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wi****** 님의 서재입니다.

만들어진 천재들의 저 너머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wildwest
작품등록일 :
2021.12.19 18:42
최근연재일 :
2022.06.10 16:00
연재수 :
115 회
조회수 :
178,554
추천수 :
4,439
글자수 :
575,689

작성
22.04.04 16:00
조회
1,118
추천
25
글자
13쪽

미국의 코를 납작하게 하라 (5)

DUMMY

미국의 코를 납작하게 하라 (5)



미국의 특수작전 참여 요청에 대통령은 외교부 장관, 국방부 장관 이하 각군 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그리고 국정원장을 불러 모았다.


대통령은 미국 국무부 장관의 요청을 그들에게 설명했다. 외교부 장관은 자칫하면 이슬람 세력 전체를 적으로 돌릴 수 있고, 사우디 아라비아, UAE등 큰 시장을 잃을 수 있다고 반대를 했다. 하지만 국방부 장관과 군부는 미군과의 합동작전을 크게 환영했다.


“우리 국군들은 미군으로 위장해서 작전을 벌이기 때문에, 우리가 참전을 하는 것을 슬쩍 가릴 수 있어요. 그리고 미국의 목적은 우리가 가진 무기와 장비를 작전을 통해서 직접 보고 싶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작전만 무사히 끝낸다면 우리는 핵무기를 가질 기반을 확보하게 됩니다.”


대통령이 핵무기에 대한 언급을 하자 회의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얼어버렸다. 주한 미군 사령관과 CIA 한국 지부장이 처음 대통령을 찾아왔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통령이 미국을 향해 되도 않는 몽니를 부린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몽니가 서서히 현실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외교부 장관이 생각하는 걱정만 해소한다면 우리 특수요원들이 미군과 합동 작전을 벌이는 것에 반대는 없죠?”


대통령은 합동작전을 참여하는 것으로 결심을 했고 회의를 그쪽으로 몰아갔다. 그리고 작전에 참여할 특수부대에 대해서도 그는 선을 그어주었다.


참여할 부대로 국정원 특수임무팀과 707특임단 일부를 차출하여 인원을 구성하라고 지시를 했고 총 책임자로는 국정원 작전 책임 담당관으로 정해주었다. 그리고 후속 지원은 국방부와 국정원에서 하라고 했다.


대통령은 국정원장과 국방부 장관을 은밀히 불러 미국이 핵처리를 용인할 경우, 우리는 단 1주일만에 핵무기를 만들 시스템을 갖추라고 지시를 했다.


미군과 특수작전을 합동으로 한다는 말을 들은 국정원 작전 담당관 장훈철은 심장이 덜컥 내려 앉는 기분을 느꼈다. 일전에 연구원 박예찬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기억이 났기 때문이었다. 그는 그저 지나가는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 현실화되니 그가 진짜 점쟁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잠시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이번 합동 작전 한국측 책임자로 자네가 임명되었네··· 그것도 대통령이 콕 집어 임명을 해주었네···”

국정원장은 그렇게 말함으로써 합동작전의 무게감을 실어 주었다. 장훈철 작전 책임관 역시 대통령이 자신을 직접 임명하였다는 사실에 중압감을 느꼈다. 하지만 마음 한 켠에서는 자신감이 스멀스멀 오르는 동시에 박예찬의 얼굴이 떠 올랐다.


국정원장은 대통령이 자신에게 따로 비밀 지시한 일이 있었기에, 미군과의 합동 작전은 그에게 온전히 일임했다. 국정원장은 그가 북한 작전도 성공했으니 미군과 같이 하는 IS 격퇴 작전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작전관에게는 박예찬이라는 연구원이 있으니 큰 걱정거리가 아니었다. 하지만 자신이 맡은 비밀 지시, 핵무기관련 일은 말 그대로 맨땅에 헤딩을 해야 하는 일이어서 머리가 아파왔다.


**


“박 연구원님, 큰일났습니다. 연구원님 말씀대로 과연 미국에서 합동 작전을 요청해왔습니다.”


국정원 작전 책임관 장훈철은 국정원장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급하게 박예찬을 찾아와서 말했다.


“하하하,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미 그에 대해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어이쿠··· 그저 생각만 한 것이 아니고 확신이었군요. 도대체 어떻게 그리 멀리까지 내다볼 수 있습니까?”


