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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의호수 서재입니다.

세피로 건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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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피의호수
작품등록일 :
2018.05.14 00:48
최근연재일 :
2018.10.19 10:10
연재수 :
17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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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92
추천수 :
418
글자수 :
1,026,526

작성
18.05.29 23:53
조회
774
추천
3
글자
12쪽

< 23화 던전 탐사 의뢰 1 >

안녕하세요, 사피의 호수입니다.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작품이라 부족한 점이 많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DUMMY

아침 일찍 복도에서 만난 세 사람은 여관을 나섰다. 여관을 나선 후, 더글라스가 데이지에게 말했다.


“데이지, 집회소에 가기 전에 먼저 레오 왕자님의 무기를 고르기 위해 무기점에 갈 거야. 데이지도 무기가 없으면 가서 같이 골라보자.”



더글라스의 제안에 데이지는 허리에 멘 조그만 주머니를 열어 매직 라이플을 꺼내 두 사람에게 보여주었다.


“아뇨, 전 괜찮아요. 로이스터 용병 왕국으로 강제 워프되기 전에 다행이 아공간 가방을 허리에 차고 있어서 매직 라이플하고, 불릿은 가지고 있어요.”



레오 왕자는 데이지가 조그만 주머니에서 매직 라이플을 꺼내자, 신기한 듯 주머니를 관찰했다.


“이게 아공간 가방이구나. 하지만 가방같이 안 생겼는걸?”



레오 왕자가 아공간 가방에 호기심을 갖자, 더글라스가 레오 왕자에게 부연 설명을 해주었다.


“아공간 가방은 여러 가지 크기와 형태가 있습니다. 커다란 메는 가방으로 된 것도 있고, 데이지의 것처럼 조그만 주머니로 된 것도 있죠. 이것들을 통틀어 아공간 가방이라고 부르는데, 보통은 휴대성 때문에 데이지의 것처럼 조그만 주머니로 된 가방을 많이 사용합니다.”



레오 왕자는 이해가 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세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무기점의 간판이 보였다. 레오 왕자는 거대한 도시에서 무기점을 쉽게 발견하자, 놀란 듯 말했다.


“어, 금방 찾았네?”



더글라스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네, 필요할 것 같아 어제 의뢰를 하면서 무기점의 위치를 눈여겨봤었거든요.”



세 사람은 무기점으로 들어갔다. 아침이다 보니 무기점엔 사람이 없었다. 그들은 곧바로 카운터에 있는 주인에게로 갔다. 주인은 근육질의 키가 큰 남성이었다. 무기점 주인은 청년 한 명과 아직 어린 티를 못 벗은 아이 두 명이 다가오자 물었다.


“무슨 일이냐?”



더글라스가 무기점 주인에게 말했다.


“무기를 사러 왔습니다.”


“무기를?”



무기점 주인은 세 사람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먼저 청년으로 보이는 인물은 명검까지는 아니지만 제법 고급스러워 보이는 검을 차고 있었고, 소녀는 매직 라이플을 갖고 있었지만, 소년은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았다. 무기점 주인은 소년을 바라보며 말했다.


“꼬마, 네 무기가 필요한 거냐?”



무기점 주인의 물음에 레오 왕자는 고개를 끄덕였고, 더글라스가 무기점 주인을 보며 말했다.


“네, 무기 계열도 알아볼 겸 해서 왔습니다. 아직 무기를 고른 적이 없거든요.”


“그렇군. 무기는 저 쪽에 있으니 맞는 것이 있는지 살펴 보거라.”



세 사람은 무기점 주인이 가리킨 진열대로 갔다. 그 곳에는 과연 대륙 최강인 제국의 도시답게 없는 무기가 없었다. 세 사람은 거대한 규모에 탄성을 내뱉었다.



“우와, 이게 다 무기란 말이야?!”


먼저 레오 왕자가 소리쳤다.



“흠, 제법 크군요.”


다음으로 더글라스가 심플하게 감상평을 내놓았다.



“굉장해.. 슈엘의 무기점은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마지막으로 데이지가 압도적인 규모에 놀라며 말했다.



그렇게 무기점에 대한 생각을 말한 세 사람은 천천히 진열대를 살펴보았다. 먼저 검이 진열된 곳으로 갔다. 데이지가 신기한 듯 검에 손을 얹었다. 데이지는 검을 손에 가져가자 온 몸에 힘이 빠지는 것을 느끼고는 얼른 검을 잡은 손을 내려놓았다.


