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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으으크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귀족으로 살아남는 방법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류으으으크
작품등록일 :
2023.06.15 11:20
최근연재일 :
2024.02.02 20:00
연재수 :
22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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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371,797

작성
23.10.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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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글자
14쪽

"브라크네"

DUMMY

‘헉... 헉...’


우리의 여유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밀려드는 브라크네의 수가 엄청났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브라크네 군락의 수컷 개체수는 100~200마리 내외 정도다.


하지만, 지금 내가 베어낸 브라크네만 하더라도 수백이었고, 알프가 베어낸 것까지 합치면 도합 오백마리는 족히 넘게 베어냈음에도 끊임없이 우리를 향해 달려들고 있었다.


“알프, 저 뒤쪽 촌장의 집으로!”

“알겠습니다!”


‘휘익, 휘익, 휘익’


‘휘익, 휘익, 휘익’


확실히 알프는 기사인 만큼 아직 체력이 남아있는 반면 나는 아니었다. 알프와 제로스의 극한 단련을 받긴 했지만 그래봐야 일반인의 범주에 속하기에 서서히 숨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숨이 차오르는 것을 느낀 나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한참을 베어냈음에도 몰려드는 브라크네의 기세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생각한 나는 주변을 둘러보며 다른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대안을 찾는다 해도 검을 놀릴 수는 없어 힘겹게 허공에 검을 휘저으며 주변을 살폈고 멀지 않은 곳에 촌장의 집이 위치한 것을 확인했다.


촌장의 집까지는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었지만 일단 저 안으로 들어가 입구만 잘 막아낸다면 이빨이 없는 브라크네가 나름 단단한 나무 문을 부수고 들어오지는 못하리라는 판단이었다.


알프에게 지시한 뒤 우리는 힘겹게 한걸음, 한걸음 달려드는 브라크네를 베어내고 밟아 부수며 촌장의 집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브라크네들은 수도 없이 덮쳐왔고, 한 마리를 베어내면 두 마리가, 두 마리를 베어내면 네마리가 사방을 조여왔다.


그나마 챙겨온 가누파 가루가 있어 사방에 뿌리며 전진할 수 있었던 것이지 만약 가누파 가루를 챙겨오지 않았다면 알프라 할지라도 한걸음 내딛는 것도 어려울 것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촌장의 집이 가까워질수록 가누파 가루는 점점 효력을 잃었다. 분명 가누파 가루는 브라크네들뿐 아니라 대부분의 곤충과 곤충형 마물들이 아주 싫어하는 것이 맞다.


그런 가누파 가루를 정신없이 주변에 뿌려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촌장의 집만은 사수해야 한다는 것 같이 브라크네의 공격은 더욱 거세고 사나워졌다.


결국, 촌장의 집을 스무걸음 정도 앞뒀을 때부터는 더 이상 가누파 가루는 브라크네에게 아무런 효과를 주지 못했다.


더 이상 효과가 없는 것을 확인한 우리는 더 이상 가누파 가루를 뿌리지 않고 우리가 입은 장비들을 믿고 어느 정도 공격을 내어주며 강제로 길을 뚫어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철컥, 철컥’


“문이 잠겼어!”

“비켜보십시오!”


‘스스슥’


‘쾅!’


한걸음, 또 한걸음 촌장에 집에 다가갈수록 브라크네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비록 수컷 브라크네의 마비침은 알프와 내가 입고 있는 가죽 방어구들을 뚫고 들어오진 못했다.


하지만 숫자가 숫자인 만큼 시야를 전부 가릴 정도로 사방에서 달려드니 처리하는데 고역이었다. 그렇게 가까스로 우리는 촌장의 집 문 앞에 다다를 수 있었지만, 또 다른 문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문 앞에 도착한 알프와 나는 따로 사인을 주고받진 않았지만 알프가 나서 브라크네를 막는 사이 내가 문을 열러 문에 다가갔다.


하지만, 항상 상황이란 게 참 야속하게도 이렇게 급박할 때 촌장의 집 문은 안에서 걸어 잠근 듯 힘을 주어 밀어보아도 전혀 열리지 않았다.


문 앞에서 내가 문을 열지 못한 채 시름 하자 알프는 달려드는 브라크네 무리의 기세를 거칠게 한번 밀쳐내고 문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내게 잠시 비켜있으라는 다급한 외침과 함께 특유의 정확하고, 빠른 검술로 문틈을 정확히 노리며 검을 휘둘렀다.


묘기에 가까운 기술로 알프의 검이 문틈을 지나가자 문은 마치 언제 잠겨있었냐는 듯 열렸고 우리는 가까스로 내부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쾅!, 쾅, 쾅!’


