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여러 분들은 어떻게 글을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저의 방법을 말하자면 이렇답니다.
크게 1. 큰 줄기 잡기.
2. 중간 사건 붙이기.
3. 작은 사건 붙이기.
1번에 들어가는 것은 예를 들자면 네로는 죽는다. 이런 거고요.
2번에 들어가는 것은 티타니아는 금안의 소유자이므로 그것을 사용해 네로를 살릴 수 있다. 이런 것.
3번에 들어가는 것은 길을 걷는 중에 몬스터 무리를 만나서 괴멸시킨다. 이런 것들입니다.
한마디로 1번은 소설 흐름 그 자체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는 굉장히 추상적인 사건이고요.
2번은 소설 흐름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정도가 조금 덜한 사건이 되겠습니다.
3번은 그저 심심할 때 가끔 넣어주는 예를 들어 술집에서 용병들과 시비가 붙었는데 이빨 몇 개 털어주는 그런 겁니다. ㅋㅋ
저는 이렇게 소설을 쓰는데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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