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金舶 님의 서재입니다.

적목단

웹소설 > 자유연재 > 일반소설, 대체역사

완결

金舶
작품등록일 :
2015.07.09 08:42
최근연재일 :
2015.11.03 01:07
연재수 :
107 회
조회수 :
104,048
추천수 :
1,266
글자수 :
682,490

작성
15.09.13 10:42
조회
1,151
추천
14
글자
15쪽

동창부 가뭄 구제

DUMMY

"아, 그러고 보니 이제는 그대의 얼굴이 제법 아가씨의 얼굴 모습으로 찾아져 오는 것 같소. 그대는 동경(銅鏡)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던거요? 또 내가 그대의 몸을 만져보면 석 달 전 그때보다는 통통해지고..., 다만 한쪽 다리는 여전히 부실하지만... "


"예, 이번 달 들어서 부터는 얼굴도 제법 보기에 좋아진 것을 느꼈답니다. 그리고 ... 그리고 ... 그러니까 ..."


"왜, 무슨 못할 말이 있는가요?"


"진랑, 부끄러웁지만 그래도 말할테니 ... 너무 ... 그래도 ... 말하기가 어렵네요."


"하 하 하, 무슨 말이요? 내가 더욱 궁금해지는구료."


"예, 그동안 제가 아프느라고, 키도 크지 못하였으며, 가슴도 커지지 못하고, 어른 여자로써의 가져야 할 그런 것들도 갖지 못하였었답니다. 그런데 이번 달부터 그런 것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여서 ... 키도 좀 자랐으며, 가슴도 조금씩 커지고 ... "


사부용은 끝내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말았으며, 창백하게 새하얀 얼굴에 한 줄기의 홍조만이 볼에 스쳤을 뿐이었다. 체구가 커져서 음기가 농도가 약해진 탓인지 이제는 붉은 색조가 얼굴에 스쳐지날 수도 있는듯 하였다. 진원성은 부용의 하려는 말이 부끄러워 하는 말이라 이해하였으나, 실상은 기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사부용은 말로만 들었던 어른 여자의 변화를 이제 겪어가는 것이었으며, 물론 부끄럽기도 하였지만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그렇게 보니 사부용은 처음에 볼 때는 나이에 맞지 않게 소녀의 모습이었지만, 이제는 볼살이 좀 붙고 하여, 얼굴도 예뻐지고, 아린 총관 같은 여자 맛이 좀 들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동안 말로만 듣던 그런 현상 즉 가슴에 조그만 멍울이 생기며, 음문 근처에 몇 가닥의 까만 털이 나는 것 하며, 그런 일이 몸에서 일어남을 보고 이제 자기도 여자가 되어가는 것을 알게 된 사부용 본인은 요즈음 스스로의 생활에서 더없는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진랑은 아직 병근을 찾지 못하였다고 하나, 나는 이제 여자가 되어가고 있으니 이게 병이 고쳐지는 것이지 않고 무엇이란 말인가? 아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어떻게 잘만 되어지면, 이제는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될 그런 일도 가능할 것이다.' 이렇게 날마다 회복기의 병자가 병의 차도를 스스로 느끼는 그런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까지는 엄마가 되는 것은 언감생심(焉敢生心)이며, 생명을 연장하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感之德之)라 할 것이 부용의 마음이었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진원성은 회주를 불러서 오늘 저녁 각 대장을 모아 회의를 한 후에 내일 아침 낙양으로 출발할 것을 말하였다. 저녁의 회의는 흑대형, 회주와 총관, 총서기, 육영대장, 백호대장, 응철점주와 낙양에서 온 1급 무사 6 명 총 13 명이 참석하였으며, 서로 격려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끝나게 되었다.


4 월 27일 아침 일찍 흑대형 일행은 낙양을 향해 출발하였다. 사람은 삼월이가 오월이로 한 사람이 바뀌었지만, 마필과 인원의 수는 올 때와 같았다. 가는 길은 좀 서둘러 보기로 하였으며, 사부용은 바쁜 여정에서도 목발을 짚고 혼자서 걷는 것을 맹연습 하고 있었다. 그만큼 이제 힘을 회복하고 있었으며, 제남에서 초무량 흑응회주가 한 손과 한 발을 잃었으면서도 호탕한 성격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좋은 영향을 받은 때문이었던 것이다. 낙양에서 극한의 아픔에 시달리던 부용은 유총관이 일하는 모습에는 사실상 어떤 관심조차 갖을 수가 없었지만 제남에서는 다른 데에 신경을 쓸만큼 여유를 얻었기 때문이었으며, 천성적으로 불굴의 성격을 갖고 있었던 때문인지 목발에 당장 도전을 하였으나, 목발을 짚는 것은 생각보다 무척 힘들고 적응해내기 어려운 일이었다. 양 팔에는 그만큼의 근력(筋力)이 붙어야 하였으며, 또 겨드랑이도 그만큼의 단련이 되기까지의 고통이 따랐던 것이다.


