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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책사입니다

신의 스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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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책사
작품등록일 :
2020.01.11 09:24
최근연재일 :
2020.05.31 07:59
연재수 :
4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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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5
추천수 :
180
글자수 :
176,968

작성
20.01.15 06:29
조회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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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느그 서장 중앙동 살제?

신의 스탯을 얻은 그러나 먼치킨은 아닌 독자형님들을 닮은 남자가 전설이 되어가는 이야기입니다.




DUMMY

5회- 느그 서장 중앙동 살제?


”이봐요 여기 관할구역이 XX 경찰서죠? 서장님 중앙동 사시죠?“

”서장님과 잘 아시는 사이인가요?“

”예. 서장님 좀 불러주시면 안 될까요?“


경찰서장과 안다면 보통 일이 아니다. 형사들과 경찰들은 조심스럽게 서장님에게 연락을 취했다.


”저기 누구시라고 전해드릴까요?“

”죄송합니다만 뵙고 말씀드리면 안 될까요?“


그의 말에 경찰들은 선선히 응해주었다.


지구대 경찰들은 자신을 도와준 고마움에, 강력계 형사들은 어린것들에 대한 괘씸함이었다.


강력계 형사들은 비록 그에게 수갑을 채웠지만, 어린놈들의 소행이 괘씸했다. 지구대 경찰들과 강력계 형사들의 공통된 바램은 제발 저 분이 진짜 서장님과 친한 사이였으면 하는 것이었다. 만약 그렇다면 풀어줄 명목이 생긴다. 왜냐하면 서장님이 이 정도 일은 막아줄 수 있어서였다.


반면 양아치들은 정반대의 바램을 가지고 있었고, 이것은 그들의 발광으로 드러났다.


”저새끼 순 구라쟁이에요.“

”신원조회 먼저해보셔야 돼요.“

”사기전과 있을거에요.“


”조용히 안 하면 자유를 제한당한다.“


강력계 형사의 말에 그들은 찌그러졌다.


”감사합니다“


태서는 상태창의 말을 들으며 대답하지 않고 그냥 머릿속으로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의 뇌신경 회로와 뇌파를 다 읽고 해독도 가능하고 심지어 뇌파에 송신조차 가능한 인공지능 상태창은 그의 생각도 다 읽을 수 있었다.


태서가 만약 답변하면 그는 미친놈이 될 수 있기에, 그러면 서장에게 콜도 없던 일이 된다. 그러면 전지전능한 갑이신 상태창느님은 태서를 용서치 않으실 것이었다.


양아치들이 태서를 잔뜩 꼬나보고 있었다. 순간···


서장이 들어오자 태서가 상태창을 작동했다.


띠링


[서장의 뇌에 태서와의 친분, 존경심, 현실적 이익관계 공유기억을

긍정적으로 심습니다. 뇌체력 10이 소모됩니다.]


띠링


[뇌체력 3이 남았습니다.]


상태창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뭘 꼬나봐 이 개새끼들아.“


순간 지구대 문을 열고 들어온 경찰간부 하나가 양아치들을 발로 걷어찼다.


”윽.“

”윽.“

”윽.“


세 놈은 일제히 나뒹굴었다.


”신고해라 개새끼들아.“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마 느그들 쳐 돌았나? 저 분이 어떤 분인지 알고? 저분은 나뿐이 아니라 현 부장검사님과 절친한 사이라고, 느그들 뭐 믿고 이라노?“

”헉···“

”헉··· 부장 검사님···“


부장검사라면 양아치 새끼들 따위들이 감히 함부로 입에 올릴 직급이 아니었으며, 양아치들에게 빽이 없다면 이런 양아치들 따위는 따로 다른 조사를 할 필요도 없이, 오늘 이들이 저지른 짓거리만 가지고도 인생을 망쳐버릴 수가 있었다.


”좆됐다.“

”잘못했습니다.“

”선처해 주세요.“


”일단 수갑부터 풀어드리라.“

”예.“


강력계 형사 하나가 매우 기뻐하며 태서의 수갑을 풀어주고, 손목을 주물러 주었다.


