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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으으크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귀족으로 살아남는 방법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류으으으크
작품등록일 :
2023.06.15 11:20
최근연재일 :
2024.02.02 20:00
연재수 :
224 회
조회수 :
487,471
추천수 :
7,417
글자수 :
1,371,797

작성
23.09.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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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
추천
25
글자
15쪽

"라이칸스로프"

DUMMY

그때 당시에는 명확하지 않았지만 지금 와서 기억을 되짚어 보자면 페니가 생각하기에 그 시절 의식을 되찾은 모렌과 모렌 안에 있는 그 무언가는 공존해 있는 듯해 보였다고 했다.


당시에 그녀도 모렌에게서 이질감을 느끼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아들을 되찾았다는 안도감과 언제 다시 모렌을 잃을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현재 상태나 왜 그런지에 대해 질문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어쨌든 모렌과 모렌의 모습을 한 무언가는 지속해서 신선한 고기와 피를 요구했고, 결국 그녀는 첫 범행 이후에도 가축을 훔치는 일이 지속되었다.


평생 남의 물건을 탐해본 적 없는 그녀가 가축을 쉽게 훔칠 수 있던 것은 그나마 다행히도 예로부터 북부에는 ‘북부는 하나’ 라는 인식이 강해 밭이나 축사를 공동으로 관리해 훔치는 일이 거의 없다 보니 보안이 취약해서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계속해서 같은 마을에서 훔쳐 오다 보니 마을에서도 점점 서로 의심하게 되며 날을 세웠고 결국 경계를 서는 사람이 나오자 그마저도 쉽지 않아지기 시작했다.


물론 돈을 주고 정당하게 샀으면 좋았겠지만, 날이 추운 북부에서 기르는 가축의 가격은 남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이 비쌌기에 훔치는 길밖에 없었다고 했다.


실제로 날이 추운 북부에서는 도축된 고기의 경우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보존 기한이 길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은 도축된 고기에 한정된 이야기고 살아있는 가축의 경우에는 귀하기도 하고 돈이 있다고 해도 구매하는 게 쉽지 않았다.


애초에 가혹한 북부의 날씨에서 기를 수 있는 가축의 종류가 많지 않은 데다가 추운 날씨의 영향인지 몰라도 같은 종의 가축이어도 북부에서는 잘 번식하지도 않고 낳는 새끼의 수도 현격히 줄어 굉장히 귀했다.


다시 그녀의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인근의 마을에서 가축을 훔쳐 오는 게 어려워지자 그녀는 조금 멀리 있는 마을까지 가야 했다.


다행히도 조금 먼 마을은 이전의 인근 마을과 동일하게 보안이 허술했기에 가축을 훔치는 것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만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모렌의 상태였다. 그것이 자의였든, 타의였든 모렌은 자신이 자신의 아버지를 먹은 것을, 씹는 질감과 삼키는 느낌까지 그리고 그 맛까지 모두 기억하고 있는 듯했다고 했다.


머리로는 자신이 먹지 않으면 어머니마저 위험해진다는 것을 알기에 그녀가 가져오는 신선한 고기와 피를 억지로라도 먹었지만 이내 계속 몸이 거부했고, 그런 횟수가 거듭될수록 부쩍 수척해지고 약해져 가고 있었다.


비단 제대로 먹지 못해 수척해지는 것이 문제는 아니었다. 언젠가 모렌의 모습을 한 무언가가 말하기를, 어떻게 해서든 모렌은 신선한 고기와 피를 반드시 먹어야만 한다 했었다.


그것의 말에 따르자면 모렌이 고기와 피를 거부할수록 약해질 것이고, 모렌과 동화된 자신 또한 약해진다 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밤의 야수를, 남편을 앗아갔던 그 야수를 통제할 수 없을 거라 말했다.


그러한 사실은 그녀도, 모렌도 알기에 그런 상황을 피하고자 부단히 노력했다. 하지만, 둘 아니 셋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렌의 마음속 트라우마는 사라지지 않았고 육식에 대한 거부반응은 지속되었다.


그리고 문제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터져버렸다. 여느 때처럼 또 고기와 피를 먹어야 하는 주지가 도달했고, 그녀는 가축을 훔치러 나갔다고 했다.


하지만, 조금 멀리 떨어진 마을에도 소문이 돌아 이제 근방에 가까운 거리에서는 훔칠 곳이 더 이상 없었고 결국 페니는 어쩔 수 없이 꽤 멀리 있는 마을로 향했다.


