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재에 들어가면서 나름 사이다 전개라고 글을 내놓았으나
독자분들께서 사이다가 언제나오냐며...
아무래도 제가 생각한 사이다랑 독자분들이 느끼는 사이다랑
조금 온도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그때문에 탄산이 증발한건지 많이들
사이다를 찾으시네요.
저는 주인공을 조금 굴리는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아무리 봐도 주인공이 위기를 돌파하기 어려워 보이는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해서 약간 무리하더라도 예상치 못한 전개로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반해
독자분들은 어느정도 예상범주 내에서 만사형통한 전개를 원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취향차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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