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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300년 만에 입학하여 실눈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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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작품등록일 :
2022.02.21 10:45
최근연재일 :
2022.07.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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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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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2.현마왕.

*리메이크된 작품입니다.




DUMMY

2.현마왕.



한쪽 무릎을 꿇은 니로.


권태로이 앉은 마왕의 모습을 올려보자, 그는 흘러간 세월을 실감했다.


‘13년 만이군.’


사실 그가 마계와 아예 접촉을 안 했던 것은 아니었다. 아주 몰래. 남들은 모르게 13년 전 마계로 넘어와 일을 본 적 있었으니까.


그때의 사건은 정말 큰 사건이었다.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그렇기에 자신처럼 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던 마왕의 부고. 너무도 강력하기에 어렴풋이 그 기운을 항상 느끼고 있던 니로였고, 그것이 희미해짐에 쇠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판단했으며 이내 사라졌을 땐 수명을 다했구나 생각하며 착잡한 감정이 들었다.


‘정확히 말하면 이제는 선대마왕이 되겠지.’

“고개를 들라.”

“네.”

“흠. 그대는 늙지도 않는군. 13년 만에 봤는데도 말이야.”

“하하. 제가 노괴가 되어버린 모양입니다.”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든 니로는 현마왕을 천천히 관찰했다. 이마에 돋은 뿔은 선대를 닮았지만 얇은 선과 잘록한 허리 중앙으로 오를수록 풍요로워지는 풍체는 필시 남성의 모습은 아니었다.


여인. 아니 소녀라고 해야 할 외견.


백금발을 찰랑이며 흰 속눈썹에 붉은 보석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눈동자. 지구의 의장대 제복을 차용해 리뉴얼한 복식과 꼬아버린 새하얀 다리의 아찔함.


모든 남성들이 고개를 한 번쯤 돌아보게 만드는 미모였다. 하지만 그 속에 품은 강렬함. 겉으로 느껴지는 도도함과 차가움은 쉽지가 않다.


‘마왕.’


그 전체적인 느낌이 강렬하게 니로를 압박하고 있었다.


그것이 현마왕, 헤리우스 디아 아리나였다. 그리고 그 모습에 그는 여러모로 묘한 기분이 들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정말 흐르긴 했구나.’


단순히 그녀를 13년 만에 봐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또 13년 만에 제대로 마왕의 자리에 앉아 군림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도 아니었다. 또 선대마왕의 친 딸이라서 그런 것도 아니었다.


그가 묘한 기분을 느낀 것은 바로 그녀, 헤리우스 디아 아리나가 게임 [소녀아카데미]에서 나오는 메인 빌런이었기에. 그 완벽한 모습. 일러스트를 뚫고 나올 법한 완벽한 싱크로율에 놀라울 따름이었다.


300년 만에.


‘그 시기가 오긴 했다는 뜻이로군. 그렇다면 그녀가 날 부른 이유도··· 조금은 알 것 같다.’


니로라는 인물은 게임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니로라는 인물이 있기에 조금은 스토리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왔던 그였다.


그리고 그 순간이 지금이라고.


“그대의 고견을 직접 듣고 싶어서 불렀다.”

“······.”


니로는 깨달았다.






“고견이라 하시면···.”

“인간계에 내려진 신탁이라는 것 때문이다.”


니로는 마왕의 아름다운 미성을 들으면서도 주변을 예의주시했다. 지금 이곳 대전에, 마왕을 제외하더라도 강렬한 힘을 4인이 있었으니까.


“흥.”


코뿔소를 연상케 하는 철갑을 입은 수인형 마족.


“흠···.”


동양풍의 비단옷을 겹겹 입은, 다크엘프 남성.


“호호.”


웃음이 많은 것인지 아니면 장난스러운 성격인지 니로의 모습을 보고 미소를 머금고 있는 검은 날개의 여인, 가슴이 드러난 조금은 선정적인 옷과 머리의 떨어진 고리를 보아 분명 타락천사가 틀림없었다.


“······.”


다른 한명은 3인과 너무 다른 이질적인 인물이다. 인물이라고 칭하기에도 조금 모호한, 해골. 즉 스켈레톤. 하지만 단순한 스켈레톤과는 격이 다르다. 그런 그가 해적들이 입는 옷가지와 모자를 눌러쓴 그가 달그락거리며 니로를 내려다보고 있다.


