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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님의 서재입니다.

삼국지 손걸전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할리
작품등록일 :
2016.04.14 17:07
최근연재일 :
2021.03.13 06:00
연재수 :
17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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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20,876

작성
20.02.06 03:03
조회
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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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글자
14쪽

7화. 수적과 싸우다. 수괴를 잡다.

DUMMY

손걸은 거의 이틀 밤을 편하게 못 자서 그런가 몸이 찌뿌둥했다. 일어나보니 미시(오후 1시 30분~3시 30분)정도 되었다고 했다. 주유는 형과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 금방 또 친해진 모양이다. 방에서 나온 손걸을 보며 말했다.


"나 오늘부로 노숙님과 의형제를 맺기로 했다. 형님으로 모시기로 했다 이거지."


"그래? 나도 어제 그런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말야. 너와 내 서열이 그럼 어떻게 되는거지?"


"손책이 나보다 태어난 게 조금 빨랐었지. 허나 우리는 친우지 않은가. 설마 나한테도 형님 소리를 듣고 싶은것은 아니겠지?"


"하하, 듣고싶다고 하면 듣게 해주려고? 됐다. 참. 우리는 이틀 후에 바로 떠날꺼니까 채비를 해둬."


"알겠어. 여기 더 있다간 정 들어서 못 떠날꺼 같다."


그렇게 이틀이 지나고, 손걸과 주유는 노숙의 배웅을 받으면서 떠났다. 노숙이 이 근방의 지도를 그려준 것을 보면서 가게 되었다. 원래 이런것을 민간인이 가지고 있다가 들키면 수감 된다고 들었는데, 용케도 만들었던 것 같다. 주유가 지도를 보면서 감탄하며 말했다.


"이렇게 상세한 지도가 있다니,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런 지도를 한번 만들어봐야겠어. 여러모로 좋을꺼 같다. 이번엔 말을 타고 꾸준히 가면 서곡양현에 다다를꺼 같아. 원래 내 의도는 합비 신성에서 수춘성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방향이었는데 완전 틀어져 버렸어."


"어쩔 수 없지, 그래도 그만큼 잘 지내다 왔으니 말이야. 자경 형 말로는 북산 근처를 구경하고 하채현 쪽으로 넘어가라는데, 무슨 의도 인지 모르겠네. 산에 산적이 있는거 아닌지 모르겠어."


"저번처럼 황건적 잔당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번엔 만반의 준비를 다 갖췄다고!"


둘은 지도를 보며 방향을 잡고 말을 타고 달리며 나름의 운치를 즐겼다. 군데군데 집이 있는 것을 보며 한잔의 물을 마시러 들르기도 했고, 목표로 했었던 서곡양현에 들러 맛있는 것들을 먹으며 하루를 보내기도 했으며, 북산의 경치를 보며 평지를 내달렸다. 그렇게 그들의 앞에 회수(淮水, 또는 회하(淮河))가 눈에 들어왔다. 회수는 남쪽의 장강(長江), 북쪽의 황하(黃河)와 함께 3대하(三大河)로 불렸다. 옛날에는 '하(河)'라는 말이 '황하'를 가리키는 고유명사였으므로 회수(淮水)라고 불렸다.


"여기를 건너면 하채현에 당도한다고 하는군."


"이렇게 큰 강이라니.. 대충 길이만 봐도 장강만한 크기겠는걸?"


손걸과 주유는 장강이 흐르는 지역에 살던 사람들 답게 강을 쭉 둘러보더니 그 크기를 어림 짐작했다. 그리고선 주위를 둘러보더니 항구를 제일 먼저 찾았다. 이런 큰 강이라면 건너가는 배가 항시 있기 때문에, 주유가 나서서 배가 올만한 자리를 보고 있었다.


"여기서 조금 기다리다 보면 배가 올꺼 같다. 말도 조금 쉬어야 하니 내려서 쉬고 있자."


손걸은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배 한척이 건너편에서 오는 것을 보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주유에게 말했다.


"저 배인가 보네. 배에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이 곳 항구도 크게 발전하겠다."


배가 점점 가까워져 옴에 배에 타있는 사람들을 보니 그들 중 대부분이 병사들이었다.


"무슨일이 있는건가? 병사들을 여기서 옮기고 실어가다니."


