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혼세님..
그러나 연재한담에 올라오는 추천글은
작가님이 댓글을 삭제하실 권한이 없는 걸로 압니다.
테클 거는 건 아니고요. ㅠ
저도 본문에 깊이 공감합니다.
추천글이나 홍보글에는..되도록이면
작가님이나 추천하신 분이 힘 빠질 만한 댓글은 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전에도 했거든요.
그 글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안 읽으시면 되고
혹...좋은 마음에 비평을 하고 싶으시면
그 글을 찾아가 댓글을 달아 주시면 될 텐데..
굳이 추천글이나 홍보글에 맘에 들지 않는다는 식의
감상을 남기실 필요가 있나 싶네요.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으로써 솔직히 공감을 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글에 비평하는건 어느정도는 참을수 있는데,
홍보까지도 조금 어느정도는 제가 감수한다고 치고,,(사실 홍보는 잘 하지 않지만,)
추천은 제 글을 타인이 추천해주신건데 거기에 대해서 설사 마음에 안들더라도 비추나 부정적인 의견을 구태어 쓰는 노력을 하는건 이해가 안가더군요. 도대체 그렇게 해서 이득이 되는게 뭐가 있는지,, 나는 이글을 별로 좋게 보지 않았으니 다른 사람들도 그래야 한다 인가. 머리를 굴려봐도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쓰셨는지 애매할때가 있습니다.
그냥 쿨하게 넘어가거나 혹은 작가에게 직접 쪽지를 날리거나 그것도 귀찮으면 작가의 글에 남기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링스님의 글을 추천하시는 추천글을 보고서 조금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의 후계자라면 무조건 마를 숭배하고 마음이 간악, 표독스럽기까지 하거나. 또는 차가운 도시 남자가 연상돼야만 한다는 것에서 의구심이 들었는데요.
저는 그런 분들께 한 가지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만, 대체 '마'라는 걸 어떻게 다뤄야 '마'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말 그대로 악독하고 무자비한 것을 '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 외에도 '마'라는 단어를 쓸만 한 경우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마와 대비되는 선이라는 개념조차도 각각 차이가 있지 않습니까?
선을 추구하는 용사를 대표로 들자면, 전후사정 살피지 않고 무조건 불의를 못참고 악당을 토벌하는 용사가 있는 반면, 상황의 흐름을 판단하고 가장 이상적인 결말을 추구하는 용사도 있기 마련입니다. 마라고 그렇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따뜻하면 무조건 마와 부합되지 않는다고 할 수 없는 노릇이죠. 하물며 판타지라는 장르에서 어떠한 것에 대해 명확한 선을 그으려 하는 것은 썩 보기 좋은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 말은 키리어스님이나 아지매님이 신경쓰실 필요없다는 겁니다.
생각없이 싸지르는 자체가 목적인 쓰레기들은 교화나 갱생 안됩니다.
그런 배설에 가까운 댓글에 마음 상하시면 본인이 손해입니다.
마음 상하는 순간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게 됩니다.
쓰레기들은 반응하고 대꾸해주는 걸 즐깁니다.
그런 투닥거림이 오래 가게되면 염증을 느끼는 일반 독자들이 아예 추천글도 안 올리고 작가는 홍보를 기피하게 됩니다. 문피아 전체적으로 침체가 일어나게 되죠. 그걸 막으려면 무관심이 답입니다.
악플러라고 불리는 쓰레기들은 관심을 먹고 자랍니다.
음...저도 원글님의 내용에는 공감합니다
남이 추천하려고 올린 그 작품이 마음에 안든다면 본문에 달거나 작가님에게 쪽지를 보내야 한다는 건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근데 님이 말씀하신 시링스님 추천글에 댓글이 대체 어떻길래 하고 궁금해서 다녀왔는데 음...
솔직히 제가 보기에는 그 댓글 별문제 없어보입니다
왜냐하면 그 댓글은 작품이 아니라 추천글에 대한 감상으로 보이거든요
<주인공이 마왕후보지만 속은 따뜻하다><마가 따뜻하면 그게 마인가>
이 두 문장은 중간에 작품이란 매개가 빠져도 충분히 가능한 대화같은데...
추천글 쓰신 분이 추천하면서 주인공 성격에 대해 글을 쓰셨고 답글다신 분은 주인공이 그렇다면 안땡긴다 보고싶지 않다<-이런식으로 반응하신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제가보기엔 이걸 굳이 원작까지 찾아가서 글 남겨야할 이유는 없어보이는데요 저정도의 댓글을 다는데 보지도 않고 욕한다는 말을 들을 이유까진 없어보입니다
잠깐 씻고온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아까 전 그 글은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대처했다는 생각에 삭제를 했습니다. 다른 사람과 제 생각은 다르니까요.
단지 제가 화가 났던 건 제 글을 '그냥 개념없는 글'로 몰고갔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제가 과민반응을 하고 있는 건지는 몰라도 저는 그렇게 보았습니다. 추천글에 자신의 의견을 적을 수 있는 건 당연한 일이지요. 저는 그것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상처를 받은 건 마지막 댓글이지요. 개념이 없다는.
그건 제 글이 개념없다는 것이라는 것과 다를바 없는 댓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분은 제 글을 읽지 않으셨다고 생각됩니다. 과연 제 글을 단 한 줄이라도 읽어보셨을까요.. 만약 읽어보셨고, 그에 대해 비판을 하셨다면 그런 댓글이 아닌 다른식으로 비판을 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제 글을 읽지 않으신 분이 제 글에 대해 그렇게 평가하는 것. 그에 대해 저는 화를 낼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제가 쓴 글을, 제가 자식처럼 여기는 글을 그렇게 평가를 하셨다는 것에 대해서 화를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결과가 이런 논란거리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분께 따로 쪽지만 드렸어도 될것을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대처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채화님. 폭참할 생각이었는데 기분이 나빠서 하지 않겠다라고 적지 않았습니다. 원래 오늘 할 생각이었는데 이런 기분으로 썼다간 글이 망가질 것을 염려해 월요일에 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제가 쓴 글을 제대로 읽으셨는지요.
