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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님의 서재입니다.

삼국지 손걸전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할리
작품등록일 :
2016.04.14 17:07
최근연재일 :
2021.03.13 06:00
연재수 :
17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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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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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20,876

작성
20.02.0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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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6화. 첫 전투를 승리로 이끌다. 형을 재회하다.

DUMMY

시간이 좀 지나 정오가 되었을 무렵 깨어난 둘은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흙먼지가 휘날리며 저 멀리서 공성전이 벌어지고 있는 성을 보았다.


손걸은 등에 짊어진 짐 중에 활과 화살통을 꺼냈고, 화살통에 있는 화살의 갯수를 세어보니 열개 정도 되었다. 이것으로 적을 교란 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았는지 활을 몇 번 팅겨보고는 주유에게 말했다.


"일단 화살이 닿는 쪽으로 가자. 활이 나 밖에 없으니.."


하고 주유를 쳐다보니, 손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활을 쥐며 말했다.


"내가 활을 제법 쏘는데, 그 역할을 내가 해보는 것은 어떨까? 너의 무위가 제법 뛰어나니 후방을 치면, 내가 너가 위험할 때마다 화살로 엄호를 해줄께."


"결국 내가 또 해야 되는구나. 하지만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 그렇게 하도록 하자."


주유는 활을 말 안장에 걸어두었었는데, 잔당들이 말을 끌고 가는 바람에 활을 쓰지 못했다. 그래서 역할을 그렇게 하기로 하고 손걸은 은밀하게 황건적의 후방으로 달려갔다.


동성 현성은 원래 토성(土成)이 아니었지만 노씨 가문의 사람들이 주로 이곳에 살면서 터전을 가꾸었고, 황건적의 난 이후에 남아있던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서 쌓은 성이 지금의 토성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가 성벽이 그렇게 높지 못했고, 방어의 기능이 다소 떨어졌다. 황건적들이 넘어 올 세라 성벽에 기름을 뿌려 불을 질렀고, 앞에는 건장한 남자들이 서서 토벽을 넘어 들어오려는 잔당들의 손을 칼로 베어 못 들어오게 막았으며, 혹시나 비집고 들어오는 적들은 아녀자들이 화살로 한명씩 쏘아 맞췄다. 어린애들은 한 집에 모여 숨어 있었고, 남자들과 아녀자들의 중간에 한명의 체구가 건장한 사내가 서서 지휘를 하고 있었는데 그가 바로 노숙이었다.


키가 약 6척(1척 당, 약 30cm)이 살짝 못 되었고, 다부진 몸에 동그란 얼굴을 하고 입 주변에는 아직 제대로 나지 못한 수염들이 있었다. 그는 등에 활을 차고 있었으며, 검을 들고 이곳 저곳을 넘어오는 황건적을 막는데 힘쓰고 있었다.


"북서쪽 방향에 셋이 넘어옵니다! 화살이 없다면 돌이라도 던져야 합니다!"


"예!"


마을 사람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였고, 잔당들을 상대로 잘 막아내었다. 문제는 성문 쪽이었는데.. 잔당들이 어디서 통나무를 구해왔는지 성문을 몇십번을 두들겨 대더니 이내 구멍을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성벽 밖에서 화살 여러개가 쏘아져 내려와 마을 사람들을 맞췄다. 점점 마을 사람들이 하나 둘씩 죽을수록 성 내부에 잔당들이 들어오는 숫자가 늘어났고, 대장인 듯한 자가 큰 칼을 휘두르며 성문을 뚫고 나타났다.


"으하하하!! 드디어 성문을 뚫었구나!! 자! 남자는 어린 놈이고 늙은 놈이고 몽땅 죽이고 여자들은 생포하라!!"


그 것을 본 노숙은 재빨리 마을사람들에게 외쳤다.


"아녀자 분들은 후퇴하여 내성 안으로 몸을 피하도록 하세요! 아이들을 지켜야 합니다!! 남은 분들 께선 천천히 후퇴하여 적들이 가족들을 해치지 못하게 해주십시오!!"


