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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렘팩토리 님의 서재입니다.

라이프 크라이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게임

성상영
작품등록일 :
2015.11.05 00:16
최근연재일 :
2016.10.18 23: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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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95
글자수 :
1,084,750

작성
16.02.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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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4
추천
206
글자
8쪽

거미의 둥지로

DUMMY

“확실한 본질 확인!“


구울 호올스

무게 : 430kg

재질 : 누군가의 손길에 의해서 단번에 죽은 말의 시체

기억 : 겨우 애송이를 벗어난 능력을 가지게 된 사령마법사 라임이 만들어낸 사악한 창조물이다. 언데드 도미네이션즈 오오라를 발산하여 주변의 언데드를 지배하며, 그 사악한 힘에 의해서 강력한 전투력과 질주력을 보여준다.

능력 : 스스로 사마력을 띄어 마법 공격에 약간의 내성을 가지며 방어력이 상승했다. 반경 100미터안에 들어온 하급의 언데드를 특별한 힘이 개입하지 않는 한 영구히 지배하는 능력을 지녔다.

능력치 -

체력 : 무한 힘 : 30

오감력 : 5 사마력 : 20

죽음의 속성 : 50


본질 확인은 내가 소유한 건 무엇이든 된다. 능력치는 좀 허전 하군. 근데 힘이 30이나 돼? 이거 뭐.........니가 오우거냐? 아니 오우거는 더 쎈가? 그럼 오크? 여하튼 이거 내가 만든 거지만 대단히 강한데! 그냥 이동용으로 만들기 심심해서 새로 만든 스킬 마법을 시험할 겸 만든 거지만 대단히 좋군!

“좋아 가자!”

말 위에 올라탔다. 구울이 히힝! 소리를 내더니 힘차게 달리기 시작했다.

“끼야홋!”

그렇게 말을 달리며 나는 지평선을 내달렸다. 이 엄청난 속도감! 좋아 최고야!

“네 녀석 이름은 오늘부터 ‘언라이프’다!”

삶이 없다! 이 어찌 멋진 이름이 아니냐? 크카카!

“가자 이럇!”

그렇게 말을 달려 ‘거미의 둥지’로 향했다.



“오너라. 너 죽은 자들이여! 지금 나 죽은 자의 주인이 너희를 부르노라. 강력한 죽음의 부름으로 명하니 구울 프리징 본 나이트가 되어라!”

쿠구구구구구! 하는 소리와 함께 사마력이 엄청나게 몰아 치더니 엄청나게 삐가 번쩍한 검은 갑옷의 모습이 되어버린 언데드가 내 앞에서 몸을 일으킨다.

음! 프리징 본 나이트가 되는지 안 되는지 실험해 봤는데 될 줄이야! 이거 좋군! 쩝. 뒤에 있는 것들도 진작 이렇게 만들 걸.

나는 뒤를 슬쩍 돌아보았다. 뒤쪽에는 구울 이십여 마리가 두 눈으로 흉광을 내 뿜으면서 거친 숨을 토해내고 있다.

‘거미의 둥지’에 오면서 잡은 놈들이다.

이 근처에는 놀크라는 놈들이 산다. 놀크는 코볼트, 오크, 고블린 등과 같은 이족보행에 집단 서식을 하는 몬스터 이지만, 오크나 코볼트, 고블린 보다도 지능이 떨어지는 원시 종족이기도 하다.

석기 시대의 인간과 비슷하달까? 근데 덩치는 오크만 하고, 힘도 오크만 하다. 다만 이 놈들은 소부족 체제라서 한 무리당 대충 오십여 무리만 이루고 산다.

무리의 우두머리들이 서로 싸워서 상대 무리를 흡수해서 커질 때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다나?

생긴 건 꼭 고릴라와 사람을 합친 모습이다. 그러니까 고릴라 얼굴에 고릴라 털을 가지고 있는데 체형은 인간과 같다.

사람이 털나고 고릴라처럼 생긴 면상 가지면 저 모습일 거다. 오크 보다는 약한 놈들이지만 인간 보다는 충분히 강하다.

키도 2미터나 되고, 근육도 탄탄하다. 그런 놈들 이십 마리가 구울이 되어서 내 뒤에 서 있었다.

“음. 아깝군, 저것들도 ‘구울 프리징 본 나이트’로 만들 수 있었는데.”

마력이 많이 들어가기는 하는 군 머리가 약간 띵 한걸 보니까 말야. 어차피 ‘강력한 생명 흡수’로 생명력을 채우면 되지만.

“강력한 생명 흡수!”

바로 생명력을 흡수해 마나를 채우고는 입맛을 다시며 구울들을 보았다. 수작업으로 일일이 만들기에는 귀찮단 말이지.

