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읽다보니까 제일 처음보는게 프롤로그잖아요?
소설마다 다양하게 시작하는데
제가 최근에 본 소설들은 대부분 바로 이야기 시작이더라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타입이기도 하구요.
싸우고 있다던가. 이야기를 하고 있거나. 자다 깨서 시작하거나
이렇게 시작해서 세계관이라던가 설정이라던가 하나하나 풀어가는걸 보면 그게 엄청 재미있게 느껴지거든요.
그대신 설명이 제대로 안되거나 조절이 안되서 설명만으로 몇페이지 채우거나 하면 순식간에 지루해지지만요.
그래서 어떤 작품은 아에 프롤로그를 설명으로 때워버리고 시작하는데 읽기도 전에 힘빠지거나 스킵. 아니면 흥미가 생겨서 좋은데 프롤로그랑 작품이랑 필체가 미묘하게 다르달까 어째 호흡이 안맞는 느낌? 여기서 제일 많이 본 타입이 시작은 3인칭 내용은 1인칭, 혹은 반대로 1인칭으로 시작해서 내용은 3인칭.
뭐 회귀물보면 주인공이 일단 한번 죽어야한다는거? 그리고 후회하거나 분노하거나 하면서 다시돌아갈수 있다면 하면서 돌아가는거 하고.
회가하자마자 폭풍적응과 합리화하고 미래예지 및 카리스마와 힘과 권력을 모조리 쥐게 되는. 근데 난 회귀한다 해도 안될꺼야 아마..
차원이동물은 드래곤이나 마법사나 초월자가 중얼중얼 웅얼웅얼 됐다 차원이동 마법진! 소환진! 이상이 생겼네 키릿~☆ 하면서 오오 주인공 소환! 여긴어디야 하면서 주인공 맨탈붕괴 중2병이 걸려버리죠.
게임은 일단 가상현실제작회사 및 나라 최초 최강 역시 우리나라 오글오글하면서 주인공 로또 & 뽑기 & 행운 & 돈벌자! 여기서 과도한 한국자랑은 손발이 오그라들어 넘겨버리게 되는 그런느낌?
적다보니 뭘 말하고 싶은건지 모르게 되었는데.
그냥 프롤로그는 어렵다구요. 쿨럭...
그리고 이런 횡설수설을 읽어주신김에 참신한 프롤로그있는 작품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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