“휴, 위험했습니다.”

“수가 너무 많았어...”


‘쾅, 쾅, 쾅!’


“그러게 말입니다. 저것들이 돌연변이일까요? 개체수만 봐도 일반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건 이제부터 확인해 봐야겠지. 읏차! 이제 다 간 거 같다.”


우리가 건물 내부로 들어온 뒤에도 브라크네들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대체 이곳이 자신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몰라도 어떻게든 문을 뚫어내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몸을 부딪히며 문을 두들겼다.


하지만, 아무리 브라크네가 문을 들이박는다고 하더라도 손바닥만 한 개체가 낼 수 있는 힘에는 한계가 있었고 결국 문을 뚫지는 못했다. 브라크네에겐 안된 일이지만 우리에겐 다행이었다.


나와 알프는 그렇게 문에 기대어 서서 문을 막은 채 숨을 돌릴 수 있었다. 하지만 여유가 찾아오니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이 있었다.


촌장의 집에 다가오면서도, 내부로 들어와 문을 막아서는 지금도 가누파 가루를 열심히 뿌려대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크네는 피하지 않았다. 마치 이곳을 어떻게든 사수해야 한다는 듯한 행동이었다. 


문을 막아선 채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차츰 쾅쾅대던 문의 소음이 잦아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단념이라도 한 듯 바깥이 조용해지기 시작했다.


여유가 생기자 나는 다시 생각을 거듭하기 시작했다. 알프의 말처럼 우리에게 달려든 브라크네의 숫자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 일천마리는 훨씬 넘어 보였다.


과연 알프의 말처럼 우리가 상대해야 할 브라크네가 개체수나 번식 방법의 변종인가 생각해 보았지만 아직 알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다만, 여태까지 일어난 일들을 생각해 보자면 개체수에 대한 변종은 아닐 확률이 높다 할 수 있었다. 나와 알프야 수가 둘이니 숫자와 체력 때문에 건물 내부로 피신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원래 이 마을에는 스물이 넘는 용병이 있었다고 들었다. 그들과 우리의 수준 차이는 의미가 없었다 바깥의 일반적인 크기의 브라크네를 죽이는 데는 그다지 높은 무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 있어서 우리보다 수가 많았던 이곳의 용병들이 유리했을 것이고 스물의 용병이 있었다면 고작 일천이 넘는 브라크네에게 마을이 함락당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았다.


가누파 가루에 대한 저항도 생각해 보았지만, 처음에 효과가 있었던 걸 생각하면 그것은 또 아닐 것이었다. 아직은 아무것도 속단할 수 없었다.


지금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 저 바깥의 브라크네들이 열심히 지켜내려 했던 이 집을, 그리고 그 이유를 찾아내는 것 부터 였다. 생각을 정리한 나는 문 뒤가 완벽히 조용해지자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사사사삭’


‘스릉’


“백작님.”

“나도 들었어.”


‘사사사사사삭’


‘척’


‘화악’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실내에서 아주 작게 무언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역시 내가 들은 소리를 알프가 놓칠 리 없었고 알프는 다시금 검을 뽑아 들며 내게 경고해왔다.


나 또한 검을 뽑아 들고 주변을 경계하기 시작하자 또다시 작게 기어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번엔 제법 가까운 곳에서 들렸다.


나는 내가 실수했다 생각했다. 단단한 목재로 지어진 이 집이 우리를 지켜줄 줄 알았지만, 이 촌장의 집 어딘가에 틈이 있고, 그 틈으로 바깥의 수컷 브라크네들이 들어온 것이라 생각했다.


조금씩 사방에서 작게 기어가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실내가 매우 어두워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았다. 나는 조심스럽게 바닥에 등짐을 내려놓으며 전투 준비를 했다.


한손에 검을 쥔 채 한손으로 등짐을 뒤져 일전에 구매한 뒤로 매번 유용하게 사용하는 ‘확산되지 않는 불빛’을 꺼내 작동시켰다.


그리고 이내 주변이 밝아지며 내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건물 내부 또한 바깥과 마찬가지로 사방이 거미줄 투 성이었다.


우리가 빗장이라 생각하여 가르고 들어온 부분도 인제 보니 온통 거미줄에 뒤덮여 문이 열리지 않았던 것이었다.


건물 내부가 거미줄에 뒤덮인 바깥과 사정이 다르지 않다는 것은 역시나 내 생각대로 이 건물 안도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이야기였다.


‘사사사삭’


“?!”


