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혹은 또 다른 곳에서 작가를 지망하시는 모든 분들, 그리고 낮은 조회수, 추천 수, 선호작을 기록하며 스스로를 괴롭히는 분들께, 동병상련의 아픔을 생각하며 한 마디를 남기고 싶습니다.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할 때마다 스스로를 돌이켜 봐라. 과연 최선을 다했는가?’
역설적이게도 제가 이 말을 하게 된 것이 거의 3달도 되지 않습니다.
수능 끝나고 나서부터일까요? 약간은 학업에서 프리(free)해지니, 문득 달라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왜 굳이 처음부터 지름길을 찾으려 했을까.
이 느낌을 왜 모르고 지내왔을까, 말이지요.
그 후로부터인지 제 입으로는 최선이라는 말은 쉽게 꺼내지 못하게 됐습니다. 현실이든 인터넷이든 말이지요.
최선이라는 말 대신 저는 차선이라고 씁니다.
차선, 제가 생각할 수 있는 한계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선은 제가 생각할 수 없는, 이성적이 아니라 노력하고 노력하여 본능적으로 깨닫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잉여는 다시금 글에 대해 고뇌하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저는 여전히 인기없지만 말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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