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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빗 님의 서재입니다.

망겜 속 주술사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완결

솔빗
그림/삽화
솔빗
작품등록일 :
2023.05.15 00:15
최근연재일 :
2023.10.04 01:22
연재수 :
129 회
조회수 :
5,442
추천수 :
119
글자수 :
716,143

작성
23.05.15 00:52
조회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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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4쪽

3. 흡혈귀 추적 (3)

DUMMY

올피는 작은 여우 자리의 성좌 주술사로서, 집주인인 구현수에게 다섯 종류의 축복을 내렸다.


첫째는 슈르푸계 주술로써 내부의 불운을 불태워 없애는 것이요.


둘째에서 넷째까지는 헤카계 주술로써 생명력 조율을 위한 세 힘이다.


그리고 다섯째는 그보다 살짝 앞섰던 케이론의 지위니, 이로써 구현수를 위한 모든 성장 준비가 끝났다.


반신반마 케이론을 죽인, 히드라의 독혈이 그의 본체와 분체에서 범람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구현수의 분체가 끓어 넘쳤다.


뒤이어 숯처럼 변한 나뭇가지들, 쉿쉿대는 독사 떼가 그 몸 곳곳에서 솟아올랐다.


동시에 농경신과 악신의 유사 신성이 그 어설픈 농신제 현장을 휘어잡는다.


어인들은 그들의 신, 다곤을 향해 부르짖지만, 그 신격체는 농경신으로서의 신성이 죄다 파괴된 지 오래다.


그 사이, 빙의자였던 것이 다른 빙의자들을 이끌고 그 분체 제압을 위해 나섰다.


그 선봉은 킴벌리 모건, 구현수의 상태창에서 계속 언급하던 빙의자다.



바로 그때, 빙의자 모건의 검 위로 거무스름한 녹이 번졌다.


모건은 마기로 녹을 쉬이 불태우지만, 그 녹은 어느새 혈관처럼 뻗어 빙의자들의 틈을 파고든다.


그리고 어느새 그것은 겨울눈들의 형태로 자라나 그들의 안구 속에 한없이 검은 잎새들을 피워냈다.


문명의 안락함 속 화초들을 원시의 고통으로 몰아넣는 독, 빙의자로서의 가호조차 녹이는 독혈이 그곳까지 뻗어온 것이다.



바르작대며 보글거리는 중의 울음, 제 눈을 후벼파며 내지른 비명.


그 사이로 검푸른 어인이 일어서다 도로 나자빠진다.


이윽고 그 어인은 제 머리에서 느껴지는 산통에 몸서리치고, 마침내 그 머리를 터뜨리며 구현수의 새 분체가 자라났다.


검붉은 앞발들은 사람의 손 한 쌍과, 새빨간 뒷발들은 말의 것들과 닮았다.


머리가 있을 곳에는 나뭇가지들이 뒤엉켜 궁수들의 모습을 형성했고, 꼬리가 있을 곳엔 금빛 곡물이삭들이 맺혔다.



끝내 그 모습이 인간의 형상으로 돌아왔을 때, 고통받던 자들 대부분이 비로소 안식에 들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전의를 잃지 못한 존재가 있었다.


흡혈귀인 겔부스, 그리고 빙의자였던 존재가 한 존재가 되어 살아남아 그를 노리려 했던 것이다.


또한 그때쯤 그들의 본진, 피소코에서 어인 마법사들이 쏟아지며 구현수를 향해 동시에 외쳤다.


「인마궁 파빌사그를 모시는 마구스여. 무익한 혈투는 관두지 않겠나?


소외된 자들끼리 서로를 물어뜯는 동안, 오만한 인간들은 제 세를 넓히는 법일세.」


그러나 말로 그 상황을 멈추기엔 늦었다는 듯, 날뛰던 드루이드 노파가 죽어가면서도 그 어인들 쪽에 제 마력을 확산시켰다.


「크롬 크루어히여. 이곳의 고통과 피만큼 풍양의 은총을 베푸소서.