성문이 깨질 때 손걸은 한창 뒤에서 적들을 베어나가고 있었다. 열, 스물, 서른 인원을 계속 베어나갈수록 손걸의 옷은 핏빛으로 물들었다. 처음엔 주유도 숨어서 화살을 날리다가 다 떨어지고 나선 활을 등에 메고 재빠르게 뛰쳐나와 손걸과 함께 잔당들을 베었으며, 성문이 깨질 때 쯤엔 잔당들의 옷으로 갈아 입고는 성 안으로 들어갔다.


잔당들은 전부 황색 옷 혹은 두건으로 자신의 아군을 구별하고 있는 반면, 마을 사람들은 두루두루 거무 튀튀한 옷을 많이 입고 있었다. 갑옷을 두르고 있는 자들도 더러 보였으나 그 수가 적었다. 그 들 가운데 체격이 크고 앳되어 보이는 청년 하나가 보였다. 검을 열심히 휘두르며 대장인 듯한 자와 겨루는데, 밀리지 않고 되려 베어 낼 기세였다.


-촹 촹 촹!! 샥샥!!


"으윽, 제법 칼 솜씨가 있는 놈이었구나. 허나 조금 있으면 내 부하들이 내성에 있는 아녀자와 아이들을 죽이고 겁탈 할 것이다. 언제까지 할 수 있나 보자꾸나."


"그렇겐 안 될 것이야."


황건적 잔당 대장이 끝까지 노숙의 검을 버텨내고 부하들이 마을 사람들을 베어낸 후에 내성으로 달려가자, 그의 안색은 점점 어두워져 가고 칼도 마음따라 점점 어지러워져 갔다. 그러자 대장이 빈 틈을 보고는 그의 목 쪽으로 칼을 휘두르는데, 바로 뒤에서 화살이 날아오더니 그의 검을 튕겨냈다. 그래서 검이 왼쪽 어깨를 살짝 베는데 그치니 화가 난 대장은 뒤를 보며 외쳤다.


"왠 놈이냐!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게 하다니.."


-푹!


손걸이 빠르게 달려나가며 대장이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그의 등에 검을 깊게 꽂아 넣으니, 대장이 힘이 쭉 빠진듯 노숙의 앞으로 털썩 쓰러졌다. 이에 놀란 노숙은 쓰러지며 뒤에 있던 손걸을 발견하고는, 그 역시 황색 두건을 쓰고 있어 크게 놀랐다. 그러나 손걸은 그를 안심시키려고 말했다.


"걱정 마십시오. 저희는 노숙님을 도와드리려고 왔습니다. 어서 마을 사람들을 구하러 가셔야죠."


노숙이 손걸을 보더니, 저 뒤에서 활질을 하는 주유를 발견하고 고개를 숙이더니 감사하다며 말했다.


"아, 그럼 먼저 가보겠소. 이 은혜는 잊지 않겠소이다."


"저도 같이 따라가겠습니다. 아직 남은 놈들이 많군요!"


외성쪽에 있던 잔당들은 대장이 허무하게 죽는 모습을 보고는 겁을 먹고 성 밖으로 모두 도망갔고, 내성으로 몰려간 나머지 잔당들은 이 소식을 못 들은 체 약탈하기 바빴다. 노숙과 손걸, 주유, 그리고 남은 마을사람들이 잔당의 뒤를 쳤고, 약탈에 정신 없던 잔당들은 모조리 방심하다가 칼을 맞아 죽었다.


잔당들이 전부 물러가자 남은 마을사람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승리의 함성을 내질렀다. 그리고는 노숙과 마을사람들이 손걸과 주유의 주위를 크게 원으로 둘러싸고 무릎을 꿇었으며, 그 가운데 노숙이 말했다.


"은공들에게 크게 감사하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구려."


그러자 손걸에 노숙을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어쩌다보니 이렇게 됐습니다. 합비 신성으로 들어가는 시간을 놓쳐 근처 현에서 하룻밤을 보내려다가 저 놈들을 만났지요. 그래서 말을 빼앗겨서 따라오게 되었는데 성을 공격 받는 것을 보고는 그만.."


"그래도 은공들을 이렇게 보낼수가 없습니다. 저는 노숙이라 하고, 자는 자경(子敬)이라 합니다. 편히 부르십시오."


"저는 손걸이고, 이쪽은 주유라고 합니다."


"손걸님, 주유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피곤하실텐데 여기서 며칠 머무르다가 가시지요. 저희 성에서 말도 내어드리겠습니다."


"그럼 신세 좀 지겠습니다."


