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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한입 하실래예

공작가 막내도련님이 도술로 다 씹어먹음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새글

이기준
작품등록일 :
2024.05.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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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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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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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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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MY

나는 형제들과 함께 아버지의 집무실로 향했다. 마벨과 크리스는 마치 선고를 기다리는 죄수가 된 것처럼 표정이 좋지 않았다. 특히 크리스가 죽상이었는데, 그는 당장 지은 죄가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반 년만에 아버지가 집무실의 의자에 앉자, 마침내 이 공간이 주인을 찾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방금 전 상황에 대해 설명해 보아라."


마벨은 침착함을 되찾은 듯했다. 그는 크리스를 냉랭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크리스는 자신의 범죄를 감추기 위해 재무국을 습격하고 불을 질렀습니다. 저는 크리스에게 모든 죄를 실토하고 법의 심판을 받을 기회를 주었지만, 응하지 않더군요. 영주 대리로서 제가 내릴 수 있는 선택은 많지 않았습니다."


"법을 집행했을 뿐이다?"


"제가 아버지께 받은 가르침입니다.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한다는 것."


크리스가 얼굴을 시뻘겋게 붉히며 외쳤다.


"억울합니다! 마벨 이 자식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제 상회를 세무조사하고, 부하들을 족족 잡아들여서 대응을 했을 뿐입니다! 아버지께서 생각하시는 건 다 오해입니다!"


"오해라고?"


"네, 전부 마벨과 재무국의 관리들이 결탁해서 벌인 일입니다!"


크리스가 격정을 토해냈다. 아버지의 시선이 이번에는 나를 향했다.


"막내도 할 말이 있다면 해보거라."


"재무국 건물에 화재가 나는 바람에 16명의 직원들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응급처치는 해두었지만, 제대로 된 치료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응급처치는 누가 했느냐?"


"제가 했습니다. 사람을 부를 상황이 아니었어서요."


아버지가 흡족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자, 마벨의 미간이 슬쩍 찌푸려졌다.


중요한 걸 놓친 기분이 들었다면, 그게 맞을 거다. 영주 대리라는 자가 불을 끄는 것보다 동생과 싸우는 걸 우선시했으니까.


"제게 해명할 기회를 주십시오, 아버지!"


크리스가 목청을 높였다.


"할 말이 또 있느냐?"


"혹시 지난 10년간 공작령에 끊임없이 기근이 난 이유를 들으셨습니까? 그게 어떤 놈이 꾸민 비열한 음모라는 걸요?!"


"계속 해보거라."


"전부 마벨이 한 짓입니다!"


크리스가 침을 튀기며 소리쳤다.


"제가 조사를 해봤는데, 지난 10년간 기근이 발생한 위치가 저놈이 가진 농장의 위치와 똑같습니다! 생각해보면 간단할 일입니다. 2등급 마력원을 농장에서 잔뜩 키워낼 수 있는 각성 능력을 가진 놈이 누구겠습니까, 마벨 말고는 없지 않겠습니까?"


"······황당한 주장이네요."


마벨이 난감하다는 듯이 웃었다.


"동생의 마음은 이해합니다. 너무 큰 사고를 쳐서 수습을 할 엄두가 나지 않겠죠. 그렇다고 사실과 다른 말로 저를 몰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진 않군요."


"너는 기근 사태와 무관하다는 것이냐?"


"예."


마벨이 힘주어 대답했다.


"식물과 관련된 각성 능력을 가진 자는 많습니다. 하다못해 제가 고용한 정원사도 꽃을 빨리 틔워낼 줄 압니다. 농장의 위치가 기근이 발생한 위치와 비슷하다는 주장은······글쎄요, 땅의 힘이 고갈되지 않은 위치에 농장을 세운 제 안목이 잘못이라는 말 같군요. 농부가 기근을 따라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마벨이 부드럽게 웃었다. 크리스는 충혈된 눈으로 외쳤다.


"거짓말! 나한테 자료가 있어!"


