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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사 님의 서재입니다.

전대 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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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커
작품등록일 :
2019.06.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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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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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성년식 운동본부.

DUMMY

(사슴 작품 번외 해설서) 믿고 있는 방향은 “게임 속이라고 생각하는 정환” 은 - 두 번이나 해 보는, 게임이니까. - 연정을 주의하여 다루려 하였다. [다시. 배드 엔딩 가면 안되니··] 그러나. 가는 방향도 ‘마을 안내 부터가’ 아니며, 모든 면에서 “살아 있는 연정을 사모하는, 마음이·· 새록 새록~” [참아내야 하는 것을. 오히려, 즐기는 정환(예수님의 사람).] - 작가. 사슴.

···


그것은, 정환의 ‘검은 정장에·· 넥타이. (또 헤드셋)’ 상태가 마법사의 로브(성가대 가운)보다는 “성스러워 보이지가 않는다·· 하는, 모습.” 이고··.

연정의 은빛 (탄소 섬유의··)갑옷은 “모험자들이 걸친 ‘가죽 갑옷’ 모습.” 보다는.., 오히려 ‘연금술을 부리는 마녀(?)’ 정도의 느낌.

물론. 저들은··.

정환보다, 갖춰 입은 연정을 - 더 위험! 하리라. - 여기긴.., 하였어도.

이 리저드 마적떼는 ‘활 통’ 에.., 화살을 많이 쟁이고 있었다.


.. 곧, 쉽게 두 명의 부유물을 획득 할 수 있으리라는 판단이다.

일단은. 이들이 멈춰 설 자리로는 ‘길 중간의·· 나무로 쌓아놓은 바리케이트(가로막)’ 들을.., 들 수 있다.

그 진 안에 들어오자 마자··.

포위되어진 상태로 ‘무수한·· 화살촉’ 을 받아들인다면.

어떠한 마법을 사용하더라도.., 때가 늦을 것은 자명하다.


·· ··


긴사매의 S#11. 로키 블론디 브래스트.

스테이크 한 조각씩 먹고는 오후 3시가 되었으므로 자리에서 일어난다.

정환이 결제를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듯 보인다. 왜냐면, 찰리가 접근한 방향이 ‘통역으로 근무 할 수 있을지? 의 ··여부.’ 였기 때문이다.


지리를 잘 아는 찰리에게 운전대를 맡기고, 스포츠카의 운행을 시작하였다.

‘고용인 된·· 입장’ 에서 서로 간의 모르는 것이 많으므로··.

정환이 많은 질문들을 찰리에게 던진다. - 찰리 형은 서울가면 뭐 할 거냐? 부모는 계시느냐? 고아가 사는 집에서 배나무 키워 볼 생각은 없느냐·· 등등을 묻지만. - 미국에서 통역 일을 할 수만 있다면··.

돌아가지 않을지도 모르는.., 최마을은.

그다지. 반응이 시큰둥하다.


로키의 집으로 이동하는 동안 계속된 해변이 펼쳐진다.

가이드인 찰리의 표현을 빌어서 보자면··.

이 호수는 그 파도도 ‘파도타기’ 를 즐길 정도의 “크고 거센 호수바람” 에.

얕은 파랑이 항상 일렁이므로··.

호숫가를 “해변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한다.

하지만 백사장은 아니므로, 그 해변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정환이 생각하기에, 어찌 조금 달리 보자면 ‘찰리가 한 말들은 여태 모두 *신빙성이 떨어진다!’ 라고.., 생각 하고는 있다. [* 신빙성 : 믿을 신을 써서. 확율적으로, 그럴싸 하다! 의 의미.]


가끔 보이는 파라솔은 ‘부유층이 여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라는 모습처럼··.

주변이, 고기 굽는 드럼통이며.

식탁들로 너저분하다.

그리고는··.

그 주위로 - 말티즈 한 마리 정도는, 보디가드가 끌고 다니는. - 그림이.., 어우러진다.


대부분 ‘저 해변 끝. 절벽에 있는 궁궐이, 아무래도. 흡혈귀가 사는 곳이다.’ 할 정도의 거대 저택 마당에··.

잔디가 훤히 내다보이며.

분수대는 물을 뿜고··.

흙 밭이 아닌, 콘크리트로 ‘정갈히 깔린 도로’ 를 갖은.., 맨션이. 로키의 집이다.

···


살인을 위하여 대한민국에 올 정도인, 마흔 일곱 아저씨가 사는 데라서··.

입구부터의 검열이 수준급이다.

그러나 대답은 모두 ‘예약했어요.’ 라는 한 마디로, 통과하여 들어간다.


세 명의 가정부와 여집사께서 맞아주신다.

안내 되어 들어간 곳은 ‘평수 작은 방’이다.


나머지는 거실과 샹드리에로 차 있는 공간일 뿐. 방들은 여덟 평 안팎으로서··,

이층의 건물에 전체 대여섯 개의 방이 준비되어 있다.

곧 메이드 룸은 1층 두 곳에 집사 집무실과 함께 있고··.

