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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舶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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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金舶
작품등록일 :
2015.07.09 08:42
최근연재일 :
2015.11.0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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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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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82,490

작성
15.09.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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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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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글자
14쪽

잊지말아야 할 6 가지 - 2

DUMMY

"그렇습니다. 당나라는 중원대륙 남단에 있던 신라국과 연합하여 동북쪽의 백제와 구려를 멸망시킵니다. 구려는 수나라와 싸워 이겼으나, 국력은 많이 피폐해진 것이지요. 백제와 구려는 800 년 이상의 오래된 제국이었으나 망하여 없어집니다. 물론 신라국, 백제국, 구려국, 당국 모두 북방 유목족이 세운 나라입니다. 이렇게 하여 신라국은 백제국의 땅을 대부분 차지하여 큰나라가 됩니다. 또 구려국의 땅은 진국(振國 = 발해)이 들어서서 차지합니다."


"많은 나라가 일어섰다가 없어졌군요."


"예, 조금만 더 들어보세요. 지금부터 700 년 전 중원대륙은 다시 혼돈에 휩싸이게 됩니다. 즉 중원에 있는 모든 나라들이 흔들립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때에 당국도 멸망하고, 신라국도 멸망하고, 진국(발해)도 멸망하고, 오대십국이라 하여 육십여 년 사이에 크고 작은 15 개 국이 일어섰다가 멸망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중원대륙 전체가 문제가 되었군요?"


"예, 그렇습니다."


"이번 문제는 너무 막연한 것 같아요. 실마리가 전혀 없네요. 말미를 조금 주면 좋겠는데... 잠깐만. 혹시 하늘에서 불벼락이 내려친 것은 아닐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말미를 조금 드리자면, 구려국과 백제국이 싸우게 된 것 그리고 사마씨의 진국(晉國)이 망하고 300 년간 난세가 온 것도 같은 이유이지요."


"아! 중원대륙에 비가 많이 내려서 큰 홍수가 난 것이군요?"


"예, 맞았습니다. 황하는 물 속에 토사가 많이 들어있어서 자꾸 물길이 높아지고 끝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황하의 중류에 있던 사마진국(司馬晉國 )이 망하고, 구려국과 백제국이 싸우게 되었으며, 백제가 독립을 하는 것도 황하가 넘쳐서 산동성 남쪽으로 물길을 바꾼 것 때문입니다. 이로부터 300 년 쯤 지나자 황하 중류에 있던 수나라가 망하고, 하류에 있던 백제국과 구려국이 망한 것도 황하가 넘쳐 흘러 모두 쓸어가버린 때문이지요. 다시 300 년 쯤 지나자 황하 중류에 있던 이씨(李氏)의 당국(唐國)이 망하고, 하류에 있던 김씨(金氏)의 신라국과 대씨(大氏)의 진국이 망한 것 역시 황하가 넘친 것 때문입니다."


"홍수가 정말 무서운 것인가 봅니다."


"보통 큰 강은 나라 간의 경계선이 되는 때가 많고, 홍수가 나면 특공대를 보내서 상대편 둑에 구멍을 뚫으면 어찌 되겠습니까? 자기편은 안전이 보장되며 상대편은 모조리 물에 빠져서 멸망하게 됩니다."


"홍수가 아주 무서운 무기도 될 수 있군요."


"지금부터 약 700 년 전 황하가 넘쳐, 북으로 물길을 바꾼 이후, 새로 세워진 나라는 왕씨(王氏)의 고려국이 있습니다. 이 나라는 신라국의 땅을 영토로 합니다. 또 대륙의 서쪽은 조씨(趙氏)의 송국(宋國)이 들어섭니다. 진국(발해)이 있던 곳은 거란족(= 몽골의 일족)이 차지하여 요국(遼國)이 들어섭니다. 이 세나라의 국경은 황하와 회하 였지요. 송국은 동쪽의 구려국과는 원만하게 지내나, 북방의 요국과 또 그 후 강성해진 여진족의 금나라와는 전쟁을 벌리며 세폐를 많이 냅니다. 송국은 300 년 쯤 지나자 몽골 달단족 징기스칸에게 멸망당합니다. 그리고 몽골족은 원나라를 세워서 중원을 지배하게 됩니다. 지금은 황하가 산동성 남쪽으로 흐르고 있지요?"


