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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게 살자

이세계에서 전생 기억이 떠올랐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퓨전

공모전참가작 새글

정주(丁柱)
작품등록일 :
2024.05.30 07:44
최근연재일 :
2024.06.28 23:32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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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152

작성
24.06.2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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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031. 기술제휴 계약을 맺다.

DUMMY

지금까지 고작 1, 2실버 받으면서 가구를 팔았고 오늘 처음으로 골드 단위로 판매했을 뿐이다.

내가 만든 가구만 놓고 보면 시골보다 3, 400배 높은 것이 도시의 물가인데 1만 2천을 부르려다가 2만 골드?

그게 얼마나 큰 돈인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계산은 해볼 수 있었다.

방 하나 빌리는데 4실버를 했던 걸 생각해 보면 손님을 50만 명을 받아야 생기는 돈이고.

손이 많이 가는 나전칠기장을 만들어 팔면 하나에 12골드, 약 1,700개 정도를 찍어내야 한다는 소리다.

정령의 도움을 받는다고 치고 하루에 장롱을 하나씩 찍어낸다고 하면 4, 5년 걸려 벌리는 돈이지만.

실제로 뼈대 제작, 칠, 건조, 세공, 재료 손질 등 생산 과정에 따라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아무리 빨라도 혼자서는 3, 4일에 하나꼴.

10년 혹은 20년에 걸쳐서 벌 돈을 한 방에 준다고 하니 눈이 뒤집힐 정도로 혹하는 금액이 맞았다.

상대도 무리를 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렇게는 계약 못 하겠는데요?”

“2만 골드가... 부족하단 말입니까? 그렇다면... 채권으로 일부 받아주신다면 2만 5천 골드까지...”

“그렇게 무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무릇 상인이라면 현금을 들고 있어야 장사를 하는 데 유리하니까요. 아닙니까?”

“설마 그 말씀은... 조금 금액을 올리고 전액 채권으로 받아주신다는 소립니까?”

“하하하하! 농담을.”


정색하며 쳐다보자, 드란트 보톤이 눈을 피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아는 것 같았다.


“가지고 있는 돈은 넣어두시고 모두 공방에 주문할 때 사용하시죠. 저는 새로 만든 가구의 수익 배분만 원합니다.”

“하아...”


긴 한숨 소리가 들려왔지만, 무시했다.

그가 말한 2만 골드나 2만 5천 골드나 모두 그의 가게가 휘청거릴 정도의 큰 금액일 것이다.

그런데도 그만큼의 돈을 지불하겠다는 것은 빠른 시일 내에, 어쩌면 1년 안에 그만큼 뽑아먹을 수 있다는 소리일 것이다.

나야 혼자서 작업하지만, 여기는 전문 공방들과 계약했을 것이고 방법만 알려주면 충분히 하루에도 수십 수백 개의 자개장과 나전칠기를 만들어 낼 것이다.

이러면 내가 손해를 보는 거지.


“몇 퍼센트를 원하십니까. 최대한... 맞춰 드리겠습니다.”

“30퍼센트로 계약하기를 원합니다.”

“30! 아니... 30퍼센트라고요?”


드란트 보톤은 다시 한번 확인한다는 듯이 되물었다.


“비용을 제외한 수익에서 30퍼센트입니다.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내가 생각해도 살짝 세게 불렀다.

지금 있는 가구를 판매하는 게 아니라 부수고 뜯어서 만드는 기법을 알아내면 비슷하게라도 재현해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가 그 점을 들어 한 10% 정도를 부를 것 같았고 일단 30%를 부르고 20% 정도에서 타협할 생각이었다.


“후우... 30퍼센트는 너무... 차라리...”


드란트 보톤은 고개를 돌려 진열되어 있는 가구들을 바라봤다.

그의 눈빛이 아련하게 느껴졌다.


