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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으으크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귀족으로 살아남는 방법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류으으으크
작품등록일 :
2023.06.15 11:20
최근연재일 :
2024.02.02 20: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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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7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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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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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흑막(?)"

DUMMY

당당하게 나서긴 했지만 지금 당장 재료를 구하러 도시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추격자를 곱게(?) 돌려보내고 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 내가 도시로 들어가면 이목이 쏠릴게 뻔했다.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나는 도시로 향하지 않고 인근 마을을 돌며 필요한 재료들을 구했다. 북부의 마을들은 대부분 작은 마을이라 한곳에서 원하는 만큼의 재료들을 구할 수는 없었다.


덕분에 고생은 조금 했지만 이곳 저곳 발품을 팔며 돌아다녀 닭 두 마리와 내가 필요로 하는 재료들을 모두 구할수 있었다.


수면제를 만드는 방법은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다. 내가 봤던 책들 중 약제 방법에 관한 책도 있었기에 만드는 재료와 그 방법은 내 머릿속에 있었다.


하지만, 나는 전문적인 약제사도 아니고 지금은 약을 만들기 위한 시설이나 도구같은게 없기에 완벽한 수면제를 만들수는 없었다.


다만, 오히려 이것이 지금은 도움이 되는 것이 지금 모렌과 드라바덴에게 필요한 것은 대상을 오랜기간 잠에 빠뜨릴 수 있는 완벽한 수면제가 아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오히려 지금 내가 만들 수 있는 조악하지만 효과가 약한 수면제이다 보니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수면제는 솔직히 재료와 방법을 알고 시설과 도구만 준비되어 있다면 누구나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제조 과정이 복잡할게 없다.


물론, 수면제의 종류도 여러가지고 각기 쓰임새도 전혀 다르지만 지금은 그런 복잡한 수면제 까지는 필요가 없었고 단순히 잠시간 재울수 있는 것이면 되었기에 더욱 어렵지 않다.


그냥 단순히 잠에 빠지게 만드는 수면제 중 가장 대중적이고 널리 알려진 것은 몇가지 독초와 그 독성을 중화할 약초 몇가지를 섞고 물로 반죽해 동그랗게 빗는게 끝이다.


대부분의 재료가 산이나 들에서 구하기 쉽고 서민들은 병의 치료제보다는 통증을 줄이기 위해 이러한 수면제를 많이 복용하는 추세라 재료를 구하는데 고민은 없었다.


다만 조금 걸렸던게 가장 주된 재료 중 하나인 독초가 문제였다. 도시나 울창한 숲에서라면 손쉽게 구할 수 있지만 가혹한 날씨의 북부에서는 거의 자라지 않아 작은 마을에 까지 있을지 의문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천만 다행히도, 마을을 가던 길에 우연히 발견한 사냥꾼의 오두막에서 해당 독초를 구할 수 있었다. 북부의 거칠고 가혹한 날씨 덕분에 야생 동물들은 대부분 보호색을 띄고 있다.


그렇다 보니 북부의 사냥꾼들은 대부분 사냥에 활 보다는 덫을 이용하는 편이고, 곰 잡이 덫을 만들 때 덫에 발라 놓는 게 내가 필요했던 강한 수면 성분을 지닌 독초다.


말 그대로 곰을 재울 만큼 강한 독성을 띄고 있는 풀이기에 그대로 쓴다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독초지만 이것을 몇 가지 재료와 함께 잘 배합하면 은은한 단내와 단맛이 나게끔 바뀌는데 보통 정보 길드나 암살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수면제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내가 만드려는 것은 그러한 수면제는 아니고 단순히 재우기만 하면 되는 것이기에 대부분을 재료를 생략할 수 있었다. 엄밀히 따지자면 암살자들이 사용하는 수면제의 열화판(?) 이라고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야영지로 돌아온 나는 가져온 몇 가지 말린 약초를 그릇에 넣고 짓이겨 가루로 만든 뒤 물을 조금부어 반죽하여 동그랗게 말았다. 그렇게 새끼손톱 만한 크기의 스무알이 만들어졌다.


“여기 신선한 고기와 피, 그리고 수면제요. 약성을 시험하지 못해 확답은 못하겠지만 복용하면 최소 삼십분에서 두 시간 정도는 잠들 것이오.”

“고맙다 인간.”


“이제 어찌하실 작정이시오?”

“내게 내린 끔찍한 저주를 끊어낼 것이다.”


“방법이 있었소?”

“아마도, 저주를 내린 이를 죽이면 될것이다.”


“그 저주를 건 이가 누군지는 말해주지 않겠지, 페니는 어떻게 할 것이오?”

“내가 데리고 가겠다. 이 육신의 아이와 한 계약, 그것을 지켜야 한다.”