병사 삼십명과 군관 한명이 배에서 내리더니, 군관이 지시하는데에 따라 병사 스무명이 다시 배에 올랐다.


"나머지들은 이 곳에 자리를 잡고 경계하라. 수상한 자들이 오면 필히 붙잡아 두도록."


"예!"


손걸과 주유는 배에 탑승하기 전에 군관에게 다가가 무슨 일이 있는지 물었다.


"저 혹시 지금 이곳에 무슨 일이 있습니까?"


군관은 얼굴을 찡그리더니 한숨을 쉬며 말했다.


"요즘 안그래도 바쁜데 수적들까지 난리라 상인들의 행상이 자주 털린다고 하더구만. 아주 난리도 아니야. 관청에 와서 자꾸 수적들을 토벌해달라고 하니 우리가 어쩌겠나. 지금 낙양에 큰 일이 벌어진 것은 알고들 있지? 그것 때문에 병사들이 외부로 나아가 활동을 제대로 못하게 하니, 이렇게라도 배를 호위해주고 있다네."


"그랬었군요. 수고하시는군요. 군관님."


"자, 남은 사람이 없으니 바로 출발해야겠구만."


배가 다시 하채현으로 뜨고 강은 매우 잔잔했다. 고요하기도 했으며, 오히려 배 안이 더 왁자지껄 했다.


"하하, 그래서 말이네. 내가 낚시줄을 끌어 올렸더니 글쎄 큰 잉어 하나가 올라오지 않는가?"


"예끼, 이 사람아! 그 말을 나보로 믿으란 말인가? 자네의 낚시 솜씨를 잘 아는데 그런 거짓말을!"


"조용히 하지 못하겠느냐! 놀러 온 줄 아느냐!"


"죄, 죄송합니다. 조용히 하겠습니다."


병사들을 돌아가면서 보초를 세웠는데, 그 중에서 말을 잘하는 사내 둘이 시끄럽게 떠들자 군관이 소리쳐 그들을 조용히 시켰다.


손걸과 주유는 배 위에서 강물을 내려다 보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강에서 거품 같은게 보글보글 올라오더니 사람 하나가 쭉 올라오더니 갈고리로 병사의 윗옷을 걸어 물에 빠뜨렸다.


"으앗!"


-풍덩!


"무슨일이냐!"


"오칠이가 빠졌습니다! 수적이 나타난거 같습니다!"


"경계 태세를 갖추고 배를 빠르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하라!"


"예!"


군관은 병사들에게 명령하여 경계태세를 취하고, 선주에게 배를 빨리 가도록 시켰으나 선주는 자리에 없었고 거기에 있던 핏자국을 따라가보니 창고에 선주가 죽어있었다.


"부장님! 선주가 죽어있습니다. 죽은지가 꽤 되어 보이는데 아무래도 수적들이 출발 당시에 배를 미리 탈취한 것 같습니다."


"으윽.. 방심했구만.. 애초에 수적이 탈취한 배였단 말인가..?"


손걸과 주유는 병사들의 움직임과 들리는 소리를 듣고 파악하여 만약에 자신들에게 올 피해를 감수하고자 자신들의 말이 있는 곳에서 무기를 빼어 들고 안에서 대기했다.


"돌아다니면서 안 걸리는 일이 없구나. 낙양까지 가는 내내 이러면 상당히 피곤할 꺼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주유야."


"음.. 일단 추이를 지켜보자. 수적들은 정말 위험하다고 들었는데 이번에 경험해보는 것도 좋지."


"우리 아버지께선 17살때 수적을 잡아 관직에 올랐다고 하셨는데, 난 그보다 두살 어린 15살 때 이런 경험을 하는구나."


잠시 후, 멀리서 수적이 대여섯 타고있는 작은 배 열 척이 오더니 다섯 척은 주변을 둘러싸고 나머지 다섯 척에서 갈고리로 배 주변을 잡고 줄을 걸어 그 줄로 배로 승선을 하려 하였다. 그 것을 본 군관이 병사들을 시켜 갈고리 줄을 끊도록 하였으며 미리 손님으로 배에 탑승한 사람들의 소지품을 전부 뒤져 무기가 될 만한 것들을 모조리 압수했다. 그 과정에서 손걸과 주유의 소지품도 압수당할 위기에 처해졌는데, 이에 손걸이 군관에게 말했다.


