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제가 건너 아는 분 중에 마흔이 훌쩍 넘으신 분이(정확한 나이는 모르겠습니다) 자영업을 하시다가 이 바닥에 뛰어들어 첫 작품으로 옆동네에 회귀소설을 썼습니다.
마흔 중반인 주인공이 십대 후반으로 회귀하는 내용이었죠.
그리고 작성자님의 글처럼 '나이 먹고 회귀한 사람이 생각이나 행동이 너무 치기 어린다'라는 댓글을 굉장히 많이 받고 글을 접으셨죠.
그때 그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남자는 마흔을 먹든 쉰을 먹든 다 애야.
내 소설이 진짜 리얼한 거라고.
니들도 나이 먹어보면 알 거야.
누구 말이 맞는진 모르겠습니다만, 궁금합니다.
그래서 제가 마흔이 되면 리얼한 제 감정을 담아서 작가물을 써보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