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장삼기를 재미있게 보는 독자 중 한명입니다..
얼마 전 접하고.. 48번글까지 쭉 읽었습니다.. 48화가 최신이었거든요..
장삼의 방랑과 기이한 능력들.. 여러가지 사건들이 얽히면서 클라이막스를 치닫다가..
49번에 끝이 납니다.. 미호부터는 독자의 입장에서 보면 전혀 새로운 이야기겠죠..
책을 읽다보면.. 물론 주인공이 좋지만.. 여러 주조연급 인물들에게도 정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장삼기의 경우 이런 주조연급들이 사라지는 정도가 아니고 아예 죽여서 다시 등장을 하지 못하게 되죠.. 여기에서 몇몇의 독자님들이 글읽기를 중단했을 수도 있겠네요.. 이런 경우 세월의 흐름 없이 동시대에 다른 이야기를 전개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독자들도 자기들이 감정이입했던 인물들이 언제 어떻게 다시 나타날까 기대할 수도 있고요..
두번째로.. 글이 클라이막스까지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잔잔하게 전개됩니다.. 긴장감이 풀어져서 글에 대한 흥미도 줄었을 수도 있지요..
잠깐의 주관적인 제 생각이었고..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좋은 글은 결국 읽게 됩니다..
미호와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다시 독자들이 찾지 않을까합니다..^^
또한.. 미호와의 이야기가 시작된지 며칠 되지 않았기에 조금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작가님께서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풀어내면 될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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