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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님의 서재입니다.

현대인을 위한 네크로맨서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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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작품등록일 :
2022.11.05 23:33
최근연재일 :
2024.07.03 21:48
연재수 :
279 회
조회수 :
21,592
추천수 :
323
글자수 :
1,614,533

작성
23.07.01 07:49
조회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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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2쪽

드디어 네헤카리로 떠나는 건가요?(7)

DUMMY

"일반인이 이 시술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통 때문에 그렇습니다."



"에? 고통?

그럼 아파서 죽는 다는거야?"



헌던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단순히 색소와 바늘을 이용해

피부에 영구적으로 염색을 하는

일반적인 문신과는 달리

이 시술은 자신의 마나와 다른

이질적인 마나를

내 마나 위에 영구적으로

세기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란트 같은 경우는

라이즈님에게 받은 마나 위에

저의 암흑의 기운이 담겨있는

마나를 세겨 넣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뒤따라오는

막대한 고통으로 인해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강한 충격을 받아 사망하거나

아니면...

시술도중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시술 도중 기절을 하거나

아니면 마취 같은 것을 사용하면

괜찮지 않을까?"



하지만 헌던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일반적인 마취로는

그 고통을 쉽게 잠재울수가 없고

설령 시술 도중 운좋게(?)

기절했다 하더라도

말씀드렸다 싶이 이 시술은

문신처럼 영구적으로

제 마나에 흔적을 남김니다.


그말은 그 끔찍한 고통이

평생동안 따라 다닌다는 말이지요"



그 말에 란트를 바라봤다.


하지만 란트는 아무렇지 않은

평온한 얼굴로

그 또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럼 난 포기~


그런데 헌던

이런 독특한 시술 방법은

어떻게 알아낸거야?


설마? 산 사람들을 이용해서

실험을 해본건 아니겠지?"



그말에 헌던은 실소를 터트렸다.



"하하~ 아무리 제가

언데드라고 해도

그런 짓까지 벌일 정도로

인간성을 잃지는 않았습니다.


그대신 과거 그런 비인간적인

실험을 벌였던 자의 이야기를

조금 엿본 것이지요"



"그런 인간이 헌던 주위에 있어?"



"못해도 수천 아니 수만명이

제 곁에 있습니다."



그 말에 주위를 둘러 보았지만

그럴만한 인물이라던가

그만한 수는 보이지 않았다.



"라이즈님

제 주위에는 항상 책들이

있지 않습니까~"



"아!"



비록 고대의 지식까지 담겨있다던

엘프의 도서관은 둘러보지 못했지만

이미 헌던은 언데드 엘프들과 지내며

그들이 들려주는 여러 이야기들을

듣거나 정리했고


비록 엘프들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수명 만큼은 엘프에게

뒤지지 않는 뱀파이어들의

오래된 서고의 책들도

모두 섭렵한 헌던이였다.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서

이와 같은 실험을 자행했던 자가

자신의 실험내용을 정리해 놓은

일종의 실험일지 같은 책이 있었습니다.


그느 수 많은 사람들을 실험대상으로

이와같은 실험들을 수 없이 반복했고

그 과정에서 암흑마법의 고통이나

속성마법 예를 들어

불의 속성 마법을 세기면

실험자는 불의 타는 고통을 받아야 했고

얼음 속성 마법을 세기면

마치 몸이 얼어붙는 추위의 고통을

받았다는 실험 결과를 얻게 되었죠"



"실험 결과는 어떻게 끝이 났는데?

지금 처럼 성공 한거야?"



"아까도 말씀 드렸다 싶이

이 시술은 언데드에 한해서

가능한 시술 입니다.


그가 행했던 모든 실험은

결국 모두 실패로 끝나 버렸고

더 이상의 지원도 모두 끊기자

그는 결국 최후의 수단을

쓰게 됩니다."



"그게 뭔데?"



"본인 스스로가 네크로맨서가 되서

자신이 부리는 언데드 들에게

이와 같은 시술을 받게 하는 거였습니다.


그가 생각 하기에

고통을 모르는 언데드는

그 시술에 적합한 객체라는 생각을

그때 당시에도 품었던거 갔습니다."



"그럼 성공했겠네?"



하지만 이번에도 헌던은

고개를 가로 저었다.



"그가 하나 간과한것이 있었는데

애초부터 언데드의 몸 안에는

마나가 없었고

그랬기에 기껏 시술을 성공했어도

정작 자신의 언데드들은

마법을 전혀 시전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마나가 있는 언데드가 있다면

그 언데드는 리치사제 정도나

그 이상이 되야 겠지만

그의 능력으로는 리치사제를

부릴수가 없었고

그는 결국 그 시술을

자신의 몸에 이식하기로 강행합니다.


하지만...


그 또한 그 끔찍한 고통을

끝끝내 이겨내지 못했고

그가 자살하는 것으로

그 책의 내용은 끝이 납니다."



"뭐랄까~

그가 벌인 짓을 생각한다면

마땅한 벌을 받은건가?"



