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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묘의 서재입니다.

특수부 여검사 오늘부터 감빵!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박묘
그림/삽화
박묘
작품등록일 :
2023.05.10 18:04
최근연재일 :
2023.05.29 18:30
연재수 :
16 회
조회수 :
1,140
추천수 :
129
글자수 :
75,854

작성
23.05.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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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15. 독자와의 소통2

DUMMY

한세로 (남. 31) 검사


“태어나 한 번도 불가능한 일에 도박을 해 본 적 없어. 인생을 건 도박을 하기에는

너무 가진 게 많으니까. 그런데, 넌 그런 도박을 해 보라고 내 눈앞에서 아른거려.”


인물 특징:

멸시 당한적이 단 한 번 없는 사람.

멸시를 개념 없이 하는 사람.


할아버지 대부터 아버지와 어머니까지 모두 법률가인 법복귀족의 성골.

유리를 누구보다 마음에 두고 있지만, 신분의 차이를 넘는 건 결국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완벽한 현실주의자.

중앙지검 검사장인 아버지가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자를 꿈꾸게 되면서 더욱 유리와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이성은 말하지만, 현실적으로 유리와 함께할 수 없다고 해도, 적어도 유리가 다치지는 않도록 지켜주고 싶다.

늘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워 보이는 유리가 눈앞에 아른거려 신경 쓰여 죽겠다.





이루기 (남. 30) 해군 대위. 군검사


“제가 알고 있는 군인 정신의 가장 중요한 수칙은, 군인은 쪽팔리면 안 된다는 겁니다!”


인물 특징:

멸시라는 개념 자체가 이해가 안 되는 사람.


군인이 되고 싶었다.

이 결심이 흔들린 적이 없었다.

어린 시절부터 오로지 이순신 장군을 존경하며, 오로지 이순신 장군처럼 바다를 누비는 해군이 되고 싶었던 그는, 오로지 아들이 판검사가 되기를 꿈꾸셨던 부모님의 바람까지, 그 모두의 꿈을 충족하기 위해 해군 군검사로 진로를 잡았다.

해맑아 보일 정도로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면서 군인 정신에 투철하다. 군인은 군인으로 머물러 있어야만 군인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군인은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전쟁에 투입되어 전투에서 승리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며 늘 전쟁을 대비하며 긴장하는 진짜 군인.

군인은 명예를 존중하고 투철한 충성심, 진정한 용기, 필승의 신념, 임전무퇴의 기상과 죽음을 무릅쓰고 책임을 완수하는 숭고한 애국애족의 정신을 굳게 지녀야 한다는

군인복무규율 강령이 그에겐 그저 삶의 지표이다.





지화자 (여. 28) 카이스트 출신 택배 노동자. 웹소설가


“우리가 보는 별은 지금 순간의 빛나는 모습이 아니라, 과거에 낸 빛이 지금 도달해서 보이는 거야. 태양계와 가장 가까운 알파 센타우리조차 4.37광년, 그러니까 알파 센타우리가 낸 4.4년 전의 빛을 지금에 와서 보고 있는 거라고. 그러니까, 과거가 곧 현재고, 현재가 곧 미래가 되는 거지. 이게 어려워?”


인물 특징:

멸시라는 행동을 하는 인간이란 동물을 혐오한다.


유리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

초긍정, 초밝음, 아니, 과다긍정, 과다밝음으로 항상 하이텐션을 유지한다.

카이스트까지 나왔으나,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선택하고, 조금의 후회 없이 당차고 씩씩하게 걸어간다.





기회장 (남. 76) 수성그룹 회장


“내가 돈을 벌고 싶어 이렇게 기를 쓰는 거 같아? 죽을 때 짊어지고 갈 것도 아닌 걸, 왜? 나는 죽을 때 낄낄거리며 죽으려고! 결국 니들을 이겼다고!”


인물 특징:

멸시 당한 기억에 치를 떨며 그 자격지심이 삶의 원동력이자 한으로 맺혀있다.

멸시 당하지 않는 삶과 성공을 구분하지 못하고 열등감에 괴물이 된다.