“하아... 이 아름다운 아이들에게 반하기 전이었다면... 10퍼센트까지는 후려쳤을 텐데... 알겠습니다. 하죠. 만약 다른 데랑 계약하셨다간, 저희가 포슈토 포프를 제칠 날은 영영 없을 테니까요.”


바로 한다고?

오히려 내가 더 놀랐다.

수익의 30퍼센트라는 거금을 포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개장과 나전칠기를 바라보는 드란트 보톤의 눈빛에는 열기가 가득했다.

그만큼 이 기술을 좋게 평가해 준다는 소리이다.

거기다 그는 진심으로 포슈토 포프 상회를 제치고 가구 업계 1위로 발돋움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아까 발주를 넣던 상대의 태도를 생각하면, 그동안 여러 가지 말 못 할 일들을 많이 겪었을 것 같긴 하다.


“그럼 바로 계약서에 추가하겠습니다. 기술 전수와 재료의 공개는 최대한 빨리 부탁드리며, 2달 이내로 명시하고 싶은데. 혹시 여유가 더 필요하시다면 한 달 더 늘리겠습니다. 이 정도 조건이면 괜찮으실지요?”


그는 내 말이 바뀔까 봐 빨리 계약서를 쓰자고 했다.


“좋습니다. 저도 최대한 빨리 기술을 가르쳐 드리죠. 공방을 빨리 가동해야 그만큼 제 수입도 늘어날 테니까요. 그런데 수익 결제 주기는 어떻게 하실 거죠?”

“제작에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재료 공수나 판매 등에도 시간이 걸릴 겁니다. 저희는 적어도 6개월 단위로 계약했으면 좋겠는데...”

“1년으로 하죠. 1년 단위가 돈 굴리기도 편할 테고요.”

“그럼 그렇게 하겠습니다. 계약 기간은... 10년이 어떻습니까?”

“좋네요.”


드란트 보톤은 바뀐 내용에 대해 빠르게 적어 내려갔다.


“아시겠지만, 이 계약서는 상인 길드에서 공식으로 사용하는 계약서기 때문에 사인을 하신 뒤에는 마법적으로 서로를 구속하는 효력이 생깁니다. 여기 사인을...”


얼른 사인을 하라고 펜을 건넸지만.


“잠시만요.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내가 팔 물건은 기술만 있는 게 아니었다.


“혹시... 뭔가 다른 조건을 추가하고 싶으신 겁니까?”

“저기 저 침대가 보이십니까?”


드란트 보톤이 고개를 갸웃했다.


“침대요? 이미... 파시기로 하신 거 아닙니까?”

“네. 팔기로 했죠. 침대 프레임만.”

“아! 매트리스 얘기였군요. 하긴, 매트리스는 가구점에서도 취급하지만, 봉제 점에서도 취급하긴 하죠. 알겠습니다. 그럼.”


잠깐 멈칫했던 드란트 보톤은 의심하지 않고 침대를 향해 걸어갔다.


“흠... 겉으로 보기엔 특이해 보이지 않는데 말입니다. 아름답지도 않고. 오히려 저희 가게에서 파는 보급형 두터운 이불이 달린 매트리스보다... 좀 더 대충 만든 것 같고 딱딱할 것처럼 생겼군요.”


눈으로 본 매트리스에 대한 그의 평가는 신랄했다.

하지만 누누이 말했지만, 봉제 공예는 내 전문 분야가 아니다.


“누워보시죠.”


긴말은 필요 없었다.

첫 번째 매트리스에 드란트 보톤이 드러누웠다.

마침 가까운 곳에 있는 침대가 짚으로 만든 매트리스 먼 쪽에 있는 침대가 스프링 매트리스로.

그가 누운 매트리스에는 짚 코어가 들어 있었다.


“으음?”


침대에 누워 몸을 이리저리 뒹굴거려보는 드란트 보톤.

움직일 때마다 몸의 움직임에 맞춰 조금씩 움직이는 등 부분이 신기했는지, 침대 위에서 여러 가지 실험을 하는 그였다.


