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솔빗 님의 서재입니다.

망겜 속 주술사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솔빗
그림/삽화
솔빗
작품등록일 :
2023.05.15 00:15
최근연재일 :
2023.10.04 01:22
연재수 :
129 회
조회수 :
5,387
추천수 :
119
글자수 :
716,143

작성
23.06.02 00:03
조회
29
추천
1
글자
14쪽

22. 빙의자 수집가들 (5) [오타를 수정했습니다.]

DUMMY

「댁은 인마궁 주술을 진짜 시몬 마구스에게 빼앗긴 처지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형편에, 그 드루이드 시몬이 다시 당신을 노릴 수 있다는 상황. 그런 게 두렵지도 않습니까?


왜 갑자기 이런 조심성 없는 짓을 해서는.」



투쉬타의 변두리. 그곳의 한 빈민굴에서, 모리 타쿠오는 주술사 둘에게 선명한 목소리로 비슷한 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다만 정작 그 말을 홀로 주의 깊게 듣고 잔뜩 주눅 든 존재가 있었다. 현수의 예전 몸이 되어줬던 그 구울이었다.



「위대한 주인님께 불안한 감정을 떠넘긴 점. 제게 그 죄과에 걸맞은 벌을 내려주소서.」


「또 그 헛소리를 하는 겁니까? 주인 같은 거 아니랬잖습니까.


저는 그저 정보를 사는 고객. 당신은 정보 제공자. 계약에서도 그렇게 명시했을 텐데요!」



곧 그 큰 소리에 놀라, 어디선가 구울 울음소리들이 들렸다.


그 구울의 가족들이 그 가장을 염려하는 소리였다. 그렇게 그 자리에 구울들 몇몇이 더 모이자,


현수, 올피, 모리, 그 구울. 이 넷은 새로 모인 구울들을 설득해, 원래 있던 곳으로 돌려보냈다.


뒤이어 그 넷은 현실로의 틈 너머, 사람들 북적이는 곳으로 몸을 옮겼다.



제 기예를 많은 존재들 앞에서 강박적으로 숨기려는 시몬 마구스.


그 노인의 성격을 고려하여, 만약을 대비한 최선이었다.


다만 그 구울의, 누더기들로 전신을 꽁꽁 싸맨 모양새에 인간들이 그들을 수상하게 여겨 몸을 피했다.


종종 도로에 보이는 마차의 경우는, 아예 말들이 그 구울을 눈치 채고, 발작적으로 그 넷 쪽에서 멀어지려 했다.



그렇게 인외종 넷이 공원 같은 곳에 도착했을 무렵,

모리가 제 주머니를 뒤적거렸다.


그리고 일회용, 차폐 및 방음 마도구를 부숴 그 마법을 펼친 후, 두 존재를 향해 속삭였다.


「그나마 당신이 건드린 존재가 옛 구울이라 다행입니다.


그 개머리 변종 구울들이었다면 지금쯤 정신병자들을 잔뜩 만드는 위기에 놓여 있었겠죠.」



「새 퀘스트 알림에서 당신 직속 상사도 빙의자 납치범이라며 알려오는데, 당신은 이걸 어떻게 생각합니까?」


「제법 당혹스러운 얘기군요. 그럴 가능성은 있다고 보지만요. 그런데 진정 사실입니까? 그런 퀘스트가 생겼다고요?」


「예전 상태창은 거기 딸린 부속들과 함께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더 나은 게 새로 생겼고, 전 그 덕분에 내 적들의 위치, 그들의 현 상황을 얼핏 엿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당신 쪽 정보 제공자를 빌렸다 놔준 것입니다.


제가 그저 무방비한 것처럼 보이셨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란 거죠.」



그제야 모리는 현수의 두 눈. 그 안쪽에 눈 대신 푸른 빛만 있음을 깨달았다.


심지어 그 안에는, 락샤사 특유의 덧니가 자라다 뽑힌 흔적도 있었다.