"물론 크리스에겐 자료가 있겠지요. 저도 자료가 있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자료란 얼마든지 왜곡될 수 있습니다. 진실은 그 사람의 평소 행실이 말해줍니다. 10년 동안 묵묵하게 가문에 헌신해온 저와, 10년 동안 갖은 구설수를 몰고 다녔던 크리스가 동일한 선상에 놓일 수는 없다고 봅니다."


크리스의 숨결이 거칠어졌다. 아버지가 계시지 않았더라면 마벨을 몇 번이라도 쳐죽일 기세였다.


아버지는 눈을 감고 한참 동안 말씀이 없으셨다.


"들어라."


마침내 아버지의 입이 열렸다.


"마벨 에스테르지."


"예, 아버지."


"너는 영지를 잘 간수하라는 내 명령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다. 화재 피해자를 구제하는 데에 소홀했고, 기근 사태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 또한 동생과 칼부림을 벌여 가문의 명예에 먹칠을 한 건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할 수 없다."


마벨이 잠자코 고개를 숙였다.


"널 영주 대리에서 해임하겠다. 앞으로 내 부재시에는 각 부의 장관들이 권한을 나누어 영지를 다스릴 것이다."


아버지가 엄중히 선언하자, 마벨의 눈빛이 사정없이 흔들렸다.


영주 대리에서 해임한다는 것은, 장자로서 마벨의 우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말씀이나 마찬가지였다.


이것이 정치적으로 얼마나 치명적인 일인지는 거론할 필요조차 없었다. 아버지의 분노가 그만큼 크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었다.


"기근의 원인에 대해서는 따로 조사단을 만들 것이니,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도록 해라."


"···알겠습니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마벨의 안색이 썩 좋지 않았다. 나와 크리스의 온갖 도발에도 끄떡 않던 그가, 아버지께 내쳐진 충격은 견뎌내지 못하는 모양새였다.


"크리스 에스테르지."


크리스는 너무 긴장한 탓에 대답도 하지 못했다.


"너는······도대체 무슨 정신머리냐?"


아버지의 눈썹이 위로 치솟았다.


"예? 저, 저는···."


"무슨 정신머리냐고 묻지 않았느냐!"


아버지가 주먹으로 집무실 책상을 쾅 내리쳤다. 크리스는 아버지가 책상을 내리치는 순간 토끼처럼 펄쩍 뛰어올랐다.


"자그마치 16명이다, 16명! 네 치부를 덮겠답시고, 그 많은 사람이 있는 건물에 불을 질러? 네가 그러고도 에스테르지 가문의 일원임을, 내 아들임을 자처한단 말이냐!"


아버지의 눈과 입에서 불길이 뿜어져 나오는 듯했다. 크리스는 아버지의 불호령에 완전히 넋이 나가버렸다.


"아, 아버지···!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 한 번만 용서를 해주십시오!"


크리스는 집무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아버지께 빌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그는 마벨이 작살나는 걸 방금 눈과 귀로 확인한 입장이었다. 지금은 자존심이고 뭐고 세울 상황이 아니었다.


"아비는 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데, 배때지가 얼마나 불렀으면 깡패들을 모아다가 패싸움이나 하고 앉은 거냐. 넌 가문의 명예에 먹칠을 했다. 네 죄는 결코 가볍지 않아!"


크리스가 어깨를 부르르 떨었다.


"넌 이 길로 짐을 싸서, 패거리들을 데리고 스톰락으로 가라. 돌아오라고 할 때까지 그곳에 있거라!"


"아버지!"


크리스가 고개를 홱 들었다. 그의 낯이 시체처럼 창백했다.


스톰락은 북부 전선의 최북단에 위치한 요새였다. 아버지가 내내 머물다 오신 바로 그 곳이다.


스톰락으로 가라는 건 아버지를 대신해서 마족과 싸우라는 소리인데, 아버지는 일찍이 아들 중 누구에게도 그런 요구를 하지 않으셨다.


"잃어버린 명예를 다시 세우는 건 결코 쉽지 않다. 네가 계속 내 아들이고 싶다면, 에스테르지란 성에 걸맞은 결기를 보여라."


아버지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날 슬쩍 바라보았다.


"이덴, 넌 날 따라오너라."