다들 제법 실력이 출중한 이들. 그리고 니로는 그들의 정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좋은 신하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저 같은 늙은이가 도움이 되겠습니까??”

“아. 그러고 보니 소개를 안 했군. 왼쪽부터, 지왕(地王) 무스터, 화왕(火王) 화이저, 풍왕(風王) 벤시, 수왕(水王) 에드워드다. 인사들 하지. 이리 젊어보여도 과거 위명을 떨친 인물이라는 것은 다들 알고 있을 테니.”

“니로 님을 뵙습니다.”

“니로 님을 뵙습니다.”


사천왕. 마왕 그리고 주인공이 대척하기 전 마주하는 중간보스가 있었다. 바로 눈앞에 보이는 사천왕이라는 이들이었다.


“시간이 많이 지났고, 직책도 새로 생겼지. 사천왕. 각기 마계의 4곳을 다스리는 이들이다. 내 수하들이고.”

“그렇군요.”



니로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들을 바라본다. 다분히 적의를 지니고 있는 이들도 있었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보는 이도 있었다.


‘적의의 의미는··· 자신들의 자리를 빼앗길까 그런 생각 때문이겠지. 별로 관심도 없는 자리건만.’


그는 다시금 마왕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그리고 과거 인마대전 큰 공을 세웠던 그대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나는 판단했으니까. 그러니 허심탄회하게 말해보도록.”

“···신탁은 저도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정보도 올렸지요. 혹시, 저의 정보를 받으신 겁니까?”

“섭섭하게 들리겠지만, 사실 그대와의 연결고리는 이미 끊어진 지 오래야. 아마 오래된 마왕지부 부서에 다른 서류들과 뒤섞였겠지. 제도도 바뀌고 시간이 많이 흐른 것도 있지만··· 내가 그만큼 무심했으니.”

“···그러셨군요.”

“다른 곳에서 정보가 들어왔다. 그리고 내 귀에 닿았지, 하지만 누구보다 오랫동안 인간계에 머문 니로, 그대만큼 정확한 시선이 또 어디에 있을까?”

“음···.”


일리 있는 말이라 생각하며 니로는 입을 열었다.


“신탁은 확실합니다. 영웅의 격을 지닌 이가 태어났습니다. 이것도 꽤 지난 정보입니다만, 아무튼 시간으로 봐선 그 인물은 성장했고··· 인간나이로 14살쯤 될 것입니다.”

“영웅의 격···.”


크흠···.


주변이 순간 적막에 싸였다. 다들 왜 저러나 싶겠지만, 마족으로서는 당연한 일이었다. 영웅은 언제나 어둠을 섬멸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하니까. 그리고 어둠의 중심이 되는 것이 바로 현재 상석에 앉아 있는 마왕이었다.


그리고 선대마왕 역시 영웅에게 다쳐서 수명이 줄어든 것이었으니까.


‘인마대전. 그때 당한 상처가 큰 악재로 다가왔었지. 아마 마족들에겐 큰 트라우마로 남았을 거야.’


군림하는 마왕이 쇠약하면 당연 마계 전체에 영향을 준다. 그렇기에, 저들은 인간들에게 내려지는 신탁 그것도 영웅의 격을 가지고 태어난 인물에 주목하는 것이다.


그리고 게임 스토리대로라면.


마족들은 인간계를 침공한다. 당시 정확한 이유가 스토리에서 거론되지 않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신탁의 정보를 알았다면 충분히 침공의 이유가 납득이 된다.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하지만.


‘마왕이 가지고 있는 조금 긴장된 표정. 저 모습을 보건대, 딱히 일방적으로 인간계를 침공할 성격으로 보이진 않는데. 그녀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아도 말이야···.’


3년.


니로는 어린 현마왕 헤리우스 다이 아리나와 짧지만, 시간을 보낸 적이 있었다. 마왕의 3년 상을 위해서 말이다. 당시 현마왕은 얌전하고 싸움을 밝히는 성격이 절대로 아니었으니까. 그리고 그의 아버지 역시 같았다. 한때 섬기는 마왕이기도 했지만, 젊은 시절을 함께 보냈던 ‘맹우’였기에 잘 알고 있는 니로였다.


<니로, 뒤는 맡기겠어.>


전장으로 호쾌한 웃음을 지으며 날아가는 그의 모습. 아직도 그 선대마왕의 모습이 생생한 니로였다. 시간이 그리 많이 흘렀어도. 그 정도 친분이었으니 3년을 지킨 것이다.


