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대전(연참대전)의 시작을 알리는 글과 함께
보상으로 냉면이라는 멋진 상품이 걸려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냉면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차갑고 질기고 양도 적고~
하지만 같이 자리를 하실 분들에 대해서는 기대가 큽니다.
같은 길을 걷는 동료를 만난다는 즐거움과 함께
먼저 이 길을 걸었던 선배님들을 직접 만난다는 설렘까지~
냉면의 유혹
이 말이 딱 들어 맞는군요
하지만 망설여집니다.
미끼를 앞에 두고 주변만 빙빙 도는 물고기처럼 덥석 물지를 못합니다.
체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뽑아 낼 수 있는 글이 한정돼 있습니다. 연참대전에 적합한 스타일이 아닙니다.
곧 끝내는 글이 있어 참가하려면 할 수 있습니다. 완주도 문제 없고 누구보다 많은 분량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참대전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오늘도 갈등합니다.
뭐~ 결론이야 내 마음 속에 이미 정해져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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