제남을 떠난 후 첫번째 밤에 객점에 들어서 잠을 잘 때에 보니, 제남 아린이 갖고있던 이상한 물건을 부용이 가져왔음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바로 아린 총관이 고안하여 상당히 수고를 하여 만든 것으로 바로 진원성과 함께 잘 때에 사용하는 물건이었다. 부용이 아린 총관에게 다리 병신을 고쳤던 데에 효험을 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듣기 좋은 어떤 말을 많이 한 후에 얻어서 가져온 것이다. 그리고 매일 밤에 이층으로 잠을 자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것을, 병근이 달라서 아무런 효력도 없을 것임을 알면서도, 진원성은 끝내 허락하는 수 밖에 없었다.


4 월 29 일은 도중에 제남에서 급 출발하여 따라잡은 흑응회원이 전달하는 흑응회주의 편지를 받게 되었다. 편지에는 '출발한 당일에 제남지부의 호출이 있었으며, 작년에 수해(水害)를 입었던 동창부가 금년에는 한해(旱害)를 당하여 구호가 필요해졌으니 다시 흑응회가 구제를 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회주는 동창부의 한해 상황을 듣고, 동창부의 전체 14 현(縣) 중에서 한해가 심한 6 개 현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다행하게도 이 여섯 현은 지난 해에 심한 수해를 당한 현들이 아니었다. 구제는 6 개 현에 미곡을 무상제공하는 것이었다. 그러려면 하나의 현에 흑응회원 20 명씩을 파견하려 하는데 인원이 부족하니 적목단원 60 명을 동창부로 파견하여 주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


백호대 150 명 중에서 무관 운영에 필요한 최소 20 명과 경비에 필요한 최소 인원 30 명을 제외하면, 구호 활동에 투입할 인원은 100 명이 최대였으며, 미곡 구입 운송에 투입할 인원 40 명과 6 개 현, 각 현에서 미곡분배를 맡는 20 명 씩을 배정하면 부족한 인원은 60 명이라는 계산이었다. 이에 따라 진원성은 적목단원 1급 무사 3 명을 낙양으로 급히 떠나게 하였으며, 적목단원 60 명을 차출하여 산동성 동창부 치소아문(治所衙門)이 소재한 당읍현(堂邑縣) 현청(縣廳)에 5 월 25 일 까지 도착하여 흑응회원들과 만나 구호 사업을 하도록 지시하였다.


이렇게 시작된 한재(旱災) 구제 사업은 동창부 6 개 현에서, 일 개 현에 흑응회 백호대 10 명과 적목단 10 명, 합 20 명, 총원 120 명이 공동으로 두 달 간을 구호활동을 하였다. 구호 활동내용은 현 내의 물이 부족한 지역 만성들을 고용하여 샘을 파도록 하고, 지하수를 끌어올려서 그 물을 인근 지역에 공급해주는 일이었으며 결국 농사가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이었다. 샘을 파고 물을 올리는 노역을 한 만성들에게 주는 당례는 흑응회가 준비한 미곡을 나누어 주었으며, 그것으로 봄 농사 망친 것을 이겨내고 추곡을 열심히 농사짓도록 격려를 하는 것이었다. 또 돌봐주는 사람이 없는, 몸이 아픈 사람, 어린이, 노약자들에게는 미곡을 무상으로 나누어 주는 경우도 있었으나, 왠만하면 취수(取水) 노역의 댓가로 미곡을 나누어 주었기에, 받는 만성들도 떳떳함이 있어서 좋았다.


흑응회는 한 개 현에 미곡 삼천 석 씩, 총 일만팔천 석을 풀었으며, 그것으로 봄 곡식의 부족을 어느 정도는 상쇄시킬 수가 있었으며, 그렇게 퍼올려진 물은 상당 크기의 마른 땅을 적셔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만들었다. 이렇게 구제를 하였던 흑응회원 100 명 적목단원 60 명, 합 160 명은 장마도 없이 여름이 지나고 7월 말이 되어, 많은 비가 내려서야 구호활동을 종료하고 각각 원대복귀하게 되었다.


구호비는 예산이 은자 오천 량이었는데 다행하게도 초과하지 않은 채로 끝나게 되었다. 흑응회원과 적목단원의 월례와 부대 비용을 포함시킨다면 훨씬 초과될 것이었으나 총서기의 의견에 따라서 초과된 부분은 흑응회가 기부한 것으로 처리하였다. 사실대로 제남지부에게 보고를 함으로써 비룡방, 또 임청 천가와의 약속도 모두 이행한 것이 되었다. 동창부의 만성들은 이태에 연속으로 흑응회의 구호를 받게되자, 흑응회에 깊은 호감을 간직하게 되었다.