"우리 아버지는 장사태수로 있는 손견이오. 우리 아버지를 아신다면 내 무기는 거두지 말아주시오. 대신 우리가 수적을 잡는데에 도움을 드리겠소."


"그걸 어떻게 증명하겠느냐? 여기서 예외는 없다. 죽고싶지 않으면 무기를 전부 반납해라."


군관의 태도는 한가지 뿐이었다. 오로지 무기를 전부 압수하는 것 뿐.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둘은 무기를 전부 내주었다. 그런데 손님 중 마지막 한명이 품 어딘가에서 단검을 빼앗아 들더니, 달려가 갈고리 줄을 끊고 있던 병사 하나의 목에 꽂았고 그 단검을 맞은 병사는 비명횡사하여 강물로 빠졌다. 그 틈을 타 그 줄을 타고 있던 수적들이 재빠르게 올라오기 시작했고, 병사들과 수적들 사이에서 혼전이 벌어졌다.


손걸과 주유는 재빠르게 달려가 빼앗긴 무기를 전부 챙겨들고 배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 주유는 전에 하던 것처럼 활을 챙겨들어 화살로 수적들을 한명씩 쏘아 맞췄으며, 손걸은 그것을 방해하러 올라오는 수적들을 하나 둘씩 베어나갔다. 군관들과 병사들은 처음에는 밀리는 추세였으나 손걸 일행이 도와주면서 차차 기세가 넘어왔고. 이를 본 수적들은 나머지 다섯 척에서 추가로 더 몰려 오면서 상황이 비등비등 해졌다.


수적의 수괴라 할만한 사내가 수하들의 손을 받침대로 하여 제자리에서 껑충 뛰어올라 배의 후미에 손을 올려 올라왔는데, 키는 6척이 안되었으나 어깨가 떡 벌어져 딱 봐도 힘이 좋아보였다. 수적 노릇을 할만한 인상이었다. 군에 들었다면 장수의 위치에 어울리는 상이었달까. 밑에 있던 수하가 금방 그에게 쇠몽둥이를 하나 던져올리니 그가 그것을 받아 휭휭 돌리니, 그 소리가 매우 위협적이었다.


"쉽게 끝날꺼 같았는데 잔챙이들이 있었구나."


수괴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병사들의 검을 몽둥이로 막더니 오른쪽 어깨와 왼쪽 옆구리를 재빠르게 쳐내더니 금세 세명을 쓰러뜨렸고, 이를 본 군관이 달려들어 그를 맞서니 10여합을 다투었다.


-붕~ 붕~ 파바박! 팍! 팍!


"으악!"


"억!"


"네 놈이 수괴렸다?! 내가 상대해주마!"


-챙! 챙! 차캉! 퍽!


"힘이 장사로구나! 으윽.."


손걸은 군관이 밀리는 것을 보자 지켜보다가 수적들을 차례로 베어내고 그곳으로 달려 나갔다. 이내 군관이 수적의 쇠몽둥이에 의해 검이 부러지고 바로 한방의 매질을 당하면서 목숨을 위협당하자 그를 밀쳐내고 자신이 상대했다.


"이 자는 당신의 상대가 아닌 듯 하니, 내가 상대하겠소!"


"훗! 진작에 나왔어야 했다. 나는 주태(周泰)라고 한다."


그렇게 손걸과 주태는 어울렸다. 아무래도 손걸은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상태라 힘적으로는 주태에게 좀 밀리고 있었으나, 오래도록 배운 노련한 무예경험으로 그것을 충분히 감내하고 있었다. 30여합을 겨루었다. 그들의 주변에 있던 수적들은 거의 다 정리가 되었고, 남은 것은 주태 한명 뿐이었다.


정리가 끝난 병사들은 부상당한 병사들을 치료하고, 멀쩡한 병사들은 한창 겨루고 있는 둘을 둘러싸 만약의 상황에 대비했다.


손걸과 주태는 둘 다 지침이 없었고, 그 열기가 배 안에 가득해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주태에게 한대 맞고 쓰러진 군관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나 병사들에게 신호를 하니, 뒤에서 여러명이 그물을 가지고 와 주태를 덮쳤다.


"이런 비겁한 놈들!! 놔라!!"