나는 그에게 가져온 닭과 수면제를 넘겼다. 말은 드라바덴이 하고 있지만 지금은 모렌도 깨어있는지 그의 눈이 한쪽은 갈색을, 그리고 다른 한쪽은 검붉은색을 띄고 있었다.


다만 대부분의 신체 주도권은 드라바덴이 가졌는지 모든 대화는 드라바덴이 주도하였다. 준비한 수면제와 닭을 건네자 드라바덴은 감사를 전해왔다.


나는 솔직히 그를 당장이라도 내 영지로 데리고 가고 싶었다. 그렇게만 된다면 드라바덴 그는 즉시 활약 가능한 든든한 전력이 될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물었지만, 아쉽게도 그는 확실한 목표가 있었고 그것에 대한 정보는 거의 말해 주지 않았다.


“그 환약을 만드는 재료와 배합량이오, 대부분 흔히 구할 수 있지만 독초는 구하기 힘든 편이니 구할 곳이 있으면 미리 준비해 두는 게 좋소.”

“알겠다. 더 할 말은 없는가 인간.”


“아! 그... 싸울 때 뜯겨진 팔은 내가 가져가도 되겠소?”

“괜한 걸 묻는군, 인간 그대는 떨어진 머리카락을 신경을 쓰는가? 그대가 주웠다면 그건 그대의 것이다.”


“마족은 정체를 드러내기를 꺼린다고 들었소. 정말 괜찮으시겠소?”

“그건 겁쟁이들이나 하는 이야기, 어차피 왕이 깨어났다면 머지 않아 밝혀질 일이다.”


그렇게 이야기를 마치고 얼마 되지 않아 모렌을 안은 채 잠들었던 페니도 일어났다. 그녀가 일어나자 그는 당장이라도 떠날 것 처럼 자리에서 일어났고 나는 그에게 내가 만든 수면제의 제조 방법을 적은 종이를 건넸다.


내가 준비한 재료로 만들 수 있었던 건 환약 스무알 남짓, 모렌의 트라우마가 언제 나아질지 모르기에 앞으로 부단히 수면제를 구해야 할 것이었기에 제조법을 알려준 것이었다.


제조법을 건네받은 드라바덴은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더 할 말이 없으면 이만 가겠다는 그에게 나는 아차 싶어 떼어낸 팔을 가져도 되는지 물었다.


겉이 검게 타긴 했으나, 팔은 비교적 온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이런 붉은 털과 동물의 발이 아닌 사람의 손 같은 모양새, 거기다 날카롭고 긴 손톱을 가진 동물은 당연히 없기에 나는 이것을 마족의 증거로 황실에 보낼 생각이었다.


나에 대한 호의 인지, 아니면 진정 그의 성격이 쿨 해서인지는 몰라도 그는 흔쾌히 가져가라 말한 뒤, 페니를 데리고 야영지를 떠났다.


그렇게 떠나가는 그들을 나는 붙잡지 못했다. 아니 붙잡지 않았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왜인지는 몰라도 저들과는 멀지 않은 때 다시금 만나게 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떠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도 야영지를 정리하고 도시로 향했다. 도시에 들어서자 어떻게 알았는지 관청에서 사람이 나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어쩔 수 없이 바로 관청으로 향했다.


“오오! 오셨구려 뭐 알아내신 것 좀 있소?”


우리가 관청 2층에 올라오자 네빌 남작이 우리를 맞이했다. 남작은 페드로의 부상을 보고도 왜 어쩌다 입은 것인지 전혀 놀라지 않은 것을 보아 역시 추격대는 네빌 남작이 보낸 듯 해 보였다.


“괴물과 조우하여 전투를 벌이긴 했으나 죽다 살아났습니다. 괴물이 갑작스레 수풀로 카일을 끌고 들어가 정말이지 자칫했으면 이 친구도 죽을 뻔했습니다.”

“천만다행이오, 그래서 괴물의 모습은 보았소? 아니면 어디로 향했는지라도?”


“끌려간 이 친구를 구하려 괴물을 추격했고, 가는 중 괴물을 추격하는 다른 무리를 만나 동행하였지만 갑작스러운 괴물의 기습으로 간신히 도망쳤습니다. 본 것이라곤 검은색 거체 그것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도망치던 중 바닥에 쓰러져있는 이 친구를 발견하고 얼마나 가슴을 쓸어내렸던지...”

“아... 그... 그런 일이 있었소? 안 그래도 얼마 전에 일련의 무리가 혼비백산 도시로 들어온 일이 있던데 사냥대회에 참가하려던 그자들과 만났던 것 같군, 어쨌든 무사하니 다행이오.”


나는 미리 준비한 대답을 네빌 남작에게 태연하게 이야기했다. 괴물과의 조우, 전투, 카일의 납치, 사냥꾼 무리와의 조우, 기습, 도주까지 추격조와 조우 할 때부터 미리 짜두었던 이야기이기에 막힘없이 술술 이야기할 수 있었다.