‘주인공은 강하다. 선대마왕에게 상처를 입힌 옛 용사보다.’


그런 설정이었고. 니로는 알았다.


‘그리고 선대라면 불필요한 싸움은 하지 않았을 테니까.’


인마전쟁의 원인은 의외로 인간들의 도발 때문이었다. 영웅의 탄생 그리고 낙인찍힌 악. 그것을 멸하기 위한 명분으로 대륙은 동맹군을 모아 마계를 쳐들어왔다.


결과는 공세를 막아낸 마족의 승리. 애초에 인간계를 침범할 생각도 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인간들 스스로 자멸했다고 봐야했다. 인간들이 남긴 업적이라면 영웅이 선대마왕에게 상처를 입힌 것 정도랄까?


물론 그 진실 된 이야기를 지금의 인간들은 자기 위로를 위해 왜곡해서 이해하고 있었다. 반대로 마족이 쳐들어 왔고 자신들이 이겼노라고.


그러든 말든 니로가 알 바 아녔지만.


선대마왕. 그 맹우라면 딱히 전쟁을 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부국을 위한다면 다른 방향을 잡았을 것이다. 그런 인물이라는 것을 니로는 알고 있었다. 그러니.


‘어느 정도 그 유지를 이어받아 줘야 겠지. 그 후로도 반복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이야.’

“그 영웅의 격을 가진 이가 더 성장하기 전에 처리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과거 영웅을 배출하고 우쭐했던 인간들이 힘을 모아 마계를 침공했던 과거의 아픔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마왕님.”

“확실히··· 그런 일이 있었지요. 호호. 하지만 섣부른 판단 같기도 하고··· 호호.”

“······.”


사천왕들도 서로 파가 갈린 듯했다. 확실히. 지금 인간들의 싹을 잘라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하지만 결국 그것이 시발점이 되어 또 다른 전쟁으로 불거질 것을 니로는 잘 알고 있었다.


“영웅이 탄생했다면 미리 선수를 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인간들 성정 자체 글러 먹었으니까.”


마왕의 목소리가 깔리니 주변이 조용해졌다. 역시 마왕이라는 걸까?


“그렇기에 고견을 듣고 싶다. 과거 마왕군 소속 간부, 니로. 선봉으로 자리하며 혁혁한 공을 세웠던 자여.”

“······.”


과거의 일을 언급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마왕의 간곡한 호소력 때문일까? 모두가 니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지켜봐야 하나? 아니면 먼저 우리 쪽에서 선수를 쳐야 하나?”


그에, 니로는 예를 취해 한쪽으로 굽혔던 무릎을 펴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침공은 섣부른 판단이라고요.”

“······.”

“······.”


그 말에 모두의 표정이 갈린다. 침묵을 지니는 마왕과 노려보는 지왕, 화왕 그리고 방관하며 미소를 짓는 풍왕과 생각 없는 수왕까지.


쿵!


“아무리 과거의 잘나가신 분이라지만 꽤 약한 소리가 아닙니까? 크흥.”

“···당신은.”

“지왕 무스터라고 합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선배님··· 이라고 해드려야 할까요? 과거의 마왕군 간부라고 하면 지금의 사천왕 같은 것이니까요.”

“흠···.”

“화왕 화이저입니다.”


코뿔소 그리고 다크엘프. 두 사람이 반대의 의견을 펼친다. 지금 노리지 않으면 분명 인간들은 마계를 노릴 것이라 언급하면서 말이다.


“용사든 성자든 무슨 억지 같은 말을 붙여 인간들은 마계를 침공할 것입니다. 그전에 무력화시켜야 합니다. 더불어. 이 대륙을, 마왕님의 것으로 일통하시는 것은 어떠십니까?”

“대륙통일··· 크흠. 강대한 꿈이군. 마음에 들어. 하하핫.”

‘두 사람이 쿵짝이 잘 맞는군. 하기야, 수인 그리고 다크엘프들은 지난 전쟁 때 인간들에게 피해를 많이 입었었다. 특히 특이취향이란 이름으로 많은 여성들을 많이 잡아갔어.’


때문에 인간세상에 수인, 다크엘프 노예들의 후손들이 지금도 낮은 위치에서 사는 것이고. 그것을 잊지 않는 있는 것이리라 니로는 이해는 했다.