”저 어린 양아치들 한 짓을 다 들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부탄가스도 흡입해 봤다던데, 조사해서 향정신성 약물로 폐쇄병동에 보내면 될 것 같습니다. 치료를 빡빡하게 하는 곳으로.“

”그거 좋겠네요. 미성년자도 폐쇄병동에 가는데는 아무 문제도 없죠.“


”헉“

”헉“

”헉“


양아치들이 파랗게 질렸다. 향정신성 약물로 가는 정신과 병동이라면 그들의 인생도 힘들어지지만, 기록까지 남게 된다. 양아치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다가 힘들어서 정신병이 온 것도 아닌데, 이제 그들의 인생은 날아가는 것이었다. 가뜩이나 취업지옥인 현실에서 누가 양아치 짓하다가 폐쇄병동에 간 놈들을 써 주겠는가?


”아 참 어쩐 일로 서에 오셨습니까? 저 새끼들 양아치 짓 하는 거 보고 지나가다 들어오신 건가요?“


서장이 태서에게 물었다. 뇌를 조종하고, 기억을 심고 없앨 수 있는 상태창의 덕분에 서로 일면식도 없는 서장은 태서와 절친한 사이가 되어 있었다. 상태창느님이 서장의 뇌에 태서와 절친하다는 기억들을 심어 두었기 때문이었다.




”제가 물건 사기를 당해서 여기에 오게 되었습니다. 사건접수를 하고 기다리는데··· 저 십대 양아치새끼들이 난동을 부렸죠.“


”그렇게 되었군요. 사기당한 돈은 돌려받으실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사건을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시대에는 대기업들이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득세한 시대였다. 이들은 이미 오래 전 시장 뿐 아니라 경제까지 장악해 버렸고, 독점과 과점이 당연한 것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이들은 엄청난 횡포를 부리기 시작했고, 누구도 이들을 제지하지 않았다.


서민들이 제지하면, 그 서민들을 블랙컨슈머로 만들어서 뉴스에 내보내면 그 뿐이었다. 뉴스에 나갈 정도의 일은 아니라면 SNS로 만들어 버리면 되는 것이었다. 대기업이 지시하는 대로, 흑을 백이라고 업로드할 유튜버와 인플루엔서들이 줄을 서 있었다.


대기업들은 대부분 상품을 독점하고 매장에 물건을 가져다 놓지도 않은 채 샘플만 가져다 놓고, 고객이 물건을 보고 주문하고 선결재하면, 상품을 배달해주는 식으로 많은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전부 다는 아니었지만 말이다. 물론 이러한 선결재 후 배달이 백프로 문제없이 돌아가면 상관이 없겠지만 고객들에게 안타깝게도 그렇게 되지 못했다.


대기업들은 물량을 생각하지도 않고, 밀어내기 식으로 장사를 하다보니까 물량이 없어서 선결재한 고객들한테도 제대로 배달이 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에 대해 항의하는 고객은 블랙 컨슈머로 몰아 버리면 그뿐이었다. 물론 양심적인 대기업도 있었고, 대기업이 매장에 직접 물건을 가져다 놓고 파는 경우도 있었지만, 많은 비중의 대기업들과 많은 상품들이 저런 식으로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소비자 특히 서민소비자가 겪는 고통은 엄청났다.


”서장님께서 전화를 해주시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선결재하고 산 컴퓨터가 제때 배달되지 않았는데, 매장에서 우리는 대기업이니 맘대로 해보라고 큰소리를 쳤답니다. 심지어 언제 배달해준다고 확답도 안 해줬답니다.“

”뭐야? 이런 개새끼들이. 어느매장이야?“

”남포점입니다.“


”남포점 전번이?“

”전화번호 XXXXXXXXXX입니다.“


서장은 바로 전화를 걸었다.