추운 날씨에 고생은 했지만 다행히도 먼 거리의 마을에서는 가축을 훔쳐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훔쳐낸 가축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자 모렌은 그때와 같이 변하기 직전이었다.


당장이라도 그 때의 야수로 돌변할 것 같은 모렌의 앞에 가져온 가축을 내려놓자 기다렸다는 듯이 게걸스럽게 가축을 씹어 삼켰지만 결국 모두 게워내고 모렌은 다시 잠들었다고 했다.


별 탈 없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아들을 보며 한시름 놓은 그녀는 긴장이 풀렸고, 추운 날씨에 멀리까지 다녀온 피로감에 모렌의 곁에서 잠이 들었다.


잠든 그녀가 뒤척이다 살포시 살짝 잠에서 깨어났을 때 그녀는 갑자기 피부에 소름이 돋으며 싸늘한 냉기가 느껴졌다고 했다.


잠결에 살짝 눈을 뜬 방안은 서늘한 냉기와 어둠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는 밤에 피웠던 화로 안의 불씨가 꺼져 냉기가 도는가 싶어 몸을 일으켜 화로로 향했다.


꺼진 불씨를 확인하고 미리 구비해둔 장작을 넣고 다시금 화로에 불을 피운 뒤 모렌의 상태를 확인하려 뒤를 도는 순간이었다.


분명 불을 다시 피워 방안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침대를 바라보려 몸을 돌린 그녀의 시야에 침대는 보이지 않았다.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칠흑 같은 어둠과 새하얀 가시들이 박힌 거대한 입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그날 밤 보았던 그 마수였고 자신을 향해 입을 쩍 벌린 채 멈춰 서 있었다.


“모... 모렌? 그래 이 어미를 먹고 건강해지려면 제발 행복해야 한단다...”


자신을 향해 벌어진 거대한 주둥이를 본 그녀는 이전과 같이 옴짝달싹 못 한 채 멈추었다. 하지만, 이전과는 달랐다. 이번에는 공포감에 얼어붙은 게 아닌 자의로 멈춘 것이다.


매번 육식을 거부하고 나날이 쇠약해지는 자신의 아이가, 이렇게 자신이라도 희생하여 다시금 건강해지기를 바라며 공포에 오들오들 떠는 와중에도 비명 한번 지르지 않은 채 멈추었다.


이미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에게 이것이 새로운 상처가 될 것은 알았지만, 나날이 쇠약해져 가는 자신의 아이를 보며 제발 이렇게라도 살아남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었다.


실은 내색하진 않았지만, 그녀 또한 알고 있었다. 점점 쇠약해지는 모렌이 새벽녘에 자신을 향해 살기를 보낼 때도 있었고, 몇 번 지금처럼 야수의 모습으로 변해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려 했던 것 또한 알고 있었다.


그런 일이 반복될 때마다 매번 매 순간 그녀는 두려웠지만, 아이에게 자신만이 남은 것을 알기에, 자신마저 떠난다면 정말 혼자가 될 아이가 걱정되어 도망치지 않았다.


그런 그녀의 진심이 자신의 앞에 입을 벌린 채 자신을 한낱 고깃덩이로 보지 않는 저 야수의 내면에 잠들어있는 모렌에게 들렸던 것일까? 눈앞에 멈추어선 날카로운 이빨들은 서서히 사라졌고, 이내 다시 모렌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모렌! 모렌!!”

“그만. 인간, 이번엔 운이 좋아 멈추었다만 다음은 없다. 이 이상은 아이도, 너에게도 힘들 뿐이다.”


‘끼익’


“흑... 안 돼요!! 어떻게...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방법은 없다.”


“꺅!”


다시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 모렌을 발견한 그녀는 자신의 아이에게로 달려가려 했지만, 눈앞의 아이는 자신의 아이가 아닌 모렌의 모습을 한 그 무언가였다.


그는 싸늘한 말투로 그녀를 제지하며 아이를 위해 쫒지 말란 말과 함께 낡은 오두막 문을 열었고, 좀전의 일로 몰려오는 공포감과 안도감, 그리고 불안감에 다리가 풀린 그녀는 그를 쫒을 수 없었다.


그녀는 소리치며 그를 불러세우고 다른 방법이 없는지 물었고, 냉정하게 대답한 그의 검붉은 눈동자와 마주친 그녀는 그대로 기절하고 말았다 했다.


잠시 뒤 정신을 차린 그녀는 뒤늦게 모렌을 찾았고, 집 밖으로 이어진 흔적을 발견한 뒤 줄곧 자신의 아이를 쫒아 숲들을 방황했다고 했다.


