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는, 개연성도 맞고 내용도 흥미진진하며 등장인물도 매력적이지만 고전풍이 난다고 인기가 없거나 약간 어려운 내용이 나온다고 떨어지는거 보면 답답합니다. 또한, 개연성이 안맞고 억지로 도배되어 있으며, 딱 봐도 경로를 이탈하여 어떻게든 수정하겠다는 의지인지 작가가 원하는 방향으로 수직이동을 한다던가 하는 이야기의 오류가 자주 발생하는 깽판물이나 깽판치는 거대 권력 혹은 자본 기관이 존재하는 소설은 선작이 천을 넘기고 조회수도 5천을 넘깁니다. 이 두개가 반대가 되야하지 않나요? 심지어 그런 소설들은 비평 싫어하시는 분들은 비판이라 우기지만 에매한 부분도 정확하게 집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같은 표현이라도 보다 부드럽고 정감가는, 같은 대화이더라도 해당 나이의 평균적인 언어를 알려줌에도 보면 삭제합니다. 최근 연재한담에서 소란스러운건 많이 봤고, 잘 보고 있는데 댓글에서 재미없다고 하면 짜증난다. 이런분들 많으셨는데, 네. 저도 잘 보던거에 하차한다 하면 조금 짜증납니다. 하지만 그냥 하차한다. 가 아니라 이유를 들고 길 어긋나지 말라고 어디어디가 문제인지 지적하고 예시 자료를 올리시는 분들은 비판이 아닌 비평입니다. 그걸 보면 아주 조금이지만 언어력이 약간 상승한거 같아 기분도 좋고, 작가분들 중에서는 그걸 일부 수용해서 글의 질이 올라가는 경우 눈도 즐거워서 좋습니다. 으음..... 그러니까 요는, 작가님들. 비판이 아닌 비평은 조금이라도 수용해 주시고, 독자님들, 독자층의 취향이 뭔지 알려주세요. 힘의 균형, 개연성, 등장인물이 모두 딱딱 들어맞고 필력도 좋은 작품이 저조한 이유가 무엇이며, 이건 좀 아니지 않냐. 라는 의미의 비평을 냅다 삭제하고 깽판을 달리는 작품이 인기있는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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