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을 마치고 2권으로 넘어가며 한담 겸 홍보로 여러분께 알립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홍보 출발!
무해야담이라는 글은 소재로 시작하는 성장물입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xx로 대표되는 무해야담을 얻은 풍위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해가는 길. 관심있으신 분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군요.^^
자, 그럼 연재란 뒷면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이 계셨겠지요.
기다리시던 원본 대 방출입니다!
아래 원문에는 두 개의 검법과 하나의 심법, 네가지의 손짓, 여덟가지의 발재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 점점 추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생성된 외로움을 타파할 수 있는 백 마흔 아홉가지의 방법이 당신들을 기다립니다.
모두 해석한다면 당신은 천하제일인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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落魄江湖載酒行 楚腰纖細掌中輕
十年一覺揚州夢 嬴得靑樓薄倖名
多情却似總無情 唯覺樽前笑不成
蠟燭有心還惜別 替人垂淚到天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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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지요.....-0-;; (세상은 냉혹한 법!)
자, 그럼 이쯤에서 돌 좀 맞아볼까요?
落魄江湖載酒行 楚腰纖細掌中輕낙백강호재주행 초요섬세장중경
十年一覺揚州夢 嬴得靑樓薄倖名십년일각양주몽 영득청루박행명
견회(遣懷)라는 만당시대의 두목(杜牧)의 칠언절구입니다.
그러고 보니 연재분에 한 번 등장했군요.
강남에서 노닐던 때는 어디가나 술항아리 싣고 갔다니,
옛 초나라 미녀의 가는 허리도 품에 안아보았노라.
이제 십 년이 지나 양주의 꿈에서 퍼뜩 깨어나 보니
남은 것은 청루에서의 바람둥이라는 이름뿐이로구나.
多情却似總無情 唯覺樽前笑不成 다정각사총무정 유각준전소불성
蠟燭有心還惜別 替人垂淚到天明 납촉유심환석별 체인수루도천명
역시 두목의 칠언절구로 증별(贈別)이라는 칠언절구입니다.
다정하다는 것은 도리어 무정하다는 것과 마찬가지,
그저 느끼는 바는 이별주를 앞에 놓고 웃을 수 없다는 것이네.
촛불도 내 이별의 슬픔을 알아 동정하며 이별 슬퍼하고,
나 위해 눈물 흘려 마침내 새벽에 이르렀네.
어떤 느낌이 나시나요?
풍류공자로 살며 수십 년이 지난 후에 덧없음을 깨닫고, 알지 못했던 진정한 사랑의 이별에 슬퍼하는...
것은 신도무결의 사정이고, 주인공 백풍위는 그저 달립니다.^^
최소한 신도할아버지보다는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말입니다.^^ 마무리로 무해야담은 절대 19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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