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만히 보려다 아무도 말씀하시지 않으시기에 총대를 매봅니다.
현재 연담게시판을 보시면 한담글이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게 되실 겁니다.
이곳은 독자분들의 추천, 요청, 글에 대한 질문과 작가분들의 홍보, 알림을 위한 곳입니다.
한담은 사적인 이야기입니다. 이런 글이 많아질수록 언급한 글들은 뒤로 빨리 넘어가게 되고, 그 글을 쓰신 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지에도 한담은 최대한 자제하시라고 나와있습니다.
독자분들이 연담란의 용도를 잠시 착각하셔서 잘못 올리신 경우라면 어쩔 수 없겠습니다. 제가 꼬집고 싶은 것은 작가분들께서 연담에서 보이는 행동입니다.
특히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알림글과 한담글입니다. 알림글은 글에 대한 것일 때가 많은데 이런 글의 경우 대부분 선작수가 몇이 되었으니, 계속 봐주신 분들께 감사한다는 글이거나 출판이 되었으니 감사한다는 글입니다.
네, 이런 알림은 좋습니다. 그러나 연담에 올리지 않으셔도 게시판에 공지글을 올리시거나 선호작 쪽지로 그 뜻을 전할 수 있습니다. 알림글은 홍보글과 추천글을 빨리 밀려나게 하고 그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만, 출판에 대한 알림글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담의 경우도 같습니다. 분명히 공지에서도 한담글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라고 했습니다. 연담란을 보면 정담에 올려도 될만한 작가분들의 사소한 '한담'이 많이 있습니다. 작가분들께 한담을 사용할 권한이 부여되기는 했지만, 그 권한의 남용은 보기 좋지 않습니다. 이 경우도 불필요한 알림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좋지 않으니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직 게시판을 얻지 못했지만, 제 글도 조만간 홍보를 하게 될 것입니다. 전에 다른 글을 쓸 때도 말을 꺼내지 못했으나 계속 마음에 담아두던 일이기에 이번에 터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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