하지만 이번 전쟁의 결과는 참혹할 것이다.


새로운 용사는 강하다. 아직은 성장하지 않아 미흡하지만···.


‘완벽해진다면 마계는 무너지겠지. 그런 스토리니까.’


저벅-


“두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린 용사의 격을 지닌 이의 정보가 너무도 부족합니다. 그러니 침공은 잠시 보류하고 좀 더 조사하는 것이 옳다고 저는 봅니다만.”


좀 더 침착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을 하며 두 사람을 회유해 본다. 화왕 화이자라는 인물은 그 말에 어느 정도 수긍이 되는지 고개를 끄덕이긴 했지만, 지왕 무스터라는 인물은 아니었다.


“헛소리! 지금이 아니면 언제 또 기회가 있다는 겁니까?”

“······.”

“그러고도 과거의 마족 영웅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마왕님, 저 인물의 나이를 생각하십시오. 존중해야 할 고견이라고 하나, 너무 고루한 생각 아닙니까? 우리는 마족입니다. 마족은 마족 다워야합니다.”

“······.”


돌려 말해 늙은이는 빠지라는··· 노골적인 말이었다. 하긴, 겉모습으로 보면 니로는 절대로 강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있는 사천왕들과는 거리가 한참 있는 늙은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 말을 곱게 듣고 넘어갈 니로도 아니었다. 과거 그는 마왕군 소속 간부였고. 선봉에 나섰으며, 제 손으로 수만의 인간들이 모은 대륙의 동맹병력들을 도륙한 인물이었다.


번뜩-


쿠구구-


“아이야.”

“!”


순간 지왕의 몸이 무거워지더니 이내 바닥에 무릎을 꿇고 만다. 엄청난 압박감. 그 짓누르는 감각에 지왕 무스터는 혼란스러웠다.


‘뭐, 뭐지?’


그리고 식은땀을 흘리며 우습게 보였던 실눈쟁이 마족을 올려다본다. 그리고 그 실눈 안에 숨겨졌던 황금빛 눈동자가 번들거릴 때. 그는 죽음을 느꼈다.


그대로 목이 바닥에 떨어져나갈 것 같은 그런 죽음 말이다.


“내가 전장에 뛰고 있을 때, 너라는 존재는 만들어지지도 않았단다. 좋게 대해줄 때.”


뿌득-


“커흑!”

“알아서 기어.”


엄청난 무게에 무스터의 팔 하나가 버티지 못하고 부러졌다. 그의 팔이 기괴한 동작으로 꺾이자 주변에 있던 사천왕들의 표정이 달라졌다. 지독하게 지왕에게만 쏟는 마기였지만, 곁에서도 느낄 수 있는 강대함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들을 아득히 뛰어넘는다고 판단했다.


‘뭐지 저건···.’

‘전설은··· 전설이라 이건가요?’

‘······.’


뚝-


수 초. 단지 수 초 만에 사천왕 한 명이 무너졌다. 힘을 거둔 니로는 차분히 자신의 로브를 걷어내며 다시 마왕에게 무릎을 꿇는다.


“죄송합니다. 마왕님. 신성한 대전에서 사사로이 힘을 썼습니다. 벌을 주신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흠.”


현마왕도 살짝 놀란 눈치.


“죽일거야! 죽여버릴거야아아!!!!!”


지왕 무스터는 콧김을 씩씩 뿜으며 부러진 팔을 부여잡고 절규하며 쿵쿵 발소리를 내며 니로에게 달려들었으나.


“그만-”

“크으······.”


마왕의 목소리에 그의 뻗었던 반대쪽 주먹이 니로의 머리 근처에서 우뚝 멈추고 말았다.


“이곳에서 싸움을 할 생각인가? 지왕.”

“···죄, 죄송합니다. 마왕님.”

“아니야. 말릴 생각은 없다. 단지 이곳이 아닌, 준비된 장소에서 하도록 하지. 그래, 마족이 마족다워야지. 안 그런가 니로?”

“······.”


마왕의 옅은 미소에 니로는 고개를 들어 올리며 묘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뭘까? 이 느낌은. 마치 일부러···.’

“지왕, 팔을 치료하고 격무장으로 오게.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야.”

“네!”

“네!”


마왕이 상석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니로역시 자리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에휴, 결국 일이 커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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