에수스여. 저 간악한 악귀들을 찢어발길 채찍을 이 손에」


그 마법 주문은 장문임에도 분명 빠른 속삭임으로 펼쳐졌다.


하지만 그 전에 어인들이 제 인질들을 노파를 향해 내밀어 보이자마자, 노파는 그 모습들에 제 주문을 순식간에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점균 군체에 뇌가 파먹힌 어인이 나서며 뇌까렸다.


「나무박이 노친네야. 늙은이 셋이서 추잡하게 노는 건 여기서 나가서 해.


그리고 말박이 새끼, 너도 여기 이거 보이지?」


식량이 되어 죽을 혼혈 드루이드들, 그들을 노파와 구현수 앞에서 흔들어 보이며 하는 소리였다.


그렇게 그 둘이 잠시 그쪽에 시선이 고정된 사이, 그 겔부스 융합체가 공세를 취했다.


어인들로서는 예상하기 힘든 일이었다.


빙의자였던 것이 겔부스와 섞이며 빙의자로서의 인격을 되찾을 줄은 생각지 못했던 것이다.


이윽고 그 존재가 겔부스로서 채찍형 얼룩을, 빙의자로서 사복검을 꺼내 휘둘렀다.



곧 유려한 두 곡선이 별빛들을 그려낼 준비를 한다.


그 재료는 어인들과 적 둘, 너무도 과한 준비물이다.


그 직후, 어인들의 살이 저며지며 짙은 육향이 퍼져나갔다.


두 무기 속 마기에 살이 깎이자마자 익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겔부스 융합체는 다른 두 재료가 생각보다 단단함을 깨닫고, 제 시선을 그쪽 각각으로 옮겼다.


그러면서 솟아낸 모건 머리 둘은 각각 납치, 빙의당하기 전과 그 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구현수에게 같은 빙의자로서 죄책감을 일으킬 속셈이다.



그러나 그 이후의 소리는 그 존재의 예측을 빗나갔다.


까드득대는 시위 소리, 뒤이은 파공음.


인마궁의 별빛이 활 형태로 그 공간에 덧입혀진다.


한 소용돌이가 점으로 두 머리를 관통하더니, 그 몸을 갈가리 찢는다.


다시 메이스 일부가 투사체 자리에 놓이고,


이번엔 솔레라이온으로, 마즈라로, 애기살로써 쏘아진다.


정확도와 속도는 염동 마법에 조율된 채로, 끝내 마력핵을 꿰뚫어 소멸시킨다.



이제 그 너덜너덜해진 사체를 메우는 건 상태창의 몫이다.


상태창의 오류가 제 본신을 드러내는 것이다.


하지만 그 존재는 그렇게 제 형상을 온전히 드러내기도 전에 다른 힘에 휩쓸려, 소생의 제물로 대부분 소모됐다.


그때쯤 겔부스의 혈액 속 영혼들이 제각각 마법 주문들을 남용했던 까닭이다.


뒤이어 그 주문들은 그곳의 둘을 제외한 존재들을 하나로 뭉쳤다.



그렇게 군주급 흡혈귀가 어인 머리들로 늑대 토템신의 포효를 내지른다.


구현수가 그동안 몰래 불러낸 허상 발굽들에 간섭을 해보려는 시도다.


곧 하늘을 메운 허상들이 마력 섞인 그 포효에 산산이 깨져나갔다.


동시에 에고 메이스의 일부가 투사체로써 다시 발사된다.


그 사이, 니스록의 판자가 좀 더 두툼해진 모습으로 적을 으깨고,


나스르의 열선이 화염 정령들을 토해내며 폭발을 부채질한다.



그래서 흡혈귀는 그 모든 걸 지우기 위해 겨우 용의 불을 토해냈다.


하지만 그 직전, 목들에 쐐기로 틀어박힌 판자들이 폭발하며, 그 목들에서 핏빛 불꽃이 물처럼 새게 했다.


그 때문에 드래곤 하트가 녹아내린 건 덤이다.


뒤이어 폭발과 폭풍우가 그 여파로써 그곳을 휩쓴다.