“하하하, 영업비밀입니다. 저 같은 방산업체 업자는 어떻게 하면 관심을 끌어 무기를 많이 팔아먹을까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민하면 다 나옵니다.”


박예찬은 대충 그렇게 얼버무렸으나 그는 괜히 국정원 요원이 아니었다. 그는 촉이 있었으나 일단 당장 처리해야 할 일이 급했다.


“저랑 같이 당장 미국에 좀 다녀와야 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재판 중이라 출국금지를 당한 상태입니다.”


“허허허, 여긴 국정원입니다. 그까짓 것이 뭐가 문제라고···”


잠시 전, 그의 뇌파에서 강한 의심을 느낀 박예찬은 그를 조만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오랫동안 그를 지켜본 바에 의하면 그는 자신의 일에 충실하고 국가관이 확실한 사람이라고 판단했다.


**


국정원 장훈철 작전 책임관은 박예찬과 함께 급히 미국 버지니아주 랭글리에 있는 CIA 본부로 갔다.


두 사람은 미 CIA로부터 극진한 귀빈 대접을 받았다.


박예찬은 『맥실러스』의 덕분으로 영어가 유창했지만 장훈철 작전 담당관은 초보적인 영어만 가능했다. 따라서 미국 CIA요원들과 대화에서 박예찬은 통역까지 담당했다.


도착한 첫날 저녁에 박예찬과 장훈철 작전 담당관은 CIA 요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전형적인 미국식 펍 레스토랑은 많은 손님들로 시끌벅적했다. 거기는 주변의 소음 때문에 도청이 매우 힘든 곳이었다.


“장 책임관님 영어가 안되어 힘드시죠?”


“하하하, 평소 영어 공부를 해 뒀어야 했는데 후회가 되네요. 지금껏 북한에서의 작전만 생각했지 미군과 합동작전을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혹시, 당장 영어를 잘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면···”


박예찬은 슬쩍 그를 찔러 보았다.


“하하하, 그런 방법이 어디에 있습니까? 혹시 고용량의 【맥스프로】를 저에게 먹이실 겁니까? 그것이라면 지금도 매일 먹고 있습니다.”


“하하하, 저희의 고객이시군요. 예, 말씀하신 것과 비슷합니다.”


박예찬은 『맥실러스』의 비밀을 털어 놓았다. 그 말을 들은 장훈철 작전 담당관의 얼굴이 새하얗게 변했다. 그도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 비밀을 알고 나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비밀을 위해서 그동안 말씀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합니다. 이것은 본인이 원해야 하는 사안입니다. 만약 원하신다면 여기에 사인을 하셔야 합니다.”


박예찬은 그에게 비밀유지 각서를 내밀었다. 그는 박예찬에 대해 강한 믿음이 있었기에 각서 내용을 보지도 않고 서둘러 서명을 했다.


“이 약을 먹으면 약 30분후부터 효과를 볼 수 있기에 내일 아침에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맥주와 함께 스테이크 맛을 봅시다.“


미국 펍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어마어마했다. 1인분이 한국으로 치면 2~3사람이 먹고도 남을 정도로 많은 음식이 나왔다. 닭날개 튀김 한바구니, 킹크랩 다리 열댓 개, 그리고 어른 손바닥 두개를 펴야 할 정도 크기의 T-본 스테이크··· 음식을 남기는 것에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으로서는 두 손을 들 수밖에 없었다.


미국사람들은 그 많은 음식을 오랜 시간 천천히 먹기 때문에 먹을 수 있었지만 한국사람들은 급한 성격 때문에 결국 스테이크를 절반 남길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배가 터질 정도로 먹었지만 자리를 일어설 때 즈음에는 시큼한 김치와 매운 고추장이 생각났다.


**


다음날 두 사람은 CIA본부에서 작전개요와 각 담당 역할을 협의하기 시작했다. 『맥실러스』를 마신 장훈철 작전 담당관은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지만 『맥실러스』를 마셨다고 해서 외우지 않은 문장이나 단어가 그의 머리에서 나올 리 없었다.