제 반응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너무 과민반응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저는 제가 대처한 방안을 후회해도, 이것에 대해 분노를 느꼈다는 것에 대해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그냥 넘어가기엔 가슴이 아팠으니까요. 하지만 그에 대해 이런 논란을 몰고왔다는 점에 대해선 깊게 사죄드립니다.
이제 더이상 이것에 대해 논란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분께 제가 따로 쪽지를 드렸고, 답장이 오지 않더라도 저는 더이상 이 일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렵니다.
모두 정말 죄송합니다.(__)
글세요.. 저도 댓글 읽어봤지만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제목이 마의 후계자인데.. 제목이 중요하죠.. 아마 제목 때문일 겁니다. 마의 후계자 이러면 느낌이 처절한 느낌이 전 딱 들거던요.. 딱히 마 라는 글자가 들어가서라기보단 후계자라고 뒤에 붙여서 지으니까.. 제목만보고 내용을 연상하는데 마음은 따뜻하다니.. 자기하고는 안맞는다는 거죠.. 그걸 댓글에 시시콜콜 길게 설명하듯이 쓸필요는 없는거 같은데요..
문피아는 확실히 좀 이상한 구석이 있긴하군요.. 요 몇년새에 느낀 거지만 위선자들이 착한척 할려고 노력하는 그런 느낌이군요.. 댓들이 그렇게 몰상식한가.. 전 아닌거 같은데.. 이러면 악플달릴려나.. 그리고 문피아는 비평이 아니라 그냥 추천이죠.. 작가들한테 좋은 말만 써야되니.. 면역이 되셧나.
개인적으로 개인적인 홍보글이 아닌, 추천글에는 비평정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좋은 평이든, 나쁜 평이든가요.
조금 문제가 있는 생각인진 모르겠지만,
한담의 카테고리엔 추천외엔 작품의 평을 논 할수 있는 카테고리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카테고리에 비추천을 넣을 수도 없지요.
비평란에 가면 된다고 하신다면... 추천도 감상란에 가서 하면 되지요.
(문피아 연재작들은 감상란이나 비평란에 가는 경우가 잘 없이 한담란에서 모두 해결이 되죠..)
그렇기에 저는 추천이라는 카테고리는, 추천된 작품에 비평, 호평, 악평의
댓글을 모두 수용 할 수있는 카테고리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글에 평을 남긴다, 라는 이야기도 제 경험에선 의하면
반쯤은 도움이 안되는 뻘짓인 경우가 많더군요. 보기만 하는 작가도 있으며,
평을 보고 피드백하는 작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인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 것 같더군요
게다가 작품이 길면 그런 경우가 더 잦던 것 같습니다.
물론 키리어스님이 말씀하신 경우는 도를 넘어선 악평,
혹은 비난의 경우에 포함되기에 제가 이런 글을 적을 이유는 없지만,
댓글에서 확대해석 되는 경향이 없지 않나 싶어 그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비난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 할 수 없으며, 도를 넘어선 악평도 지양해야 합니다.
오랜 댓글 놀이의 경험에 비춰보면....( 죄송합니다. 이런 표현을 써서)
보통 상식을 벗어난 무례한 댓글은 즉시 달리는 것이 아니라
반론이 제기 되고난 후에 밑에 다른 분들이 댓글을 달면서
확대되고 한참 지난 뒤에는 겉잡을 수가 없어지더군요.
무슨 tv프로에서 토마토를 참외라 하고 단 한명을 놀리려고
다 참외라고 하면 그 한명도 토마토라고 말하기를 주저하는 현상이
나오던데 이것과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읍니다만.
여하튼 그러면 그 최초의 시작인 그러니까
여기서 문제가 된 댓글을 보면
마가 따뜻하면 마가 아닌데... 라는
크게 무례할 것 없는 한마디의 반론이
시작이라는 것이 되고
그러면 바로 그 한마디도 안해야 되느냐의 문제가 됩니다.
경험에 비춰보면 그 말 한마디가 빌미가 되므로
그런 말을 안해야 비상식적인 형편없는 무례한 말이
나오게 되는 빌미를 차단하게 되는데
그러면 반론은 무조건 안해야 되는 것이 되고
이것도 좀 마음에 걸리거든요......
그래서 애매합니다.
솔직히 안보면 되지 왜 추천글에 딴지거냐는 말이 이해가 안되네요
어느 한소설을 보고 마음에 들어하는 독자가 있고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독자도 있는법인데 어떻게 칭찬만 듣길 원하는지....
인터넷이란 개방되 공간에 연재를 할려면 비난이 아닌한 듣기 싫은 말도
듣을 각오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또 왜 구지 추천글에 싫은 소릴하냐고 하시겠지만
다른 소설사이트,영화사이트 하다못해 쇼핑몰에서 상품의 사용후기만봐도 좋다는 사람 싫다는 사람들이 다양하게 글을 남깁니다
친구사이에도 누가 무언가 하나를 좋다고 말하면 '난 그건 좀 별로던데'
라고 말하는 친구 하나는 꼭 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글을 좋다고 말하는것처럼 마음에 들지않는 글은
싫다고 말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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