“이 침대... 정말 편안한데요? 오래 누워도 등이 배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살짝 딱딱해서 불편한 점이 있긴 한데, 조금만 더 좋은 봉제 기술을 사용했다면 충분히 커버가 될 것 같고... 지금 이대로도 최상품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기술이 궁금하세요?”

“이 기술도 파시는 겁니까?”


질문에 대답하는 대신 다과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과일 깎는 칼을 그에게 건넸다.


“직접 뜯어보시죠. 뭐가 들었는지.”

부우우우욱!


칼을 건네받은 그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매트리스를 갈랐다.


부스스슥, 부스스스슥...


안에서 들리는 짚 소리에 살짝 실망하는 드란트 보톤이었지만, 그는 짚단을 묶어 코어로 만든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아! 이런 식으로 만들어서 단단함이 느껴지면서도 내 움직임에 따라 부드럽게 반응했던 건가? 이런 발상이라니... 정말 천재적이라고밖에는!”

“기술은 안 사실 거죠?”

“...”


내 질문에 드란트 보톤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인정한다.

짚으로 코어를 만드는 건 누구든지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에 돈까지 주고 살 만한 가치는 없었다.

거기다 제본 공예를 잘하는 공방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등급의 침대를 양산할 수 있을 거다.


“저도 그 매트리스에 쓰인 기술을 팔 생각이 없습니다. 그건 그냥 계약에 대한 보너스라고 생각하시고요.”

“보너스요?”

“본론은 그 옆에 있는 매트리스입니다.”


과도를 들고 있던 드란트 보톤은 벌써부터 칼로 매트리스 커버를 뜯어내고 싶다는 듯이 고민하다가.

선반 위에 칼을 놓아두고 옆에 있는 침대에 다가가 엉덩이를 걸쳤다.


그긍...


살짝 스프링 소리와 함께 적당히 움푹 들어가는 매트리스.


“어어?”


드란트 보톤은 고개를 갸웃하며 침대에 눕는 대신 귀를 가져다 대고 그 위를 눌러보는 것을 선택했다.


“이게 무슨...”

“일단 누워보시죠.”


드란트 보톤은 긴가민가하는 표정을 지으며 침대 위에 몸을 누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스프링 매트리스를 거쳐간 모든 사람이 하듯이.


스긍, 스긍, 스긍, 스긍...


침대 위에서 누운 채로 방방 뛰며 스프링의 탄성을 온몸으로 즐겼다.


“오오오오! 어우!”


그의 얼굴에 자개장을 봤을 때보다 더 큰 희망을 본 것 같이 기쁜 웃음이 맺혔다.


“이거... 정말로 대단합니다. 구름 위에 누워있는 것 같습니다. 대체 이런 건 어떻게 만드는 거죠? 궁금해 죽겠습니다.”

“궁금하시면 그 매트리스도 칼로 째 봐도 됩니다.”

“지, 진짭니까?”


드란트 보톤은 후다닥 일어나서 머리맡 선반에 놔뒀던 칼로 즉석에서 매트리스를 갈랐다.


부우우욱!

“으음...”


두 눈으로 안에 있는 스프링을 본 그는 고개를 갸웃하며 내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이건... 철입니까?”


어떻게든 카피하려고, 뭐라도 알아내려고 하는 그의 노력이 이쯤 되면 가상했다.


“그것도 카피가 가능할 것 같습니까?”


다시 매트리스로 고개를 돌린 드란트 보톤은 안쪽의 스프링을 만져보고 오랫동안 살피더니, 이내 고개를 저었다.


“가구에 철제가 사용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전문적인 가공은 저도 잘 모르겠군요. 거기다 저 말랑말랑한 쇳덩어리는, 아무래도 철이 아닌 것 같고... 그것을 만드는 데는 생각보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확실히 그의 보는 눈은 거의 정확했다.


“그 말이 맞을 겁니다.”