"그것은 내가 직접 봤으니 틀림없다오."


"황하가 약 300 년 전 큰 홍수가 나고 산동성 북쪽에 흐르던 황하가 남쪽으로 물길을 바꿨어요. 홍수 후에는 가뭄과 역병까지 돌아서 삼십 년이나 오십 년이 지나, 나라의 국고가 거덜나고 결국 원나라와 구려국이 망했고요. 주씨(朱氏)의 명국(明國)이 세워집니다. 그리고 250 년이 지나 지금도 명국입니다. 이것이 중원대륙의 역사 개관입니다."


"중원대륙에는 많은 나라가 있었지만 그것은 하늘과 땅의 변화에 따라서 움직인 것이라는 말이지요."


"예,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황제가 되면 반드시 하늘의 모양을 관찰하고, 땅의 소리를 듣고, 그리고서야 만성을 다스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늘의 모양을 관찰할 때에 쓰는 것이 성경(星鏡 별거울)입니다. 또 땅의 소리를 듣는 것이 옥판(玉板 옥을 깍아만든 판으로 두드리면 소리가 난다. 옥판을 두드려 귀 가까이 대며, 땅의 소리를 듣는 것이다. 옥판은 나중에 귀모양의 옥판으로 변형되며, 금속 단조기술이 발전하자 구리방울로 다시 변형된다.)입니다. 천자는 동경과 옥판을 보고듣기에 게으르지 않아야 합니다. 그 다음에야 만성을 다스리는 동검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입니다."[천부삼인 天符三印 은 북방족에서 황제가 되기 위해서는 꼭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북방 유목부족의 후예들이 아니면 볼수 없는 관습이다.]


"지금 그 가르침은 황태자에게 필요한 것이고, 내게는 필요없는 말이군요. 부용 그렇지요?"


"예, 지금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진랑 아니 대형님이 흑응회를 나중에 나라만큼 큰 조직으로 만들면 하늘과 땅의 뜻을 살피는 일이 필요해질 수 있겠지요. 그러므로 한번은 들어두시는 것이 좋겠지요. 지금은 나라이름이나 황제 한사람의 이름이 중요하지 않고 중원대륙을 통째로 이해하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대형님도 중원대륙을 통째로 보아야 합니다. 진랑은 아니 흑대형 천자는 중원대륙 전체의 주인이니까요."


"......"


"자직은 황태자에게 역사 시강을 여기까지 한 후에 황태자에게 황제가 되어서도 잊지말아야할 여섯가지를 꼭 외우도록 시킵니다. 제가 말할테니 그 여섯가지를 진랑도 꼭 외우셔야 합니다."


사부용은 다음 여섯가지를 말해주고 진원성에게 되새기도록 하였다.


- 중원대륙에서 큰 전쟁은 유목족이 농경족을 침공한 것이다

- 중원은 각 강역(疆域)별로 양생력(養生力)의 한계가 다르다

- 중원 대륙의 모든 황제나 왕은 유목족의 후예다

- 대부분 전쟁보다 화친이 값이 더 싸게 먹힌다

- 황하(黃河)가 범람하면 십국(十國)의 흥망이 생긴다.

- 황제는 하늘빛, 땅소리 보고듣기를 게을리하지 마라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 여섯가지 말을 꼭 외우겠습니다. 그런데 명나라를 세우신 홍무제도 북방 유목의 후예입니까?"


"예, 맞습니다. 그래서 홍무제와 그 후손 황제들도 천자가 되면 천부삼인을 들고서 하늘에 제사를 올립니다. 북경성에 가면 황궁 앞에 천단(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제단)이 있습니다. 이 제단에서 천자만이 하늘에 제사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자는 중원대륙을 다스리라는 하늘의 명령을 받아 중원대륙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부용, 나는 북경에 갔을 때에 유리창거리만 구경을 했지, 천단 구경을 못했네요. 천단이 있는 줄 알았으면 구경했을텐데..."


"진랑 오늘은 시강을 여기까지 하고요, 자직의 역사에 대한 태자시강은 여기까지 입니다. 때때로 태자에게 몇 가지의 질문을 하고 생각연습을 시켰지만 그것은 그냥 지나쳤습니다. 내일은 자직의 태자시강이 아니라, 다른 역사 이야기를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제가 여러 책을 읽다보니 다른 역사가 있음을 알았고 그 역사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생각하였기 때문이지요."