「그···. 댁 쪽의 나찰녀. 그 유사 신격체의 부군이 되신 겁니까?」


「아, 진짜. 다들 부부라 오해하고 자빠졌네. 얘나 나나 그럴 생각 별로 없거든.」



「실례를 사과드리죠. 다만 그래도 의문이 좀 있는데, 그걸 좀 풀고 싶습니다.


보아하니 나찰, 그러니까 락샤사로 좀 변하신 것 같은데, 인간 같은 지성체들을 잡아먹고 싶다는 기분은 안 드십니까?


그리고 또 그 눈은 괜찮은 건지도 묻고 싶군요.」



「눈들은 유사 마안 같은 것으로 새로 생길 예정입니다. 허기는 스스로를 소모하는 것으로 버티는 중이고.


어차피 인외종 위치로 추락한 이상, 이런 관리 귀찮은 몸도 나중에 버릴 거고 말입니다.


그건 그렇고 당신이 그 구울을 살필 때까지, 저희 둘이 거기 머물렀던 이유가 있습니다.


당신 직속 상사가 이번 일에 어찌 반응할지 의문이지만 말입니다.」



「경청하겠습니다.」


「소신격체로 해방될 준비가 된 빙의자들. 그들이 마약에 찌든 채, 투쉬타의 한 미궁에서 방치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전 당하은이 살던 그곳에 있으니 거기서 길 헤매지 않게 조심하십시오.」



모리는 그 직후, 황급히 정령계 틈을 열고, 그곳으로 바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그곳에 남은 구울 역시도 망설임 없이 그 안에 빨려들어 갔다.


정령계 속 공권력. 그 일부분이 성실성을 발휘해야 하는 순간이 온 것이었다.


-


「너희가 한 처음 연기, 암시는 완벽했다고 생각해.


우리들 역시도 너희처럼 스스로를 인형극 인형들로 착각하기까지 했으니까.


그 암시들은 너희가 적이었음에도 감탄할 정도였지.」



올피를 닮은 존재. 그 인형에게서 손발톱들이 다시 뽑혔다.


그리고 그것들은 그 인형의 재생력으로 빠르게 재생되지 않았다.


고통의 총량이라도 최대한 줄여보려는 발악.


분명 그건 그 인형이 제 재생을 최대한 늦춰서 하는 발악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자신 위로 엘릭서가 흐르자, 인형은 그 세례를 어떻게든 피하려 마구 발버둥쳤다.


하지만 그 엘릭서는 재생 속도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진실한 엘릭서. 그 현자의 돌로 만든, 불멸, 불로불사를 주는 영약은 아니었음에도,


현재 사람들이 엘릭서에 기대하는 역할, 그 성능을 충분히 발휘한 것이다.



그렇게 인형의, 찢겼던 근육들이 다시 이어지고, 적출됐던 생식 기관이 복구되었다.


동시에 부러졌던 뼈가 이상한 각도로 달라붙고, 그 위로 벗겨졌던 살가죽이 다시 덮였다.


「제발 살려주세요. 시키시는 대로 다 할게요.」



「너희가 그렇게 착각하는 것뿐이야. 너흰 강시 같은 거에 이것저것 기워 만든 시체라고.


너희는 만약 사족보행형 기계 위에 고기를 붙여놓으면, 그 고기를 과연 살아있는 생명체로 볼까?」


「하지만 저흰···.」


「그게 진짜 살아있는 걸로 보니?


그리고, 애초에 지성체들을 일종의 생체 기계로 본다고 해도, 너흰 그 기준에서조차 미달, 불합격이야.」



그러더니 피어스는, 자신 안의 두 인격을 다시 분리시키고, 그 인형을 분해하기 시작했다.


그 인공 부품들을 다시 뜯어내, 인형 앞에 늘어놓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그 인형이 정신이 좀 들었을 때, 그것은 제 몸에서 나온 부품들을 다시 내장 조각들 정도로만 보았다.


그래서 피어스는, 그것의 정신이 좀 더 회복할 시점까지 잠시 쉬기로 결정했다.



<지친 것 같아 보이는데 괜찮아?>


피어스는 내면의 그 속삭임에 어떻게 답해야 할 지 고민했다.