“이것도... 기술 계약하시죠. 30으로 똑같이 가는 건 어떻습니까?”

“아니요?”


나는 고개를 저었다.

스프링은 스프링대로 용접은 용접대로.

이 시대의 장인도 똑같은 걸 할 수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애초에 나는 이 스프링이 뭐로 만들어졌는지도 몰라서 기술을 제공할 수 없다.

아이디어만 제공하고 재료 추출부터 제조까지 모든 걸 정령이 다 했으니까.


“그, 그럼 40퍼센트는 어떻습니까?”

“안타깝지만, 어떻게 제가 가진 기술을 다 팔겠습니까? 이건 인간이 배울 수 있는 기술이 아닙니다.”


하지만 정령끼리는 쉽게 배우더라.

근데 누가 정령사를 공방에 쓸 생각을 하겠어?

거기다 정령이 만들 줄 안다고 해도, 자기가 먼저 나서서 만들겠다고 하거나 나 만들 줄 알겠다고 자기 계약주한테 떠들겠냐고.

강제로 계약했는데.

정령이 옆에서 떠들면...

나처럼... 들을 순 있고?


“이건 오로지 판매만 하겠습니다. 재봉이나 봉제 기술은 제 전문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안에 들어있는 쇳덩어리, 저는 매트리스 스프링만 팔겠습니다.”

“이 뼈대 이름이 스프링이군요. 그럼... 제가 이 스프링을 공급받아서 매트리스를 만들고 그 수입의 일부를 나누자는 겁니까?”

“맞습니다. 얼마까지 쳐주실 수 있습니까? 참고로 월간 최대 공급 수량은 200개 정도밖에는 장담하지 못합니다.”


물론 지금도 더 만들 순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희소성도 떨어지고 내 시간도 너무 많이 잡아먹히겠지.


“음...”


드란트 보톤이 다시 다과상 앞으로 오더니 주판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고민은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았다.


“금액에 따라 이곳과 독점계약도 해드릴 수 있습니다. 10년... 잘 하면 20년까지는 말이죠.”


그의 계산을 돕기 위해 해주는 말인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크게 압박을 받으라고 하는 소리였다.

독점계약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은 이건 다른 데 가서 팔아도 상관없다는 소리다.

거기다 10년이나 20년 정도 독점계약으로 팔 수 있다는 것은 적어도 그정도는 기술 유출이 없을 거라 장담하는 말이기도 했다.

난 알고 있다.

자개장이나 나전칠기는 끽해야 한 지방, 한 국가 정도에서 유행할 물건이지만.

이 스프링 매트리스는 전 세계에서 유행할, 10년 사이에 전 세계 모든 귀족들이 하나씩은 꼭 장만하고 싶어 할 물건이라는 것을.

가구는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장식의 의미가 있지만, 매트리스는 몸에 직접 닿는 생활필수품이라 유행의 속도와 정도가 완전히 다를 거다.

거기다 공급 수량에도 제한을 둘 테니까, 더욱 가격을 비싸게 받을 수 있었다.


“사이즈나 두께는... 이것 하나뿐입니까?”

“싱글, 더블, 클라스 1, 클라스 2, 클라스 3. 총 5개의 크기로 나눌 생각이고 그 외로는 특주품으로 매트리스 안에 들어간 스프링의 개수 등으로 가격을 따로 받을 생각입니다.”


원래대로라 싱글, 슈퍼싱글, 더블, 퀸, 킹 사이즈라고 해야 할 테지만.

귀족과 왕족 사칭은 여기선 범죄라서 이름을 바꿨다.


“그럼 하나, 둘, 셋, 넷...”


스프링 개수라는 말에 드란트 보톤은 스프링의 개수를 직접 세기 시작했다.

내가 가져온 침대는 싱글 사이즈로 200X100X20, 둘레 5센티에 높이 20센티짜리 스프링이 총 800개가 합쳐진 물건이다.