"석도 사부님, 오늘도 고맙고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공부를 배운 황태자들은 나중에 모두 아주 훌륭한 황제가 되겠지요?"


"제가 전에 물극(物極)에 대해서 말한 적이 있지요? 공부도 극성이 되어야 하는데, 황태자들은 대부분 공부가 극성에 이르도록 하지를 못합니다. 그것은 귀한 몸이 되면 금방 게을러지기 때문입니다. 나라를 세운 창업 황제들은 어려운 과정을 헤쳐나오신 분이라 대부분 부지런하셨을 것인데, 자식들에게 부지런을 가르쳐주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황제는 자꾸 자질이 떨어지고 결국은 망국의 황제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게 생자필멸(生者必滅)의 원칙인 것 같습니다. 나라도 생멸의 과정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흐음, 난 부용이 아주 훌륭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석도 사부라고 부를 생각입니다. 이제 그만 잡시다."



[필독자료] 1600 년대 초의 3 국(명나라, 조선국, 일본국) 비교 자료

- 이것은 제가 소설을 쓰면서 자료를 취합하여, 소설에 적용하기 위해 만든 기준자료입니다.


명나라 시기에는 땅이 즉 농사가 경제의 근본이었습니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말이지요. 그 때의 최고 가치있는 상품은 미곡이었습니다. 당시 전답의 생산성을 알아봅니다. 농지를 생산성에 따라 3 등급으로 나눈다면, 상등 답의 경우 1 무(200 평) 당 미곡 생산량은 130 킬로그람 정도입니다. 중등답과 하등답은 25 % 씩 생산량을 적게 산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농지등급은 주로 수원(水源)과의 거리에 따라 결정되었으며, 가뭄이 올 경우에는 하등답의 경우 농작이 불가능했었던 것이죠.


한국에서는 1910 년, 한일합방 이전 무렵에는 상등답 1 무 당 미곡 생산량은 200 킬로그람 이하, 1925년 무렵 250 킬로그람 1935 년 300 킬로그람으로 보는 것이 적당할 것입니다. 일제시대에 일본은 한국의 미곡을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해 증산을 독려하였고 그 결과 생산성이 크게 호전되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미곡을 일본에 보내고, 그 대신 만주에서 생산되는 좁쌀을 들여와 먹었지요. 현대 한국에는 물공급이 원활하여져서 평균적으로 상등답 1 무 당 400 킬로그람 생산됩니다. 이것은 종자개량, 농법 발달, 제반 과학 발전에 의한 것이지요. 그래서 미곡의 가치는 과거로 거슬러갈수록 지금보다 훨씬 높았다고 보겠습니다.


명나라 미곡 시세에 대한 여러 자료를 보고 저는 명말 미곡 산지에서의 미곡가는 은자 한 량에 4 섬(1 섬 100 킬로로 개산 槪算) 정도로 보는 것이 적당하다고 봤습니다. 당시의 물가는 교통이 불편한 때였으므로 운송료가 아주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전쟁을 생각할 때에도 군비의 절반은 운송비라 보고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각종 상업교역 역시 물품의 가치가 운송비의 제약을 넘지못하는 것은 상품이 되지 못합니다.


명나라의 농작에 대한 세금의 량은 평균적으로 생산량의 3.5 % 가 기본이었고요, 여기에 부가되는 세금은 세금을 걷기 위한 비용, 운반비용, 운반 중 손마모 비용 등이 더해졌습니다. 결국은 7 - 10 %가 징세 됩니다. 또 만성들에게는 때때로 부역 즉 나라에 노동력 제공하는 것이 따랐습니다. 종합해 본다면 농작의 경우 세금 총액은 통상 15 - 20 %의 세율이 되었다고 추정하였습니다. 악덕 지방관의 경우는 별도로 생각해야 합니다.