”네 대기업 컴퓨터입니다.“


”내가 태서님과 잘 아는 사이인 경찰서장인데, 당신들 태서님한테 배달일에 문제없이 물건 배달해 드린다고 속여서 선결재하고 배달 안 해 드렸다며?“

”고객님 지금 협박하고 계시구요. 경찰서장 사칭하셨습니다. 저희는 대기업입니다. 하청이 아니에요. 선결재받고 물건이 늦게 배달될 수도 있지 그게 무슨 잘못인가요? 고객센터에 불만접수 하시고 싶으시면 마음대로 하세요. 딸깍.“


마지막의 ‘딸깍’ 소리는 저쪽에서 전화를 끊는 소리였다. 오서장은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솟았다.


”이봐.“

”예 서장님.“

”나랑 태서님이 책임질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매장 점주 신원하고 폰 번호 따.“

”알겠습니다.“


명령을 받은 경찰이 바로 남포점 점주의 신원과 폰번호를 땄다.


”야이 개새끼야.“


오서장이 상대방이 전화를 받자마자 사자후를 질렀다.


”헉. 어쩐일이십니까?“


점주는 영상통화의 화면을 확인하고 오서장이 분노해서 사자후를 질렀는데도 설설기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보이스피싱 방지용 딥페이크 필터를 달았는데도 경찰서와 경찰복을 입은 사람들 여러 명이 영상통화에 나온다는 것은 그곳이 정말로 경찰서라는 뜻이었다.


”겨···경찰이십니까?“


점주가 벌벌 떨었다.


”야이 시발놈아. 그럼 내가 죄수로 보이냐?“


서장이 용건을 말해주지 않고 점주를 갈구기 시작했다.


”죄. 죄송합니다.“

”개새끼 사기죄로 입건해서 바로 조사시작할까?“

”헉 무슨일이십니까?“


오서장은 식식거리며 자초지종을 점주에게 말해주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잠시 후에 점주가 기가 죽은 여직원을 데려왔다.


”다시 한번 씨부리봐. 미친년아. 또 씨부려봐.“

”잘못했습니다.“

”너 이년 경찰서장명예훼손으로 콩밥 한 번 쳐먹어볼래 쌍년아?“

”용서해 주십시오.“


여직원이 빌기 시작했다.


”와 이건 뭐 대기업 매장 여직원이 경찰서장보다 더 높구만. 참 어이가 없네.“

”지금 바로 환불해라. 아니면 뒤진다.“

”알겠습니다.“

”죄송하지만 태서고객님이 카드를 가지고 와주셔야 합니다.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오시면 바로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바로 처리 안되면 니네 감방구경한다.“

”예 알겠습니다.“


이 시대에 대기업들은 개인정보보호법이나, 시스템을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하는 이른바 독과점 독재를 실시하고 있었다. 네 자리로 시작되는 고객상담 전화는 고객들이 비용을 내야했고, 연결되지 않고 신호만 가도 돈을 내야 했다. 이게 이 시대 대기업들의 실상이었다.


점장은 쩔쩔매다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전화가 끊기기 전 ‘짝’ 하는 커다란 소리가 들렸는데, 화면에는 동작이 잡히지 않았다.


”이제 가시면 됩니다.“

”서장님 언제나처럼 감사합니다.“


태서는 감사의 인사를 하고 지구대를 나섰다. 양아치들은 부모에게 연락이 되어서 정신병동에 가기로 인수인계를 해 줄 예정이었다.


**


태서는 매장에서 순조롭게 환불을 받았다. 여직원의 한쪽 뺨이 부어있었고, 점주와 여직원은 태서에게 벌벌떨었다. 기분이 좀 풀린 태서가 매장 밖을 나올 때였다.


순간.


”우우우우우“


환불을 받고 나서는 태서의 앞에 세 대의 오토바이가 나타났다. 이들은 태서를 둘러싼 채로 빙빙 돌기 시작했다.


”느그들 뭐야?“


”뭐긴 새끼야. 우리 아까 봤잖아.“

그러고 보니 이놈들은 아까 유치장 안에 박혀 있던 어린새끼들이었다. 서장과 경찰들의 말에따르면 절도범인 이 놈들을 구출하기 위해서 태서와 싸운 양아치들이 지구대를 기습하는 일을

저질렀다고 했다.


”뒈진다.“


태서가 지긋이 그들을 노려보았다.


[태서야 걱정마 확확 밀어줄게.]

