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를 함으로서 동력을 얻을 수는 있지만, 독자와 연재에 휩쓸려서 또 다시 길을 잃으실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것을 택해도 자유입니다만, 혹여 그로 인해 문제가 생겨도 남을 탓할 수는 없습니다.
연재와 반응에 휩쓸리지 않을 자신이 있으시다면 올리시고, 그렇지 않으시다면 좀 더 쓰심이 옳다고 봅니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실 것 없습니다. 느린 걸음이건, 빠른 걸음이건 글은 언제까지고 기다려 줄 것이니까요.
산들구름님 / 전에 쓰셨던 글에서 제가 항상 꿈꾸던, 실질적 팬까지 거느리셨던 전성기가 있으셨다 들었습니다. 부럽습니다. ㅎㅎ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작가에게도 추억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이지요. 지금은 안되니까 추억만으로 살라-는 말씀이 결코 아니고, 그 옛 추억을, 좀 더 실질적인 희망으로 화하여 마음에 품으시면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하는 작은 조언을 드리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럼 건필 ^^ 작가는 꿈꿔야 잘써진다고 생각합니다. 그 꿈엔 당연히 독자들의 사랑이 포함되어도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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