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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6 트리스턴트
작성
14.01.09 14:20
조회
3,898

 가끔 플래티넘 작가분들의 글들을 읽다보면, 댓글들중에 이런글들이 종종보입니다.


' 아 작가님. 이런식의 전개는 좀아닌거같..'

' 좀 진부하네요..'


 이런댓글들을 보다보면 생각나는게 카이첼작가님의 양판작가이야기의 한부분입니다.

요즘글들은 작가가 쓰고싶은대로가아닌 독자의 취향에 맞춰 써진다구요..

물론 플래티넘 연재자체가 상업적인 목적도있어 독자들의 취향을 맞춰야 한다고는하지만..

저런 댓글들을 보면 조금 안타까운게 사실입니다 ㅜㅜ 글쓰는건 작가분들의 역할이니까요..


 아직글은 완결도 나지 않았고, 작가님이 생각하는 전개가 있을터인데 그부분만 읽고는 저런 반응이 종종 있더랍니다. 그리고 나중에 연재가 더 되고나서 그런식의 전개가 아니였다는 것을 알고는 쏙 들어가기도합니다. 이런 댓글이 글쓰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겠지만, 다른독자들이보기엔(물론저밖에 없을수도 있겠지만..) 좀 고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런 댓들들을 보면 생각하는 부분이 한가지 있습니다..그저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았더라면 그저 읽던것을 조용히 내려놓으면 되지 않았을까 ..하고 말입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따름입니다만은..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Comment ' 7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1.09 14:32
    No. 1

    뭐 카이첼님 정도 되시면 그런댓글들은 가볍게 웃어 넘기실태니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4.01.09 14:37
    No. 2

    상업 소설이 가지는 한계이지요.
    뭐, 어느 글이라고 상업적인 부면을 무시하겠습니까만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뒹굴보노
    작성일
    14.01.09 14:42
    No. 3

    전개가 너무 '비상식적'이다 싶을때는 제가 나서서 지적해주고싶은때도 왕왕있습니다만, 확실히 저런 댓글 중 많은 수가 취향차이 관점차이에 불과한 적이 많은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댓글쪽이 더 황당한 경우도 자주있고.. 소설이 지나치게 막장인 경우가 아니라면-_-; 가급적 삼가는편이 좋은것같아요.
    그 구분이 어려워서 문제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4.01.09 15:13
    No. 4

    주관성이라는 것이 참 애매해서 말이죠... 연재의 특성상 한 번에 기승전결을 담아낼 수 없으니 중간중간 끊어 읽으면 진부하다고 느껴버릴 수도 있고... 이런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방프로
    작성일
    14.01.09 17:16
    No. 5

    소설을 사서 읽으니까요. 무료연재의 경우에는 작가가 하는대로 두는게 옳다고 보구요. 물론 작가가 독자의 의견을 원한다면 개진하는게 맞다고 보구요. 작가분의 다른 작품도 관심이 가서 읽게 되는데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되면 댓글을 쓰게 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1.09 20:11
    No. 6

    동의합니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고 목소리가 다르며 성격이 다른데 내 글을 다른 사람의 취향에 맞추란 건 솔직히 맘에 안 듭니다. 다 생각이 있어서 쓴 건데 그러면 더 그렇겠죠 아마. 누가 봐도 아닌 거 같은 건 예외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도선선자
    작성일
    14.01.10 04:25
    No. 7

    보통은 조용히 내리죠. 정 아쉬우면 어떤점이 아쉬운지 정확하게 집어 주고 가죠. 그냥 한줄로 저렇게 쓰는 건 그냥 넘기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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