<고민할 것 없이 그냥 편히 생각해. 말만으로 전달 안 되는 것들 꽤 있잖아. 피곤하구나. 그래. 그럴 만하지.


그래도 걱정 그 자체에 빠져 허우적대진 마.


그 걱정을 잊으려고 이런 역한 일을 도맡아 할 필요도 없고. 네가 임시 지도자라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그러다 너 뇌 고장 나면 큰일 나. 트롤은 남들이 과로사할 상황에, 거대한 암덩어리처럼 변할 수도 있단다.


거짓말하지 말라고? 분명한 사례가 있다고. 우리들이 왜 조상들에 비해 점점 멍청해지는지, 그 원인을 알려 줄까?>



하지만 그 얘기는 거기에서 잠시 끊기고 말았다. 그녀 품속의 정령들이 연락용 도구로 변한 까닭이었다.


「어느 쪽 피어스야?」


「아마 더 멍청한 쪽일 거예요. 무슨 일로 연락하셨죠?」


「구현수로 추정되는 존재가 투쉬타 쪽 빈민굴에서 발견됐다 하네.


그러니 걱정 말고 이만 좀 쉬어. 이 가짜 단체에 너무 매몰되진 마.」


「하은. 여긴 절 구한 곳이기도 해요.」


「그래. 너 알아서 해라. 그리고 내 쪽에서 잡은 가짜한테서는 정보 많이 털어먹었으니까. 엘릭서 더 필요하면 말하고.」


-


●바슈티가 주는 일일 퀘스트 [빙의자 수집가들]

(상세한 위치 정보를 얻고 싶으시다면 해당 항목을 클릭해주세요.)


-헤르메스 비의의 제사장, 보고밀파 교도의 적손

(처리 보상으로 에고 메이스, 샤루르의 활성화 시기가 앞당겨집니다.)


-드루이드로서의 시몬 마구스

(현재 동종주술로 강시와 융합 중입니다.


투쉬타 시정부 측에서 숨기고 있으며, 극도로 약해졌으나 그만큼 포악해졌으니, 님은 현재 능력치, 상태로 이 자에게 접근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히루코, 에비스, 누에의 습합형 화신체

(빙의자였던 존재로, 투쉬타의 숨은 권력자들 중 하나입니다.


현재 능력치를 유지하신 채, 님이 이 자에게 접근하시려면, 전에 만나셨던, 모리 타쿠오란 인물처럼, 그 자와 친분이 깊은 존재와 먼저 협력 관계를 만드십시오.


다만 그렇게 하더라도 님이 이 화신체와 부딪혔을 때, 그 승률은 약 45퍼센트 정도입니다.


-샴발라 추적자들

(소련의 글렙 이바노비치 보키. 그의 하수인들입니다.


현재 정령계, 곤륜에 잠입해 있으며, 님이 현 능력치로 잡으실 수 있는 적당한 적들입니다.)



구현수의 눈을 대신한 빛. 그 두 빛이 그에게 그런 정보를 건네고 사라졌다.


그리고 그가 위치한, 곤륜의 한 숲. 그 건너편에서, 마인들이 러시아 억양이 짙은 영어로 말했다.



「요술사 세묜. 그대가 빙의자로서의 자격을 잃었다고 들었다.


그렇다면 우리가 왜 아직도 서로를 적대시해야 하지?


빙의자들이 그리워하는 세계. 샴발라로의 이계 게이트는 우리들 역시도 늘 찾고 있다.


또한 그대가 빙의자 자격을 잃었다면, 우리들처럼 빙의자들을 사냥해 그 샴발라로의 틈을 찾는 게 효율적이지.」



「그런 정보는 어디서 얻었지?」


「빙의자 자격을 잃었다는 정보? 툴레 쪽, 샴발라 추적자들을 심문해 얻은, 매우 신선한 정보지.


어떤가? 우리의 정보력이. 그대와 손을 잡기 위해, 우리가 그대를 얼마나 찾고 있었는지는 아나?」



「우선, 첫 번째. 너희가 믿는 샴발라와 내 기억 속의 세상은 달라.」


「우리들은 게이트 제어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네.