그물을 덮어 쓴 주태를 향해 무수한 발과 몽둥이가 날아갔고, 수십여대를 맞은 주태가 쓰러지니 마침내 그물을 걷어 그를 밧줄로 꽁꽁 묶었다. 군관은 손걸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아까의 무례는 용서해주시길.. 저는 장훈(張勳)이라고 합니다. 하채현에 유일한 무관으로 있어서 직무가 매우 힘들지만, 언젠간 다른데로 임관하려고 합니다. 덕분에 목숨은 건졌습니다."


"아닙니다. 저도 이 배에 혼자 탔다면 중과부적으로 당했을 것입니다. 장훈님께서 병사들과 함께 호위해주신 덕분에 저도 살게 되었습니다."


"이제 수적의 수괴도 잡았으니, 한동안은 평화로울 것 같습니다."


장훈이 주태를 보며 말했다. 주태는 금세 또 깨어나 밧줄을 풀려고 힘을 쓰고 있었으나 꽁꽁 묶인 밧줄은 풀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끄응.. 이러면 남은 가족들을 책임질 수가 없단 말이다.."


손걸은 주태를 가만히 보더니, 장훈에게 말했다.


"이 사람 제가 데려가면 안되겠습니까? 죽이기엔 아까운 자인거 같습니다만.."


"수적의 수괴인 이 놈을 말입니까?"


"예, 아주 못 된 자는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곁에 두면서 함부로 행동하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


손걸이 주태를 데려가려고 하자 장훈은 난감해했다. 주태는 손걸의 의도를 몰라 아무 말 없이 잠자코 있었다. 장훈은 계속해서 고민을 하며 말했다.


"으음.. 그러나 이 자는 여태껏 저지른 죄목이 너무 많은데.."


"제가 보니 이 주태라는 자.. 병사들에게 상해는 입혔으나, 아무도 죽이지 않았더군요. 이 자들이 부리는 수하들도 그렇고요. 오히려 그의 수하들이 죽으면 죽었달까요?"


장훈은 손걸의 말을 듣고 자세히 살펴보니 병사 스무명 중에 사상자는 없었고, 부상자만 열세넷이었다. 그리고 반대로 수적들이 열여섯명 정도가 죽어있고, 나머지가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있었다.


"크흠.. 그럼 나머지 수적들은 데려가야 겠습니다. 그래도 제가 한 일에 대해서 공적이 있어야 하니까요."


"그렇게 하시지요."


장훈이 손걸을 보며 고개를 끄덕인 후, 주태를 보며 말했다.


"네 놈의 생명을 이 분께서 살려주셨느니라. 배에서 내리면 풀어 줄 터이니, 은혜를 꼭 갚도록 하라."


"...왜 날 데려가려고 하는 것이오?"


그 말에 주태는 의문을 품고 손걸을 바라보며 물었다. 손걸은 그를 보며 약간의 미소를 짓더니 아무 말 없이 주유에게 발걸음을 돌렸다. 주유는 손걸에게 말했다.


"무슨 생각으로 저 수적을 데려온거야? 뭐 무예는 대단한거 같지만.. 저런 자와 여행을 하다가 우리가 당하면 어쩌려고 그래? 왜 나한테는 묻지도 않고.."


손걸은 주유의 어깨를 툭툭 치며 말했다.


"괜찮아. 내가 저 사람 눈빛을 봤는데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니었어. 나를 믿어봐. 분명 이유가 있어서 그랬을꺼야."


"크흠.. 그래 이 여행도 애초에 너에 대해 알기 위해 같이 동행한 여행이니까."


주유에게 갔던 손걸이 돌아와 주태에게 말했다.


"자세한 연유는 마을로 돌아가서 듣도록 하겠소. 내 경험상 당신 같은 자들은 아무 이유없이 이런 행동들을 할꺼 같지 않아서 말이지."


그 말에 주태는 침묵을 유지했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부두에 도착한 손걸 일행과 한무리의 병사들은 하채현으로 진입했다.


장훈이 마을에 도착 후에 주태를 속박한 것 들을 모두 풀어주었고, 주태는 순순히 손걸의 옆에 섰다. 그러나 부하들이 인계당하는 것을 보며 침통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장훈은 손걸에게 작은 감사를 표시한 후에 관청으로 떠났다.