헌던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럴지도 모르지요"



"아! 헌던

아까 이야기 중에

지원이 끊겼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를 지원한 사람이나

단체가 따로 있었다는거야?"



그 질문에 헌던은

나를 지긋이 바라봤다.



"실험을 위해선 산 사람들이

대량으로 필요했고

그렇게 사람들을 지원 할수 있다는건

재력이 어마어마 하거나

아니면 그 만큼의 힘이있는

단체 겠지요?


예를 들어 네헤카리 같은?"



"네헤카리?

그럼 그들이 이 실험을

주도했다는 거야?


그렇다면 뭔가

목적이 있었을거 아니야"



"백성들을 구제한다.

마법을 한층 더 발전 시킨다.


그런 것들은 다 거짓이고

사실은 그 모든것들이

전쟁 때문이지요"



"전쟁 때문에 그런 실험을 자행했다고?"



"대포는 적의 성이나 성문을

파괴하기 위해 존재 하지요.


기사는 적진을 돌파해

적의 진형을 붕괴시키고요.


보병은 진형을 갖추고

아군을 지키거나

몰려오는 적들을 밀어냅니다.


그나마 궁수 같은 경우가

원거리에서 적들을 효율적으로

저지하는 역활을 하지만

그 수가 많지 않다면

그역시도 신통치 않죠.


하지만 마법사는 다릅니다.


역사적으로도

단 한명의 강력한 마법사는

그의 마법 한방으로

수천 수만의 적들을

대량으로 학살할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극히 적은수"



내 대답에 헌던의 입꼬리가

천천히 올라갔다.



"맞습니다.

그런 마법의 재능이 있는 자들은

극소수에 불과했고

심지어는 그들을 양성하기 위해선

나라의 재정이 휘청거릴 정도의

막대한 자금과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했죠.


그런데 그러한 자금과 시간 없이도

그러한 마법사들을

대량으로 양성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듣는 입장에선 귀가 솔깃하지

않겠습니까?"



"그럼 그 귀가 솔깃했던 자들이

과거 네헤카리의

고위층들이였다는 거야?"



"아마도요"



'네헤카리

파도파도 미담이 끝도 없이 나오네?'



"잠깐!

그럼 이 시술은 란트와

그의 부하들 뿐만 아니라


일행들 중 언데드화 된 이들은

모두 받을수 있다는 말이네?"



갑자기 헌던이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봤다.



"축하드립니다.

이로서 저희는 한층 더 강력한

세력으로 자라나게 되었습니다."



'맞아

이런 방법을 사용해

우리 일행들을 강화 할수 있다면

우리쪽 전력이 크게 증가할꺼야


리볼버식 마법사 부대는

더 이상 엘프 언데드들의 도움 없이도

마법을 난사할수 있게 될거고

카인 또한 구울의 클로킹 같은 마법을

아무런 제약없이 사용하게 될거야


잘만 한다면 언데드 저격병들의

마법 탄환도 더욱 강력한 화력을

갖게 되겠지...


하지만 이러한 방법이

꼭 맞는 방법일까?'



흥분한 헌던의 반응과는 달리

나는 약간의 불안함이 느껴졌고

그건 이러한 방식이

일행들의 또 다른 가능성을

막는 길이 되지 않을까 라는

염려였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더 신중하게 접근하는게

좋을거 같아


근대 저 꼬마는

방금 녀석들이 구울이라는 걸

어떻게 한번에 알아본거지?'



드디어 나의 관심사는

그 꼬마에게로 향했고

그는 분명 괴물들을 보자 마자

구울이라는걸 한눈에 알아봤다.


물론 도시에 떠도는 이야기를

주워 들은거일수도 있었겠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는

너무 단번에 녀석들을 알아봤고

심지어 그들의 특이점 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꼬마야

아까 그 녀석들이

구울이라는걸 어떻게 안거니?"



"저도 그저 소문으로 들어서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냥 소문으로만

알고 있었다고 치기에는

녀석의 특징까지 잘 알고 있던거

같던데?"



"이 사막에 살면서

저 구울들을 모른다면

이지역 사람이 아닌거에요."



"그럼 녀석들에 대해서

너가 알고있는 것들을

나에게도 알려줄래?"



"녀석들은 주로

사막에 밤이 찾아왔을때

활동하는 녀석들이에요.


그들이 유일하게 원하는건

살코기고

그래서 주로 사막에서

죽은자들의 시체를 탐하지만

배가 많이 고프면

지금처럼 여행자들을 습격해

살코기를 얻기도 해요"



"그럼 저것들은 언데드니?"



"언데드는 아니에요.

그냥 살아있는 생명체죠"



"그럼 약점은 따로 있는거야?"



"우선 어떻게든 녀석들에게

큰 데미지를 입힌다면

무력화 시킬수는 있어요


하지만 그런 녀석에게

숨통을 끊겠다고

한번 더 공격을 가한다면

녀석들은 바로 부활할 거에요.


그러니 만약 녀석들을

죽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일격에 녀석의 숨통을

끊는 방법 말고는

없는걸로 알고있어요."