그는 연신 CIA요원에게 ‘What’s the mean?’을 연발했고 미국인들은 친절히 그에게 단어의 뜻을 설명해주었다. 배려가 몸에 밴 미국인들은 기꺼이 그 수고를 마다 하지 않았다. 그 덕분에 장 담당관의 영어실력은 단 하루만에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다. 그는 『맥실러스』덕분으로 오늘 나왔던 모든 문장과 단어를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퇴근시간쯤 되자 그는 자신도 모르게 유창하게 영어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본인은 잘 인식을 하지 못했으나 CIA요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에서 언어 천재가 왔다.’라고 자신들끼리 쑥덕거렸다.


그렇게 3일동안 협의를 한 끝에 다음과 같은 결론을 지었다.


1. 미 데브그루 요원 5명을 한국의 장비와 무기 훈련을 받게 한다.

2. 작전 구역을 나눠 미군과 한국군 독자 작전을 실행한다.

3. 한국 측에 미군 연락관 1명과 옵저버 1명을 파견한다. 마찬가지로 미군 측에 같은 인원의 한국군을 파견한다.

4. 미군 30명, 한국군 30명 총 60명으로 작전을 하기로 하고 최종 목표는 미군이 처리한다.

5. 한국군은 모두 미군자격으로 참전을 한다.

6. 작전은 앞으로 2개월후에 시작하고 제반 지원을 미군이 하기로 한다.


협의를 마친 박예찬과 장훈철은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장훈철 국정원 작전 책임관은 지루한 비행내내 머리속에 들어있는 지도를 떠 올렸고 그에 적합한 작전을 구상하고 있었다. 그 『맥실러스』의 효과를 온 몸으로 느끼고 있었지만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고 오로지 작전 구상에만 온 힘을 기울이고 있었다. 한편 박예찬은 옆자리에서 태평스럽게 안대를 하고는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


한국 특수단 훈련소


장훈철 작전 책임관은 비행기에서 내리자 말자 국정원 요원의 안내를 받아 특수 훈련소로 곧장 향했다. 박예찬은 시차 때문에 몹시 피곤했으나 그가 열정적으로 일을 하니 끌려 갈 수밖에 없었다.


훈련장에는 육군 707 특임대가 엑소 스켈레톤을 착용하고 어색한 걸음을 하고 있었다.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았는지 각자 걷기도 하고 방향을 바꾸어 움직여 스켈레톤에 적응을 하려고 노력했다. 검은 안면 마스크를 쓴 국정원 특수임무 팀원들은 교관이 되어 그들을 엄히 훈련시키고 있었다.


“1호! 젊은 애들 코일 건 훈련은 끝냈나?”


장 팀장은 육군 707특임대원을 ‘젊은 애들’이라고 불렀다. 국정원 특수작전 팀원들은 대부분 이러한 특수부대 출신이었기에 특임대원들은 자신들의 새까만 후배들이었다.


“옙! 다들 최고의 정예라 사격만큼은 단 하루만에 마스터했습니다. 그러나 스켈레톤은 적응에 시간이 필요해서 기초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음··· 매우 빠르군··· 그리고 미군 데브구르 5명이 같이 훈련을 받기로 했으니 준비를 해 놓도록···”


장훈철 작전 담당관이 지시를 하는 동안 박예찬은 특임단들이 훈련을 받는 모습을 보았다. 한눈에 보아도 그들은 과한 의욕을 보이고 있었다.


그들의 행동이 한편으로 이해는 되었다. 대한민국 최고··· 아니 전세계 어디에 내 놓더라도 꿀릴 것이 없다고 믿는 그들은 미군 데브그루와 합동 작전을 한다고 하니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지금 훈련을 시키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선배 즉, 한물간 사람들이 아닌가? 자신들은 정예 중의 정예이고 나이든 선배들과 달리 운동신경이 가장 빠를 때였다. 그런 그들은 스켈레톤과 조화로운 움직임보다 자신들의 운동신경과 근육을 더 믿는 것으로 보였다.


단 한가지 꿀릴 것이 있다면 그들은 실전 경험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에 비해 선배들이나 미군들은 실전 경험이 풍부했다. 707 특임대들은 그런 사실들을 잘 인지하고 있었기에 과도한 의욕을 보이고 있었다.


스켈레톤은 사람과 기계가 서로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다. 의욕이 앞선다고 되는 것이 아니었다. 자신이 움직이고자 하는 의도와 기계와 궁합이 맞아야 한다. 이는 운동신경과 관계없이 서로 적응해야 하는 문제였다.