동창부, 제남부의 관속들도 모두 흑응회의 일처리에 좋거나 나쁜,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것은 자기들이 직접 은자 오천 량을 갖고 구호활동을 했다면, 만성들에게 돌아간 것은 아마 이천오백 량 그 이상은 넘지 못할 것이 분명함을 알기에 그러한 점에 대한 인상이었을 것이다. 또 관리들의 코 앞에서 먹을 것이 냄새만 풍기고 지나쳐버린 아쉬움에도 그 인상은 더욱 깊었을 것이었다.


또한 이곳에서 미곡을 팔아서 횡재를 할려고 하였으나, 결국 흑응회의 방해를 받아서 헛물을 켠 미곡상 들은, 비룡방이 흑응회에 내준 은자 만 량이 이제 완전히 소진되었음을 알고서 그것으로나마 위안을 삼았을 것이 틀림없었다. 작년에 흑응회가 비룡방에게서 은자 일만 량을 받았다는 것은, 또 그 은자를 이용하여 수재(水災) 구호활동을 한 것, 또 이번에 다시 동창부 한재(旱災) 구호 활동을 하는 것은 산동성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이야기였던 것이다.


이 일은 뜻밖의 효과도 있었다. 무뢰짓과 쌈박질만 하다가 적목단이 된 단원들에게는 만성들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얻게 되는 만성들의 존경으로 자기도 무엇인가 뜻깊은 일을 해내었다는 그런 자부심을 만들어주는 것이었으며, 후일과 관련하여 생각해보면 흑응회와 적목단 간 서로의 교류가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계기가 만들어졌으며, 이로써 적목단과 흑응회는 출발은 전혀 달랐지만 어떤 하나의 단체로써 합쳐질 공통분모를 만드는 단초가 되었다 할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일에는 호오(好惡) 양면이 거의 같은 무게로 섞여있다고 할 것이다.


제남에서 흑응회를 아는 사람들은 흑응회가 하남의 적목단이라는 단체와 사실상 하나의 단체라는 것과 적목단의 단주가 흑대형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다시한번 놀라움을 느꼈다. 또 비룡방 사람들이 떼죽음을 당한 것은 흑대형에게 그런 배경이 있음을 모르고 덤빈 비룡방 제남향의 탓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을 참 이상하다며 무엇인가 감춰진 것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었으며, 바로 오지회의 임향주 만은 좀 다르게 받아들였던 것이다. '일개 점소이 였던 아이가 무슨 재주가 있어서 하남에 까지 손을 뻗어서 적목단이라는 단체의 두목이 되었단 말인가?' 하면서 의아(疑訝)함을 끝내 붙잡고 있었음이다. 또 임향주는 얼마간 땅을 소작부치고 있었던 바, 이번에 벌어드릴 은자를 놓친 아쉬움과 함께 마음 속에서 흑응회에 대해서 더욱 반감이 커져갔다.


한편 진원성 일행은 3 명이 줄은 상태로 여정을 계속하였다. 사부용은 낮에는 마차 위에서 목발 잡는 연습을 하느라 바빴으며, 밤에는 먼저 진원성 의원의 환자가 되어 치료를 받고, 그 다음에는 진원성의 개인 교사가 되어 여러가지 공부를 알려주었으며, 그 다음은 아린 총관에게 얻어온 물건을 사용해서 진원성 침대 위에서 2 층으로 잠을 잤다. 그렇게 하며 낙양에는 5 월 14 일에 도착하게 되었다. 이 기간은 진원성이 사부용을 통해서 옛 성현이나 학자들이 남겨놓은 지혜와 지식들을 간접으로 공부하는 그런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이후에도 상당기간 이러한 방법으로 진원성은 사부용에게서 많은 지식과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 진원성은 사부용이란 훌륭한 독선생을 모시게 되었던 것이다.


금번 낙양으로 복귀하는 도중에 배운 공부 대화들 중에서 중요한 부분을 정리하여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


[사부용과 진원성의 공부 대화, 제 1 편] - 왜 공부를 하는가?


"진랑, 제가 천자문을 처음 배운 것은 일곱 살 때입니다. 천자문을 떼는 데에 한 달이 걸렸답니다. 그 때는 아직 아픔이 심하지 않았고, 매일 술시 경에 일각 정도 아픔을 견디면, 하루가 넘어가고는 하였지요. 저를 진맥한 의원들이 하나같이 병인(病因)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점에 저는 스스로 의술을 공부하여 병인을 찾고 혼자서 병을 낫게 할 수는 없을까 하여 글을 배우고 그 다음에 각종 의서(醫書)들을 보기 시작하였지요."


"맞아, 의서들을 보면 이런 저런 병들이 왜 생기는지 나와 있을 텐데 ..."