그리하여 손걸과 주유는 노숙의 안내를 받아 그의 집에서 쉬게 되었는데, 씻는 욕실에서 희안하게 그의 집에선 전생에서 볼 수 있는 수도시설을 볼 수 있었다. 이런 기이한 장면을 본 주유가 의아해하며 노숙에게 물으니, 노숙이 웃으며 말했다.


"이게 대관절 다 무엇이란 말입니까? 이런 시설이 있다니요. 들어본 적도 없는 구조입니다."


"하하, 하긴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물건들이실 겁니다. 이곳에선 제가 발명한 것이기 때문이지요. 저기 먼 서양국가 중 로마라는 나라에서 쓰는 기구들이기 때문이지요."


"로마라.. 그런 나라를 어떻게 아셨는지 궁금하군요. 그나저나 이 것의 이름을 무어라 부릅니까?"


"물이 나오는 관이라 하여 수도관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수도관이라.. 기회가 되면 이런 기술도 배우고 싶습니다. 대단하군요."


노숙이 물이 나오는 관의 입구를 막자 그것을 따라해보며 신기해 하고 있을 무렵, 손걸은 처음 본 거 같지 않다는 얼굴로 당연하듯이 쳐다봄에 노숙이 손걸을 보며 말했다.


"손걸님은 이것을 본적이 있으십니까? 보통 다들 이것을 보고 신기해 하던데 말입니다."


"아. 기이하긴 한데,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 듭니다. 로마가 아닌 곳에서 말이지요. 제가 아는 그 곳은 문명이 더 발전한 곳이었는데.."


노숙과 손걸은 둘만의 무언가가 통하는 느낌이 있었고, 주유가 수도관에 흥미를 느끼며 둘의 대화를 신경 못쓰는 탓에 그들의 대화를 잘 듣지 못하였다.


"우리 둘만 따로 이야기를 좀 나눠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군요. 주유님께선 다른데 흥미를 느끼시는 거 같으니 말입니다."


노숙은 손걸과의 대화를 멈추고 주유를 데리고 다른 것들을 더 설명해주었고, 주유는 지자(智者) 답게 실용성이 넘치는 이러한 기물들을 보며 신기해 하였다. 그렇게 둘은 욕실에서 깨끗하게 씻고 나오니, 노숙이 마을사람들과 함께 마을에 있는 닭, 돼지, 소 등을 잡아 승전에 대한 잔치를 준비 중이었다. 여태 치룬 전쟁이 무색함이 느껴지게 할 만한 분위기였고 충분히 그것들을 즐겼다.


주유는 술이 어느정도 들어가자 뻗게 되었고, 노숙과 손걸은 그를 방에 눕히고 나서 둘만의 자리를 갖게 되었다.


"제가 저희 마을에서 보여 드렸던 것을 다른 사람들이 보면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다 놀라곤 하였는데, 손걸님만 놀라시지 않는 것을 보면 이곳 사람이 아닌게 분명한거 같습니다. 그렇지요?"


"하하.. 그럴리가요. 저는 오군 부춘현에서 태어난 손걸입니다. 계속 양주 지방에서 지내왔고요."


"제 말은 그런게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손걸님께선 이 시대의 사람이 아닌 거 같다 이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은 손걸은 손을 은밀하게 내려 칼을 쥐었는데, 뒤 이은 노숙의 말에 칼을 쥔 손을 풀게 되었다.


"사실 저 역시 이 시대의 사람이 아닙니다. 뭐 손걸님께서 제 짐작대로 다른 시대 사람이면라 대충 짐작은 하셨겠지만. 저는 전생에 미래의 생을 살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배운 지식으로 조금씩 방비를 했었지요. 가족들에게도 함부로 말 할 수가 없었는데, 손걸님께서 하는 행동들을 보고, 어쩌면 나와 같은 사람일수도 있겠다. 그랬던 것 같군요. 이상합니다. 이상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저 역시 전생에 미래의 삶을 살았었지요. 저는 전생에 형을 찾다가 생을 마감했었습니다. 아.. 전생의 기억때문인지 현생에서도 가족들을 잃고 싶지 않았는데, 기구하게도 가족들은 쌍둥이로 태어난 저를 미워하여 시기하고 질투하여 한 시도 편하게 지낸 날이 없었습니다. 노숙님한테 이런 동질감이 느껴지니 저도 털어놓게 됐군요.