2층에 아빠와 딸(평수 작은 방)이, 따로 떨어진 ‘안방과 건너 방’ 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인데.

아래 거실이, 훤히 뚫린 넓은 중앙계단으로 연결 되어··.

이층은. 복도를 빼면, 거주 할 자리가 크지 않다.


“안녕. 내가 네 보호자가 되기로 된·· 네 아빠. 소랜스탐의 고용인이야.”

“···”


그녀는 멀뚱 멀뚱 말이 없다.

국제적인 문제가 발생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 펄햄이 ‘소랜스탐 주니어의 스파이 혐의를 입증.’ 해 놓은 상태로 - 진행해 놓았다.

곧 그녀의 아빠는 폭격 중에 시신을 건질 수 없는 ‘북한(North Korea)’ 에서 죽은 것으로 적용된 상태이다.


그러나 이정환이 스파이를 고용하는 고용인처럼 보이게 되니.., 약간의 불만은 인지상정 일 수 밖에 없다.

‘왜 아빠를 그런 오지에 보내셨나요?’


로키가 제일 먼저 묻고 싶은 질문은 이렇듯 ‘대답하기 그다지 어렵지 않게··’ 되어있다.

하지만 그녀가 보기에, 다가와 말을 거는 ‘세 살 터울의 오빠’ 와.., 노총각 찰리는 - 보디가드를 끌고 온, 청소년으로·· 비춰지기 때문에. - 책임을 추궁하는 방식은.., 사용치 않는다.

곧 속으로 생각하던 의문점은 밖으로 토해놓지 않는 것이었다.


다만. 그녀가 준비한 차선책의 질문을 - 앵두 같은·· 입술로부터, 향기를 담아. - 뱉어 놓는다.

“아빠를 찾게 된다면·· 나중에라도, 나에게 돌려주실 건가요?”

“암만·· 하지만. 잊어버리는 게 나을 것 같아. 국가적인 기밀사항을·· 지킬 생각이 없다면, 너의 평화로운 학업은·· 영원히. 지켜지지 않을 테니 말이야.”


첫 인상부터가 잔인하게 눌러 버리는 상태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평소 오토바이를 즐기며 ‘나쁜 남자를 선호하던’ 그녀의 감각에는··.

‘호감이 드는 외모의, 낭군이·· 강력한, 정치력까지 지녔다.’ 라는 의식을.., 휘감아 들이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로키는 이 커다란 태풍을 감내하며, 한 번 튕겨보자는 듯, 빠르게 다음 말을 내뱉는다.

“흥! 그다지 나이가·· 많아 보이지 않는데, 왜 어른인 척~ 쉽게 이야기 하지?”


인생 다 산 사람처럼.., 180 장신의 정환에게 꿀리지 않는 것은··.

그녀가 17세 청소년에 불과함에도.

175의 성장률을 이루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로키가 조금은 화가 난 표정을 짓는다.

말이 통할 것이라는 느낌으로 다가 섰으나 - 이미.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 - 라고 느꼈다기 보다··.

‘확답을 얻을 수 있는 상대’ 라고 평가했던 마음에 대해서 - 그다지 올바른 대꾸를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


이정환은 걸으면서 차분히 이야기 나누었으면 하였다.

방으로부터 탈피한 세 사람은 잔디로 이동하여,

50여 미터 떨어진 맨션 마당 중앙의 분수대용 벤치로 향하였다.

정환은 그녀에게 심어 줄 수 있는 최대한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로키. 두 가지 조절 할 수 있는 사실이 있어. 하나는 이 생활을 유지하고, 착실히 학업을 쌓아서·· 후에는 아빠의 유지를 잇는 방법이야.”

“휴- 이산화탄소를 판매하는 일은 국가를 상대로 하여야 하는데.., 스파이에 이어 ‘로비스트 수업’ 을 시키시려나 보네.”

“흠·· 지금은 삐뚤어진 시각으로 볼 상황이 아니야. 네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미래를 바라 보았으면 해.”

“그 보단! 나를 데려가려고 온 것은 아닌가요?”


긴사매의 S#12. 로키의 한국식 이름·· 장원영.

거의 의표를 찔렸다고 볼 수 있다.

솔직히. 그녀를 옆에 두는 것이, 앞으로의 변화를 유동성 있게 대처 할 수 있는 길이다.

옛 말에도 있지 않은가? ‘원수일수록·· 가까이 두는 것이, 더 유리하다. 그래야 그의 향방(향후 방향)을 읽어내기 쉽기 때문이다.’ 라 하였다.

“응. 또 한 가지 방법을 얘기 하려던 찰나. 네가 먼저 정확히 짚어 주었구나. 그러니까. 이 집을 떠나, 북한에서 가까운 대한민국으로 가서·· 수업 들을 수도 있어. 단 랭귀지(언어)가, 어느 정도. 받쳐 주어야 하겠지?”

“곤란한 질문이네요. 옆의 통역하시는 분이 없어도·· 오빠의 말을 잘 알아듣는 수준이라는 것을, 들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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