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는 달리 이 글의 카테고리가 홍보인 이유는 이 글이 제 소설의 제목을 언급하는 등 홍보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11월 1일에 마지막 홍보글을 작성하였기에 이 글의 카테고리를 홍보로 하여도 문제는 없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제가 정규연재란에서 연재 중인 게임 소설 껍질을 선호작에 추가하신 분들 중 껍질을 읽을 마음이 없음에도 아직 선호작 삭제를 하지 않으신 분은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선호작 삭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껍질 게시판에 들어올 때면 선호작수를 보게 되는데, 그 선호작수가 높습니다. 묵혀볼 분이 있을 것이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높다고 보여지더군요. 말하자면 거품이 끼어있다는 것인데, 그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쓸데없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서 그 거품을 좀 없애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껍질을 읽으실 생각이 없는 분들은 선호작에서 삭제해주십사 하는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선호작에 추가했지만 아직 껍질을 읽지 않으신 분들께 선호작 삭제를 돕고자 껍질이 어떤 게임 소설인지에 대해서 몇 가지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껍질은 가상현실 게임 속에서 미소년 주인공과 주변인물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가상현실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인간관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소설입니다.
껍질의 무대가 되는 가상현실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은 레벨 10이 되면 전직을 할 수 있으며, 레벨 1에서 전직까지 필요한 시간은 보통 3~4시간입니다. 그럼에도 껍질의 주인공은 게임을 시작한 지 이틀째이고 소설 분량은 12만 자, 책 반 권 분량이 넘었음에도 전직을 하지 못했습니다.
껍질의 주인공은 미소년이며 귀엽다는 얘기도 듣지만 찌질하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먼치킨이 될 일은 없으며 이것은 주인공의 주변인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정도 설명이면 껍질이 취향에 맞는 소설인지 아닌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겠지요. 모쪼록 수고스러우시더라도 제 소설 껍질을 읽으실 마음이 없는 분들은 선호작에서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