"어쩌면 저희가 전생에 인연이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전생의 이름이 손건호 라는 이름이었는데 여행 중에 어느 식당에 들어가 밥을 먹다가 정신을 잃었었는데, 깨어보니 묶여있었고 안 좋은 일을 당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자세히 기억은 나질 않습니다.. 제가 이 곳에서 태어나서 한 동안은 전생의 가족들 때문에 많이 울었던거 같습니다. 그 때문에 지금의 가족들도 많이 걱정을 하였지요. 여러모로 걱정을 많이 시키는 것 같군요 제가."


손걸은 다시 태어나서 형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그 동안 못 찾았던 형이.. 본인이 기억하기로는 인신매매를 당한 것 같다. 본신의 힘도 사용하지 못하고 당한 것을 보면 약을 세게 맞은거 같았다. 그런 비운의 죽음을 맞이 하다니.. 차라리 중국에 가서 만나지 못 했던 것이 어쩌면 다행일수도 라는 생각이 들며 말을 이었다.


"혹시 손진호 라는 이름을 기억하십니까? 우리는 형제였습니다. 제가 동생이었지요."


"아! 기억이 납니다. 저는 형제였고, 아우가 하나 있었지요. 이런 인연일 줄이야. 참으로 놀랍습니다. 은공이 동생이라니.."


손걸은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꾹 참고 말했다. 다소 어눌했지만 자신이 기억하고 예전에 쓰던 한국어였다. 목소리는 달랐지만 감정에 북받쳐서 격앙되었다.


"형.. 부모님께선 형을 많이 걱정하고 찾으시다가 돌아가셨어. 나도 형을 찾으러 중국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생을 마감했지.. 이렇게 찾게 되어 정말 정말 다행이야.."


노숙이 말없이 그런 손걸을 안았고, 둘은 부둥켜 안고 흐느끼며 울었다. 그렇게 한참 후.. 먼저 다소 감정을 가라앉힌 노숙이 손걸에게 말했다.


"이제 어떻게 할 생각이냐. 나를 찾았음에도 떠날 생각이냐."


"응. 내 첫 발걸음에서 형을 찾은 것은 큰 수확이지만, 난 낙양으로 가볼 생각이야."


"그렇다면 나도 함께 가마. 내가 같이 가면 너에게 큰 도움이 될꺼야. 여기는 삼국지가 주 배경이 되는 후한 삼국시대다. 역사학이 전공이던 내겐 지리학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어려운 부분은 크게 없어."


그러나 손걸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아냐, 형은 여기 남아서 하던대로 계속해. 형이 여기서 수장이나 마찬가지잖아. 형이 떠나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겠어? 난 내 길을 찾겠어. 내가 여기서 나이는 어리지만 전생의 나이까지 합치면 대략 50살 정도의 생을 살았으니, 내 앞길은 내가 알아서 할 수 있어. 주유도 같이 있고. 그리고 진심을 다해 사람들을 대한다면 그 들 역시 내게 진심으로 다가와주겠지. 형처럼?"


"너의 생각이 그렇다면 그렇게 하거라. 난 그렇다면 최대한 인재들을 찾아보고 그들과 친해져서 너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께. 주유를 친우로 얻은 것은 정말 장하다고 말해주고 싶구나."


"손책 덕분이지 뭐. 난 한게 별로 없어."


"그래, 그렇구나. 너의 성격이라면 충분히 그를 포용했을꺼 같다. 낙양쪽으로 가는 것이라면.. 말을 타고 길따라 구강군을 거쳐서 가거라. 혹시 지나가는 길에 예주 영천군 양책현이 가깝다면 그 곳도 한번 들러봐바. 그 곳에 이름난 인재들이 많이 살아. 아마 아직까지 남아 있는 정도면.. 곽가(郭嘉), 진군(陳羣), 신비(辛毗)를 찾아보는게 좋을꺼야."


"음.. 꼭 기억하고 있다가 구해보도록 할께. 형이 이름을 기억해 줄 만한 인재라면 좋은 사람들이겠지."