“아, 무기 반발력이라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레오 왕자는 데이지가 갑자기 검을 내려놓자 궁금한 듯 물었다.


“데이지, 왜 그래?”



데이지는 자신이 받은 느낌을 레오 왕자에게 말해주었다. 레오 왕자는 잘 실감나지 않은 것 같았다.


“정말 힘이 빠지는 거야? 믿기지 않은데..?”


“레오, 정말이라니까. 마치 가위 눌린 것 같았어.”


“알았어. 내가 잡아볼게.”



말을 마친 레오 왕자는 데이지가 놓았던 검을 들어올렸다.


“아무렇지도 않은데?”



레오 왕자는 잡은 검을 아무렇지도 않게 휘둘렀다. 그 모습을 본 더글라스가 말했다.


“왕자님은 소드 계열이신 것 같네요. 그럼 검을 고르도록 하죠.”


“검만 구경하긴 아쉬운데..”



레오 왕자는 아쉬운 표정으로 여러 모양의 창이 진열된 곳으로 갔다. 그 곳에서 봉의 끝에 뾰족한 창을 들고 휘둘러보았다. 더글라스는 그 모습을 보고는 경악하며 외쳤다.


“이럴 수가.. 어떻게..?”



데이지도 놀라며 레오 왕자에게 물었다.


“레오, 괜찮아?”



레오 왕자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다시 창을 휘둘러보았다.


“괜찮은데?”



그때 정신을 차린 더글라스가 레오 왕자의 손을 잡아끌며 활이 진열된 곳으로 갔다. 레오 왕자는 불편한 듯 더글라스의 손을 뿌리치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성인과 비슷한 덩치의 더글라스의 힘은 장난이 아니었다. 할 수 없이 레오 왕자는 더글라스를 보며 말했다.


“더글라스, 아파. 이것 좀 놓아줘.”



그제서야 자신이 흥분한 것을 깨달은 더글라스가 급히 레오 왕자의 손을 놓았다.


“흠흠.. 왕자님, 죄송합니다. 제가 흥분했네요.”



흥분을 가라앉힌 더글라스는 활이 진열된 곳을 가리키며 레오 왕자에게 말했다.


“왕자님, 이번엔 활을 들어 보십시오.”



레오 왕자는 진열대에 있던 활 중 하나를 들었다. 그리고 있는 힘껏 활시위를 당겼다가 놓았다.


팅 -.



청명한 소리와 함께 활대가 흔들렸다. 한 번 더 놀란 더글라스가 말했다.


“이번엔 저기 있는 메이스를 집어보십시오.”



그렇게 레오 왕자는 메이스, 매직 라이플을 자연스럽게 들어 올리며 만지작거렸다. 더글라스는 더 이상 놀랄 힘도 없는 듯 맥 빠진 음성으로 말했다.


“왕자님, 그냥 마음에 드시는 무기로 고르십시오.”



레오 왕자는 곧바로 검이 있는 진열대로 가서 평범해 보이는 검을 하나 잡으며 말했다.


“난 이걸로 할래.”



레오 왕자는 처음에 들었던 검의 느낌이 좋아 무기로 검을 선택했다. 더글라스는 레오 왕자의 선택이 마음에 들었다.


“잘 되었군요. 마침 저도 소드 계열이라 왕자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겠군요.”



레오 왕자의 무기를 고른 세 사람은 카운터로 향했다. 카운터에 앉아 하품을 하고 있던 무기점 주인은 카운터로 오는 세 사람을 향해 물었다.


“다 골랐나?”



무기점 주인의 물음에 더글라스가 답했다.


“네. 검이 맞는 것 같아 검을 골랐습니다. 이 검은 얼마입니까?”



더글라스가 레오 왕자가 들고 있던 검을 가리키며 물었다.


“그건 50실버라네. 초보자가 쓰기에 좋은 검이지. 잘 골랐구먼.”



그렇게 말한 무기점 주인은 엄지를 추켜세웠다. 레오 왕자 일행은 주인에게 50실버를 건넨 후 무기점을 나왔다.


“후.. 시간을 조금 지체한 것 같으니 빨리 갑시다.”