소리가 난 방향으로 주변을 둘러본 나는 왜 바깥의 수컷 브라크네들이 가누파 가루 세례에도 불구하고 촌장의 집으로 향하는 우리를 향해 죽자 살자 달려들었고, 이 근방에 왜 이렇게 많은 수컷 브라크네가 많이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사사사사삭’


“백작님, 조심하십시오.”


‘쉬익, 텃, 쉬이이익!’


‘텅!’


내가 생각을 정리하고 반응하기도 전에 건물 내부에 있던 것들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우리에게 공격을 시작한 것들은 바로 여왕 브라크네였다.


물론, 한 마리라면 평범한 사람들이나, 어설픈 용병들이라면 모를까 나와 알프에게는 크게 위협이 되지 않을 마물이다.


하지만, 지금 나와 알프의 시야에 잡히는 여왕 브라크네의 수는 무려 8마리였다. 어찌 된 영문인지 알 수는 없어도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일반적으로 브라크네는 각기 다른 군락의 개체들을 동족이 아닌 적으로 인식한다. 거기다 한 군락에 암컷 개체인 여왕은 단 한 마리만 존재한다.


지금 우리가 있는 이 촌장의 집이 마을의 집중 가장 크다고 하더라도 그저 방 세칸 짜리 집이고, 사람으로 따지면 대여섯 명이 살만한 크기의 집 밖에 되지 않는다.


브라크네의 군락의 범위가 군락마다 상황에 맞춰 제각각인 것은 맞지만 지금처럼 좁은 지역에 옹기종기 모여 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재차 이어지는 알프의 경고와 함께 여왕 브라크네들의 공격이 쏟아졌다. 수컷 브라크네들이 이빨이 없어 독침으로 공격을 하는 것과 달리 여왕 브라크네들은 확실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


바로 바위도 부수어 낼만큼 강한 이빨과 더불어 견고하고 날카로운 다리였다. 물론, 달려들어 이빨로 물어뜯는 경우는 거의 없다.


여왕 브라크네들은 큰 덩치와 거기에 맞는 강한 힘과 도약력, 그리고 가죽 갑옷은 손쉽게 뚫어낼 수 있는 단단하고 날카로운 다리를 이용해 찔러 들어오는 공격을 주로 사용했다.


말은 단순하게 그저 돌진하는 것 같지만, 그 속도는 거의 화살의 속도에 견줄 만하기에 쉽게 볼 수 없는 공격이었다.


‘쉬익, 텃, 쉬이이익!’


‘창!’


‘창!’


한 마리가 공격을 시작하자 이내 나머지 여왕 브라크네들도 사방에서 날뛰며 우리에게 날아들었고, 나와 알프는 정신없이 쏟아지는 여왕 브라크네의 공격을 막고 피하기 바빴다.


‘쉬익, 탓, 쉬이이익, 탓’


‘휙, 슥 , 텅!’


여왕 브라크네들의 공세는 꽤 매서웠다. 알프는 모르겠지만 나는 빠른 속도로 날아드는 여왕 브라크네의 공격에 가까스로 반응하며 막고 피해내고 있었다.


이마저도 일전의 알프와 제로스의 지옥의 훈련이 아니었다면 피해내지 못했을 것이었다.


“백작님, 근접에서의 대처는 이제 익숙해지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똑같이 원거리 무기를 가진 상대는 어떻게 상대하셔야 하는지 아십니까?”

“그건 쉽지 않아? 방패를 들면 되잖아.”


“틀렸습니다. 방패는 무게 때문에 항시 챙기기 어렵습니다. 또한 공간이 협소하면 막아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럼 다른 효과적인 방법이 있어?”


“보고, 피하는 것입니다.”


날아드는 여왕 브라크네의 공격을 피해내며 아주 잠깐 과거의 훈련과정이 짤막하게 떠올랐다. 저 때 알프가 내게 저런 이야기를 전해주었고, 제로스는 옆에서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그 뒤로, 나는 온 산을 뛰어다니며 둘의 화살 세례를 피해 다녀야 했다. 물론 촉이 없는 화살이라고는 하지만 기사 한명과 소드마스터가 쏘아내는 강궁의 위력은 화살촉이 없어도 한 대 맞으면 몇일간 멍이 들고 눈물이 핑 돌 정도였다.


그때의 훈련은 이들이 그저 나를 괴롭히기 위해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효율적이었고,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느꼈었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다. 나는 원래도 가진바 재능으로 인해 동작을 예측하는 능력이 뛰어난 편에 속해있었다. 다만, 몸이 반응하지 못할 뿐이었다.