그렇게 결국 그 자리의 지성체 생존자는 드루이드 노파와 구현수만이 남았다.


올피 분체는 어느새 불타 사라졌고,


어인들과 빙의자들이 만들었다는 피소코는 일정 부분 폐쇄되어, 정령계에서 그 잔당들을 쫓아야 할 상황이었다.



그 사이, 빙의자 모건의 상태창 찌꺼기가 구현수의 상태창과 합쳐지며, 그의 앞에서 갱신된 모습을 내보였다.


●이름 : 시몬 (게임 빙의자, 성좌계 주술사)

▶생명력 : 2/4

▶지구력 : 1→?

▶집중력 : 5→6-3

▶칣겯 : ?→?-3

▶영력 : 10→10(최대 수치)+(-3)


-소설 빙의자들을 더 제물로 바쳐야만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성급한 성장으로 인한 부작용이 한동안 본체와 분체 양쪽을 좀먹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 내용을 확인하자마자 상태창 화면을 바로 종료시켰다.


상태창이 요구한 대로만 하면 대개 안 좋은 결말이 기다리기 때문이었다.


-


루아흐의 체인질링 요원, 안나 피어스.


그녀의 하루 일과는 보통 살짝 얼려둔 홍차를 홀짝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루아흐의 실질적 책임자가 자리를 비우는 때가 많아, 그때마다 그녀가 카페인을 탐하며 생긴 습관이었다.


물론, 그녀의 종족적 트라우마 때문에, 그녀에게도 원래는 이런 약한 각성 음료 대신 마약류에도 손댔던 과거가 있었다.


하지만 고용주인 구현수가 뇌에 심어둔, 인공정령의 조율 덕분에 지금은 한결 나아진 상황이었다.


그 인공정령이 신경전달 물질의 재흡수를 억제할 때에만 보통 그렇다는 얘기다.



그렇게 피어스는 구현수가 마시지 말라고 한 카페인 음료 한 잔을 완전히 해치우고,


화장실 쪽 욕조에서 재잘대는 물의 요정들, 정령들을 향해 말했다.


「친절한 아가씨들. 외출하기 전에 도움 좀 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님프들은 그 말을 듣자마자 그 아름다운 목소리 대신 제각각 괴팍한 노인의 음성을 내뱉었다.


「아뇨. 우린 오늘 자유예요!」


「어제 우유죽 한 그릇과 포도주 세 병을 받았으니 참으로 자유로운 거예요!」


「가택 정령들도 꿀 빠는데 왜 우리가 아직도 님 노폐물 처리를 담당해야 하죠?


꼬우시면 순혈 요정으로 다시 태어나던가!」


피어스는 그 마지막 발언에 한숨을 내쉬며, 곧바로 자신의 뇌내 인공정령을 완전히 활성화시켰다.


그렇게 곧 그녀 안에서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이 샘솟는 동시에 그녀의 영력이 소모됐다.


뇌가 그런 집중 상태로 바뀌자마자 그녀가 주문을 속삭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정들, 정령들은 그 정령마법 주문 때문에, 잠시나마 그녀의 전신을 깨끗하게 만들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그러면서 그녀는 그 과정이 끝나자마자 그들에게 쿠키들을 통째로 건넸다.



하지만 그 순혈주의자들은 아직도 그녀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다.


쿠키조차 그저 뇌물 취급을 할 뿐이었다.


그래서인지 그녀가 지금 화장실 요정들을 보며 조금 안도하는 이유란 하나밖에 없었다.


고용주, 구현수에게도 저 요정들이 종종 저런 식으로 행동한다는 것이었다.


일종의 공감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불안감이 덜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그 사이, 그 고용주의 새 연락이 그녀에게 닿았을 때, 그녀는 육감 섞인 불안이 다시 머릿속에서 샘솟는 걸 느꼈다.


그렇게 곧 앵무새 모습의 바람 정령이 구현수가 전해온 말을 속삭였다.


<흡혈귀 변절자 겸 루이지애나 출신 야당 의원이 우릴 자신의 정원에 초대한다더군.