하지만 스프링의 개수나 촘촘함, 밀도에 따라 침대의 질이 달라진다.

거기다 지금은 단일 스프링이지만 스프링을 2개 층으로 깔아 각 층간 두께나 높이를 달리하면, 소음이나 편안함의 정도도 달라진다.


“세셔도 상관없지만, 세세한 부분은 달라질 거기 때문에 지금 세실 필요가 없을 겁니다. 우선 그 싱글 매트리스 가격을 정해주시면, 제가 그에 따라 각 클래스에 맞는 가격을 제시해 드리죠.”

“이 매트리스라면... 2... 아니 30골드 어떻겠습니까?”


30골드?

나전칠기장 단가를 12골드 잡는데 30골드를 준다고?

이 사람...


“장사를 할 줄 아시는 분이네요.”


나전칠기장은 다른 공방에서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매트리스는 다르다.

나 혼자만 만들 수 있고 수량에도 제약이 있다.

카피도 할 수 없는 물건인데, 당연히 비싸야지.


“그럼... 이렇게 하죠. 일단 싱글 하나에 30골드로 잡고...”


가격 설정부터 월간 판매 한도 수량까지.

결국 계약은 내 주도로 흘러갔다.


* * *


가구 판매 수익 489골드, 계약금 조로 1천 골드.

골드 코인 단위가 1, 5, 20, 100 단위인 것도 오늘 처음 알게 된 내게 1,500 골드 정도 되는 거금이 생겼다.

이게 다가 아니라 다달이 매트리스 주문 물량에 따라 돈을 받고, 1년에 한 번씩 기술 로열티의 거금을 받기로 약속했지만.

다다익선이라고 가지고 오다가 파괴된 두 대의 마차에 실려있던 가구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부다 자개 세공이 들어간 물건들이었는데...

만족을 모르는 것을 보니, 역시 난 전생에 한국인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황색밥상 여관에 도착한 나는 가족들을 모두 한 테이블로 불러 모았다.


“그래서... 앞으로 다들 어떻게 살 생각이야?”


작가의말

시간이 조금 늦어진 만큼...

오늘은 원래 올라와야 하는 거 말고도 한 편 더.

연참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이세계에서 전생 기억이 떠올랐다


최종 제목으로 채택되었고, 프로모션 배너 제작도 완료 되었습니다.

완결까지 잘 달리겠습니다. 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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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 기술제휴 계약을 맺다. +3 24.06.26 1,292 40 15쪽
30 030. 우리 토마스 이 시대 최고의 가구 장인 아닙니다. +5 24.06.24 1,336 42 16쪽
29 029. 입구부터 보인다. +1 24.06.23 1,325 38 13쪽
28 028. 도시, 수틀리면 돈주머니 베어가는 곳. +5 24.06.22 1,436 39 20쪽
27 027. 도시로 +10 24.06.22 1,487 40 14쪽
26 026. 엑소더스 +12 24.06.20 1,576 46 20쪽
25 025. 지옥은 멀리 있지 않다. +4 24.06.19 1,636 46 16쪽
24 024. 우리 가족만 모르는 마을회의 +7 24.06.18 1,676 45 17쪽
23 023. 1등도 잘한 거야! 24.06.17 1,626 42 17쪽
22 022. 너 환생했지? +5 24.06.16 1,744 52 17쪽
21 021. 천재의 스승이 되었습니다만? (2) +1 24.06.15 1,724 45 15쪽
20 020. 천재의 스승이 되었습니다만? (1) +5 24.06.14 1,783 4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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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011. 지금부터 서로 의심해라 +5 24.06.07 2,310 61 14쪽
10 010. 고딩 정령 참교육 +5 24.06.06 2,464 6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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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003. 막말하는 사제지간 +8 24.05.31 4,503 96 13쪽
2 002. 나보고 촌놈이라고? +10 24.05.31 5,583 103 14쪽
1 001. 전생이 기억나버렸다 +6 24.05.30 6,054 12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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