“그럼 그 뒤로 저 거대한 늑대 모렌을 보신 것은 처음이신 건가요?”

“...아니요, 모렌은 늘 제 곁을 맴돌았어요...”


그렇게 아이를 찾아 숲을 헤매는 그녀의 주위를 모렌은 맴돌았다고 했다. 이성을 잃는 시기에는 그녀에게서 떨어져 본능과 야성을 억제했고, 헤매다 지쳐 숲에서 잠이든 그녀에게 찾아와 모포를 덮어주거나 식량을 전해주고, 상처를 치료해 주기도 했다고 했다.


그녀 또한 모렌이 자신이 잠들었을 때만 찾아와 돕고 간다는 것을 알고 한번 잠든척하며 그를 유인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렇게 다가온 모렌을 붙잡은 그녀에게 모렌의 형상을 한 그것은 아이가 약해지면 약해질수록 더 끔찍한 일들이 생겨날 것이라 경고했다.


그는 그래도 자신을 놓지 않는 그녀를 향해 눈을 마주했고, 그 검붉은 눈빛과 마주한 그 뒤로 그를 마주할 때마다 자신의 아이와 남편이 거대한 야수에게 찢겨 죽는 환영을 보았다고 했다.


하지만 그런 공포감과는 별개로 그녀는 자신의 아이가 살아있음을 알기에 계속 쫒을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공포에 지배되어 실성한 채 숲을 배회하는 일이 잦아지며 지금에 이르렀다고 했다.


‘부스럭’


“백작님.”

“응, 아까의 일격으로 제대로 열받은 것 같다. 페니, 저희에게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세요. 위험합니다.”


“제발... 아이를 죽이진 말아주세요...”

“최대한 노력해 보겠습니다. ”


“크르르르르르...”


“어서요! 멀리 떨어지세요!”


“크와아아아아아앙!!!!!”


그녀의 이야기가 끝나갈 무렵 조용한 숲속에서 미약한 소음과 함께 명백히 우리에게 향한 살기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살기를 제일 먼저 감지한 것은 페드로였다. 경지에 올라서며 감각이 한껏 예민해졌는지 확실히 이전 평화유지군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살기를 느낀 페드로가 나에게 알려왔지만, 적은 자신을 숨길 생각조차 없다는 듯이 저 멀리서 검붉은 눈동자가 반짝이며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 검붉은 눈동자 속에는 아까 나에게 당한 일격을 되갚아 주겠다는 분노와 복수의 감정이 가득 차 있음이 느껴졌다.


천천히 그렇지만 확실하게 다가오는 적을 확인하고는 나는 고개를 돌려 페니에게 우리에게서 떨어지라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요지부동인 채 아이를 살려달라는 말만 반복했다.


마치, 확언하지 않으면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태도였다. 우리에게 점점 가까워지는 검붉은 눈동자를 보며 나는 적의 상태가 이전과 다름을 눈치챘다.


아까는 내 몸통 즈음에 있던 눈동자의 높이가 지금은 내 머리 높이를 훌쩍 넘긴 상태였기 때문이다. 나는 과연 죽이지 않고 제압할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솔직히 장담할 수는 없었다. 솔직히 우리의 생존도 장담하기 어려웠다.


고민하는 내가 대답을 하지 않자 그녀는 계속해서 확언을 강요하며 자리를 지켰다. 결국 나는 노력해보겠단 말과 함께 고함치며 그녀를 보냈다.


그렇게 그녀가 이동하기 시작하는 순간, 숲을 울리는 거대한 포효와 함께 검붉은 눈동자는 엄청난 속도로 우리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쉬이이이익’


“백작님, 조심하십시오!!”


‘창!!!’


“윽!”


그렇게 엄청난 속도로 다가온 검붉은 눈동자의 마수는 내게 달려들며 거대한 앞발을 휘둘렀다. 페드로는 나에게 경고와 동시에 몸을 날려 간신히 마수의 공격을 막아내었다.


마수는 확실히 낮과는 달랐다. 이번에도 페드로는 정확히 검면으로 공격을 막아내었음에도 불구하고 밀려나는 정도가 아닌 튕겨 나가 바닥을 굴렀다.


‘쉬이이익’


‘슈슈슈슉, 파파팍’


“크와아아아아!!”


반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다가오는 앞발을 페드로 덕분에 간신히 피해낼 수 있었지만, 페드로가 날아가자 나를 향해 다시금 반대쪽 발이 날아왔다.


나는 재빨리 뒤로 구르며 볼트를 쏘아냈다. 쏘아낸 볼트는 괴물의 거체에 박혔지만, 역시 이번에도 피해는 거의 없는 듯해 보였다.


