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들어오신 분들께는 일단 낚이셨다는 말씀부터 올리며..!
안녕하세요! 정연란에 하피로스를 연재중인 아크앤젤 이라고 합니다! 60회 연재를 기념하여 또다시 흥보차 거리(?)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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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하임..?”
“응, 로큰하임. 거기도 꽤 비싸게 쳐주는 사람이 한명 있었거든.”
여인은 말을 하던 도중 길버트의 개인 사물함에서 삐죽 나온 금화주머니를 흘깃 바라봤다. 크고 두툼해서 사물함에 다 들어가지 못하고 삐져나온 모습이 비대한 길버트의 뱃살과 닮아있었다. 여인은 탐나는 듯한 눈길로 그것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뭐, 당신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 로큰하임에서도 몸을 팔았단 말이지.”
“아잉, 같은 말도 자긴 참 사람 화나게 한다니까. 일을 한 거라고 말해줘요.”
“...일을 한 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
“흠.. 요즘은 전시라 통제가 심한데 내가 어떻게 성을 빠져 나왔을까요?”
여인의 말이 길버트의 눈이 번쩍 뜨였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침대에서 벌떡 몸을 일으키며 양손으로 여인의 어깨를 꽉 움켜쥐었다.
“너... 혹시!”
“아야야.. 멍생기면 가격 떨어진단 말이에요! 놔줘요!”
“으음..”
길버트가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손의 힘을 풀자 여인은 울상이 되어 자신의 양팔을 주물렀다. 길버트가 그새를 참지 못하고 목소리를 낮춰 재차 물었다.
“비밀통로를 알고 있느냐?”
- 본문 제 59 화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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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럼 본문 중 일부를 긁어 붙이는 것으로 흥보를 마칩니다~! 나머지 내용은 직접 오셔서 확인해 주세요!
장르는 정통판타지(저는 아직도 정통판타지의 기준이 대체 뭔지 궁금합니다만..)이고, 제목은 하피로스 입니다~! 연참대전에도 참가중이며, 앞으로도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 글자수 쭉쭉~ 밀어낼 작정이니 분량은 확실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특히 많은 선작(-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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