"내 나중에라도 이 은혜는 잊지 않겠소. 내 마을에서 제일 좋은 숙소를 알려드릴 터이니, 방 값은 내 이름으로 달아두도록 하시오. 그럼 나중에 이 곳에 다시 오면 꼭 날 찾아오시오!"


"알겠습니다, 장훈님. 그때까지 잘 지내십시오."


손걸 일행은 장훈이 감사의 인사표시로 좋은 숙소를 마련해준 곳으로 갔다.


작가의말

19번째 확진자까지 생겼다던데..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71 요로옹이
    작성일
    20.06.13 09:26
    No. 1

    선주는 죽이고 병사는 안죽이는게 말이 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du*****
    작성일
    20.06.30 12:46
    No. 2

    이름보단 자를 부르는게 맞지않나요? 당시에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건 굉장히 무례한일이었을텐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5 다시희망
    작성일
    20.07.22 08:48
    No. 3

    ufc세계 3위되려면 훈련뿐만 아니라 상대 분석을 해야합니다. 전술이 있고 계획이 있는거지요. 주인공이나 형이나 이해가 가지 않네요. 인재얻으며 경험 쌓으려는 놈이 그런 역사적 지식을 아는 형을 떼어놓고 다닌다니.... 동생이 걱정된다면 최소한 1달정도 역사적 배경지식과 중요인물들은 알려줄텐데.... ufc는 그냥 나 싸움재능있다 이러려고 배경에 넣은걸까요? 이게 글이 점점 공감이 가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5 할리
    작성일
    20.07.23 05:10
    No. 4

    음.. ufc 세계 3위는 어느정도 전투능력에 보정효과를 주기위해 준 설정입니다. 사소해서 그렇게 크게 생각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굳이 설명을 한다면, 마을에 대장격이 형인 노숙인지라 형을 데려가면 거길 다스릴 사람이 없어서 두고 왔다고 생각하시면 될꺼고요. 노숙은 동생인 손걸을 전적으로 믿습니다. 자신을 찾아서 왔다기보단 거의 운명적으로 재회한거 잖아요? 뭐든 해낼 수 있을꺼라고 생각해서 그냥 보낸겁니다. 글을 자세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하무린
    작성일
    20.12.10 12:15
    No. 5

    작가님 잘 보고 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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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손걸전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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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8화. 손책 vs 손걸 +3 20.03.03 2,727 62 17쪽
18 17화. 인재를 대거 영입하다. +5 20.02.29 2,672 52 12쪽
17 16화. 손걸, 유요를 격퇴하다. 20.02.27 2,595 59 14쪽
16 15화. 손견의 죽음 +5 20.02.25 2,645 56 10쪽
15 14화. 허저와 겨루다. +5 20.02.22 2,655 54 14쪽
14 13화. 손걸, 주정뱅이를 만나다. +6 20.02.20 2,662 58 13쪽
13 12화. 허저와 주태 만나다. +3 20.02.18 2,687 55 10쪽
12 11화. 손걸, 낙양에서 도망쳐 온 자를 설득하다. +4 20.02.15 2,803 52 14쪽
11 10화. 손걸, 뒤늦게 낙양의 소식을 듣다 20.02.13 2,746 57 10쪽
10 9화. 손견, 전국옥새를 얻다. +1 20.02.11 2,841 42 9쪽
9 8화. 허소를 만나다. +7 20.02.08 2,947 56 14쪽
» 7화. 수적과 싸우다. 수괴를 잡다. +5 20.02.06 3,181 50 14쪽
7 6화. 첫 전투를 승리로 이끌다. 형을 재회하다. +9 20.02.04 3,527 64 14쪽
6 5화. 황건적 잔당을 마주하다. 20.02.01 3,580 62 10쪽
5 4화. 손걸, 집을 떠나게 되다. 주유를 만나다. +5 20.01.30 3,869 74 13쪽
4 3화. 십상시의 난, 반 동탁 토벌 발발 +4 20.01.28 3,953 47 9쪽
3 2화. 변장, 한수의 난 +3 20.01.25 4,566 58 13쪽
2 1화. 손가의 등장, 황건적의 난 +2 20.01.23 5,092 64 7쪽
1 프롤로그. +5 20.01.21 6,021 62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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