“장 작전관님! 특임대 친구들이 너무 의욕적입니다. 스켈레톤은 의욕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점을 주지시켜 주시면 거부감을 더욱 빨리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 그렇네요. 자부심이 끝 간 데를 모르고 몸은 최상이니 의욕이 앞설 만합니다. 나도 저 나이라면 그랬을 테니까요. 하지만 저들도 시행착오를 겪어야 합니다. 저들은 가르쳐서 될 만한 수준은 지났습니다. 스켈레톤에 빨리 적응을 하면 같이 작전을 할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퇴출이라는 쓴맛을 보아야 하겠지요.”


장훈철 작전관은 냉철했다. 특수임무 요원들이라면 환경을 자신에게 맞추어 활용할 수 있는 지능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였다. 무대포로 힘과 스피드에만 의지하는 친구들은 필요 없다는 뜻이었다.


박예찬은 그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박예찬은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연구원들에게 지시해 놓고 간 것이 있는데 그것이 어떻게 되었는지 갑자기 궁금해졌다.


작가의말

혼자서 글을 쓰다 보니 제 글에 제가 빠져 허우적거리는 면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이상한 표현도 더러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면을 독자분들께서 지적해주시지 않으면 저 역시 모르고 넘어갑니다. 


댓글로 많이 지적해주시면 고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응원 댓글을 보면 정말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93 별그리고나
    작성일
    22.04.14 21:48
    No. 1

    애국자를 범죄자로 만든 국가에 사과도 안받고
    다시 국가를 위해 봉사를 강요 당하고
    또 다시 대책도 없이 일만 하는것은 답답한 전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wi******
    작성일
    22.04.15 13:42
    No. 2

    답답하시더라도 조금만 참아 주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만들어진 천재들의 저 너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86 파장 (2) +2 22.04.13 1,007 23 10쪽
85 파장 (1) +1 22.04.12 1,066 24 11쪽
84 미국의 코를 납작하게 하라 (10) 22.04.11 1,065 29 10쪽
83 미국의 코를 납작하게 하라 (9) 22.04.08 1,076 30 10쪽
82 미국의 코를 납작하게 하라 (8) 22.04.07 1,074 25 11쪽
81 미국의 코를 납작하게 하라 (7) 22.04.06 1,060 25 12쪽
80 미국의 코를 납작하게 하라 (6) 22.04.05 1,097 25 11쪽
» 미국의 코를 납작하게 하라 (5) +2 22.04.04 1,119 25 13쪽
78 미국의 코를 납작하게 하라 (4) 22.04.01 1,195 28 11쪽
77 미국의 코를 납작하게 하라 (3) 22.03.31 1,178 29 13쪽
76 미국의 코를 납작하게 하라 (2) +2 22.03.30 1,218 29 12쪽
75 미국의 코를 납작하게 하라 (1) 22.03.29 1,262 25 11쪽
74 국가정보원과 파트너가 되다 (5) 22.03.28 1,245 24 12쪽
73 국가정보원과 파트너가 되다 (4) 22.03.25 1,258 26 10쪽
72 국가정보원과 파트너가 되다 (3) +1 22.03.24 1,343 26 9쪽
71 국가정보원과 파트너가 되다 (2) +2 22.03.23 1,335 28 12쪽
70 국가정보원과 파트너가 되다 (1) 22.03.22 1,381 25 13쪽
69 벌떼들이 소를 주저 앉히다 (3) 22.03.21 1,389 28 11쪽
68 벌떼들이 소를 주저 앉히다 (2) +2 22.03.18 1,451 31 12쪽
67 벌 떼들이 소를 주저 앉히다 (1) 22.03.17 1,533 30 11쪽
66 이 바닥을 청소합시다 (3) 22.03.16 1,535 29 12쪽
65 이 바닥을 청소합시다 (2) +3 22.03.15 1,535 33 12쪽
64 이 바닥을 청소합시다 (1) 22.03.14 1,585 34 11쪽
63 장난질 (4) 22.03.11 1,627 37 12쪽
62 장난질 (3) 22.03.10 1,620 36 11쪽
61 장난질 (2) 22.03.09 1,637 40 11쪽
60 장난질 (1) 22.03.08 1,660 42 10쪽
59 뒷감당 (3) 22.03.07 1,671 44 11쪽
58 뒷감당 (2) +4 22.03.04 1,718 39 11쪽
57 뒷감당 (1) 22.03.03 1,751 39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