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프롤로그란게 참..그렇죠?

작성자
Lv.78 우울한날
작성
12.01.16 16:59
조회
920

소설읽다보니까 제일 처음보는게 프롤로그잖아요?

소설마다 다양하게 시작하는데

제가 최근에 본 소설들은 대부분 바로 이야기 시작이더라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타입이기도 하구요.

싸우고 있다던가. 이야기를 하고 있거나. 자다 깨서 시작하거나

이렇게 시작해서 세계관이라던가 설정이라던가 하나하나 풀어가는걸 보면 그게 엄청 재미있게 느껴지거든요.

그대신 설명이 제대로 안되거나 조절이 안되서 설명만으로 몇페이지 채우거나 하면 순식간에 지루해지지만요.

그래서 어떤 작품은 아에 프롤로그를 설명으로 때워버리고 시작하는데 읽기도 전에 힘빠지거나 스킵. 아니면 흥미가 생겨서 좋은데 프롤로그랑 작품이랑 필체가 미묘하게 다르달까 어째 호흡이 안맞는 느낌? 여기서 제일 많이 본 타입이 시작은 3인칭 내용은 1인칭, 혹은 반대로 1인칭으로 시작해서 내용은 3인칭.

뭐 회귀물보면 주인공이 일단 한번 죽어야한다는거? 그리고 후회하거나 분노하거나 하면서 다시돌아갈수 있다면 하면서 돌아가는거 하고.

회가하자마자 폭풍적응과 합리화하고 미래예지 및 카리스마와 힘과 권력을 모조리 쥐게 되는. 근데 난 회귀한다 해도 안될꺼야 아마..

차원이동물은 드래곤이나 마법사나 초월자가 중얼중얼 웅얼웅얼 됐다 차원이동 마법진! 소환진! 이상이 생겼네 키릿~☆ 하면서 오오 주인공 소환! 여긴어디야 하면서 주인공 맨탈붕괴 중2병이 걸려버리죠.

게임은 일단 가상현실제작회사 및 나라 최초 최강 역시 우리나라 오글오글하면서 주인공 로또 & 뽑기 & 행운 & 돈벌자! 여기서 과도한 한국자랑은 손발이 오그라들어 넘겨버리게 되는 그런느낌?

적다보니 뭘 말하고 싶은건지 모르게 되었는데.

그냥 프롤로그는 어렵다구요. 쿨럭...

그리고 이런 횡설수설을 읽어주신김에 참신한 프롤로그있는 작품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8 Aires
    작성일
    12.01.16 19:07
    No. 1

    예전에 연재한담에서 늑대와 향신료 예를 들면서 프롤로그에 대해 훌륭한 설명글을 올려주셨더 것 같은데 말이죠. 기억 안 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글력운동
    작성일
    12.01.16 21:54
    No. 2

    참신한 프롤로그라면

    성진님의 검과 마법의 노래요.
    아실걸요?

    진짜 참신했죠. 내용도 재미 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박무광
    작성일
    12.01.16 23:41
    No. 3

    전 프롤로그 하면 부서진 세계의 프롤로그를 잊을 수 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러시
    작성일
    12.01.16 23:51
    No. 4

    전 진짜 서시님의 인어는 가을에죽다 프롤로그가 강렬했던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junara
    작성일
    12.01.17 00:07
    No. 5

    부서진 세계, 강렬했죠.
    프롤로그가 1권을 잡아먹는 신기한 프롤로그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2346 한담 '과연'이란 단어의 사용에 대하여... +34 Lv.99 인디고블루 12.01.17 2,534 0
72345 한담 시, 신난다. 댓글이 달렸어요. +24 Lv.6 육식팬더 12.01.17 1,478 0
72344 한담 어떤 일이란 게 다 그렇지만 글쓰기란 것은... +2 Lv.14 외돌이 12.01.16 898 0
72343 한담 글쓰기는 참... +3 창조적변화 12.01.16 934 0
» 한담 프롤로그란게 참..그렇죠? +5 Lv.78 우울한날 12.01.16 921 0
72341 한담 선작(선호작)에 대한 허상 지우기 +24 Lv.1 古龍生 12.01.16 1,955 0
72340 한담 글 분위기는 어떻게 조성해야 할까요? +12 Lv.4 [탈퇴계정] 12.01.16 433 0
72339 한담 일요일은 쉬면 안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7 Lv.1 [탈퇴계정] 12.01.16 2,037 0
72338 한담 으아니 벌써 일요일이,,, +11 Lv.6 나독 12.01.16 552 0
72337 한담 연중을 했습니다. +8 Lv.1 기억하나 12.01.15 822 0
72336 한담 사실 하루에도 열 두번... 연재 중단하고 싶음... +8 Lv.1 古龍生 12.01.15 1,049 0
72335 한담 [사설?] 반드시 정연을 올라가야 하는 이유. +5 Personacon 싱싱촌 12.01.15 1,195 0
72334 한담 정규연재 신청했습니다. 두근두근 +2 Lv.1 아르투아 12.01.15 453 0
72333 한담 스스로 재미도 없고, 길도 잃어 버렸을 때. +9 Lv.87 송재(松材) 12.01.15 788 0
72332 한담 연참대전 집계 관련해 푸른나래님께 제안 한가지. +18 Lv.5 소소작자 12.01.15 1,314 0
72331 한담 두렵습니다. +6 Lv.19 rainstre.. 12.01.15 1,059 0
72330 한담 홍보 문구 만들기? +4 Lv.72 수견 12.01.14 1,004 0
72329 한담 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37 Lv.1 [탈퇴계정] 12.01.14 2,628 0
72328 한담 연참대전을 하면서 느낀 장단점 +6 Lv.6 나독 12.01.14 1,551 0
72327 한담 커헉.. 탄환이 부족합니다.. +5 Lv.11 hi***** 12.01.14 1,331 0
72326 한담 일요일의 소중함. +6 Lv.1 [탈퇴계정] 12.01.14 3,002 0
72325 한담 현대물(소재오류)에 대해서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 +48 Lv.99 작은구름 12.01.14 3,067 0
72324 한담 으음...어떡게 해야할까요. +1 Lv.4 딸기맛디스 12.01.14 1,187 0
72323 한담 연참대전 생존 일주일차... +8 Lv.12 라콘투어 12.01.14 1,349 0
72322 한담 비축분이 없다는 것... +11 Lv.12 옥천사 12.01.13 1,169 0
72321 한담 요즘 게임소설이 많이 줄었네요. +20 Lv.11 수제단팥빵 12.01.13 1,941 0
72320 한담 비평 받고 싶으면 어떻게 하나요? +12 Lv.5 10월 12.01.13 1,489 0
72319 한담 첫번째 이야기, 완결입니다~ +11 Lv.1 [탈퇴계정] 12.01.13 893 0
72318 한담 선작은 했지만 읽지는 않고 있다. +41 Personacon 엔띠 12.01.13 1,751 0
72317 한담 실망 있습니다.ㅠ_ㅠ +6 Lv.4 홍예虹霓 12.01.13 737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