이야기를 듣는 내내 네빌 남작은 이미 자기 부하들에게 보고를 들은 내용만 나오기에 지루해했지만, 마치 처음 듣는 이야기 인척,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척 힘들게 연기하는 게 보였다.


그렇게 네빌 남작에게 대충 이야기를 해준 뒤, 우리는 보고를 위해 내일 도시를 떠난다고 일러두었다. 아마도 그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리를 질러본 듯 했고, 특별한 내용이 없자 더 붙잡지 않았다.


다행히도 정말 일정을 간신히 맞출 수 있었다. 본격적인 사냥대회가 바로 내일부터 시작된다. 물론 대회의 시작은 케스티앙에서 시작되기에 본대가 벨라올리에 오려면 아직 시간은 남아있다.


다만, 아마 참가가 단체로 이루어지는 만큼 대부분이 인원 일부를 이곳에 둔 채 대회 시작 개시와 함께 활동을 시작하며 정보를 모으려 들것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묵었던 숙소에서 하루를 보낸 뒤 대회의 이목이 쏠리기 전 바로 벨라올리를 떠났다.


페드로의 부상 때문에 며칠 더 여유를 두고 싶었지만, 사냥대회의 시작도 시작이고 공식적으로 괴물과 조우해 생환한 사람이 우리가 유일했기에 본대가 도착한다면 아마 쉴 새 없이 질문 공세를 당할 게 뻔했다.


“페드로 몸은 좀 어때? 걸음만 해?”

“네, 괜찮습니다. 백작님.”


“마차를 탔어야 하는데 보는 눈이 많아서 참...”

“정말 괜찮습니다. 백작님.”


페드로의 상태를 고려해 마차를 이용하고 싶었지만 보통 용병 조사관들은 자신들의 행적이 알려지는걸 꺼려 대부분 도보로 이용하다 보니 우리 또한 행동에 조심을 기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도시와 도시를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마차가 있긴 했지만 하루에 몇 번 운행 안 하고 그나마도 근래 벨라올리 인근의 사건들로 인해 운행이 정지된 지 조금 되었다.


나는 붕대를 감고 있는 페드로를 보았다 부상이 낫고 얼마 되지 않은 때 또 이렇게 큰 부상을 입힌 것에 대해 약간 미안함이 들었다.


페드로는 또 그 나름대로 자신이 나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음에 죄책감을 느끼는 듯해 보였고 우리는 이곳에 올 때와는 다르게 그렇게 어색한 분위기로 걸음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백작님.”

“응? 말해 페드로.”


“죄송하단 말은 그만하겠습니다. 저, 강해지겠습니다. 그 어떠한 위협에서도 백작님을 지켜낼 수 있도록.”

“그래, 고맙다.”


갑작스레 페드로가 걸음을 멈춰선 채 나를 불러세웠고, 나는 페드로가 나에게 할 이야기가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역시 어렵사리 입을 뗀 페드로는 이번 마족과의 전투 때 자신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 같았다.


나는 그걸 알면서도 내가 섣불리 그를 위로한다면 그의 자존심마저 상처 입일 수 있기에 알면서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기다렸다.


나는 그렇게 스스로 극복해낸 페드로에게 긴말을 하지 않고 그저 그를 마주한 채 미소 지으며 고맙단 인사 한마디만을 건넸다.


“아! 그나저나 페드로 너 그거 맞지?”

“무엇 말씀이십니까?”


“중위, 들어선 거야?”

“아마도... 그런 것 같습니다...”


“와, 최연소 소드 마스터에, 최연소로 중위에 들어서다니 대단하다 내 첫 번째 기사.”

“너무 띄워주지 마십시오, 아직은 한참 부족합니다. 아! 백작님도 그거 기억하십니까?”


“뭐?”

“소원 말입니다. 소원.”


“기억하고 있어, 언제든 말만 해”

“묵혀두었다 꼭 필요할 때 사용하겠습니다.”


그렇게 다소 어색함을 떨쳐낸 우리는 잠시간 서로를 바라보며 각자의 각오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고, 잠시간의 침묵이 흘렀다.


그렇게 잠시간의 침묵 이후에 내가 먼저 다시 걷기 시작하자 페드로도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고, 나는 그에게 이번 전투 때 그가 보여주었던 모습을 떠올리며 진짜 중위에 다다른 것인지를 물었다.


페드로는 창피한 듯 뒷머리를 긁적이며 그런 것 같다 대답했고 이어지는 내 농담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러곤 화제를 돌리듯 소원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렇게 우리는 완전하게 어색한 분위기를 몰아내고 이번 여정의 시작 때처럼 서로 화기애애 웃으며 마치 내가 백작이 아니었던 시절, 페드로가 기사가 아니었던 시절 그 어린 시절의 친우였던 때처럼 떠들며 영지로 향했다.