올피 분체와 함께 프렌치쿼터 쪽으로 와줬으면 좋겠어.


거기 도착만 하면 그 정령이 길 안내를 할 테니 길 잃을 걱정은 말고.>


그리고 피어스는 다시금 고용주의 무심함에 답답함을 느꼈다.


지금만 해도 정령계 밖으로 나간다는 생각에 벌벌 떨리는데,


그 상황에서 자택경비에 집착하는 올피 분체까지 이끌고 가려니 화가 난 것이다.


그래도 그녀는 어쩔 수 없다 생각하며 머릿속 인공정령을 한동안 날뛰게 만들었다.


이번 일이 끝나면 병가를 낼 속셈인 것이다.



그렇게 그녀는 인공정령이 베푼 집중력으로 염동계 마법을 사용했다.


그 바람에 그녀의 코에서 쌍코피가 터졌다.


그럼에도 그녀는 올피 분체를 끌고 오는데 이 정도면 효율이 나쁘지 않다고 여기면서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동안, 지의류 형태로 변한 올피가 그녀의 주머니 속에서 발버둥쳤다.


-


흡혈귀 변절자, 그레구아르 르블랑은 인간성애자, 유인원박이, 맨맘 등의 표현을 멸시했다.


아무리 인간들이 지구를 지성체들 살기 힘들게 오염시킨다 해도, 그들이 분명 그 해결책을 찾아내리라 여긴 것이다.


인구 증가 속 문제들이 지성체 종들에게 생지옥을 가져올 거란 예측,


그리고 인간이 화학비료를 만드는 방법을 밝혀내 그 예측을 보란 듯이 박살낸 사례,


그는 그런 사례가 인간의 만사에 적용되리라 믿는 헛늙은이라 생긴 기벽이었다.



그렇게 그는 전도유망한 혼종 젊은이 둘을 제 정원 안의 심처로 초대하며 생각에 잠겼다.


그러더니 무심결에 그 혼종 인간 둘이 포함된 네 손님을 향해 외쳤다.


「아무리 베르사유 조약이 다음 대전쟁을 위한 불씨가 된다 해도 인류는 이 문제를 속히 해결할 거라고, 나는 여전히 그렇게 믿소이다.」


다곤 사교로 몰려든 인간들 때문에 프렌치쿼터의 침수 속도가 빨라진다는 현실,


그는 전쟁 관련 얘기를 들먹이며 그 현실을 애써 무시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그래서 네 손님은 그의 광증을 무시한 채 자신들을 초대한 목적을 묻고자 했다.


먼저 나선 건 그 늪지대 사건으로 많은 드루이드 제자들을 잃은 노파였다.


「본론부터 말하시오! 나는 먼저 가버린 이들로 바쁠 몸이라오!」


그리고 그 메마르되 살짝 물기 어리려는 그 음성에 르블랑이 답했다.


「우선 가엾은 희생자들을 위해 애도를 표하고 싶소.


무엇보다 세상을 위해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을 선인 분들이 그렇게 먼저 간 것이 정말로 안타깝소.


그렇기에 나는 주님을 다시금 증오하오.」


르블랑은 그 '주님'이란 단어에 불타오르면서도 말을 이으려 했다.


그리고 종교적인 그 말은 그런 믿음 때문에, 어린 시절에 체인질링이라며, 내버려진 존재를 자극했다.


그렇게 안나 피어스가 신경질적으로 외쳤다.


「본론을 말하라 하시잖아요! 지금 사막잡신과 로마 선동꾼의 잡종을 말하실 때가 아닌 것 같은데요.」


「아가씨께 무척 실례되는 말씀을 드린 것을 사과하겠소.


하지만 아가씨께서도 그런 신성모독적인 표현을 쓰셨으니 양측의 실수로 그냥 넘어갈까 하오.



그건 그렇고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어인화된 딕시 놈들이 피소코, 그러니까 정령계 남부에 그 깡촌을 만들며 찾던 게 내 수중에 있소이다.