제약회사 영업사원 출신으로 자수성가해 그룹을 대한민국 10대 기업으로 만들었으나,

그의 야망은 끝이 없다.

다단계와 유사수신, 불공정한 M&A, 불법과 탈법의 아슬아슬한 순간들을 오가면서 정치권과 검찰의 힘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것인지 알게 된 것이 그에게는 화였다.


자신이 받은 멸시와 모멸을 되갚아 주기 위해 어떻게든 5대 그룹 안에 드는 회사를

만드는 것. 그렇게, 이기고야 말겠다는 욕망은, 그 욕망을 채우기 위해 그 어떤 짓도 할 수 있다는 파괴적 탐욕을 가진 악마로 만든다.

정도正道를 걷지 않고 얻은 부가 사상누각임을 모른 채.





기훈 (남. 31) 기회장의 둘째 아들. 수성그룹 본부장


“누구나 마음속에 악마가 있지. 나는 그 악마를 깨워주는 조력자 정도인 거지.”


인물 특징:

멸시 당하는 것에 병적인 반응을 한다.

항상 사람들이 자신을 멸시한다고 생각하며, 복수심에 치를 떨고 있는 사이코패스.


차분하고 냉철해 보이지만, 전형적인 사이코 패스.

영업사원 출신인 아버지와 그 아버지의 아들인 자신을 무시하는 주변 재벌들에게

살의가 있다.

능력 안 되는 큰아들을 계속해 승계 구도에 두며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아버지에

대한 적의도 있다.

정당한 사업 방식보다, 마약 공급책으로 약점을 잡아 주변 인맥을 유지하고 협박하는 교활한 그를 아버지는 알아봤을 뿐임에도.





조미숙 (여. 56) 가정주부. 마약, 보이스 피싱, 전달책. 생계형 전과자


“내는, 증말 최선을 다했다꼬! 죽을힘을 다해 살았단 말이다!”


서울구치소 의리녀.

조실부모한 후, 간신히 고등학교를 나와, 세상 안 해 본 일 없이 살아왔다.

오로지 살기 위해 살았다. 그러나, 아무리 기를 쓰고 살아도 삶은 오히려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그럼에도, 그녀는 포기할 수 없었다.

엄마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자신의 책임인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든지 해야 했다. 그것이 그녀의 핑계다.

하지만, 자식들을 위해 저지른 범죄가 자식들이 그녀에게서 등을 돌리는 결과를 가져오고 만다. 도대체 그녀는 무엇을 위해 살아 온 것일까?





홍리 (여. 19) 소년범. 마약, 소매치기 강력 전과범


“내가 한방에 면상을 함몰시켰거든!”


서울구치소 비비.

천애 고아.

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보육원 출신이란 이유로 왕따를 당하며 상처를 입고 세상과

벽을 쌓기 시작했다.

자신을 받아주는 아이들과 어울리며 소년원을 들락거렸고, 이젠 감옥까지 와 버렸지만, 그녀는 당당했다. 세상이 날 버렸다고! 이것이 그녀의 핑계다.

하지만, 늘 담장 밖을 향해 소리친다. 나를 제발 구원 해 달라고!

춤과 노래 천재로 사실은 아이돌이 꿈이었다.





여의주 (여. 31) 새터민. 보이스피싱, 마약범


“종간나 새끼들, 웃기고 있음매!”


서울구치소의 살수.

북한 특수부대 정예 요원 출신.

그녀의 몸놀림을 보면 교도소 담을 가뿐히 뛰어넘어 탈옥도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그저 안 하는 것일 뿐.

자유를 찾아 사선을 넘었던 그녀가 자유를 결박당하고 감옥에 갇힌 어처구니없는

상황에서도 그녀는 핑계를 찾지 않았다. 그저, 자신의 삶이 서글플 뿐이다.





선비화 (여. 65) 빌딩 건물주. 잡범 전과자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감옥에서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습니다.”


서울구치소의 마리아.

따듯하고, 이해심 많고, 늘 주변을 챙기는, 도대체 이런 어른이 왜 이런 곳에 있나

싶다. 너무 비현실적으로 좋은 사람이라 분명 보이지 않는 위험한 무언가가 있다고까지 느껴진다.