"육 개월 정도가 지나서, 의술에서 사용되는 말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하자, 저는 의술의 방계(方界)가 얼마나 높고 넓은지를 알게 되었으며, 의원들이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고서야 의원이 되는 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저의 병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내가 어느 세월에 공부를 다하여 스스로 병을 고치겠는지요? 그래서 저는 결국 의서 읽기를 포기 하였답니다. 스스로 의원이 되는 것을 포기하였지요."


"......"


"저는 그 다음에는 이것 저것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답니다. 다행히 아버지가 관인(官人)이셨고, 그 덕으로 책을 빌려주실 분들이 있어서 여러가지 책들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람이 어떤 존재로 세상에 와서 죽은 다음에는 어디로 가는가 하는 그런 생각도 하면서 사람의 운명에 대해 말한 것이 나온 종교 책들도 많이 읽었으며, 세상에 있는 많은 나라들이 어떤 어떤 모습이었는가 하는 역사 책들도 많이 읽었고요, 제자백가(諸子百家)의 경세(經世)에 관한 책도 섭렵하였으며, 나이를 먹어가면서 책이란 책은 모조리 읽어야만 하는 그런 서치(書癡) 즉 책에 미친 상태에 점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그것은 저의 아픔이 심해갈수록, 저는 정신을 집중해서 그 아픔을 잊어버리려 하였기에, 책에 더욱 더 빠져들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책을 많이 보았다면, 부용은 아마 이 세상에 나온 모든 책들을 다 보았을 거에요. 세상에 책들을 모두 합하면 오백 권이나 많으면 천 권 쯤 되겠지요?"


"그게 아니에요, 진랑. 지금까지 세상에 나온 책들은 적어도 이십만 권은 될 것이에요. 그러나 아마도 거의 다 없어지고, 남아 있는 것들은 만오천 권이나 이만 권 정도일 것입니다. "


"와!!! 그렇게나 많아요?"


작가의말

이제부터 주인공은 자기 부인으로부터 태자시강(황태자가 받는 강의)을 듣게 됩니다. 황제가 되려면 꼭 배워야할 공부이지요. 이 부분은 아무래도 좀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적목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78 무술사범(武術師範) 조무웅(趙武雄) +2 15.10.01 840 10 12쪽
77 석도총관(石島總管)이 되다 15.09.30 972 10 14쪽
76 조직은 인간관계(人間關係)다 15.09.29 977 11 13쪽
75 적목단원 대회 +1 15.09.26 932 9 17쪽
74 정가장(呈家莊)과의 악연(惡緣) 15.09.25 952 10 16쪽
73 아문(衙門)의 문턱 15.09.24 882 12 16쪽
72 땅의 소리에 귀 기울여라 15.09.23 879 9 18쪽
71 삼종(三宗)의 원조(元祖) +2 15.09.22 826 11 16쪽
70 감추어진 역사 +2 15.09.21 879 11 14쪽
69 잊지말아야 할 6 가지 - 2 +2 15.09.19 894 10 14쪽
68 잊지말아야 할 6 가지 - 1 +2 15.09.19 937 6 12쪽
67 큰 전쟁은 유목족이 농경족을 침공한 것 15.09.18 826 9 14쪽
66 태자시강(太子侍講) 15.09.17 970 10 13쪽
65 천외천(天外天 = 하늘 밖의 하늘)은 혼천(混天) 15.09.16 1,169 10 17쪽
64 천지인(天地人) 원방각(圓方角) 15.09.15 1,442 11 16쪽
63 공부란 미래의 변화를 미리 알려고 배우는 것 15.09.14 1,136 26 16쪽
» 동창부 가뭄 구제 15.09.13 1,152 14 15쪽
61 조직을 정비하다 15.09.12 1,062 9 14쪽
60 흑응회의 위용(威容) 15.09.11 927 13 17쪽
59 눈 꼭 감고 해야하는 일 15.09.11 974 11 12쪽
58 밀인재(密人財)를 지키겠습니다 15.09.09 904 12 11쪽
57 1 년 만에 돌아온 흑응회 15.09.08 807 11 11쪽
56 삼모녀 상봉(三母女 相逢) 15.09.07 758 11 13쪽
55 필지물극(必知物極) 15.09.06 754 16 16쪽
54 둘이 가는 길에 핀 꽃 15.09.05 1,034 11 15쪽
53 난정 흑응회에 답장을 전하다 15.09.04 912 11 15쪽
52 비룡방주를 만나다 15.09.03 1,080 12 16쪽
51 염빙(炎氷 = 불꽃으로 만든 얼음) +2 15.09.01 701 11 17쪽
50 한 눈으로 좋은 것만 보기 15.09.01 844 11 15쪽
49 마음이 나의 주인인가? 내가 마음의 주인인가? +1 15.08.31 922 16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