.
흔한 <현판>은 아니고, <판타지>도 아닙니다. 하지만 '지옥'을 배경으로 했다는 특성상 판타지적인 상상이 가미되지 않을 수 없겠지요.
그렇다고 <반지의 제왕> 계열의 판타지를 생각하면 안 되고,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정도의 판타지? 뭐 대충 그게 비슷할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지옥'이 배경이니까 그 안에서는 좀 과한 일이 벌어져도 상관없겠지요. 한번 그래 볼 작정이기도 합니다.
첫 시작은 천천히, 일상적인 일들로부터 조심스럽게 나아가 볼 것입니다. 그러면서 점점 고조되어 가다가 어느 순간에 빵! 터지겠지요,.^^
그러면 한 권 끝. 하고 연재 후딱 접을 작정입니다. 지난 번 <루스드라의 빛>도 그랬듯이.
반 권 분량이 되면 앞서 올렸던 부분은 삭제하면서 뒷부분 올리는 저만의 연재방법이랍니다.
1권짜리 단행본을 염두에 두고 쓰는 글이다보니 어쩔 수 없다는.....
"나중에 한번 가 보지 뭐."
"글이 좀 쌓일 때까지 묵혀둬야지. 난 한꺼번에 몰아서 보는 게 좋아."
"바쁘니까 며칠 안 봐도 상관없어. 연재게시판이 어디로 달아나는 거 아니잖아?"
이러시는 분들이라면 앞의 글 삭제된 사실을 알고 후회할지도 모릅니다.ㅎㅎ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가는 사람이 동지다.>
하는 게 제 마인드랍니다. 좀 과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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