정말 오고 갈 곳도, 의지할 사람도 없어서 별거 아닌 범죄를 저지르며 생계를 유지하는 건지, 아니면, 감옥에 정이 들어 본인이 작정하고 선택해 들어오는 건지도 구분이 안 된다.

그런데, 분명 죄명은 몇천 원짜리 고등어나 훔치다 그것도 미수로 끝나는 것들이

잡다한데, 소문에는... 강남 노른자 땅에 빌딩이 있는 갓물주란다!

이쯤 되면 의문이 아니라, 신비에 가까운 인물.






지영매 (여. 36) 세신사. 마약범


“남편이 검사였어요... 흑흑흑...”


서울구치소의 검사 와이프.

어느 날, 어느 사람에게는 X허즈번드가 검사였다가,

다른 날, 다른 사람에게는 X허즈번드가 의사이고,

또 다른 날, 또 다른 사람에게는 X허즈번드가 재벌2세였다고 말하는 여자.

전형적인 이 바닥의 사기꾼 캐릭터지만, 그 정체가 발각되기 전까지는 누구라도

속을 수밖에 없는 언변과 동정심 유발로 주변인들이 의심할 수 없게 만든다.

한마디로 전과자 등치는 전과자. 빌런 중에 빌런.






홍순 (여. 36) 트랜스젠더. 식품위생법 위반


“다 사연이 있겠지. 세상에 사연 없는 년이 어디 있겠어! 니 잘못 반, 세상 잘못 반.

그러니까, 니 탓 반, 세상 탓 반씩 하고, 밥이나 먹자!”


살다 보면 별의별 일 다 있다고 생각하는 넉넉하고 여유 많은, 세상사를 통달한 인물.

어린 시절부터 여자라고 생각하고 여자로 살아온 거뿐이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모든 수모를 겪으며 끊임없이 버텨온 그녀에게, 아직도 삶은 거칠기만 하다.






장미애 (여. 26) 힙합가수 지망생. 마약범


“지랄!”


서울구치소의 오빠.

어딘지 묘한 카리스마로 주변을 압도하는 스타일.

짧은 커트 머리와 다부진 몸매에 남성미까지 풍기는 그녀지만,

구치소에 들어올 때만 해도 긴 생머리에 조용한 청순가련형이었다고 한다.

여자 사동에 떠도는 설에 의하면, 그녀는 투약은 안 했지만 어마어마한 마약

유통조직의 운반책임자였다고도 하고, 운반한 물량과 액수가 상상을 초월한다고도

하고, 그녀가 조직의 보스를 배반하고 마약을 빼돌리려다 잡혀, 검찰에 마약 소재지를 불어 검찰이 뒷배를 봐주고 있다고도 하고...

그녀를 둘러싼 소문은 무궁무진하지만 정작 그녀는 과묵하기만 하다.

그런 그녀의 보이시한 매력에 구치소 내에선 팬클럽까지 생기는데...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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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6. 독자와의 소통3 23.05.29 31 3 9쪽
» 15. 독자와의 소통2 23.05.26 35 2 9쪽
14 14. 독자와의 소통1 23.05.25 35 4 10쪽
13 13. 2부 만천과해 瞞天過海 하늘을 속여 바다를 건너다. 23.05.24 35 3 9쪽
12 12. 23.05.23 36 3 9쪽
11 11 23.05.22 39 4 11쪽
10 10. 열흘전 23.05.19 50 5 10쪽
9 9 23.05.18 54 6 11쪽
8 8 23.05.17 64 10 12쪽
7 7. 23.05.16 68 11 10쪽
6 6 23.05.15 70 11 13쪽
5 5 +2 23.05.12 91 13 10쪽
4 4. 23.05.11 100 12 11쪽
3 3. 1부 맹호복초(猛虎伏草) 영웅은 숨어 있어도 반드시 나타나게 된다. +1 23.05.11 116 13 18쪽
2 2. +1 23.05.10 142 15 15쪽
1 1. 프롤로그 23.05.10 175 14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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