또한 소련의 게이트 연구는 나날이 발전 중이지. 그 연구가 어디까지 뻗을 것 같은가?」


「두 번째. 난 빙의자 자격을 잃은 적이 없어. 그 자격 비슷한 부분만 더 나은 것으로 대체되었을 뿐이지.」



그때쯤 마인들 뒤쪽에서 총탄이 쏟아졌다.


마인들의 명령에 따라, 현수에게 어설픈 소모전을 시도해보려는 것이다.


하지만 현수는 빙의자. 무신론자의 총탄에 그저 무력한 요술쟁이가 아니었다.


그렇게, 그가 하루 동안 모은 망집 조각들을 불러 속삭였다.



「니스록이었던 것들이여. 원래 당신이 하나였음을 아는 주술사가 이 자리에 있다.


당신이 이야기들에 더럽혀진 존재. 그런 신임을 기억하는 존재가 여기에 있다.


마귀의 허상들로, 그리핀의 우상들로 이곳, 한 자리에 모이라.」



그리고 마인들은 주술사를 방해하기 위해, 마기를 품은 철 구슬들을 쏘아냈다.


분열된 중국. 그곳에서 그들이 훔쳐낸 기예, 탄지신공이었다.


하지만 바슈티 속, 아사그의 시금석. 그것이 모습을 드러내며, 제 수를 여럿으로 불려 주술사를 위한 방벽으로 쌓인다.


그리고 현수, 마인들의 마기에, 그 시금석들이 반응해, 제 입에서 끓는 역청을 토해냈다.


아사그 화신은 많은 것을 잃었음에도, 마기들에 이전보다 더 고강해졌던 것이다.



그래서 마인들은 탄지신공에서 마기를 줄여, 그 힘으로 주술사를 견제하려 했다.


자신들의 마기가 지금 상황을 더 악화시키자, 그 이외의 방법은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어째서 소금 쓰는 자가 악마처럼 변하는 거냐? 지옥의 역청은 또 왜 뿜고?」


「지금이라도 그 적의를 버려라. 그대가 소금이라면 우리는 빵이니. 우리는 서로 협력해야 이 말세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외침은 무의미했다.


니스록의 망집 조각들이 하나로 모여, 그들에 대한 공격을 준비했던 것이다.


뒤이어 현수와 올피, 샤루르가 융합해 방벽. 그 악마 우상처럼 변한 시금석들과 합일했다.


그러자마자 망집은, 그 우상 몸 위에 나무, 광물로 된 거대 날개를 형성한다.


마침내 그 망집이 현수의 주언에 반응한 것이다.


「니스록의 나무판자」



그렇게 신화들 속, 방주의 파편이 날개의 형태로 증식했다.


또한 그 재료는 그 도처에 널려 있으니, 주술사가 보기에 그 범용성이 참으로 좋았다.


또한 그 주술은, 자신을 잘 달래주는 주술사에게 재회의 기쁨을 표하듯, 더 거세게 날뛰었다.


그 바람에, 그들이 위치한 곤륜. 그 산의 숲 전체가 마인들을 위한 지옥으로 변모했다.


-


한편, 모리 타쿠오는 제 직속 상사가 저지른, 그 빙의자 납치 사건의 꼬리를 밟게 되었다.


소신격체로 해방될 준비가 된 빙의자들.


현수가 알려준, 그 존재들을 처리하는 일이 거기까지 이어졌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한 구울이 모리에게 반쯤 파괴되며, 그 옆의 옛 구울을 향해 한탄했다.



「댁은 부디 좋은 줄을 서길 바라오. 나처럼 목숨줄에 집착해 줄을 서다간 끝내 이런 꼴이 되는 법이요.」


그리고 그 구울 곁에는, 유사 불사성조차 잃은 변종 구울들.


그 개 머리의 구울들이 시체 꼴로 즐비하게 늘어져 있었다.


하지만 그 구울의 유언은 제대로 마무리되지 못했는데, 한 요괴, 마족 혼종 집단이 그곳을 부수며 공간이동해왔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한 오니에게 그 구울의 머리가 너무도 쉽게 으스러졌다.



