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군요.

비축분을 모으고 있습니다. 

간만에 제글을 쭈- 욱 읽어봤는데, 몇몇가지 단점이 보이지만 그중에 가장 큰 단점은 ‘지루하다’  라는 겁니다.

개그요소, 선정적요소, 잔혹성요소를 소금처럼 팍팍 뿌려야 겠습니다. 

선정적, 잔혹성 요소는 뭐 그냥 하면 되는데. 

문제는 개그적인 요소군요. 

예전에 ‘시티헌터’ 라는 만화책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작가만큼 개그센스가 좋았다면 ~   하는 생각이듭니다. 

남 웃기는 것도 진짜 머리가 좋아야 가능한 것 같아요.   

잡설이었습니다. 

[굉장해엄청]

19금 딱지 안 붙이게끔 절묘한 선정적 표현도, 절묘한 잔혹적 묘사도, 대부분의 사람을 적어도 '피식-' 하면서 웃게 만들 수 있는 그런 개그요소도, 다 경험이거나 아니면 머리가 좋아야, 아니면 엄청나게 많은 작품들에서 배워가야 그나마 그것들이 자신의 것이 되어 쉽게 풀어서 쓸 수 있는 것들이더군요..... 뭐, 제 입장에서는 고전소설과 현대소설을 판타지나 무협책, 라이트노벨보다 더 많이 읽었었던 점으로 인해서 제가 쓰는 글들은 개그요소로서는 빵점에 가깝지만....

[[탈퇴계정]]

제가 레미제라블과 반지의제왕을 읽을 때, 지루한 걸 이 악물고 끝까지 봤었습니다.

그 시대에는 훌륭한 작품이면 그냥 훌륭한 그 자체로 인정 받았던 시기였었죠.
하지만 지금은 워낙 즐길게 많은 시대라, 소설 말고도 수많은 영상매체와 게임, 만화 등으로 작품이 표현되고 있죠.
소설로써 인정받으려면 보다 자극적인 요소를 투입해서라도 독자를 완결까지 끌고갈 매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

[굉장해엄청]

그 매력이라면, 제가 아는 범위에서는, 간단히 그 글을 끝까지 읽을 수 있게 만드는 '흡입력' 같군요.

[[탈퇴계정]]

맞아요 흡입력이라 포괄적으로 답할 수 있겠죠. 그 흡입력에 +알파 로 적용하기 위해 쓰이는 '반찬' 이 개그, 선정, 잔혹 요소이구요 ㅎㅎ

[CS지니]

다른 사람을 웃기고 울리는 건 정말 엄청난 일인 것 같아요.
드루이드 작가님, 쌀쌀한 봄비 조심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탈퇴계정]]

넵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