'확실히 까다로운 녀석들이네'



"그래 고맙다.


그리고 혹시 생각이 있다면

우리랑 동행하는건 어떠니?


우리는 이곳에 있는

네헤카리의 유적을

조사하기 위해서 이곳에 왔는데

아는게 별로 없어서 말이야


너가 동행하면서

지금처럼 우리가 모르는게 있다면

하나하나 알려줬으면

좋겠구나"



그러자 꼬마아이는

주위에 있는 우리의 일행들을

한번 둘러보고는 말했다.



"유적을 조사하러 온

사람들 치고는 무장들이

다들 화려 하시네요?"



그말에 근처에 있던

블러드는 바로 피의 검을 회수했고

란트는 헛기침을 하면서

딴청을 피웠다.



'이래서 눈치빠른 꼬맹이는...'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



"그렇긴 하죠"



그러고는 갑자기 꼬마가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저는 '네카프' 라고 해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나는 라이즈

앞으로 잘 부탁한다 네카프"



'그럼 이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까?'



"헌던, 우선 저기 두동강 나있는

구울 시체를 일으켜야 하니까


작업 시작하자"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우선 급한대로

녀석의 상체에만 작업을

하기로 했고

불 필요한 내부 장기들을

모두 제거한뒤

간단한 방부처리를 끝냈다.



"혹시 모르니까

우선 밧줄로 묶어 두는게

좋을거 같아"



그렇게 란트가 근처에 있던

커다란 바위를 들고 왔고

작업을 마친 녀석의 상체를

바위와 함께 밧줄로 묶었다.



"형, 근대 지금 뭐 하시는 거에요?"



"보면 알게될거야"



우리 일행들이야

늘상 보던 장면이라

별 감흥이 없었지만

지금 막 우리 일행에 참여한

네카프는 그런 우리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보면 까무러치겠지?'



네카프의 반응을 기대하며

나는 밧줄에 묶여있는 구울에게

마나를 천천히 주입했고

잠시후 힘없이 늘어져 있던

구울의 상체가

조금씩 움찔 거리기 시작했다.



"켁~ 켁~"



기분나쁜 기침소리와 함께

다시 눈을 뜬 녀석은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체

주위를 두리번 거렸고

그 순간 나와 눈이 마주치자

크게 경계를 하기 시작했다.



"형! 혹시?"



분명 내 예상대로 네카프는

크게 놀라며 나를 바라봤지만

이상하게 녀석의 눈빛속에는

놀라움 보다는 경외감이

담겨있었다.



'뭔가 느낌이 이상한데...


그래도 지금은 이 구울이

우선이니까'



"그럼 우리 대화를 시작해 볼까?"



"그 보다... 내가... 왜... 살아있지?"



녀석은 오히려 나에게

역으로 질문을 걸어왔고

사막의 밤은 길었기에

나는 친절히 녀석에

그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그건 내가 네크로맨서 라서

너의 시체를 살린거야"



하지만 이 똘똘한 녀석은

내가 일반적인 네크로맨서와

다르단걸 단번에 알아차렸다.



"네크로맨서... 언데드... 부린다

하지만... 언데드... 꼭두각시...

생각... 말... 못한다.


근대... 나는... 생각... 말... 한다.


하지만... 나... 분명... 죽었다.


너... 정체... 뭐냐?"



'꼬맹이도 그렇고

이녀석도 그렇고

다들 왜 이렇게 눈치가 빨라?


사막에 살면 눈치가 빨라지나?'



"헌던, 카인 잠시만"



내 부름에 헌던과 카인이

곁으로 다가왔고

한가지 특이한 명령을 내렸다.



"윗옷 좀 벗어볼래?"



"네? 옷을 벗으라고요?"



"녀석에게 증명을 해야하는데

방법이 없네, 미안~"



어떨결에 명령을 받은

헌던과 카인은 잠시 머뭇거리다

내가 통 사정을 하자

결국 자신들의 윗옷을 벗었다.



"보이지?

나와 함께 하는 이들 대부분이

이처럼 언데드야

근대도 내 말을 못 믿겠어?"



그제서야 녀석이 크게 놀라며

두눈이 커지기 시작했다.



"말하는... 언데드...

그런... 이들에게... 명령... 하는자.


이... 세상에... 단... 하나...


데스로드"



녀석이 혼잣말로

나를 데스로드라 칭했고

그와 동시에 내 옆에 서있던

네카프 녀석도 놀라는 눈치였다.



"로드... 몰랐습니다...

제발... 용서를..."



녀석은 갑자기 말투가

공손하게 바뀌더니

고개를 푹 숙인체

밧줄에 묶여 있는 녀석의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데스로드?

이 녀석 나를 무슨

데스로드 라는 것과

크게 착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하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그것을 제대로 이용해 줘야

진정한 로드 아니겠어? 흐흐흐'



호박이 넝쿨채로 나에게 굴러오는데

그것을 보고도 피할만큼

나는 어리석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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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뱀파이어는 제가 키우는 건가요?(4) 23.06.06 69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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