세 사람은 서둘러 케이트 광장 집회소로 향했다. 집회소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대부분 던전 탐사 모집 공고를 본 용병들인 것 같았다. 가운데에는 사람들로 만들어진 긴 줄이 보였는데 줄을 따라 가보니 거대한 탁자가 놓여 있고, 탁자엔 서류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더글라스는 거대한 탁자가 있는 곳을 가리키며 두 사람에게 말했다.


“저 곳이 등록하는 곳인 것 같군요. 저희도 얼른 줄을 섭시다.”



세 사람은 길게 이어진 줄의 끝에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줄은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안 보였다. 더글라스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두 사람에게 말했다.


“시간이 길어질 것 같군요. 오늘은 빵도 가져오지 않았으니 점심은 포기해야 겠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다 해가 중천에서 조금 내려왔을 때가 되어서야 세 사람의 차례가 돌아왔다. 거대한 탁자에 앉은 남자는 매우 바쁜 듯 서류를 작성하면서 세 사람에게는 눈도 주지 않은 채 사무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참가 신청은 앞에 있는 서류를 작성하셔서 저에게 주시면 됩니다.”



남자의 말에 세 사람은 서류를 하나씩 받았다. 서류를 받아 든 데이지가 서류의 윗부분에 있는 빈 곳을 가리키며 레오 왕자에게 물었다.


“레오, 여긴 뭘 써야하지?”


“글쎄..”



한참 서류를 작성하던 남자는 아직은 앳된 두 사람의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남자가 고개를 들자, 레오 왕자와 더글라스, 그리고 데이지가 보였다. 남자는 레오 왕자와 데이지가 서류를 작성하려고 하자 두 사람을 제지했다.


“잠깐! 너희들 지금 뭘 하는 건지 알고 있니?”



그러자 레오 왕자가 대답했다.


“던전 탐사 신청서 아닌가요?”



남자는 조금은 흥분한 채 레오 왕자에게 말했다.


“던전 탐사는 어린애 장난이 아니야. 실력도 실력이지만 무사히 돌아올 확률이 절반도 안 되는 곳엘 지원하겠다고?!”



그때 더글라스가 나서며 말했다.


“저희 몸은 저희가 간수할 테니 걱정 마십시오.”



남자는 일행 중 가장 나이가 많아 보이는 사내가 말을 하자, 그래도 미심쩍은 눈초리로 세 사람을 쳐다보았다.


“그거야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무슨 일이 생겨도 난 모른다!”



남자는 그렇게 말하며 세 사람에게 서류를 작성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세 사람이 서류를 모두 작성하자 남자는 서류를 받은 후 집회소의 구석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기 갈색 머리에 비단 옷을 입고 계시는 분이 보이지? 저 분은 콘스님으로 이번 던전 탐사의 책임자이시지. 일단 저 분께 인사를 드리거라. 출발은 내일 아침이니, 내일 아침 집회소 앞 케이트 광장으로 오면 된다.”


“알겠습니다.”



세 사람은 남자 콘스를 찾아갔다


“콘스 씨 되십니까?”



콘스는 목소리가 들린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 곳엔 두 어린아이와 한 청년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네만, 자네들은 누군가?”



콘스의 물음에 더글라스가 대답했다.


“저희는 이번 던전 탐사에 지원한 용병입니다.”



“자네들이?”



콘스는 처음에는 어린 아이들이 장난을 친다고 생각했다. 청년 또한 아무리 많이 봐도 스물은 넘지 않은 듯 했다. 콘스가 못 미더운 표정으로 일행을 쳐다보자, 더글라스는 주머니에서 용병패를 꺼내 보여주었다. 레오 왕자와 데이지도 더글라스가 눈짓을 하자 용병패를 꺼내 콘스에게 보여줬다. 세 사람의 용병패를 찬찬히 살펴본 콘스는 그제야 세 사람이 장난을 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았다.


“정말이군. 그런데 용병패의 색깔을 보니 아직 초보인 듯 한데 던전 탐사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네.”



콘스의 경고에 더글라스는 결연한 표정으로 답했다.


“괜찮습니다. 맡겨만 주십시오!”



콘스는 더 이상 그들을 설득하는 게 힘들 것 같아 마지못해 말했다.


“끄응.. 자네들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하지만 자네들이 어리다고 봐주고 그런 건 없으니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 것이야.”



콘스에게 인사를 마친 세 사람은 집회소를 나왔다.