어디선가 닭이 우는 소리가 들렸다. 손걸이 그 소리를 듣고 밖을 바라보니 날이 조금씩 밝아오고 있었고, 해가 떠오르려 하는 듯 했다. 이미 둘의 술은 다 깬 상태였고 피로를 느껴 뒤늦게 자리에 누우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작가의말

최대한 매끄럽게 써보려고 했는데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전생 재회 부분이라..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 작성자
    Lv.37 an******..
    작성일
    20.02.04 07:30
    No. 1

    이번엔 손씨가아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쿠파
    작성일
    20.02.04 10:27
    No. 2

    이번엔 끝까지 달려봅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도병마사
    작성일
    20.03.11 20:08
    No. 3

    지난번 쓰신글도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33 horrics
    작성일
    20.07.21 11:11
    No. 4

    형제가 같이 환생이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다시희망
    작성일
    20.07.22 08:42
    No. 5

    헐 형제가 서로 찾다 죽고, 환생해서 다시 만났는데 함께할 생각은 없고 떠돌아다닌다구요? 삼국지 시대에 대한 자세한 역사를 아는 형의 도움을 거절하고 그냥 열심히 해보겠다구요? 초반부터 고구마가....
    형도 참 이상하네요. 전생해서 삼국지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데 노숙으로 태어나 미리 어떻게 지낼지 계획하지 않고 그냥 수도관이나 만들며 지내다니.... 동생이 찾아올때까지 역사를 흐트러트리면 안되니까 그랬던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5 할리
    작성일
    20.07.23 05:16
    No. 6

    일단 형제가 서로 찾다가 죽은건 아닙니다. 제가 자세히 적으면 내용이 길어질까봐 대충 적었지만, 형은 불의의 사고로 이 곳에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이고.. 동생인 손걸이 형을 찾다가 과거로 회귀하게 된것 이에요. 그리고 역사를 흐트러트린다기 보단.. 동생이 자신을 찾아올 줄도 몰랐을 것이고 자기 생활에 심취해서 살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노숙은 삼국지 기록상으로도 본인이 직접 마을에서 대장의 역할을 했다고 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sh******..
    작성일
    20.07.22 14:41
    No. 7

    로마는? 대진국이라하지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5 할리
    작성일
    20.07.23 05:19
    No. 8

    대진국이 맞습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질문을 하는 주유와 손걸에게 약간의 힌트를 주려는 노숙의 언어선택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꺼 같아요. 로마를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와 같은 시대 사람이라면 아는 그런거 있잖아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하무린
    작성일
    20.11.17 11:01
    No. 9

    작가님 잘 보고 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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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8화. 손책 vs 손걸 +3 20.03.03 2,727 6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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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6화. 손걸, 유요를 격퇴하다. 20.02.27 2,595 59 14쪽
16 15화. 손견의 죽음 +5 20.02.25 2,645 56 10쪽
15 14화. 허저와 겨루다. +5 20.02.22 2,655 54 14쪽
14 13화. 손걸, 주정뱅이를 만나다. +6 20.02.20 2,662 58 13쪽
13 12화. 허저와 주태 만나다. +3 20.02.18 2,687 55 10쪽
12 11화. 손걸, 낙양에서 도망쳐 온 자를 설득하다. +4 20.02.15 2,803 52 14쪽
11 10화. 손걸, 뒤늦게 낙양의 소식을 듣다 20.02.13 2,746 57 10쪽
10 9화. 손견, 전국옥새를 얻다. +1 20.02.11 2,841 42 9쪽
9 8화. 허소를 만나다. +7 20.02.08 2,948 56 14쪽
8 7화. 수적과 싸우다. 수괴를 잡다. +5 20.02.06 3,181 50 14쪽
» 6화. 첫 전투를 승리로 이끌다. 형을 재회하다. +9 20.02.04 3,528 64 14쪽
6 5화. 황건적 잔당을 마주하다. 20.02.01 3,580 62 10쪽
5 4화. 손걸, 집을 떠나게 되다. 주유를 만나다. +5 20.01.30 3,869 74 13쪽
4 3화. 십상시의 난, 반 동탁 토벌 발발 +4 20.01.28 3,954 47 9쪽
3 2화. 변장, 한수의 난 +3 20.01.25 4,567 58 13쪽
2 1화. 손가의 등장, 황건적의 난 +2 20.01.23 5,092 64 7쪽
1 프롤로그. +5 20.01.21 6,021 62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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