하지만, 알프와 제로스의 훈련 이후로 나는 사방에서 날아드는 위협에 대한 동체시력과 반응속도가 향상되었고, 단련된 신체에 맞게 반응할 수도 그리고 이전보다 보다 먼저 방향을 예측할 수도 있게 되었다.


만약 알프와 내가 그저 일반적인 용병들이었다면 우리는 아마 이곳에서 날뛰는 여왕 브라크네에게 당해 먹이가 되었을게 분명했다. 그저 일반적인 용병이었다면 말이다.


나는 몰라도 알프는 그저 일반적인 용병이 아니다. 알프는 지금 용병의 신분을 사용 중이고 그것도 그다지 높은 등급의 용병이 아니다 보니 가진바 실력을 숨겨야 했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탁 트인 곳이나 사람들이 언제든 올 수 있는 외부에서는 자기 능력을 맘껏 펼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곳은 다르다. 이곳에서는 나를 제외하고는 우리를 보는 눈이 없다. 이곳에 보는 눈이라고는 그저 흉측하게 생긴 8개의 눈알을 굴려대는 우리가 죽여야 할 여왕 브라크네들뿐이었다.


‘쉬익, 스걱’


내 생각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앞의 검에서 옅은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볍고 자연스레 휘둘러지는 그의 검에 바로 전에 매서운 공격을 보여주었던 기세가 무색하리만치 달려들던 여왕 브라크네는 반으로 갈라져 버렸다.


‘쉬익, 스걱, 쉬익!, 스걱’


역시 동족 의식이 없는 만큼 한 마리가 죽었어도 여왕 브라크네들의 공격은 끊이지 않았고 알프의 검 또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물 흐르듯 이어지는 알프의 검에 여왕 브라크네들은 속절없이 반으로 갈라졌고 처음에 보였던 8마리에 더해 나중에 튀어나온 3마리까지 도합 11마리 중 9마리의 여왕 브라크네들이 알프의 검 끝에 그저 벌레의 사체로 바뀌었다.


알프가 여왕 브라크네들을 도륙하는 사이에 나에게도 두 마리의 브라크네가 공격을 시작했고, 두 마리 정도라면 충분히 반응할 수 있기에 알프처럼 깔끔하게 양단하진 못했어도 나도 두 마리의 브라크네를 죽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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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촌장 트빌턴" +4 23.10.05 1,278 23 14쪽
» "브라크네" +4 23.10.04 1,272 23 14쪽
107 "2급 용병 승급 평가" +2 23.10.03 1,326 21 14쪽
106 "변종 코볼트" 23.10.02 1,317 22 13쪽
105 "3급 용병" +2 23.10.01 1,371 23 13쪽
104 "엇갈림 그리고 나아감" +4 23.09.30 1,363 24 13쪽
103 "나아갈 길" +2 23.09.29 1,389 23 13쪽
102 "실수와 희망" +2 23.09.28 1,390 23 14쪽
101 "패닉" +2 23.09.27 1,413 22 13쪽
100 "그의 희생" +4 23.09.26 1,437 23 12쪽
99 "램버트 테너리스" +2 23.09.25 1,474 24 13쪽
98 "조력자?" 23.09.24 1,474 22 13쪽
97 "테너리스 기사단" +2 23.09.23 1,502 23 15쪽
96 "황제의 사신" +2 23.09.22 1,590 24 15쪽
95 "공론화" +6 23.09.21 1,538 25 13쪽
94 "흑막(?)" +4 23.09.20 1,531 22 14쪽
93 "드라바덴" +4 23.09.19 1,575 25 15쪽
92 "검은색 탄환" +4 23.09.18 1,589 25 13쪽
91 "전투의 결과" +4 23.09.17 1,579 24 13쪽
90 "계속되는 전투" +2 23.09.16 1,573 22 13쪽
89 "라이칸스로프" +2 23.09.15 1,602 25 15쪽
88 "그날의 참극" +2 23.09.14 1,596 24 12쪽
87 "그날의 밤" +2 23.09.13 1,628 24 13쪽
86 "거대한 늑대" +2 23.09.12 1,674 26 13쪽
85 "목표" +4 23.09.11 1,673 26 13쪽
84 "흔적" +2 23.09.10 1,735 27 13쪽
83 "옛날 이야기" +2 23.09.09 1,793 27 12쪽
82 "목격자들" +6 23.09.08 1,832 27 13쪽
81 "네빌 남작" +4 23.09.07 1,902 26 15쪽
80 "벨라올리" +2 23.09.06 2,014 3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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