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진 기사라기 보단 검사 수준에 머물고 있는 주인공이지만.
어느 작은 마을의 골목대장에서 시작해서, 발전하는 과정을 보는 게 흐뭇한 소설입니다.
어린 아이가 목검을 잡고, 귀동냥으로 검술을 배우고, 다른 마을의 대장들과 싸우기도 하고, 또 지기도 합니다. (질 것 같으니까 방귀도 뀌더군요..ㅡㅡ;, 카리스마가 한 줄만에 날라가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평민인 줄 알았던 자신이 사실은 명문 기사 가문의 후손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것도 능력을 잃은 아버지나 삼촌을 뺀, 유일무이한 후손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주인공 아벨의 원래 가문인 지그문트 가문에 대한 설명은 제한적이지만, 특이 능력이나 전개로 봐선 출생 비밀을 풀어가는 그런 이야기가 되겠지 싶네요.
검황 아벨 추천합니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