나중에 해야 겠군. 별수 없는 일이지.

“가자.”

“그어어!”

한기의 ‘구울 프리징 본 나이트’와 이십기의 구울이 내 뒤를 따랐다. 언라이프를 타고서 앞으로 주욱주욱 나아가면서 보이는 건 모조리 죽여 버렸다.

뱀이나, 멧돼지나, 토끼나, 꿩이나, 다람쥐나, 기타 등등의 생물들 대부분을 보이는 대로 죽여 버렸다.

“보여라! 생명의 흐름! 그리고 죽음의 흐름이여! 생명 혹은 죽음의 탐색!”

스킬 마법을 사용하여 번쩍 하고 빛이 인다. 이 스킬 마법은 기초 사령마법의 하나로서 생명체와 언데드를 탐지 한다.

뭐 레이더 같은게 생기는 건 아니고, 내 눈에 생명체는 모두 붉은 색 오오라를 띄게 되어 있는 거다.

자칫 보호색이나 숨어 있어서 안 보이는 것을 구별하게 해 준 달까? 옳지 저기도 새가 한 마리 있군.

“죽음의 화살!”

새로 익힌 스킬 마법 ‘죽음의 화살’를 썼다. 이 스킬 마법은 다른 스킬 마법과 다르게 주문이 없어서 그냥 스킬처럼 이름만 외쳐도 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쐐에엑!

퍼퍽! 하고 새가 죽음의 화살에 맞고는 땅에 떨어졌다. 뭐든지 닥치는 대로 죽이면 이리드가 팍팍 쌓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자 결국 ‘거미의 둥지’에 도착했다. ‘거미의 둥지’는 특이하게도 다른 마굴들과 다르게, 지상위에 있다.

그것은 거칠고. 거대한 하나의 큰 협곡이다. 그 안쪽으로 수없이 많은 쉬릭스와 거미형 몬스터들이 살아가는 ‘거미의 둥지’가 있다.

듣기로 ‘거미의 둥지’의 가장 안쪽에 있는 마정석은 상당한 힘을 가진 것이라고 한다. 대충, 상급의 마정석은 될꺼라나?

여하튼 복면을 해 주셔야 겠군. 주섬주섬 복면을 챙겨 입고서 몸 위에 몸을 가리는 망토를 걸쳤다.

장비를 보고 나를 찾아낼 수도 있으니까 말이지. 그 다음에 두 개의 손도끼에 미리 챙겨온 검은 염료를 뿌려서 검게 만들었다.

좋아 준비는 끝났군. 언데드를 좀더 모았으면 좋겠지만....그냥 돌입한다.

“진군.”

“그어어!”

구울들이 소리를 내며 앞으로 나아간다. 구울 이십마리와 한기의 ‘구울 프리징 본 나이트’가 앞서고 나는 그 뒤를 따랐다.

‘거미의 둥지로 들어서자 여기저기 머리 위로 거미줄이 쳐져 있다. 그리고 그 위를 노니는 거미들도 보였다.

내버려 둘 수는 없겠지.

“죽음의 화살.”

퍼퍽! 내 몸 주위에서 생겨난 다섯 개의 검은 구슬이 화살의 모양이 되어 쏘아져 나가 살아 있는 모든 것을 공격한다.

죽음의 화살을 계속 쏘아대면서 앞으로 전진했다. 거미줄이 끊어지고, 머리 위의 거미줄에서 움직이던 거미들이 순식간에 죽음의 화살에 맞고는 몸이 박살나 흩어져 내렸다.

짜잘한 거미들을 학살하며 앞으로 나아가며 보니 여기저기에 거미줄이 녹아내린 흔적이 보였다.

흠 다른 파티들도 상당히 많이 들어왔다고 했지? 오늘 거미의 둥지가 완전히 싹 쓸릴지도 모르겠는데?

거미의 둥지의 넓이도 직경 수킬로미터에 달한다고 알고 있다. 뭐 겨우 몇십명 가지고 완전히 쓸리지야 않겠지만.

그래도 상당히 많은 거미들이 죽겠군.

“쉬악!”

그렇게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는데 머리 위쪽에서부터 큰 소리가 들리면서 거대한 거미 하나가 떨어져 내렸다.

쉬릭스다.

“죽음의 화살!”

죽음의 화살을 쏘면서 뒤로 물러섰다. 쿵! 하고 떨어진 놈이 앞의 두 개의 창처럼 뾰족한 발을 들어 구울들을 찔렀다. 카강! 소리가 나며 구울들이 튕겨 나가 벽에 쳐박힌다.

과연 금속에 가까워진 몸이라 저 창같은 발에 찔리고도 그냥 튕겨 나갈 뿐이라 이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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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길드 워 +2 16.03.01 7,461 21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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