나는 아버지의 뒤를 따라 집무실을 나섰다. 크리스는 집무실의 문이 닫힐 때까지 무릎을 펴지 못했다.



**



아버지는 날 공작저의 정원으로 데려갔다. 정원에는 화초가 만발해있었고, 다른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오직 둘뿐인 고즈넉한 공간에서, 그가 날 내려다보며 말했다.


"정말 몰라보게 성장했구나."


"아직 아버지를 따라가려면 멀었는 걸요."


농담이 아니라 어느 세월에 아버지 키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가늠도 되지 않는다. 그래도 예전만큼 까마득하게 느껴지진 않지만.


"화염 거인을 잡았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그것도 암컷을."


혹여 걱정하실까 봐, 거인을 잡았다는 이야기는 굳이 편지에 쓰지 않았다. 이건 아버지가 다른 사람을 통해 들은 소식이었다.


"내가 처음으로 화염 거인을 쓰러뜨린 건 열여섯 살 때의 일이었다. 마족과의 전쟁이 한창일 때, 북부 전선에서였지."


그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네가 나보다 낫구나, 이덴."


"아니에요, 그저 운이 좋았죠."


진심이었다.


나는 전생을 겪어본 입장이다. 내 생각에는 전생의 경험 없이 열여섯 살에 거인을 쓰러뜨린 아버지가 훨씬 대단했다.


"탈리아와 비텐은 좀 어떠냐? 제 몫을 다하고 있느냐?"


"없으면 기사단이 돌아가지 않을 정돕니다. 제게 두 사람을 소개시켜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탈리아와 비텐은 스틸 가드 출신이다. 과거 그들은 스틸 가드의 유망주에 불과했지만, 내게 와서는 가족만큼이나 소중한 사람이 되었다.


"기사단을 보여준다는 약속은 잊지 않았겠지?"


"그럼요."


"이따 저녁을 먹고 같이 가보자꾸나. 나는 특히 스루달이라는 자가 궁금하다. 오거를 가신으로 들인 건 에스테르지 가에서 네가 처음일 거다."


아버지가 기분 좋게 웃으셨다. 집무실에서 보여주신 것과는 딴판인 분위기였다.


"나는 곧 제국의 수도로 떠날 예정이다."


"벌써요? 방금 돌아오셨잖아요."


"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느냐?"


"아버지도 좀 쉬셔야죠. 방금 전장에서 돌아오셨는데, 너무 무리하시는 것 같아요."


나는 진심을 담아 말했다. 아버지라고 무적은 아니다. 세상에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다, 폐하께 마족의 동향 보고를 올려야 하니까. 다만 곧장 출발하지는 않고, 열흘의 정비기간을 가질 생각이다. 영지가 꼴이 아니라서 말이다. 그래서 네게 묻겠다만······."


아버지가 뜸을 들였다.


"열흘 후에 나와 함께 가겠느냐?"


"제국의 수도에요?"


"그래, 왕복 두 달의 일정이다."


"네, 갈게요."


나는 즉답했다.


에스테르지 공작령은 펠리온 제국의 변두리에 불과했다. 언젠가 더 넓은 세계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아버지를 따라 견문을 넓히기에 좋을 기회였다.



**



"얘기가 그렇게 됐어."


나는 루시안에게 공작저에서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서 들려주었다. 이야기를 다 들은 루시안은 뜻 모를 웃음을 흘렸다.


"아무래도 제가 줄을 잘 골랐나 봅니다."


"무슨 소리야?"


"공작 각하께서는 단 한 번도 아드님들을 제도에 데려가신 적이 없으십니다. 그랬던 분이 이덴 님을 콕 찝어서 동행을 요구하셨다는 건, 제도의 중앙 정계에 이덴 님을 소개하겠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소개에 큰 의미가 있나?"


"물론입니다. 귀족들은 그걸 이덴 님이 후계자로 낙점된 신호라고 받아들일 겁니다."


"에이, 너무 나갔어."