난 어디까지나 그걸 말씀드리고자 무력이 출중한 여러분을 여기 이렇게 모신 것이오.



사실 내심으론 여러분들 중 한 분이 그걸 영구 소유할 목적으로 가져가 주셨으면 좋겠소.


하지만 그게 힘들다면, 적어도 그게 있는 이곳을 잠깐 함께 지켜주셨으면 하오.


그리고 그 결정과 관련해 미리 말씀드릴 게 있소.


만일 함께 그걸 지키는 결정을 내리시게 되면, 분명히 그것의 적법한 주인이 올 때까지만 기다리시면 될 거란 거요.



요약해드리자면, 어인들이 갈구하는 도구가 내게 있으며, 현 시점, 지성체들의 안전을 위한 선택지가 둘 있다는 거요.


그 도구를 선물로 받아 영구소유하거나, 잠깐 다음 손님이 올 때까지 그 소유권을 함께 지킨다는 선택지 둘이.」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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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1. 강이 내버린 아이들 (1) +2 23.06.13 23 1 12쪽
30 30. 거머리 항아리 (5) +2 23.06.12 23 1 14쪽
29 29. 거머리 항아리 (4) +2 23.06.10 31 1 12쪽
28 28. 거머리 항아리 (3) +2 23.06.09 26 2 13쪽
27 27. 거머리 항아리 (2) +2 23.06.08 31 1 13쪽
26 26. 거머리 항아리 (1) +2 23.06.07 29 1 14쪽
25 25. 빙의자 수집가들 (8) +2 23.06.06 31 1 15쪽
24 24. 빙의자 수집가들 (7) +2 23.06.05 32 1 14쪽
23 23. 빙의자 수집가들 (6) [오타 등을 수정했습니다.] +2 23.06.03 29 1 14쪽
22 22. 빙의자 수집가들 (5) [오타를 수정했습니다.] +2 23.06.02 30 1 14쪽
21 21. 빙의자 수집가들 (4) +2 23.06.01 32 1 15쪽
20 20. 빙의자 수집가들 (3) +2 23.05.31 33 1 13쪽
19 19. 빙의자 수집가들 (2) +2 23.05.30 35 1 14쪽
18 18. 빙의자 수집가들 (1) +2 23.05.29 35 1 15쪽
17 17. 작은 신들이 숨긴 것 (6) [오타를 수정했습니다.] +2 23.05.27 39 1 17쪽
16 16. 작은 신들이 숨긴 것 (5) +2 23.05.27 38 1 21쪽
15 15. 작은 신들이 숨긴 것 (4) +2 23.05.26 41 1 15쪽
14 14. 작은 신들이 숨긴 것 (3) +2 23.05.25 39 1 16쪽
13 13. 작은 신들이 숨긴 것 (2) +2 23.05.24 39 1 15쪽
12 12. 작은 신들이 숨긴 것 (1) +2 23.05.23 52 1 14쪽
11 11. 발작 버튼 (3) +2 23.05.22 58 1 14쪽
10 10. 발작 버튼 (2) +2 23.05.22 54 1 15쪽
9 9. 발작 버튼 (1) +2 23.05.20 58 2 13쪽
8 8. 다간의 성물 (5) [고증 오류인 단어를 수정했습니다.] +2 23.05.19 73 1 13쪽
7 7. 다간의 성물 (4) [순서를 고쳤습니다.] +2 23.05.19 75 1 13쪽
6 6. 다간의 성물 (3) [순서 등이 수정됐습니다.] +2 23.05.18 77 1 13쪽
5 5. 다간의 성물 (2) +2 23.05.17 109 3 13쪽
4 4. 다간의 성물 (1) +2 23.05.16 150 3 15쪽
» 3. 흡혈귀 추적 (3) +6 23.05.15 226 5 14쪽
2 2. 흡혈귀 추적 (2) +2 23.05.15 420 6 15쪽
1 1. 흡혈귀 추적 (1) [끊기는 부분들이 수정됐습니다.] +16 23.05.15 1,916 14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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