우리가 도시를 떠난 뒤 도시의 고급 주점에 숨겨진 방에서는 일전의 사람들이 다시금 모여있었다.


‘챙그랑’


“뭐야 너희들 병신들이야? 어떻게 이야기하는 놈마다 다 달라!”

“그... 그것이 죄송합니다!”


그곳에서 유리잔이 날아가며 깨지는 소리와 함께 거친 욕설과 고성이 들려왔다. 고성을 지르며 부하들을 나무란 자는 네빌 남작이었다.


“됬어! 꺼져버려 쓸모없는 것들, 저것들에 들인 돈이 얼마인데!”


부하들은 아직도 그때의 공포감이 쉽사리 지워지지 않는지 몸을 움츠린 채 네빌 남작의 고함을 듣고 있다 그가 나가라며 호통치는 소리와 함께 방에서 후다닥 빠져나갔다.


“죄송합니다... 조사관 놈들에게 물었지만 감추는 것이 원체 많은 자들인지라... 그래도 한놈이 부상이 꽤 큰 것을 보면 아마 그들도 큰 정보는 가지고 있지 않은 듯 합니다.”

“놈들은 조사관이 아니다.”


“신원은 확실히 확인했습니다. 분명히...”

“놈들이 목표를 죽였다. 놈들에게서 분명히 마족의 흔적이 느껴졌다.”


“그런? 조사관들의 수준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그럼 조사관이 아니겠지, 기다려보면 알겠지 그 흔적으로 무얼 할 것인지.”


“그럼 제게 약속하셨던 것은 어찌...”

“목숨을 살려두는 것만으로 감사하게 여겨라. 감히 우리 일을 방해하다니, 데카 톤 님의 무서움을 느끼게 해주지.”


지난번과 같이 부하들이 나가고 난 뒤의 방에는 두 사람만이 남아있었다. 한명은 네빌남작이었고 한명은 어둠에 묻힌 채 상석에 앉아있었다.


그렇게 네빌 남작이 상석에 앉은 자에게 굽실거리며 이러저러한 변명을 둘러대었지만, 상석에 앉은 자는 냉랭한 목소리로 네빌 남작을 나무랄 뿐이었다.


상석에 앉은 자는 말미에 ‘데카 톤’을 언급한 뒤 네빌남작은 연신 땀을 삐질삐질 흘릴 뿐이었고 다시금 방에는 적막만이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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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촌장 트빌턴" +4 23.10.05 1,278 23 14쪽
108 "브라크네" +4 23.10.04 1,271 23 14쪽
107 "2급 용병 승급 평가" +2 23.10.03 1,326 21 14쪽
106 "변종 코볼트" 23.10.02 1,317 22 13쪽
105 "3급 용병" +2 23.10.01 1,371 23 13쪽
104 "엇갈림 그리고 나아감" +4 23.09.30 1,362 24 13쪽
103 "나아갈 길" +2 23.09.29 1,386 23 13쪽
102 "실수와 희망" +2 23.09.28 1,390 23 14쪽
101 "패닉" +2 23.09.27 1,413 22 13쪽
100 "그의 희생" +4 23.09.26 1,436 23 12쪽
99 "램버트 테너리스" +2 23.09.25 1,474 24 13쪽
98 "조력자?" 23.09.24 1,473 22 13쪽
97 "테너리스 기사단" +2 23.09.23 1,500 23 15쪽
96 "황제의 사신" +2 23.09.22 1,589 24 15쪽
95 "공론화" +6 23.09.21 1,538 25 13쪽
» "흑막(?)" +4 23.09.20 1,531 22 14쪽
93 "드라바덴" +4 23.09.19 1,573 25 15쪽
92 "검은색 탄환" +4 23.09.18 1,589 25 13쪽
91 "전투의 결과" +4 23.09.17 1,579 24 13쪽
90 "계속되는 전투" +2 23.09.16 1,572 22 13쪽
89 "라이칸스로프" +2 23.09.15 1,601 25 15쪽
88 "그날의 참극" +2 23.09.14 1,596 24 12쪽
87 "그날의 밤" +2 23.09.13 1,628 24 13쪽
86 "거대한 늑대" +2 23.09.12 1,674 26 13쪽
85 "목표" +4 23.09.11 1,672 26 13쪽
84 "흔적" +2 23.09.10 1,734 27 13쪽
83 "옛날 이야기" +2 23.09.09 1,793 27 12쪽
82 "목격자들" +6 23.09.08 1,831 27 13쪽
81 "네빌 남작" +4 23.09.07 1,900 26 15쪽
80 "벨라올리" +2 23.09.06 2,013 3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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