동시대의 한반도 조선은 명나라의 봉국이므로 명과 거의 동일한 세제와 세량을 부과하였다고 보았습니다. 당시 한반도의 전토는 산이 많아서 총 150 만 결입니다. 이것을 명나라의 전토 단위 경(1 경= 100무)으로 환산해보면 약 40 만 경이며, 명대 산동성이나 하남성의 약 절반 수준입니다. 그러므로 조선의 국가 세수 규모는 총 은자 50 만 량 정도입니다. 또 이씨조선은 당시에 거의 5 할의 농지가 면세를 받았으므로 은자 25 만 량으로 세수가 줄여야 맞고요, 이중에 수세되어 중앙정부로 올려지는 세금(기운)은 약 4 할인 은자 10 만 량 정도라 추산해봅니다. 즉 조선의 중앙정부는 1 년 재정 약 은자 10만 량으로 국가살림을 꾸렸다는 추정입니다.


청나라 강희제가 조선국의 정치 문제점에 대해서 언급한 내용이 있습니다. '조선은 신권(臣權)이 너무 강하여 왕이 신하들을 두려워하니 실상은 수많은 소국으로 나뉘어진 것과 같다'고 평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말뜻은 조선은 대신(大臣)들을 중심으로 별개의 나라가 느슨하게 연합되어 있는 것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달리 말하면 대신들이 세금을 별도로 받아먹는 셈이란 뜻이지요. 조선국의 역사는 왕권이 약하면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의 백화점 정도 됩니다.


일본은 당시 도쿠가와 씨가 제패하여 오랜 혼란을 끝내고 막부정권을 막 이루었던 시기입니다. 일본의 전토는 조선의 두 배 수준 약 80 만 경이며, 산동성이나 하남성의 규모에 근접합니다. 일본은 세율이 명나라의 2 배 수준 즉 소출의 30 % 이상 이었다 추정합니다. 수세 총량은 은자 100만 량이며, 중앙정부로 올려지는 세금(기운)은 약 4 할인 은자 40만 량 정도라 추산합니다. 당시 일본 백성들은 세율이 높았으므로 아주 힘든 생존을 했을 것입니다. 일본열도 도쿠가와씨 정권 즉 일본의 중앙정부는 한반도 이씨조선 정권보다 약 4 배의 세수인 은자 40만 량의 규모로 치국을 했을 것입니다.


또 인구규모입니다. 명나라는 전체 13 성으로 1070 개 주현이며 총 인구는 1억에서 1억3천만 명으로 추정하였습니다. 당시 한반도 조선은 약 550만에서 700만 명이고요, 일본은 1000만 에서 1300만 명으로 추정해보았습니다. 참고로 몽골은 40 부, 250만에서 350 만 명, 여진은 13 부, 약 80만 에서 120만 명으로 추정하였습니다.


참고로 현대의 한반도(남한 + 북한)와 일본 비교 자료입니다. 인구는 한반도 남북한 합하여 7500만 명, 일본 1억2500만 명, 면적은 한반도 22만 제곱킬로미터, 일본 38만 제곱킬로미터 입니다. 일본 열도가 통일된 히데요시 시절부터 일본은 영토, 생산물, 인구 등 조선의 2 배 규모의 강국이 되었습니다. 체제의 다른 점 때문에 도쿠가와 일본 정권은 이씨 조선 정권보다 실제로는 4 배 이상 강력한 정권이 되었던 것이지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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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11 거지행각
    작성일
    15.09.19 12:25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62 金舶
    작성일
    15.09.19 14:07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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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아문(衙門)의 문턱 15.09.24 882 12 16쪽
72 땅의 소리에 귀 기울여라 15.09.23 879 9 18쪽
71 삼종(三宗)의 원조(元祖) +2 15.09.22 826 11 16쪽
70 감추어진 역사 +2 15.09.21 879 11 14쪽
» 잊지말아야 할 6 가지 - 2 +2 15.09.19 894 10 14쪽
68 잊지말아야 할 6 가지 - 1 +2 15.09.19 937 6 12쪽
67 큰 전쟁은 유목족이 농경족을 침공한 것 15.09.18 826 9 14쪽
66 태자시강(太子侍講) 15.09.17 970 10 13쪽
65 천외천(天外天 = 하늘 밖의 하늘)은 혼천(混天) 15.09.16 1,169 10 17쪽
64 천지인(天地人) 원방각(圓方角) 15.09.15 1,442 11 16쪽
63 공부란 미래의 변화를 미리 알려고 배우는 것 15.09.14 1,136 26 16쪽
62 동창부 가뭄 구제 15.09.13 1,151 14 15쪽
61 조직을 정비하다 15.09.12 1,062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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