“왕자님, 내일부터 위험한 일이 자주 생길 겁니다. 해서 남은 시간을 수련에 쏟을까 합니다.”



레오 왕자는 더글라스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하지만 레오 왕자가 전혀 긴장을 하지 않는 것 같아, 더글라스는 강한 어조로 말했다.


“왕자님, 수련할 때는 봐주지 않을 테니 각오 단단히 하셔야 할 겁니다.”



그제야 레오 왕자가 조금은 긴장한 듯 보였다. 더글라스는 이번에는 데이지를 보며 말했다.


“데이지, 너는 어머니께 수련을 받았다고 했지? 그래도 모르니 우리와 같이 수련하는 게 좋겠다.”



데이지도 수긍하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았어요.”



세 사람은 묵고 있는 여관으로 향했다. 여관 문이 열리고 레오 왕자 일행이 들어오자 데스크의 사내가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을 반겼다.


“오셨습니까?”



더글라스는 사내가 다가오자 곧바로 사내에게 물었다.


“혹시 이 근처에 수련할 만한 곳이 있습니까?”


“수련할 만한 곳이요?”



사내가 말을 못 알아듣는 듯하자 더글라스는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었다.


“네, 이번에 무기를 처음 잡아보는 일행이 있어 기본적인 수련을 좀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인적이 드문 넓은 공터가 필요한데 근처엔 없는 것 같아서요.”



그제야 더글라스의 말을 이해한 사내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더글라스를 보며 말했다.


“마침 그런 곳이 있습니다. 따라오시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행복이 가득하시길..!


작가의말

레오 왕자 일행이 책임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던전 탐사에 지원해버렸군요.


그나저나, 레오 왕자는 어떻게 된 걸까요? 무기 반발력이 생기지 않는 신체라니?!


이야기는 다음 화에서 계속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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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27화 던전 탐사 의뢰 5 > 18.06.04 739 3 13쪽
26 < 26화 던전 탐사 의뢰 4 > 18.06.01 760 3 14쪽
25 < 25화 던전 탐사 의뢰 3 > 18.05.31 788 3 14쪽
24 < 24화 던전 탐사 의뢰 2 > 18.05.30 807 3 13쪽
» < 23화 던전 탐사 의뢰 1 > 18.05.29 775 3 12쪽
22 < 22화 입학비를 벌자! 3 > 18.05.29 774 3 13쪽
21 < 21화 입학비를 벌자! 2 > 18.05.28 818 4 14쪽
20 < 20화 입학비를 벌자! 1 > 18.05.25 857 5 14쪽
19 < 19화 데이지의 과거 이야기 PART 2 5 > +1 18.05.24 869 4 14쪽
18 < 18화 데이지의 과거 이야기 PART 2 4 > 18.05.24 817 3 13쪽
17 < 17화 데이지의 과거 이야기 PART 2 3 > 18.05.23 861 4 14쪽
16 < 16화 데이지의 과거 이야기 PART 2 2 > 18.05.23 866 4 12쪽
15 < 15화 데이지의 과거 이야기 PART 2 1 > 18.05.22 905 4 13쪽
14 < 14화 데이지의 과거 이야기 PART 1 3 > 18.05.22 931 4 18쪽
13 < 13화 데이지의 과거 이야기 PART 1 2 > 18.05.21 1,027 5 15쪽
12 < 12화 데이지의 과거 이야기 PART 1 1 > 18.05.21 1,143 3 14쪽
11 < 11화 아카데미로! 2 > 18.05.18 1,207 5 18쪽
10 < 10화 아카데미로! 1 > +1 18.05.18 1,288 5 15쪽
9 < 9화 운명의 시작 2 > 18.05.17 1,355 7 14쪽
8 < 8화 운명의 시작 1 > 18.05.17 1,395 8 16쪽
7 < 7화 평화로운 일상 6 > 18.05.16 1,475 11 16쪽
6 < 6화 평화로운 일상 5 > 18.05.16 1,531 7 12쪽
5 < 5화 평화로운 일상 4 > 18.05.16 1,704 12 14쪽
4 < 4화 평화로운 일상 3 > 18.05.15 1,897 11 12쪽
3 < 3화 평화로운 일상 2 > +3 18.05.15 2,331 12 12쪽
2 < 2화 평화로운 일상 1 > +2 18.05.14 3,189 1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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