「우리들의 화신체 주인께서 모리, 네 저의를 의심하고 계신다.」


그 오니는 그렇게 말하고, 제 품에서 육포 한 움큼을 꺼내 제 입 안으로 털어넣었다.


「이제 와서 그 분이 날 의심하신다고? 당신의 억측, 헛소리로만 보입니다만.


제가 보기에, 당신들은 그저 이런 내분이 오기만을 기다렸던 것 아닙니까?」



뒤이은 답은 말이 아니었다. 그리고 모리가 보기에, 오니의 마기는 그 답으로써 부족한 게 많다고 여겨졌다.


그 직후, 마기 두른 이마, 외골격 두른 주먹이 충돌. 모리의 그 주먹에 오니의 뿔 한 쌍이 산산이 부서졌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D


2023.06.03

오타를 수정했습니다!

너희가 적이었음〈〉도→너희가 적이었음에도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망겜 속 주술사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1 31. 강이 내버린 아이들 (1) +2 23.06.13 23 1 12쪽
30 30. 거머리 항아리 (5) +2 23.06.12 23 1 14쪽
29 29. 거머리 항아리 (4) +2 23.06.10 30 1 12쪽
28 28. 거머리 항아리 (3) +2 23.06.09 25 2 13쪽
27 27. 거머리 항아리 (2) +2 23.06.08 30 1 13쪽
26 26. 거머리 항아리 (1) +2 23.06.07 29 1 14쪽
25 25. 빙의자 수집가들 (8) +2 23.06.06 30 1 15쪽
24 24. 빙의자 수집가들 (7) +2 23.06.05 31 1 14쪽
23 23. 빙의자 수집가들 (6) [오타 등을 수정했습니다.] +2 23.06.03 29 1 14쪽
» 22. 빙의자 수집가들 (5) [오타를 수정했습니다.] +2 23.06.02 30 1 14쪽
21 21. 빙의자 수집가들 (4) +2 23.06.01 31 1 15쪽
20 20. 빙의자 수집가들 (3) +2 23.05.31 33 1 13쪽
19 19. 빙의자 수집가들 (2) +2 23.05.30 33 1 14쪽
18 18. 빙의자 수집가들 (1) +2 23.05.29 35 1 15쪽
17 17. 작은 신들이 숨긴 것 (6) [오타를 수정했습니다.] +2 23.05.27 39 1 17쪽
16 16. 작은 신들이 숨긴 것 (5) +2 23.05.27 37 1 21쪽
15 15. 작은 신들이 숨긴 것 (4) +2 23.05.26 40 1 15쪽
14 14. 작은 신들이 숨긴 것 (3) +2 23.05.25 39 1 16쪽
13 13. 작은 신들이 숨긴 것 (2) +2 23.05.24 37 1 15쪽
12 12. 작은 신들이 숨긴 것 (1) +2 23.05.23 52 1 14쪽
11 11. 발작 버튼 (3) +2 23.05.22 58 1 14쪽
10 10. 발작 버튼 (2) +2 23.05.22 53 1 15쪽
9 9. 발작 버튼 (1) +2 23.05.20 57 2 13쪽
8 8. 다간의 성물 (5) [고증 오류인 단어를 수정했습니다.] +2 23.05.19 73 1 13쪽
7 7. 다간의 성물 (4) [순서를 고쳤습니다.] +2 23.05.19 74 1 13쪽
6 6. 다간의 성물 (3) [순서 등이 수정됐습니다.] +2 23.05.18 77 1 13쪽
5 5. 다간의 성물 (2) +2 23.05.17 106 3 13쪽
4 4. 다간의 성물 (1) +2 23.05.16 148 3 15쪽
3 3. 흡혈귀 추적 (3) +6 23.05.15 222 5 14쪽
2 2. 흡혈귀 추적 (2) +2 23.05.15 414 6 15쪽
1 1. 흡혈귀 추적 (1) [끊기는 부분들이 수정됐습니다.] +16 23.05.15 1,911 14 2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