”알겠습니다.“


상태창의 말에 태서는 용기백백했다. 아마 상태창이

이렇게 친절해진 것은 아까 나타난 그 카리스마 있던

감찰창이 원인인 듯 싶었다.


”저새끼 또 혼자 중얼중얼하네. 저새끼 저게 주문인가봐.“

”저 주문을 외워서 힘을 얻나봐.“


상대방들은 극도로 긴장하기 시작했다. 태서는 일부러 이들에게 공포의 트라우마르 심으려고 이들의 기억을 삭제하지 않고 지구대를 나왔다. 이들은 친구들이 당하는 것을 고스란히 봤기에 태서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게다가 상태창이 밀어주기로 약속까지 한 이상 태서는 두려울게 없었다.


”뒤지기 전에 꺼져라.“


태서가 다시 나직히 말했다.


순간···


”걱정 말고 조져라. 내가 도와주마.“


뒤에서 뚜벅뚜벅 하는 발걸음 소리가 들렸다.


”로웰님.“

”로웰님.“



양아치들이 누군가의 이름으로 생각되는 이름을 불러대면서 겁을 집어먹던 이제까지와의 태도와 180도로 달라진 흉포한 표정을 지으며 태서를 노려보았다.


순간···


오늘도 제 졸작을 읽어주신 형님들 감사합니다. 이 추운날 새벽에 깨어 형님들과 호흡 맞추고 있습니다. 제 소설이 잘되면 형님들 덕분이고 못 되면 제탓입니다.

항상 구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의 스탯을 얻은 그러나 먼치킨은 아닌 독자형님들을 닮은 남자가 전설이 되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작가의말

오늘도 제 졸작을 읽어주신 형님들 감사합니다. 이 추운날 새벽에 깨어 형님들과 호흡 맞추고 있습니다. 제 소설이 잘되면 형님들 덕분이고 못 되면 제탓입니다.

항상 구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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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Lv.4 fl******
    작성일
    20.01.15 06:57
    No. 1

    허허허 재미있게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방구석책사
    작성일
    20.01.15 06:59
    No. 2

    독자님 항상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fl******
    작성일
    20.01.15 11:52
    No. 3

    가전제품전문매장에서 보통은 물건을 사기 전에 매장 직원이 재고를 확인 한 후 몇일 안에 물건이 도착할 예정이라고 얘기를 해주고 물건 결재를 하게 됩니다.
    이런 기본적인 재고 확인도 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물건을 판매한다면 그 피해와 부담은 선걸재를 한 소비자가 온전히 감당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소설 속이 아니라 현 상황에서도 가전제품 판매시 재고 파악없이 물건을 마구잡이로 팔아대는 무 개념한 기업에 대한 사연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이글을 읽으신 독자님이라도 이런 부류의 피해를 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한자 남겨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방구석책사
    작성일
    20.01.15 19:46
    No. 4

    flytomyr 선생님 제 소설은 허구이지만, 실제 현실에서도 재고없이 물건을 팔아서 소비자가 그 고통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독자분들도 그런피해 안 받으셨으면 합니다. 잘 짚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켐티
    작성일
    20.03.13 07:37
    No. 5

    감찰창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방구석책사
    작성일
    20.03.13 20:21
    No. 6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7.14 12:50
    No. 7

    즐감하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방구석책사
    작성일
    22.07.14 12:56
    No. 8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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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태서님의 담당 치안설계회사는 ㈜ 로웰입니다.“ +4 20.01.25 102 3 14쪽
9 치안보험고지서 +2 20.01.23 119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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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로웰의 역습 +4 20.01.19 240 4 14쪽
6 태서야 쏘리 +5 20.01.17 191 7 7쪽
» 느그 서장 중앙동 살제? +8 20.01.15 216 6 11쪽
4 수갑을 차다 +7 20.01.13 236 7 8쪽
3 3분이다 태서야 +12 20.01.13 369 10 10쪽
2 나 이런사람이야 알아서 기어 +14 20.01.12 709 10 12쪽
1 너에게 허용되지 않은 것 +29 20.01.11 1,450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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