"저는 진지합니다. 이번에 공작님을 따라 제도로 가시면, 제도의 귀족들은 공작님의 아드님으로 이덴 님의 얼굴을 기억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공작이 되시려면 여기 귀족의 지지만 필요한 게 아닙니다. 중앙 정계의 지지도 얻어내야 하고, 황제 폐하의 윤허도 필요합니다. 그때가 되면 제 말뜻을 이해하실 겁니다."


루시안은 내가 공작이 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모양이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다.


아까는 마벨이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라는 걸 새삼 느꼈다. 크리스가 기근 이슈를 파고들었을 때, 생각보다 대비를 잘 해둔 것 같더라고.


크리스도 북부 전선에서 더 성장해서 돌아올 테니, 당장은 내가 아버지께 점수를 딴 것 같지만 상황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제도에 가시면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되실 겁니다. 그중에서도 1황자를 조심하십시오. 성격이 포악하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걱정하지 마. 누구 덕에 미친놈들 상대하는 건 이골이 났으니까."


"참, 이걸 받아주시죠."


루시안은 책상에서 종이 한 장을 꺼내더니, 뭔가를 슥슥 휘갈겨 썼다. 그는 종이를 봉투에 넣어 꾹꾹 밀봉한 뒤에 내게 넘겨주었다.


"이게 뭔데?"


"수도에 자르곤이라는 상인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업 제의서입니다만, 이덴 님께서 직접 그 자에게 쥐어주시면 효과가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좋아,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지."


나는 그가 건넨 봉투를 주머니에 갈무리했다.


"그리고 이덴 님께서 '상인스러운 일'로 번거롭지 않으시게끔, 제 수하 한 명을 수행단에 보내드리겠습니다."


"네 수하 누구?"


루시안이 손가락을 딱 튕겼다. 그러자 사무실의 문이 열리며, 비단옷을 입은 중년의 사내가 들어왔다. 그는 풍성한 수염으로 홀쭉한 뺨을 가리고 있었는데, 날 보더니 지나치게 몸둘 바를 몰라했다.


"아마 구면이실 겁니다."


나는 고개를 갸웃했다. 어디서 봤던 얼굴 같긴 한데, 또렷히 떠오르는 건 없었다.


"이덴 공자 전하!"


사내가 바닥에 넙죽 엎드리더니, 날 올려다보며 목청껏 외쳤다.


"인사 올리옵니다! 이덴 님께서 하해와 같은 은덕을 베풀어주신 덕분에! 완전히 새 사람으로 거듭난 아드라스라고 하옵니다!"


아드라스.


나는 이름을 곱씹다가, 5년 전의 케케묵은 기억을 떠올렸다.


"아, 하천 물을 '원소의 정수'라고 속여 팔던 사기꾼···."


"···은 그날 죽고 없고, 이곳에는 오로지 이덴 님을 위한 충정으로 가득한 깨끗한 아드라스가 있을 뿐이옵니다!"


작가의말

와이프님께 임시로 쓸 표지를 2차로 받았습니다. 제대로 된 표지가 나오기 전까지 이걸 걸어두려 합니다. 

지난화에 고려되었던 제목은 많은 분의 극구 반대로 인하여 반려되었습니다. 새 제목은 시간을 두고 숙고해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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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0

  • 작성자
    Lv.67 권소설
    작성일
    24.07.02 23:01
    No. 1

    휴...차라리 이제목이 갠찮아요..정말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냄
    작성일
    24.07.02 23:04
    No. 2

    맞아요 그 제목은 정말 아니었어요..잘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요정부엉이
    작성일
    24.07.02 23:11
    No. 3

    이 제목이 나은 거 같아요... 잘봤습니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OJIN
    작성일
    24.07.02 23:26
    No. 4

    굳이 바꿔본다면 공작가 막내아들이 도술로 씹어먹음 정도일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drd
    작성일
    24.07.03 00:22
    No. 5

    제목이야 천천히 지으면 되니깐 지금 같은 폼만 유지해주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소설판독기
    작성일
    24.07.03 00:22
    No. 6

    저는 이전표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제 눈도 트렌드랑 안맞는걸지도..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라지에디
    작성일
    24.07.03 00:59
    No. 7