두 번의 공격 모두 실패로 돌아가자 마수는 더욱더 화가 났는지 엄청난 소리로 포효했다. 다시 잠시간의 대치가 되자 이제야 밤눈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 내 시야에 마수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눈앞의 괴물은 낮의 그 거대한 늑대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낮의 거대한 늑대는 덩치는 거대했지만, 늑대의 모습이라면 지금 눈앞의 마수는 반은 늑대, 반은 사람 표현 그대로 ‘늑대 인간’ 그 자체였다.


확연히 다른 외형 속에 그나마 낮의 거대한 늑대와 눈앞의 마수가 같은 대상이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오른쪽에 드러난 거친 화상자국 때문이었다.


확실히 보통의 마수는 아닌 듯 화상에 의한 피해는 거의 다 회복한 것처럼 짧은 털이 자라나기 시작한 부분도 보였지만, 오른쪽 상체와 얼굴까지 덮은 화상자국은 분명 낮은 그 거대한 늑대와 동일했다.


“크와아아아앙!”


‘휘릭, 휙, 휙, 휙, 턱, 스윽’


짧은 대치를 깬 것은 마수의 포효였다. 거대한 포효를 내지른 마수는 다시금 나를 노리며 다가왔다, 다행히도 때를 맞춰 충격을 회복한 페드로가 마수의 앞을 가로막으며 검을 내질렀다.


하지만, 역시 보통의 마수는 아니라는 듯 동물 특유의 민첩함과 유연함으로 페드로의 검을 이리저리 피해내었지만, 끝까지 따라붙은 페드로의 검이 귀찮았는지 페드로의 검을 맞잡으려 손을 내밀었다.


페드로 또한 검의 길을 걷는 자로써 마수가 자신의 검을 노린다는 걸 파악했다. 페드로는 집중했다. 비록 아까는 실패했지만, 지금은 실패하지 않겠다는 각오와 함께 검에서 미약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나 또한 먼발치서 페드로의 검에서 피어나는 선명한 아지랑이를 보았고 그대로 마수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줄 수 있을 거라 의심치 않았다. 


그렇게 페드로가 집중 끝에 의지를 검격을 날렸고 마수의 손과 맞닿았다. 하지만, 페드로의 기대와는 달리 너무 허망하게도 검은 마수의 손에 붙잡혀 버렸다.


너무 황당한 결과에 순간 페드로가 실수한 것은 아닌가 싶었지만, 자신의 검이 또 한 번 무력하게 막힌 페드로가 당황한 와중에 검에 힘을 주어 내리그었다.


그리고 악력으로 틀어쥐고 있다면 빠질 리 없는 그의 검이 마수의 손에서 빠져나온 페드로의 검에는 여전히 아지랑이를 피워 올리며 그 예기를 잃지 않았다는 듯 마수의 손 가죽을 벨 뿐이었다.


‘쉬이익’


‘타앗’


‘턱’


페드로의 검이 마수의 손을 베고 빠져나오자마자 페드로가 반응할 새도 없이 마수는 다른 손을 휘둘러 페드로를 향했다.


이번만큼은 절대 실패하지 않겠다 다짐하며 강한 의지로 끌어올린, 자신이 믿어 의심치 않았던 공격이 재차 막힌 것을 본 페드로는 당황했다.


하지만, 이전과는 달리 넋을 놓고 있지는 않았다. 재빨리 페드로는 평정을 되찾으며 마수의 움직임을 주시했고 날아드는 앞발을 피해 뒤로 도약하며 간발의 차로 공격을 피해내었다.


그렇게 페드로와 마수의 공방이 이어지는 사이 나 또한 놀고 있지 않았다. 페드로가 뒤로 도약하는 것을 보자마자 재빨리 마수에게 달려가며 거리를 좁혔다.


‘철컥, 딸깍’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나는 이전의 반동으로 고통을 동반한 학습을 했기에, 이번에는 도약해서 사용하지 않고 적정 사거리에 자리를 잡은 채 다시금 붉은 탄환을 장전하고 바로 방아쇠를 당겨버렸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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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51 [탈퇴계정]
    작성일
    23.09.15 20:05
    No. 1

    진정한 다크판타지 수작 ㄷㄷ 빌드업부터 끊는 것까지 이렇게...
    다음화까지 숨 어떻게 참지.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류으으으크
    작성일
    23.09.16 10:15
    No. 2

    너무너무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ㅠㅠ 매일매일 작가님 댓글에 힘을 받아요!!

    오늘도 재밌게 읽어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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