    그 날 죽고 없데 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6 맛있는새우
    작성일
    24.07.03 02:19
    No. 8

    표지 저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내분 센스 미쳤네욬ㅋㅋㅋㅋㅋㅋㅋ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4.07.03 03:59
    No. 9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홈런도안타
    작성일
    24.07.03 06:33
    No. 10

    잘 보고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후계자로 확정도 안됐는데 전하라고 호칭을 붙이는게 맞는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24.07.03 07:42
    No. 11

    아닛! 저 표지는 제가 엄청 좋아하는 흰강아지 춤추는거 옆에서 파랑 츄리닝 입고 박수 쳐주던 쥔 사진의 밈이네요. ㅎ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푸른진격
    작성일
    24.07.03 07:50
    No. 12

    표지 이대로 가도 좋을거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도 이대류 가도 괜찮을거 같은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24.07.03 07:53
    No. 13

    와이프분께서 센스가 뛰어나심다. 표지 넘 좋아요 ㅎ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근타님
    작성일
    24.07.03 09:03
    No. 14

    임시표지가 더 좋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기애자
    작성일
    24.07.03 11:24
    No. 15

    지금 제목도 좋긴합니다.
    배너에 걸려있던 저 제목으로 유입됐거든요.
    제목이 좀 쌈마이하긴합니다만 라임이 괜찮아요
    작품 분위기는 진지한데 제목에서 공작가 도련님이 다 씹어먹는다고하니까 청량감을 줍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주인공이 인성터진 두 형들을 조금씩 짓밟으면서 올라가고 있는데, 제목 후보인 '신선해요'는 파워풀한 느낌이 없습니다.
    그런데 현제 제목은 이런 느낌을 줘요. 아! 언젠간 분명 저 허접한 형들 다 씹어먹겠구나! 지금도 추격 중인게 아니라 씹어먹고 있는 중이구나!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35 오시
    작성일
    24.07.03 15:27
    No. 16

    진짜 이상한게 주인공이 도법쓰는거 말곤 특출나게 한게 없는데 글이 재밌고 매력있음
    주인공이 정상적인 사고만 해도 다른 아들들이 폐급이라 특출난거처럼 보이는데, 이러면 독자입장에서 주인공에게 별매력을 못느껴서 떨어져나가는데 이상하게 재밌음 왜지.. 이게 필력인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벨컬렉터
    작성일
    24.07.03 17:16
    No. 17

    잘보고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24.07.03 17:19
    No. 18

    도술이라는 소재는 내용전개 하는데 있어서 크게 중요한것은 아닌것같고 내용전개함에 있어서 장애물 돌파하는데 쓰이는 용도 정도 같네요. 그러면 주인공이나 다른 캐릭터들에 서사가 잘 부여되어서 이야기가 굴러가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크게 다른 배역들이나 주인공이 정확히 뭘 원하고 왜 원하는지가 잘 와닿지 않네요.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뽜이팅
    작성일
    24.07.03 17:27
    No. 19

    표지에 낚여 들어온 1인입니다~
    글도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醉菊
    작성일
    24.07.05 02:40
    No. 20

    아...중간표지가...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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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화염 거인 (1) +8 24.06.18 6,310 188 13쪽
25 해프닝 (0) +10 24.06.17 6,317 170 13쪽
24 창단 (4) +5 24.06.16 6,511 169 13쪽
23 창단 (3) +5 24.06.15 6,521 194 14쪽
22 창단 (2) +7 24.06.13 6,959 173 11쪽
21 창단 (1) +6 24.06.12 7,540 196 21쪽
20 수상한 애완동물 (3) +10 24.06.11 8,017 197 14쪽
19 수상한 애완동물 (2) +8 24.06.09 8,138 207 15쪽
18 수상한 애완동물 (1) +10 24.06.08 8,217 240 13쪽
17 경매 (0) +10 24.06.07 8,216 198 15쪽
16 용돈벌이 (3) +6 24.06.06 8,260 228 13쪽
15 용돈벌이 (2) +6 24.06.05 8,539 225 14쪽
14 용돈벌이 (1) +2 24.06.04 8,865 21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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